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멘트와 철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분양 가격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따르면 5월 수도권의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223만2100원으로 전월보다 0.79%, 전년 동월 대비 11.07% 올랐다. 치솟는 분양가와는 달리 전국 분양 가구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축소하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이달 청약 흥행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 2-A11블록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지난 13~14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540가구 모집에 10083명이 지원, 평균 18.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파주시 '운정자이시그니처'가 지난 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50가구 모집에 4만180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64.31대1을 기록했다. 또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중 1순위 마감 단지들 대부분이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나타났다. ▲
LG AI연구원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2023’에서 이미지 검색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캡셔닝 AI(Captioning AI)’를 처음 공개했다.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는 ‘인간처럼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로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LG AI연구원은 AI가 인간처럼 처음 보는 물체나 장면에 대해서도 이전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Zero-shot Image Captioning)’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기존에 학습한 대량의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경, 인물, 행동 등 이미지 상의 다양한 요소와 특징을 인식하고, 그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캡셔닝 AI’는 대량의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캡셔닝 AI’는 문장이나 단어의 길이
기존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을 ‘피니아(PHINIA)’로 분할 뉴욕 증시 기호 ‘PHIN’ 보그워너가 기존 부문을 분할한 ‘피니아’에 대해, 내달 3일 뉴욕 증시 장 마감까지 기업분할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그워너는 지난해 12월 미래를 향한 발걸음(Pharging Forward) 전략을 내세워 기업분할을 발표했다. 피니아는 해당 전략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로, 보그워너의 기존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을 이탈해 새롭게 출범한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서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앞으로의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보그워너는 “피니아 보통주는 티커 심벌(뉴욕 증시 기호) ‘PHIN’으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피니아의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작일은 내달 5일이 될 예정이다. 한편, 보그워너는 이달 8일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공표한 바 있다. 이 또한 보그워너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 일환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노키아와 수냉 방식으로 발열 낮춘 기지국 장비 실증…ESG 경영 강화 위함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ESG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한 노키아의 ‘ESG 기지국(Liquid Cooled AirScale Baseband)’은 물을 사용해 장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장비로, 별도의 냉각장치를 필요로 하는 일반 기지국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줄여 전력 생산에 소모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5G 기지국은 무선 신호 송수신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가 요구되며, 기지국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비 내부 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기존 기지국 장비에는 열을 낮추기 위해 팬(FAN)을 장착하는 등 별도의 냉각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LG유플러스가 실증한 ESG 기지국은 팬 대신 물을 사용해 장비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는 냉각 시스템을 탑재, 장비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부산 사옥에서 ESG 기지국 장비를 실증한 결과, 내부 냉각에 90W(와트)의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SK쉴더스가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는 이번 세미나에서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등을 소개했다. 또 최근 IT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생성형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실제 EQST가 검증한 AI 활용 방안과 AI 사용 가이드를 상세히 다뤘다. EQST는 올해 상반기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나 증가했으며,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사고가 3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오래된 취약점을 활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가 증가하며 2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에는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하거나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디페이스(Deface) 공격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3월에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연쇄적 공급망 공격을 수행해 큰 피해를 입혔다. 5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연구팀이 자폐성 장애를 가진 성인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 연구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자폐성 장애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과 흥미를 보이거나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 발달 장애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지적 능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실행기능에 결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실행기능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분배해 우선순위에 따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지처리 과정이다. 실행기능이 부족할 경우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실천하지 못하고 주변 환경의 예상치 못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성인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가족들에게 더욱 의존하는 등 사회에 적응하고, 성인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학습한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간 개발된 자폐증 환자를 위한 실행기능 훈련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성인 대상의 연구는 거의
