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십 시스템으로, 안전 운항과 온실가스 규제 대응 가능 HSD엔진은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와 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스마트십 미래기술개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HSD엔진과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박시대에 맞춰 탈탄소화와 선박 디지털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HSD엔진의 선박엔진 진단 플랫폼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실시간 원격정보 제공시스템을 삼성중공업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에 연계함으로써 디지털 기술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다. HSD엔진은 자사의 원격정보 제공시스템이 선박엔진 및 SCR의 성능은 물론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상태 진단정보를 육상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선박엔진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HSD엔진 관계자는 "엔진 및 주요 기자재에 대한 고장진단 기능을 채택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통해 안전 운항과 온실가스 규제 대응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쟁, 중국 봉쇄, 소비자 지출 감소 등 반도체 업황 불안요소 여전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가 확산하면서 1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재차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85% 급락한 8만75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 9월 4일(5만5600원)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2020년 11월 11일(8만7000원) 이후 가장 낮다. 장중에는 삼성전자가 5만5900원, SK하이닉스는 8만7100원까지 각각 떨어졌다. 두 종목 모두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 만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22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 원, 34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근 반도체 업황 불안에 하락세를 이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부진 예고에 낙폭을 키웠다. 마이크론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물가 상승과 중국 경제 둔화, 러시아의…
테슬라, 구글, 애플, MS 등의 빅테크 기업, 전쟁·기준금리 이슈 못 피해 미국 증시가 크게 주저앉으면서 천문학적 기업가치를 자랑하던 빅테크 역시 여파를 못 피했다. 경제매체 CNBC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2분기에 세계 최대 IT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낮아졌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2010년 기업공개(IPO) 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가치 하락을 겪어야 했다. 이 회사 주가는 2분기에 거의 38% 하락했다.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에 정신이 팔린 사이 이 회사 주가는 주저앉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2분기에 주가가 35%나 하락했다. 2001년 3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아마존은 4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수익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2분기 주가가 22% 가까이 떨어지면서 2008년 4분기 뒤 14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2분기 주가가 약 17% 하락,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
메탈릭 DMaaS와 OCI의 결합, 데이터 이동성과 민첩성, 보안 확보,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 컴볼트는 오라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이하 OCI)에 컴볼트 메탈릭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MaaS)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컴볼트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메탈릭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전체 글로벌 OCI 리전에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OCI 전환을 계획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탁월한 가격 대비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능, 간편한 복구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고객은 최첨단 에어갭 랜섬웨어 보호 기능이 탑재된 OCI 스토리지를 활용해 고객 관리 스토리지 또는 매니지드(관리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한 SaaS 기반 데이터 보호 서비스 전반에 유연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 위치한 주요 데이터 자산을 보호한다. 메탈릭 DMaaS 솔루션은 보험 및 금융 서비스, 제조 및 국방 등 핵심 비즈니스 분야에서 데이터의 손상, 삭제를 비롯한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해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ZTNA 신제품, EDR 고객 도입사례와 새로운 기능 등이 소개 지니언스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프라자 호텔에서 고객 자문단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지니언스 데이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시대 차세대 보안의 미래를 제시한 금번 행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5년부터 지니언스가 혁신해온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신제품, EDR 고객 도입사례와 새로운 기능 등이 소개됐다. 지난달 23일 국내 유명 모바일 금융플랫폼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일부 기능이 느려지는 장애가 발생하였고 온라인 쇼핑 앱과 독서플랫폼에서는 고객의 정보를 해킹 당하는 사고가 생겼다. 기업은 물론 일반인들도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경각심이 커져가는 추세다.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 되고 비대면 원격 근무의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환경 변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보안 아키텍처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지니언스의 혁신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대효 지니언스 전략마케팅실 상무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트렌드 : 세분화된 시장, 영역을 넓히는 자가 살아 남는
