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가 10일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기업용 대규모 인공지능(AI) 활용방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새로운 대용량 언어 모델(LLM)은 보안과 거버넌스 요구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기업의 자체 데이터와 기업 컨텍스트에 기반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데라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레이크의 기능을 통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AI, 머신러닝 솔루션을 구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라우데라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다니엘 뉴먼 퓨처럼 그룹 CEO 겸 최고 분석가는 "클라우데라는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클라우데라는 2500만 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이는 하이퍼스케일러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클라우데라는 기업이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을 돕는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아울러 클라우데라는 기업이 AI를 통한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준비한다"고
복잡한 명령어, 고품질 이미지 생성, 화풍 구현 능력 개선돼 카카오브레인은 10일 사실감 넘치는 이미지를 3초 안에 그려내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칼로 2.0은 약 3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 셋을 학습한 초거대 AI다. 예를 들어 '밝고 파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와 같은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해도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려낼 수 있다고 카카오브레인은 소개했다. 해상도는 최대 2048x2048을 지원한다. 칼로 2.0은 여기에다 이미지의 공간감, 입체감, 질감을 표현하는 세밀함 등이 보강돼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며 '모던 아티스트' 등을 포함한 각종 화풍 구현 능력도 개선됐다. 이미지 생성 속도 역시 기존 모델 '칼로 1.4' 대비 단축돼 3초 만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칼로 2.0의 AP를 카카오디벨로퍼스에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2.0 API를 공개하면서 칼로 1.4에서 월 최대 500장까지 가능했던 무료 생성 이미지를 월 최대 60만 장으로 대폭 확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스타트업이나 개발
출시 후 16시간 만에 3000만 명 돌파 이어 하루 반 만에 7000만 명 넘겨 메타가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 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오후 출시 후 16시간 만에 3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하루 반 만에 700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근접 속도는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의 두 달보다 훨씬 빠르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했다. '트위터 대항마'로 떠오른 스레드는 지난해 7월 기준 2억3780만 명이었던 트위터 이용자 수를 빠르게 추격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 증가 속도에 대해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겨냥해 출시된 텍스트 기반의 스레드는 메타의 인기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도시 인프라 디자인 전문 기업인 B4,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인 이지스(Egis)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도시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쏘시스템, B4, 이지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지역 재건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잭트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이지스와 B4의 건설 공학 전문지식을 결합해 총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체르니히우(Chernihiv) 주에서의 피해 평가 및 재건 비용 분석이 이루어진다. 이후 재건을 위한 마스터 플래닝(Master Planning)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주 내의 피해를 진단해 재건 비용을 예측하고 우선적으로 재건해야 할 시설물을 정의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이지스와 B4 전문가들에 의해 수집된 모든 정보와 분석을 호스팅한다.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영향받은 지역을 감지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체르니히우 주의 버추얼 트윈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때는 새로운
CATL 등 중국 업체들, 비중국 시장서 세 자릿수 성장률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올해 1~5월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이 약 111.6GWh로, 전년 동기 대비 5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 안으로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52.7%(30.5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SK온은 8.5%(12.3GWh), 삼성SDI는 29.6%(9.8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은 104.5%(30.5GWh)의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쫓는 모습이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p 하락한 47.3%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폭스바겐 ID.3/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
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하락한 1301.0원이다. 환율은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해 130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000명 증가해 예상치(22만5000명)와 전월 수치(30만6000명)를 밑돌았다. 또한 5월 고용은 33만9000명에서 30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27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44원)보다 3.83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에코플랜트 시작으로 기업들의 하반기 IPO 공세 강해질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풀리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의 대어급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추진에 나서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5조∼6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SK에코플랜트가 하반기 중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 계열로 선경건설이 전신이다. 1998년 SK건설로 사명을 바꾼 지 23년 만인 2021년에 간판을 다시 걸고 탈바꿈했다. 사명은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것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SK에코플랜트가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하면 올해 최대어 기업공개(IPO)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IB 업계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가 준비를 마치고 조만간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장하는 가
Battery Recycling Day 2023 개최…성일하이텍, 화유코발트,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기술 및 전략 발표 SNE리서치가 ‘제1회 배터리 리사이클링 데이 2023(Battery Recycling Day 2023)’ 세미나를 7월 18일 화요일에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폐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폐배터리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중금속 및 유독가스로 인한 환경문제와 폭발위험 등의 이유로 관련 규제를 발표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자재 수급, 폐배터리 재사용 어플리케이션(Reuse Application)을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폐배터리 처리 관련 니즈가 커지면서 SNE리서치는 Battery Recycling Day 2023이라는 제목하에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최초로 배터리 리사이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첫번째 세션에서는 SNE리서치의 김대기 부사장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리유즈(Reuse)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업체인 성일하이텍의 김형덕