글로벌 ‘미래 유니콘 기업’과 손잡고 고객가치 혁신 나선다...총 23개국 117개 스타트업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창업한 신생기업들로 이들의 기업규모 역시 수십억 원부터 수천억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기술,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진행했으며,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 장애인 하영윤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총 사업비 규모 3,800억원… "7,000여명 고용창출, 2조3,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기대" 한화솔루션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2027년까지 민관 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달 14일 화성시가 H-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약 74만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과 사전청약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는 토목공사와 용지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앞서 100여 개 업체가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대비 200% 수준의 입주의향서를 사전에 제출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 동탄·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향후 우리나라 반도체·자동차 부품 분야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H-테크노밸리 조성에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이하 한국DI)는 지난 6월 14일 독일 암베르크에서 포스코와 기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DI는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 견학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기술교류회는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티노 힐데브란트와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속가능성 및 ESG 분야와 연계한 지멘스의 에너지 관리 및 효율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EIC와 스마트 팩토리 두 세션으로 나눠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독일에서 열린 이번 한국DI와 포스코의 미팅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스마트 팩토리와 탄소 중립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티노 힐데브란트는 “지난 4월 포스코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미팅을 통해 공동의 관심 분야 대한 협력이 확대될 수 있었다”며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등 디지털 플랫폼 추진 전략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양사의
부품-세트-서비스업계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서울 XR(확장현실) 실증센터에서 국내 XR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XR 융합산업 동맹’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XR(확장현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을 총칭한다. XR산업은 향후 연평균 성장률이 39.7%로 전망되는 유망시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TV시장의 정체를 극복하는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선도기업의 참여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XR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산업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XR 부품-세트-서비스기업, 유관기관들은 국내 공급망 구축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XR 융합산업 동맹을 결성했다. 앞으로 참여기업들은 XR 기술로드맵 수립, 협업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XR산업의 주요 현안과 수출·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련해 해외시장 개척, 인력양성
넷마블은 인생네컷과 함께 기대 신작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한정판 프레임 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이 7월 전세계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하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60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 '신의 탑’은 '스물다섯번 째 밤'이라는 소년이 '탑'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오르며 일어나는 군상극으로, 게임에서는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 보듯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를 증정하는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인생네컷 프레임 4종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이 중 1종은 인생네컷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위드모션 프레임이 적용됐다. 위드모션 프레임은 캐릭터들이 이용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듯한 움직임이 있는 프레임이다. 이용자가 해당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으면 '신의 탑' 주인공 '스물다섯번째 밤',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함께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모습을 QR코드 인식 또는 인생네컷 앱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레임 4종은 인생네컷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넷마블
"국제 인증 낸드 솔루션 제품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세 맞춰 수익성 높여나갈 것" SK하이닉스가 한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이하 ASPICE)'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UFS(Universal Flash Memory), SSD(Solid State Drive) 등 당사 낸드 솔루션 제품 공급을 늘리며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전 등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전장(차량 내부 전기·전자 장비) 분야 기술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DAS(첨단운전자
레노버는 전 세계 기업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프라 솔루션 확장에 3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레노버는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록뿐만 아니라 급속한 디지털화 및 IT 인프라 업그레이드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AI를 데이터 소스로 가져와 새롭고 복잡한 AI 구현을 단순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레노버는 엣지 인텔리전스를 위한 차세대 턴키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최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로, 레노버는 스마트 디바이스,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로 구성된 AI 지원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금융, 제조, 의료, 리테일 및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 등 원격 지점에서의 생성형 AI 사용과 인지 결정(Cognitive Decision)을 크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레노버는 전했다. 이번 투자 전략에는 레노버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레노버는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엔드-투-엔드 파트너 에코시스템 내 45곳의 선도적인 ISV 파트너사들과 150개 이상의 최첨단 AI 지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하이퀄리티 VR버전을 선보인 지 6개월 만인 이번 행사에서 PC 버전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했다. 사물의 질감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빛 반사 그래픽과 메타버스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 등 현실 세계의 경험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엑스포의 메인 부스로 참여한 칼리버스는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열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며 "과기정통부, 문체부, 기획재정부 등 각 정부 기관을 비롯해 JYP, SM엔터 등 많은 관련 업계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칼리버스는 행사기간 전후로 실감형 메타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가상쇼핑 영역에서는 AI 기반 3D 스캔 전문 기업 리빌더AI와 스마트 스캔 모델링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트윈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