전반적인 판매 감소, 전기·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는 호실적 기록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완성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2일인 오늘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36만9535대(제네시스 2만5668대 포함), 기아 33만3340대 등 70만2875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판매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현대차는 13.3% 줄었고, 기아는 11.9% 감소했다. 이러한 판매 실적 부진은 반도체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생산 차질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침체에 비해 선방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이날 상반기 판매 실적을 공개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판매 감소에도 친환경차는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691대(현대차 4만7598대, 기아 4만30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1% 증가했다. 작년 동기 대비 현대차는 40.2%, 기아는 171.9% 각각 증가한 판매량이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기존 반기 최다 판매량은 지난해 하반기 6만843대였다. 차종별로는
인플레이션과 중국 경제 둔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요인 작용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반도체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2일 끝난 지난 분기에 매출 86억4000만 달러(약 11조2000억 원), 순이익 26억3000만 달러(약 3조4000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6%, 순이익은 51% 각각 증가하면서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이 전문가 전망치(91억400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72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EPS)도 1.63달러로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2.57달러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제시했다. 마이크론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중국 경제 둔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 등으로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안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세계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은 각각 9.5%와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중국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2024년까지 지속될 전망 지배적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반도체를 비롯한 특정 부품이 모자라 해당 부품만 빼고 만든 미완성 자동차 재고가 9만50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와 같은 미완성차는 대부분 6월에 조립한 자동차로, 올해 말까지는 완성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AP는 9만5000대의 미완성차는 GM의 2분기 전체 판매량 58만2000대의 16%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부품난에 따른 생산 차질은 GM의 2분기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GM이 이날 예상한 2분기 순이익은 16억∼19억 달러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억6000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GM의 2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5%, 상반기 판매량은 18%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질을 겪은 자동차 회사는 GM만이 아니다. 현대자동차도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판매량(34만3867대)이 전년 동기보다 16% 줄었다고 이날 발표
지스트, 장시간 성능 유지되는 금속 캡슐화된 유기 반도체 광음극으로 모듈 개발 국내 연구진이 비교적 저렴하고 효율적인 유기 반도체 기반 광전극을 활용하여 장시간·대량 수소 생산이 가능한 대면적의 모듈 시스템을 개발했다. 태양열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광전기화학(光電氣化學) 물분해 기술, 이른바 ‘그린(green) 수소’ 생산 기술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 개선을 통해 실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 반도체는 다른 반도체 소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다양한 공정 방법을 가지고 있어 대규모·대면적 생산에 용이하고 에너지 전환 효율이 높아 유망한 광전극 소재로 꼽힌다. 그러나 유기 물질 자체가 수분에 취약해 광전기화학 물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 실용화를 위해서는 유기 반도체 성능의 큰 저하 없이 장시간 구동하게 하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 연구팀은 태양에너지로부터 다량의 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유기 반도체 광전극 기반 모듈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광전극 내에 수분이 침투되는 것을 막아 유기 반도체가 장시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금속 캡슐화
