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는 지난 16일 서울 힐튼 가든 인 강남에서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와 함께 ‘디지털 리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음료 디지털 리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HPE 이청영 매니저의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HPE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시작으로, △HPE 김일근 매니저의 ‘HPE 빅데이터 플랫폼 Ezmeral 소개’, △이든티앤에스 최효석 이사의 ‘LLM 기반의 AI Automation’, △이든티앤에스 양상헌 상무의 ‘오픈소스 가상화 솔루션 Proxmox 소개’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든티앤에스 김연기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식음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더 나은 성과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LLM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헬로티 임근난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가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자사의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LOCUS)을 기반으로 인도 반카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반카이 그룹은 통신, 핀테크,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반카이 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내에 로커스체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탄소중립 솔루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도시 개발과 과학 기술을 통합한 ‘로커스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건설 과정에서부터 완공 및 운영까지 모든 도시 데이터를 관리하고 지역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반카이 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통신 결제 플랫폼인 Zeebu는 로커스체인을 활용하여 자사의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을 강화한다. Zeebu는 프리 세일 펀딩 라운드에서 미화 2,500만 달러를 모금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
19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3원 오른 1386.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상승한 1385.5원에 개장해 13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강세를 보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보다 1.70원 오른 1383.4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1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4.37원보다 3.22원 떨어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이 19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의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개통은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의 사전 예약 결과에 따르면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단말기별로 Z폴드6의 경우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Z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Z폴드6는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가 있었고, Z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Z폴드6·플립6를 개통하는 고객들은 SKT가 준비한 6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총 120명)을 비롯해 ▲T로밍쿠폰 50% 할인 ▲인터파크 티켓, 인기 뮤지컬·연극·전시 할인 ▲CU플러스 구독 2개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SKT는 보험료 할인 및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 제공 등 혜택과 보상 수준을 강화한 프리미엄 휴대
SK시그넷이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와 전기차 초급속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터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CPO(Charge Point Operator) 브랜드로 3년 내 톱3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전국에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 대를 넘어섰고, 전기차 충전기도 30만대를 넘어섰지만 완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속 충전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차종이 다양화된 만큼 차종별 충전 특성을 고려한 인프라 개선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 트럭 및 고상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초급속 충전기 설치 확대에 협력한다. 또 전기차 차종 다양화에 대응해 사용자 전기차 충전 경험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SK시그넷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초급속 충전기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터는 SK시그넷의 초급속, 급속 충전기의 물량 확보와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
‘제조업 가치혁신 포럼’서 현주소 진단부터 비전 제시까지 제조 인사이트 제언 인공지능·로봇·디지털 트윈 등 제조 영역 전반에 신기술 도입 필요성 강조 “단독의 노력만으로 혁신 불가능해...민·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이 키포인트” 글로벌 제조 산업 세계관이 새로운 페이즈(Phase)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꿈의 생산·제조 체제’로 전망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의 서사가 시작됨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자율제조는 공정 전주기의 모든 환경이 자동·지능·자율화된 시스템으로, 이 영역에서 비교적 선행 사례를 밟은 자동차 자율주행과 발전 방향성 및 운용 방식이 유사하다. 이러한 자율제조는 소품종 대량생산부터 다품종 소량생산에 이르기까지 제조 산업이 수차례 경험한 이른바 ‘제조혁신’의 최종 챕터로 평가받는다. 그러면서 패권 경쟁,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노동인구·숙련 노동자가 갈수록 감소하는 노동력 부족 등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이슈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수율 및 효율 최적화, 제품품질 균일·표준화, 제조 유연성 극대화 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킴다이 폴리에코,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 참가 등 한국 시장 진출 박차 최첨단 AI BOX 인공지능 가상 로봇 전문 연구 개발 기업 POLEEKO TRADE AND INDUSTRY HK LIMITED (KIMDAI POLEEKO, 이하 킴다이 폴리에코)가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하는 등 한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킴다이 폴리에코의 AI BOX 인공지능 가상 로봇은 이번 전시회 기간 인공 지능 관계자 및 관람객, 언론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AI BOX 인공지능 가상 로봇은 첨단 디지털 가상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음성 제품으로 고도의 지능 상호 작용 능력과 진짜와 유사한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형상 모습과 액세서리를 바꿀 수 있다. 또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그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행동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최적화해 보다 양질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첨단 로봇 연구 개발 및 생산 판매 전문 기업인 킴다이 폴리에코는 교육, 가상 서비스, 요양, 반려동물, 산업 서비스 등 5대 로봇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적층·절삭 복합가공기 해군 납품 1년째…“이제 없어서는 안 돼” 해외 보내 1년 걸리던 수리, 1주일이면 완료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지난해 납품한 적층·절삭 복합가공기(금속용 3D프린터)가 1년 만에 해군 주요 전투 자산을 정비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해 7월 경남 진해에 자리 잡은 해군정비창에 DED (Directed Energy Deposition) 금속 적층제조 기술을 적용한 적층·절삭 복합가공기를 납품했다. 