각종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에너지 효율성’이다. 요소 전주기에서 에너지 효율을 ‘다잡는다는 것’은 자원 최적화, 비용 절감, 설비 운용 효율화 등과 같은 원초적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각광받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세계 각 정부·기업·조직 등이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에서 극대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 현장에 특화된 전략과 역량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렇게 파편화된 요소를 충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각종 설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열(熱)을 관리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HVAC&R)이 고도화 단계에 접어들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확립 ‘관건’ HVAC&R, 주목할 요소는? HVAC&R은 수많은 산업현장에 배치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에너지 최적화에 도달하는 방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특히 공기 순환을 통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계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며 데이터센터에도 비상이 걸렸다. 24시간 안정적으로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 소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장치가 천문학적 분량의 AI 데이터를 연산할 때 내뿜는 열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에 데이터센터 총 사용 전력의 약 45%가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쿨링’에 사용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냉각 시스템’의 중요성도 그에 걸맞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매년 20~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5년 안에 4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센터는 국내의 36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각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쿨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쿨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리쿨링 냉동기(Fre
셰플러의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문은 INA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면서 OEM 표준과 품질 검증을 통해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셰플러코리아의 전국 애프터마켓 대리점을 통해 새롭게 론칭,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등 여러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전세계 5000만 대 이상의 다양한 차량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최근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가 확산되면서 냉각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냉각 시스템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열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보조 워터펌프는 후열 냉각, 파워트레인 냉각, 과급기 냉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고전압 배터리와 인버터를 냉각시키는 필수 부품이다. 셰플러는 INA의 보조 워터펌프 우선 11종을 출시했으며 도요타 및 폭스바겐 등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호환되도록 개발이 됐다. 올해부터 제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도요타, 렉서스 모델 전용 워터펌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버터 냉각 용도로 사용되며, 폭스바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