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정보공시 의무 앞두고 선제 대응… 데이터 확보 체계 수립, 온실가스 관리 강화 등 잰걸음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확대를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1조122억원) 연구개발비 투자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래 지난해(1조3,709억원)까지 3년 연속 투자 규모를 키
보직 임명 ▲ 산업정책연구본부장 최현경 ▲ 산업통상연구본부장 김동수 ▲ 서비스산업연구본부장 김천곤 ▲ 산업통상연구본부 통상정책실장 김수동 ▲ 산업통상연구본부 해외산업실장 임소영 ▲ 동향·통계분석본부 동향분석실장 박성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민간자금 포함 총 지원규모 30조7천억원…유럽 19개국 56개사 지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8일(현지시간) 유럽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반도체 연구 프로젝트에 공공자금 80억 유로(약 11조2천억 원) 지원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는 이 프로젝트에 공공자금 80억 유로에 더해 민간자금 137억 유로가 지원돼 총 지원 규모는 약 220억 유로(약 30조7천억 원)라고 설명했다. EC는 이와 관련해 EU 비회원국인 노르웨이까지 포함해 19개국 56개 기업으로부터 총 68개 'EU 공동 관심 분야 주요 프로젝트(IPCEI)'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EU가 최첨단 반도체를 장악해 미래 시장의 산업 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EC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가운데 EU의 비중을 기존 9%에서 2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EU '반도체법'(Chips Act)을 발의했으며, 이번에 승인된 IPCEI는 반도체 생산시설에 자금지원을 허용한 이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지금까지 인텔, 인피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는 9일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내년 말까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20억원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천600평방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는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추게 된다. 이 센터는 재직자나 취업준비생을 교육해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 들어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연면적 1만8천평방미터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센터는 GMP 시설과 공정 기기실 등 바이오 공정 개발과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산학 협력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88만L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바이오리액터 보유 규모)을 갖춘 만큼 이번 센터 건립이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연구
한국중부발전은 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글로벌 전력 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한 '수전해 활용 수소 생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술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 생산사업의 총괄 운영과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설 계획과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앞서 한국중부발전은 전력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응해 보령화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또 제주에 국내 최초로 풍력 이용 P2G(Power To Gas) 그린수소를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 중립 달성 및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원사업 맞춤선택 '백신바우처' 신설…중기부·국정원·경찰·특허청 공조강화 기술침해 피해기업 최대 10억원 보증 지원…'기술분쟁 회복지원센터' 신설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피해 금액의 3배에서 5배로 강화되고, 기술침해 분쟁 발생 시 정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기술보호 게이트웨이'가 구축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정보원, 경찰, 특허청의 기술침해 행정조사에 대한 협력이 강화되고, 기술침해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 10억원의 보증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주현 차관, 대·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기술침해로 중소기업에 손해를 입힌 가해 기업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한도를 기존의 3배에서 5배로 강화할 계획이다. 손해액 산정 시에는 기술보증기금 및 변호사·변리사·회계사 등 외부의 법률전문가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 또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금지 또는 예방과 함께 물건 폐기, 설비 제거 등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는 '금지청구권'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기술탈취
업계 간담회 개최…7월 분석보고서 공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유럽연합(EU)의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 움직임과 관련한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 특성을 가져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쉽게 분해되지 않고 인체와 환경에 축적되는 등 유해성도 있어 독일, 네덜란드 등 5개국이 사용 규제를 제안, 유럽화학물질청은 오는 9월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과불화화합물의 사용 제한 여부는 오는 2025년 결정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유럽화학물질청이 공개한 '과불화화합물 사용 규제 제안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담은 동향 보고서를 지난달 발간해 업계와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EU 제한 조치 동향과 향후 절차, 우리 산업계의 과불화화합물 활용과 대체물질 개발 현황 등이 공유됐다. 참석 기업과 업종 단체는 산업부에 자세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한편, 대체물질 개발과 컨설팅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달 말 예정된 세미나를 통해 EU와 미국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동향을 산업계에 전파하고, 다음 달에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석보고서'를 추가로
L당 휘발유 1,588.9원·경유 1,406.1원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내린 리터 당 1,588.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9원 하락한 1,662.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9.0원 하락한 1,548.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2원 내린 1,406.1원을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7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의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달러 오른 배럴당 7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8.3달러, 국제 자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스타트업 보다에이아이가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Open, Venture, Us의 합성어로 2019년 시작해 4년간 다섯 차례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J에 따르면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약 250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를 지원받고 기업가치가 평균 3배 상승된 성과를 거뒀다. 보다에이아이는 약 4개월에 걸쳐 CJ로부터 경영, 기술, 특허,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10월 말 오벤터스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연계될 수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된 보다에이아이는 제조 기업을 위한 AI 머신비전 플랫폼을 운영한다. 보다에이아이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해 2022년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내벤처 시절부터 생산 현장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보
