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EtherCAT 모션 컨트롤러인 SuperCA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디링크 관계자는 "이번 출시는 EtherCAT 제어 솔루션의 상당한 발전을 의미하며, 성능을 향상하고 자동화 프로세스의 통합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하드웨어와 손쉬운 소프트웨어 구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컴퓨팅 성능 및 대역폭과 같은 하드웨어 제한을 능가해 시스템 내에서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반도체, 광전자 및 전기 제조와 같은 산업에서 전반적인 성능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SuperCAT 시리즈는 64축에서 128축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컴퓨팅 성능을 기반으로 125μs의 더 빠른 사이클 시간을 달성함으로써 하드웨어 기반 컨트롤러를 능가한다. RTOS(실시간 운영 체제)와 통합된 SuperCAT은 모션 제어, 머신 비전 및 데이터 처리를 개발하는 여러 팀 간의 동시 개발을 통해 정확하고 결정적인 실행을 보장하는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한다.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인 SuperCAT은 소프트웨어 기능과 하드웨어 구성 모두에서 유연성을 보여주며 사용자를 위한 세 가지 수준의 기능 옵션인 점대점, 보
KT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 대구광역시가 함께 진행한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지난 4월 대구창경센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대구창경센터는 인공지능 ICT 융합서비스 등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AI 기반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브이캣(VCAT)을 운영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VCAT 영상제작 기능을 KT 통합형 광고 플랫폼 서비스 바로광고에 제공하고, KT 바로광고 보유 지면 전용 템플릿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광고영상 소재 제작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1위 사업자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해 KT형 SW개발 등을 협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함과 동시에 신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글로벌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엑스리얼 빔(Bea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엑스리얼 AR 글래스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해 개인용 컴퓨터, 게임 콘솔에 엑스리얼 빔을 연결해 보다 실감나는 혼합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리얼 빔은 AR 글래스 출시 이후 받은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핸드폰 기종의 제한을 받지 않는 확장성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한 편리성 ▲윈도우 PC 및 스위치 등 다양한 기기에 고정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 ▲3 DoF 로 공간에 화면 고정, 화면 크기 변경 가능 ▲흔들림 방지, 작은 스크린 모드, 화면 거리 조정 등 다섯가지다. 빔은 사용자가 기차, 자동차, 가벼운 집안 일,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 번 충전시 약 3~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7일 이상의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사용자는 빔을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하며 30분만에 50%충전이 가능하다. 27w 고속충전 역시 지원된다. 아울러 스마트 미러링를 위한 무선 연결방법인 공간 디스플레이(Spatial Display)를 지원한다. 이제 사용자는 엑스리얼 AR
24Gbps GDDR6 대비 1.4배 빠른 성능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서 강세 보일 것으로 삼성전자가 32Gbps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에 업계는 GDDR7 D램 개발로 인해 삼성전자가 그래픽 D램 시장 리더십을 다시금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32Gbps GDDR7 D램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24Gbps GDDR6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1.4배, 전력 효율 20%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램을 GPU에 탑재 시 초당 최대 1.5TB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NRZ 방식 대비 최대 1.5배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PAM3 신호 방식’의 설계 공정을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 속도를 구현했다. 더불어 회로 보호제인 EMC 패키지에 열전도율이 높은 신소재를 입혀 고속 동작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32Gbps GDDR7 D램이 향후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램은 주요 고객사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연내 검증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
슬개골은 무릎에 위치해 대퇴골 활차구(홈)에 정확하게 위치하며 무릎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외상이나 무릎 관절 구조에 이상이 생겨 슬개골이 활차구 위에서 이탈할 경우 부분 탈구, 완전 탈구와 같은 슬개골 불안정성이 나타난다. 물리 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에도 탈구가 반복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 경골결절(정강이뼈에서 가장 튀어나온 부분)과 활차구 사이(TT-TG) 및 경골결절과 후방십자인대 사이(TT-PCL) 거리를 측정해 TT-TG 거리 20mm 또는 TT-PCL 거리 24mm을 기준으로, 이보다 큰 경우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고 판단하고 슬개골을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원위부 재정렬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문제는 슬개골 불안정성이 성인보다 스포츠 활동이 많은 소아 및 청소년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별도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1저자: 정형외과 박세진 전공의)은 20세 이하 소아·청소년 596명의 무릎 MRI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TT-TG 및 TT-PCL 거리의 정상 값과 슬개골 불안정성 위험을 예측하는 기준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전자제품 