마이크로 LED 실장공정 기술적 난제 해결 한국광기술원은 팬아웃 방식의 새로운 마이크로LED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팬아웃 기술은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의 마이크로LED를 웨이퍼 또는 패널 단위의 임의 기판에 대량 전사한 후, 칩 위에 외부와 전기적으로 연결되는 패드를 반도체 공정을 통해 재배열하는 기술이다. 기존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는 널리 활용되고 있었으나, 마이크로LED 기술에 적용한 것은 이번 기술 개발이 처음이다. 기존 마이크로LED 기술은, R/G/B 칩의 전극을 인쇄회로기판 또는 박막트랜지스터의 전극과 개별적으로 접속해 주는 실장 공정이 필수이다. 마이크로LED 칩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전극의 크기도 함께 작아지기에 실장 시 더 높은 정밀도를 가지는 소재 및 장비 개발이 필요하다. 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반면, 팬아웃 기술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칩 크기에도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재배열된 전극을 통하여 인쇄회로기판 또는 박막트랜지스터의 전극과 접속할 수 있어, 기존의 실장 공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광기술원 마이크로LED디
우주·항공·국방·에너지 등 핵심 극한산업 설계의 안정성·효율성 향상에 기여 우주 극한환경 견디는 초고온 내열소재 측정 돌파구 확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3,000K(켈빈) 이상의 초고온 환경에서 내열소재의 열물성을 정밀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6월 21일 한국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는 3,773 K에 달하는 초고온 연소가스를 배출해 추진력을 얻었다. 냉각장치를 고려하더라도 발사체에 사용되는 합금소재는 3,000K 이상의 초고온을 견뎌야 한다. 우주 발사체나 항공기 엔진, 핵융합로 등의 극한환경에서는 녹는점이 높은 티타늄, 텅스텐 등의 내열금속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작동 온도가 높을수록 효율이 향상되나, 금속은 고온에서 부피가 팽창하므로 안정적인 설계를 위해서는 소재가 열에 반응하는 성질인 열물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상용 열물성 측정장치는 시료에 직접 접촉하는 방식으로, 측정 가능한 최고온도가 2,000 K 수준이다. 그보다 높은 온도의 시료는 비접촉식으로 측정해야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어 정전기를 통한 공중부양장치를 사용한다. 이 장치는 우리나라 외에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항공우주분야 강국들만 보유한 장치
화학연, 자가치유 코팅 소재 기술 개발 자동차 표면이 긁혔을 때 햇빛을 쬐면 30분만에 스스로 원상 복구되는 투명한 보호용 코팅 소재가 개발됐다. 보호용 코팅 소재는 제품 본래의 색이 드러날 수 있도록 무색투명해야 하고, 고가 제품의 표면을 보호해야 하므로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특히 자동차 보호용 코팅 소재는 온도 등 외부 변화에 크게 영향받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자가치유 기능을 부여하기가 지금까지는 매우 어려웠다. 자가치유가 잘 되려면 분자의 이동이 자유로워야 해서 내구성이 약하며, 자가치유를 일으키는 특정 조건 때문에 코팅 소재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진철, 박영일, 정지은 박사 연구팀이 위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 기존 보호용 코팅 소재와 내구성 등의 성능이 동일하면서도 햇빛만으로 자가치유되는 투명한 코팅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동차 모형에 신소재를 코팅하고 표면에 흠집을 낸 후, 한낮 햇빛에 30분 정도 노출시키자 흠집이 완전히 사라지고 코팅 소재의 표면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돋보기를 이용해 빛을 모으면 30초 후 흠집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개발된 소재에 햇빛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6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물가 속 경기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단기적으로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추 부총리는 “규제혁파, 법인세 정상화 등을 통해 경제정책 중심을 재정에서 시장·기업으로 이동하는 한편, 노동·교육 등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우리는 IMF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저력이 있는 만큼, 국민·기업·정부가 힘을 모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역협회도 ‘규제개혁 TF’를 가동해 각종 규제로 인한 무역애로를 접수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안전 경영 체계 종합 심층 진단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CSO),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종합 심층 진단 총괄 책임자(PM)인 한국교통대학교 함병호 교수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 관계 △안전 문화 등 5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섭외 및 자문단으로 구성해 안전 경영 체계에 대한 분야별 해외 우수 사례와 동향을 연구하고, 당사 현황과 비교해 사업장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종합적 안전 관리 대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 학계는 물론, 전문 기관의 분야별 유수 전문가들과 미국 및 독일 등의 선진국 재해율을 비롯해 국가별 안전 문화 수준을 분석한다. 또 국내외 사업장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 영역에서 안전이 체질화될 수 있도록 안전 중심의 경영 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심층 진단하기 위해 민간 기업이 경제 단체와 업무 협약을…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꼽히는 21700, 4680 규격 배터리 캔에 대한 차별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동원시스템즈(이차전지 부문 대표이사 조점근)가 1일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확대를 위해 신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 내에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을 위한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아산사업장 내 총면적 5062평 부지에 약 585억원을 투자해 21700 규격(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과 4680 규격(지름 46㎜·높이 80㎜)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한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동원시스템즈는 연간 약 5억 개 이상의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차별화 기술을 적용한 4680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을 개발하고 국내 굴지의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4680 규격 원통형 캔은 전기자동차 선두 회사인 테슬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