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핵심부품, 로봇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등 비즈니스 모델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 뉴로메카가 올 3분기 누적 매출 172억 원을 기록하며 비즈니스 순항을 알렸다. 뉴로메카가 달성한 이번 매출액 성과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7억 원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로봇 핵심부품, 로봇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한 포인트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6월 국내 조선 업체에 투입한 용접 전용 기체 ‘옵티(OPTi)’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로메카는 이번 성과에 이어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설립한 산업용 로봇 자회사를 통해 기존 협동로봇 제어 기술을 산업용 로봇에 녹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편의성을 극대화해 협동형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약 5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양팔 협동형 산업용 로봇을 론칭하고, 2028년까지 최대 300kg의 고하중 산업용 로봇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내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로봇 핵심부품 양산·로봇 플랫폼 확대·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인공지능(AI) 기술 혁신 등
뉴로메카 포항지사에 설치...로봇산업 육성, 기술 경쟁력 제고 ‘시동’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가 뉴로메카 포항지사에 ‘로봇공동연구센터’를 구축했다. 해당 센터는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가 뜻을 모아 설립한 로봇 연구 시설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로봇공동연구실(CO-LAB)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차세대 로봇산업 경쟁력 확보, 양사 협력 기반 로봇 솔루션 고도화, 미래 선도형 로봇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서 “이번 로봇공동연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로봇·인공지능(AI) 자동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포스코홀딩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철강, 이차전지 등 제조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센터장도 이 자리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제조 로봇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뉴로메카의 시스템통합(SI) 레퍼런스를 토대로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배터리 생산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ESS 전주기 솔루션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식 LG엔솔 사업부장 상무가 최근 영국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스토리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미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뜻을 밝혔다. 북미 ESS 시장의 비즈니스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최적화한다는 게 이번 인터뷰의 요지다. 김형식 상무는 인터뷰에서 “미국은 오는 2028년까지 ESS 설치 대수에서 중국을 앞지를 전망”이라며 북미 시장 공략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의 ESS 수요는 상당히 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엔솔은 북미 지역에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8개를 완공해 생산 최적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ESS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Chasm)에 돌입한 전기차 시장을 의식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 상무에 의하면 이번 결정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생산 최적화를 도모하고,
디지털 전환(DX)이 산업 내 화두가 된 이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DX의 핵심요소인 데이터는 전 세계 산업의 인프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 없이도 활용 가능해야 한다. 다시 말해, 산업 및 기업 구성원 모두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시행착오나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수많은 기업은 그동안 누적된 광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방법론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장비 이슈로 촉발된 품질 이상 및 프로세스 변수, 제고관리코드(SKU) 변경 시 현황 파악 및 전망 분석 등 기업 운용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 DX 가속화 솔루션 FactoryTalk DataMosaix는 산업용 데이터 운영(DataOps) 기술이다. 장비, 프로그램 등 기업의 핵심 인프라에서 수집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25일 FactoryTalk DataMosaix를 통해 기업의 DX 실현과 프로세스 혁신을 강구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두비즈(duBiz)’에서 열린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데이터
디지털 전환(DX)이 산업 내 화두가 된 이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DX의 핵심요소인 데이터는 전 세계 산업의 인프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 없이도 활용 가능해야 한다. 다시 말해, 산업 및 기업 구성원 모두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시행착오나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수많은 기업은 그동안 누적된 광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방법론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장비 이슈로 촉발된 품질 이상 및 프로세스 변수, 제고관리코드(SKU) 변경 시 현황 파악 및 전망 분석 등 기업 운용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 DX 가속화 솔루션 FactoryTalk DataMosaix는 산업용 데이터 운영(DataOps) 기술이다. 장비, 프로그램 등 기업의 핵심 인프라에서 수집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25일 FactoryTalk DataMosaix를 통해 기업의 DX 실현과 프로세스 혁신을 강구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두비즈(duBiz)’에서 열린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데이터
독일 거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신호탄...브랜드 인지도↑ 도모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오토닉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 의지를 알렸다. 오토닉스는 이번 독일 사무소 오픈 시작으로, 유럽 내 산업 자동화 시장을 개척한다. 아울러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도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토닉스 독일 사무소는 앞으로 유럽 전역에서의 오토닉스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다. 여기에 유럽 신규 고객 발굴 및 바이어 관리, 거점 국가 필요 영업 등에도 광범위한 영향력을 펼친다. 오토닉스는 이번 독일 진출에 앞서 2008년부터 독일 자동화 전시회 ‘하노버 메쎄(Mannover Messe)’, ‘뉘른베르크 자동화 및 부품 전시회(SPS)’ 등에 지속 참가하며 현지 시장 및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왔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독일은 자동화 분야 본고장으로 평가받는 시장”이라며 “오토닉스의 해외 공략 노하우와 더불어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