AS품질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월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서비스 산업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 및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된데 이어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6일 발표한 '2023 한국서비스품질 지수(KS-SQI)'에서도 휴대전화, 가전제품, 컴퓨터 AS 품질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은 전문 평가단이 36개 산업, 145개 기업의 서비스를 분기별로 체험 및 평가해 부문별 서비스품질 1위 기업을 발표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평가에서 엔지니어의 전문성, 우수한 서비스 인프라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가전제품 AS 13년, 모바일/IT AS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산업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1위 자리를 지켜온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품질의 핵심 요소인 '엔지니어 CS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상담사, CS리더스 등 전문자격을 갖춘 'CS컨설턴트'가 전국 서비스센
4월부터 서초구 보건소에서 진행한 ‘서리풀케어’ 종료 닥터다이어리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진행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인 서리풀케어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9일 전했다. 서리풀케어는 지난 4월부터 서초구민 건강 위험군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다. 참가자 40명은 90일 동안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닥터다이어리를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 및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와 전문가 강의를 제공받았다. 이밖에 닥터다이어리는 혈당측정기를 참가자에게 제공해 혈당 관리 추이를 분석하고,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건강 변화를 모니터링했다. 또 온라인 비대면 일대일 휴먼코칭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 중 87%가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드러냈고, 이 중 가장 큰 폭의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본 참가자는 기존 8.9%에서 6.6%로 감소했다. 또 참가자는 90일 동안 혈당을 총 1764회 측정했고, 평균 혈당이 최대 28mg/dL 감소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서리풀케어 사업을 통해 닥터다이어리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역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닥터다이어리는 향후에도 플랫
넷마블은 오는 26일 출시하는 신작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개발 비하인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개발을 총괄하는 넷마블엔투 정언산 PD와 김용원 아트디렉터가 참여해 게임의 특장점을 직접 소개했다. 정언산 PD는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같은 스토리 전달을 위해 퀄리티 높은 컷씬 제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어떤 장소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로 모드로 개발을 했고, 다수의 캐릭터들로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의 탑을 수집형 RPG로 제작한 배경에 대해 정 PD는 "개성 있는 성격의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싶은 캐릭터로 디자인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방대한 스토리와 설정들 또한 게임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IP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용원 아트디렉터는 웹툰을 게임화하며 집중한 부분에 대
SAP 코리아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 실무 중심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 브랜드 '새싹'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새싹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실시한 첫 번째 프로그램은 참가자 수료율 100%, 취업률 96%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본 과정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중심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서울시 거주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8월 2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역 컨설턴트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기반 재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서버와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수업이 진
다이렉트 메시지(DM)와 해시태그 등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아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출시 후 처음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인스타그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캐머런 로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누가 자신을 팔로우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팔로우 탭과 다른 언어로 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 팔로워가 아닌 사용자를 구독할 수 있는 옵션과 일부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개선하는 기능 등도 담겼다.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다이렉트 메시지(DM)와 해시태그 등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업데이트된 기능은 애플 iOS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는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줄어들면서 다소 주춤한 상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자신의 계정에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스레드를 사용하기 위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이라며 초기 스레드의 성