AI, 머신러닝,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된 여러 세부 분야 중 하나의 연구논문 제출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가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는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술 논문 경연 대회다. 퀄컴은 우수 논문을 선정해 최종 수상자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논문 제출 기한은 8월 15일까지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은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학생들이 연구 활동에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추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퀄컴 테크날러지 연구진들과 소통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는 2023-2024 학사년도를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된 여러 세부 분야 중 하나의 연구논문을 제출하며, 제출된 연구 논문은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다. 이후 지원자들의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바탕으로 한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들은 논문의 아이디어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에서 선보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신규 모델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HITEC 2023은 전 세계 호텔 서비스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60개국 350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해 호텔·숙박·레스토랑 등 관련 분야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리다. 로보티즈는 이 행사에서 대표 제품인 개미(GAEMI)의 기술력과 라인업을 강화한 신모델을 소개했다. 공개된 신모델은 안정적인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율주행로봇 시장 내 인지도 향상과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Skift'는 HITEC 2023 전시 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제품으로 로보티즈의 개미 신모델을 꼽았다. 개미(GAEMI)의 '로봇 팔'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특히 글로벌 로봇 전문 매체 'The Robot Report'는 "개미는 각종 어메니티 배송 및 룸서비스 등 기본적인 호텔 딜리버리
파워 플랫폼,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롯데호텔이 업무 자동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으로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파워 플랫폼에는 앱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 앱스, 업무 자동화를 위한 파워 오토메이트, 비즈니스 분석을 돕는 파워 BI, 비즈니스용 웹페이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파워 페이지 등이 있다. 롯데호텔은 최근 파워 플랫폼을 도입했다. 직원은 간단한 교육으로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에 단순 반복 업무를 맡긴다. 롯데호텔은 이를 기반으로 예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직원이 회사 예약 시스템에 옮겨 입력해야 했던 외부 플랫폼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및 관리하게 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롯데호텔에서는 연간 1만 시간을 절약하고, 수기 작업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은 자동화된 업무 환경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기존 로보틱 처리
2023년 1~5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204.5만 대로, 전년 대비 3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5월 비(非)중국 시장의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3/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대비 59.9% 성장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40.3%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외브랜드 중 최초로 美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E-Tron 라인업의 꾸준한 판매 호조가 폭스바겐 그룹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지프 랭글러 4xe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기아 그룹은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Niro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시된 코나(SX2) 일렉트릭과 EV9의 판매 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반등하며 2분
SNE리서치, ‘LIB 시장에 따른 분리막 시장 변화 전망(‘20~’30) – LIB 패권 경쟁시대, 분리막의 방향은?’ 리포트 발표 북미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이하 “LIB”) 분리막 시장이 2030년 53.1억 달러(한화로 약 7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를 한국 회사들이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향(向) 전기차용 LIB 분리막 시장은 2022년 8억5천만㎡(제곱미터)에서 2030년 91억8천만㎡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을 북미, 유럽, 중국, 아시아, 기타 지역으로 나누었을 때 북미 시장이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액 기준 규모로는 2022년 7억3천만 달러에서 2030년 53억 1천만 달러까지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북미에는 승용 전기차 향(向) LIB에 주로 사용하는 습식 분리막 업체가 없다. 지금까지 LIB 제조사들은 다른 지역에서 습식 분리막을 만들어 북미의 LIB 공장에서 셀을 제조했다.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 세부수칙 발표로 상황이 바뀌었다. 분리막 업체들은 2028년까지 북미에서 분리막을 생산해야
"응답자 42%, 연장근로 시간 관리 단위 유연화해야"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의 4분의 3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 또는 인하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중소기업 CEO ·임원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9일 공개한 '노동환경 변화가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신규 채용을 축소·폐지한다'는 응답은 41.2%, '자동화를 통해 기존 인력을 대체한다'는 응답은 28.8%로 집계됐다.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52.1%였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 또는 인하돼야 한다는 응답은 75.5%에 달했다. 또 보고서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대외 변동성이 큰 업무 특성을 고려해 연장근로 시간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52시간제 시행의 문제점으로 '근로자들의 투잡 만연 및 생산성 저하'(22.1%), '납품 생산량 또는 납기 준수 불가'(18.8%) 등이 꼽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 산하 서비스혁신위원회는 서울 역삼 드리움에서 '제 1회 InnoVenture connecT: 혁신기업가의 전략과 지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InnoVenture connecT : 혁신기업가의 전략과 지혜'는 다변하는 창업·스타트업 생태계에 대응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KOSA 서비스혁신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가와 초기단계의 스타트업 등 약 50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예비유니콘으로 꼽히는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두들린 이태규 대표 ▲버즈앤비 심충보 대표가 연사이자 멘토로 참여해 투자유치, 팀 빌딩, 비즈니스 운영 등을 주제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사로 참여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채용플랫폼 ‘그리팅’을 운영하는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소프트웨어 구조변화의 중심인 SaaS 솔루션의 단계별 고도화와 성장 노하우에 대해 일일 멘토가 됐다. 심충보 버즈앤비 대표는 20여 년의 국내 및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과 투자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현지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운영 노하우를 발표했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중에 겪은 위기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