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5원 오른 1268.85원이다. 환율은 4.2원 오른 1270.0원에 개장한 뒤 1260원대 중후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및 달러화 반등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달러화 가치는 미국 물가 둔화 확인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급락했다. 그러나 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과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하며 달러 급락세에 대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장중 중국 2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으로 역외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라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7.62원)에서 2.3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2022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ADI의 솔루션이 우리 사회와 지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강조하고, 새롭게 도입한 총 용수 취수량(total water withdrawn intensity) 목표를 소개하며, 각종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공개를 위한 AD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빈센트 로취 ADI CEO 겸 회장은 "ADI의 유능하고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직원들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노력이 고객과 파트너가 각자의 ESG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들 때문에 우리는 결코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ADI의 기술이 인류와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ADI는 사회와 지구를 위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반도체 및 시스템 솔루션을 설계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A
4년간 700억 투입...비영리기관 운영 공동시설 통해 소부장 지원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걸쳐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을 키우기 위한 공동 연구시설·장비 구축 사업이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지원 기반구축 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 시설과 장비 등을 비영리 기관이 구축해 소부장 기업의 전략 기술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700억의 국비가 투입된다. 첫해인 올해는 250억 원이 먼저 지원된다. 올해 신규 과제 대상은 ▲차량 반도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동력 발생 장치 ▲스마트 팩토리 이송용 모듈 ▲초고온 고강도 금속소재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력 변환 부품 등 7개 분야다. 산업부는 한 달간 수행 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소부장 실증 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2570억 원을 투자해 100대 핵심 전략
선정 가이드라인 개정안 행정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선정 가이드라인(예규)을 개정해 하도급대금(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실적을 선정 기준에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중소기업인 원사업자가 영세한 수급사업자와 거래할 때 하도급법을 준수하고 상생 협력 노력을 기울인 경우 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직권조사 면제, 벌점 경감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법 위반 이력, 현금 결제 비율, 표준 하도급 계약서 사용 여부 등을 고려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데 평가 요소에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실적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하도급법 개정으로 오는 10월부터 납품단가 의무 연동제가 시행되는 것과 별개다. 하도급법상 주요 원재료와 하도급대금 연동 의무는 1억원 이하 소액 계약, 90일 이내 단기계약, 원사업자가 소기업인 경우,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공정위는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면 중소기업 간 하도급 거래에서도 원재료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면 하도급대금을 조정해주는 연동제 도입이 촉진되고 영세 중소기업의 거래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정위는 개정안을 내달 3일까지 행정 예고한 뒤 전원회
특허청 "첨단 반도체·디지털통신 등 수출 주력산업 중심 늘어" 올해 상반기 국내외 특허출원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국내 특허출원은 총 10만7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났다. 반도체(4,406건·16.2%), 디지털 통신 정보전송(3,651건·18.9%), 전기기계·에너지 이차전지 제조(5,581건·6.1%) 등 수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중개 거래(4,689건·-6.1%), 운송 전기차제어조정(2,889건·-7.8%), 유기 정밀화학 화장품 제제(1,865건·-7.0) 등 분야는 감소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2만9,2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증가했다. 미국이 1만4,800건으로 절반(50.6%)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로 중국 8,827건(30.2%), 유럽 2,118건(7.2%) 순이었다. 인도(1,042건·1,795%), 대만(1,562건·31.5%), 베트남(128건·24.3%) 등 해외 특허출원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김기범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커
"소재와 기판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인덕터를 '제2의 MLCC'로 육성할 방침"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필수 핵심 부품인 파워인덕터를 처음 양산하며 본격적으로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자율주행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으로, 삼성전기가 전장용 파워인덕터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mm, 세로 1.6mm)에 각각 1.0uH(마이크로헨리), 2.2uH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원자재인 자성체(자성을 지닌 물체)와 내부에 감을 수 있는 코일(구리선)의 수에 의해 결정된다. 삼성전기 파워인덕터는 기판 위에 얇은 코일을 형성한 박막형 제품으로, 자성체에 코일을 감는 권선형보다 생산성이 높고 소형화에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을 바탕으로 특성이 우수하
KIST 정승준·김희숙 박사팀, 수직방향 열에너지까지 수확하는 열전소자 개발 사람의 체온처럼 표면에서 수직 방향으로 배출되는 열을 전기로 바꿔 효율을 한층 높이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피부와 닿는 웨어러블 기기 센서를 다른 전원 없이 체온으로 구동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정승준, 김희숙 박사 공동연구팀이 수직 방향으로 나오는 열에너지를 수확해 전기를 만드는 3차원 프린팅 기반 소프트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열전소자는 소자 양 끝 온도 차이를 전기로 전환하는 장치다. 열전소자는 주로 2차원 필름 형태로 제작되는데, 보통은 수평 방향으로 양 끝의 열에너지 차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든다. 하지만 몸과 같은 물체에서 열이 방출되는 방향은 필름을 붙이는 면에 수직인 경우가 많아 효율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수직 방향의 열에너지 차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열전소자를 3차원 구조로 만들기도 하지만, 이런 소자들은 크기가 크고 형태도 불안정해 변형에도 취약했다. 이에 연구팀은 우선 열전도도는 낮으면서 유연하고 잘 늘어나는 실리콘계 엘라스토머 소재로 부드러운 절연 플랫폼을 만들었