텔레다인 플리어는 FLIR TrafiOne 교통 센서가 횡단보도 사고 예방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플리어의 TrafiOne 교통 센서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감응센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센서는 스쿨존이나 주택가 횡단보도에 설치된 태양광 도로 표지 장치 및 문자 안내 LED 전광판과 연동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에게 확실히 알림으로써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위한 감응센서로는 FLIR TrafiOne 외에 레이더나 레이저, CCTV 기술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각각의 구현 방식마다 고유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 전파나 빛을 사용해 대상을 감지하는 레이더나 라이다(LiDAR) 기술은 폭설과 폭우 시 눈이나 비 입자에 의한 굴절 또는 회절로 인해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 CCTV 기반 시스템은 조명이 없는 환경이나 야간에 인식률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반해 FLIR TrafiOne은 실화상과 함께 열화상을 통해 대상을 감지하므로 어떠한 악천후나 야간에도 탁월한 검지 능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설치와 시공 및 설정도 다른 경쟁 시스템들보다
5년 만에 탈바꿈한 5세대 싼타페 디자인 첫 등장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제시”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풀체인지된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5세대 싼타페 모델로 2018년에 4세대가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새단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4월 포착된 테스트카를 통해 누리꾼 사이에서 갤로퍼의 재림이 아닌가 하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해 풀체인지 싼타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현대자동차는 1세대 싼타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연결하는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이번 5세대 싼타페 디자인을 평가했다. 이번 풀체인지 싼타페 디자인의 특징은 박시(Boxy)한 외관과 현대차 엠블럼 ‘H’를 모티브로 한 형상을 여러 부분에 배치한 점이다. 특히 전조등 및 후미등에 H 형상을 통일감 있게 반영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 전면 범퍼에도 H 형상을 집어넣어 디테일 조화를 도모했다. 실내는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고, 수평 및 수직 이미지를 통한 외관과의 통일성 있는 디자인으로 시각적으로도 완성도를 더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번 신형 산타페의 주목 포인트로
오픈AI에 집중된 AI 서비스를 다른 회사에도 다양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손잡고 메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MS는 18일(현지시간)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인 '인스파이어 2023'을 열고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고객은 메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날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라마 2(Llama 2)'를 공개하고, 기업 등 개발자를 위해 오픈소스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의 라마 2는 MS의 애저 서비스에서 이용하게 된다. MS는 2019년부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메타와 제휴 공개는 깜짝 발표다. MS는 올해 초에는 오픈AI에 100억 달러로 추정되는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애저 서비스를 통한 메타의 최신 언어모델 제공은 MS가 오픈AI에 집중된 AI 서비스를 다른 회사에도 다양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MS는 "메타와 MS는 AI와 그 혜택을 보편화하기 위한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며 "개발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모델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마 2
베리타스와 킨드릴은 19일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위험 평가'와 '베리타스 사고 복구'의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업이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위험 평가는 킨드릴의 IT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며 기업 및 조직의 IT 인프라 및 데이터를 업계 성공 사례와 비교 분석해 사이버 레질리언스 성숙도 평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킨드릴은 자사 사이버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베리타스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위험 요인, 레질리언스 격차 및 보안 취약점을 식별한다. 유연한 배포 모델을 통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유형의 조직의 특수한 요구사항, 규정 및 절차에 대해 맞춤형으로 진행 가능하다.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통합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정보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가시성과 정보를 제공한다. 베리타스 사고 복구는 백업, 재해 복구 및 사이버 복구를 포괄하는 완전 관리형(fully managed)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올해 2월 전략 제품인 전력반도체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DB하이텍이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DB하이텍은 19일 ESG 경영 현황과 향후 전략 등을 담은 '2023년 ESG 경영보고서'를 지난달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올해 2월 전략 제품인 전력반도체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DB하이텍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전력반도체의 환경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B하이텍은 또 지난달부터 한국전력의 DR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DR 사업은 전력수급 위기 상황 시 전력 사용자가 전력 사용량을 낮출 수 있는 용량을 전력거래소에 등록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사용량을 줄이는 제도다. DB하이텍은 전력수급 위기때 약 2400㎾h의 전력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4인 가구의 월평균 전력 사용량의 8배에 달하는 용량이다. DB하이텍은 최근 3년간 약 40억 원을 투자해 진공펌프, 냉동기 등의 반도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