공공SW사업 제도 개선 및 정당한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올해로 2013년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이하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시행 후 10년차가 됐다. 그동안 공공SW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대기업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공공연하게 제기돼 오면서도, 정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시 대기업이 해결사로 나서는 등에 대한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품은 여론도 존재했다. 또 공공SW사업 참여 주체이자,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보호 대상인 중견·중소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도 잦은 과업 변경·불명확한 요구사항 등 나름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공SW사업의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이하 IT산업협회)와 이정문 의원이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공공SW사업 정당대가 실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바른 국가 서비스 및 국가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SW사업의 제도 개선과 정당대가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찬욱 성결대학교 교수, 김이기 휴고컨설팅그룹 이사의 기조발표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순서로 이상곤 한국IT서비스학회 수석부회장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모든 시민들이 실제로 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티투닷 김민규 이사는 8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자율주행차 표준 및 산업 전략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설립된 포티투닷은 UMOS(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현대자동차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 1호 사업자, 자율주행 플랫폼 단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포티투닷은 현재 상암에서 로봇택시를,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교통 여건을 가진 청계천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aDRT(autonomous-demand responsive transport)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는 "2022년도 2월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11월 청계천에 셔틀버스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자율주
9일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129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3일(1278.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금리 동결 전망에 따라 전날 종가보다 6.30원 하락한 1297.40원에 개장한 이후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늘어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2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 외국인의 증시 매수세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0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 996억 원을 순매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0.2% 올랐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상승률(0.1%)보다 약간 오른 수치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3%보다는 근소하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유통 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어 유통 분야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유통 데이터는 신상품 출시 전략, 소비자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매출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중소 유통업체 입장에선 유통 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고 활용 사례 공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종근 마켓링크 전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더욱 빨라지고 필요한 정보도 개인화하면서 데이터 분석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정보 간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 유통은 이런 변화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 유통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유통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를 위한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 플랫폼에서는 매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제표준 바코드를 기반으로 상품과 매출 정보 등을 연계했다. 정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 데이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경영 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9일 대한적십자사, 경동나비엔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보일러 구입·설치에 사용될 예산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보일러 구입을 위한 정부지원금 신청과 보일러 설치를 담당하기로 했다. 캠코는 오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캠코의 채권 위탁관리회사인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기간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조기에 상환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용정보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캠코는 상환기간, 약정금액, 경제상황 등 계량평가(90%) 항목과 신청 사연 등 비계량 평가(10%)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뒤 고득점자 순으로 약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
산업용 모터 전문기업 IK일렉트릭(IK ELECTRIC, 구 일광모타)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23’(Manufacturing World Japan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23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제조업 전시회로써 개발, 제조, 생산 기술, 구매, 품질 관리 부문을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가 대거 방문하는 기계요소 기술전이다. IK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표준형 모터를 비롯해 다양한 주력 모델을 선보이며 K-모터의 위상을 펼칠 계획이다. IK일렉트릭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성능, 품질, 가격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해외 시장으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K일렉트릭은 17개 모터의 UL 인증을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획득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