에너지·산업시설 안전점검회의 개최…한때 물 넘친 괴산댐 '주의' 해제 지난 13일 이후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약 3만7천세대가 정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최근 집중호우 상황과 관련해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에너지·산업 시설 안전점검회의를 개최,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기간 시설 및 주요 산업단지 등 핵심 산업 시설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일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전주, 전선 등 배전 설비 손실로 지난 13일 이후 약 3만7천 세대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98.7%에 이르는 약 3만6천 세대의 전력 복구가 끝났다. 산업부는 남은 정전 세대도 접근 도로 확보 등 여건이 확보되는대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전날 새벽 한때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이 나타났던 충북 괴산댐의 경우 계획홍수위 아래로 수위가 하락한 만큼 이날 오전 9시 42분 부로 '주의' 단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기 경보 해제에도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4일 임시이사회 열어 선임 “UNIST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쓸 것” 제9대 UNIST 이사장으로 경동홀딩스 송재호 대표이사 회장이 선임됐다. UNIST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재호 경동홀딩스 대표이사를 UNIST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재호 이사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했다.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활동 후 2005년부터 경동도시가스 사장을 역임한 뒤 현재 경동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경동홀딩스는 업계 2위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동도시가스의 지주회사이다. 2015년부터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도시가스협회 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송재호 이사장과 UNIST와의 인연은 UNIST 개교 전인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동도시가스는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UNIST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UNIST는 그 뜻을 기려 2008년 경동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대학 본부 4층의 대강당을 경동홀로 명명했다.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450여 명이 넘는다. 또 지난 2015년부터는 UNIST 이사로 선임돼 UNIST
HNIX(에이치엔아이엑스)가 인공지능(AI) 객체인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무단횡단 예방 시스템’의 시험운영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운영은 안동시, 안동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받아 안동시 송현오거리 구간에서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됐다. HNIX 스마트 무단횡단 예방 시스템은 딥러닝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자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다양한 표출 장치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AI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AI 카메라가 무단횡단자를 감지하면 위치, 진행방향, 행동패턴을 분석한 후 지향성 스피커, 집중형 LED 조명, 경광등,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정보전달 매체를 통해 무단횡단자에게는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차량 운전자에게는 무단횡단자의 위치와 상황을 알려준다. 보행자의 무단횡단 시도(배회)까지도 사전 검지해 계도함으로써 무단횡단을 적극적으로 예방한다. 기존 ‘스마트 횡단보도’가 횡단보도라는 좁은 구간에 한정되는 것과 달리, HNIX 스마트 무단횡단 예방 시스템은 폭이 넓고 긴 도로 구간 및 다양한 장소를 커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신호등이 없는 무단횡단 위험 구간과 상습 무단횡단 구간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 바탕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추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전문기업 비즈플레이가 경영혁신 솔루션 제공 기업 OCI정보통신과 경비지출관리 및 ERP 시장에서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 OCI정보통신 김광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사는 각 사의 솔루션에 대한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전략적 마케팅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김광호 OCI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와 상호 협력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ERP 분야 선도기업 OCI정보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및 고객 접점 확대 등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경비지출관리 및 ERP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전체 경비지출관리 업무 과정을 실시간으
별도 서버 구축 부담 없이 충전소 설치 및 다양한 충전기 제조사 연동해 충전소 통합 관리 가능 소프트베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 ‘EVI Hub’ 공급에 나선다. 소프트베리는 지난 12일 조달청 벤처나라에 EVI Hub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 주관으로 국내 우수한 벤처 및 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상품몰이다. 벤처나라에 제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조달청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프트베리의 EVI Hub는 벤처나라의 전기차 충전 관제 시스템 분야에서 처음으로 지정됐다. 소프트베리의 EVI Hub는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 부담 없이 충전소 설치는 물론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소 통합 관리와 더불어 전용 관리 페이지를 통한 원격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EVI Hub는 충전소마다 시간대별 전기차 충전 요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충전 요금 결제는 환경부 회원카드로 가능하고, 환경부, 한국전력 등 13개 로밍사의 충전기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EV Pay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사의 전기차 충전 정보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합병법인인 한국카본의 상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LNG 수송용 단열재 등 친환경 복합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한국신소재는 LNG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 및 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기업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국카본은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 벨류체인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LNG 수송용 단열재의 핵심자재도 내부화해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관리 조직 통합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R&D 조직 통합에 따른 제품 개발 시간 단축, 생산공정 수직 계열화에 기반한 원가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리섬유와 신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 부품 산업 등에 진출함으로써 매출 및 영업 이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지적재산권 보호를 촉진하며 기술 혁신 및 도입 간 균형 유지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혁신의 지평을 넓히다: IP 공유, 혁신 추진’을 주제로 혁신 및 지적재산권(IP) 보호 관련 연례 행사를 개최하고 단말기, Wi-Fi 및 사물인터넷(IoT) 특허 라이선스 프로그램의 로열티 요율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지난 20년간 단말기, Wi-Fi 및 멀티미디어 코덱과 같은 ICT 표준에 기여한 주요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5.5G ▲오디오 및 비디오 기술 ▲10단계 크기 조절이 가능한 휴대폰 조리개 ▲자동차가 이상 물체를 식별하도록 돕는 일반 장애물 감지 네트워크 ▲지능형 생산 스케줄링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알고리즘 등 가정에서 또는 이동하거나 근무 중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화웨이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FRAND) 원칙에 따라 표준필수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 SEP)를 허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SEP 중 ▲4G 및 5G 단말기 ▲와이파이 6 디바이스 ▲Io
국내외 AI 전문가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는 ‘AI Frontiers Summit 2023(이하 AIFS)’이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오프라인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FS는 ‘AI for Social Goods’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인간에게 도움되는 AI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의료 관련 AI 기술 등 최신 AI 핵심기술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가 준비됐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몸담은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동향, 현재 현안과 응용 분야의 활용 상황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켜갈 동력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기술은 산업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챗GPT는 AI가 대중 사이에서 거부감 없이 활용된 사례였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회장은 “AI는 산업 및 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