이후 DN솔루션즈의 금속용 3D프린터는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 준비태세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해군정비창의 최첨단 무기 역할을 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최근 육군정비창에서 또 다른 금속용 3D프린터를 수주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해군정비창 3D프린터팀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00여 종 6000여 점의 비(非)금속 소재 부품을 3D프린터로 직접 제작해 왔는데, DN솔루션즈의 금속용 3D프린터를 들이면서 금속 소재 부품도 직접 적층 방식으로 제작 및 수리할 수 있게 됐다. DN솔루션즈의 금속용 3D프린터는 이지스함을 비롯한 해군의 주요 전투 자산의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 최신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에 적용된 HMI(human-machine interface)의 고유한 속성을 탐구한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 HMI가 진화하면서 엔지니어는 최첨단 기술과 직관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설계를 결합해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마우저는 일상의 기기들과 차량 및 주택은 물론, 이들 상호간의 인터페이스에 HMI가 미치게 될 미래의 기술적, 사회적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는 사용자의 요구 및 선호도에 부합하는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기 위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동과 능력 및 인지 프로세싱 원리를 활용한다. 이번 EIT 시리즈는 글로벌 기대치에 부합하는 자동차 설계 지원을 비롯해 HMI의 몰입형 통합, 첨단 접근성 기능 등에 대해 자세
지난 6월 중순과 이달 초 걸쳐 싱가포르·일본 현지서 열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선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1000+)의 일환으로 준비된 글로벌 릴레이 IR 프로그램이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에 맞춘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4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초격차 기술 기업들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현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 방문, IR 데모데이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싱가포르 시장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과 IR 피치덱 제작을 위한 사전 멘토링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글로벌 소프트웨어산업 최대기업인 에스에이피아이오(SAP.iO) 출신 멘토들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IR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 과
정부 및 공공기관 SI·SM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ICT기업 ㈜유큐브가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BNK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큐브는 2020년 설립 이후 공공 SI와 SM 분야에서 최적의 ICT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큐브는 공공 SI·SM 분야의 수많은 사업 수행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 새로운 시장 진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사업 실적으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온라인 청원시스템> 운영, 2023년 서울특별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운영, 2024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유지관리 사업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정부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이로운 사업 실적을 내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대기업 SI 계열사 이외에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는 SI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이는 유큐브의 IPO를 주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코스닥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IPO 시장에서 국내 SI 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BNK투자증권은 유큐브의 새로운 추진 사업 분야의 성장성
18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날보다 0.2원 상승한 1381.7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하락한 1379.0원에 개장해 1376.5∼1382.4원에서 움직였다. 이날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엔화가 너무 저렴하다”며 엔화 약세를 비판한 영향을 받았다. 이 발언에 엔화 가치가 급등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도 1376.5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분을 되돌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4.3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4.84원보다 9.53원 높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레노버가 한국 50여명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550여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IT 의사결정권자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스마터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레이북(Smarter Data Management Playbook)’의 두 번째 에디션을 공개했다. 레노버의 의뢰로 시장조사업체 IDC에서 진행된 해당 연구는 데이터 보안, AI 모델 무결성, 데이터 아키텍처 및 관리, 데이터 기반 엔터프라이즈 IT 전략 등 2024년 AI 데이터 관리의 핵심 측면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 아키텍처와 전략에 따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AI 요구에 가장 적합한 인프라로 꼽혔다. 특히 국내 CIO 중 38%가 AI 인프라 수요로 인해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22%는 AI 이니셔티브를 위해 특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데이터 혁신은 오늘날의 CIO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 디지털 성공을 견인하는 것에 일조한다”며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레이북은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29%가 직면한 주요 과제로서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제시한
UL솔루션스(UL Solutions)는 경기도 평택에 새로운 첨단 자동차 및 배터리 시험 센터를 건설하고 전기차(EV) 충전기 테스트 및 기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아태 지역의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인 이 센터는 한국의 전기차 산업을 강화하고 안전 및 성능 테스트와 기타 서비스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UL솔루션스는 밝혔다. 제니퍼 스캔론 UL솔루션스 글로벌 CEO는 최근 방한 중 김동연 경기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전 세계적 흐름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뚜렷하게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안전 없이 성공할 수 없으며 UL솔루션스는 자동차 제조업체 및 관련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보안성이 높으며 지속 가능한 산업을 함께 구축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방 정부 승인을 거쳐 건설되는 이 새로운 센터는 더욱 확장된 전기차 테스트를 제공할 것이다. 이 시험소에서는 최근 평택에 문을 연 UL솔루션스 코리아 첨단 배터리 시험소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작업반 제5차 회의를 열고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CBAM은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전환 기간인 내년까지는 배출량 보고만 하면 되지만 오는 2026년 본격 시행되면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입과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정부는 지난달 EU 집행위원회에 대표단을 보내 한국 정부 입장서를 전달하고 CBAM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은 CBAM이 역외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본값 활용, 민감 정보 보호, 인증서 요건 등과 관련한 국내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EU 측은 한국 정부와 업계의 적극적인 소통이 효과적인 제도 운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국 측 의견을 향후 제도 개선 시 적극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협의 결과에 따른 쟁점별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