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오른 1277.5원이다. 환율은 2.6원 오른 1278.0원에 개장해 12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심리가 고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9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2.18원)에서 3.7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제항공운송협회서 'CEIV Pharma' 획득…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 국제적 인정받아 CJ대한통운이 의약품을 항공 운송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인 'CEIV Pharm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약 물류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를 글로벌화한다는 목표다. CJ대한통운은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인 CEIV Pharm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EIV Pharm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인하는 것으로, 운송 과정에서의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한다.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이 필수적이다. 변질되거나 오배송되는 경우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일반 화물보다 취급 난이도도 높다. 국제기구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받은 물류기업이 의약품을 취급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CEIV Pharma는 프로젝트 참여나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제조건인 만큼, 향후 의약품 물류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자체 온도 관제 시스템인 ‘쿨 가디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신임 회장에 손승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손승현 회장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손승현 회장은 TTA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격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글로벌 리더, TTA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손 신임회장은 “표준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리더십 강화와 수출을 견인할 디지털 신산업 분야 표준화와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기관 전문성 제고와 표준 전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한편으로 “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유연한 조직 문화 형성을 통해, 조직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원강(대표이사 강태영)은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이집트와 두바이에서 진행된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총 10개의 해외 건설사 본사와 프로젝트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기술적 애로점을 해결하는 자리와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 참여의 제안을 받았다. 원강은 토목 공사에 널리 사용되는 지하연속벽 장비 부품 및 소모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로드쇼를 통해 그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로드쇼를 통해, 원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이집트의 ‘New Delta Project’, 그리고 이집트 지하철 4호선 등에 참여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원강은 약 300만 불의 수출 증가를 기대하며, 이는 회사의 성장 전략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태영 원강 대표이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원강의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원강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주식회사 원강은 기술 개발에 힘쓰며 국제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노란우산 및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무이자 대출과 대출금리 인하 등의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이나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인 13개 지자체에 있으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업체다. 특별재난지역 13개 지자체는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다.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납입 부금 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는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한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구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인 오는 10월 1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의 천세환 박사팀(XFEL 빔라인부)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엑스선 자유 전자 레이저)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양자 스핀 파동의 4차원 시공간 내 시각화에 성공했다. 빅데이터와 AI가 크게 발전하면서 하드디스크와 같은 대용량 저장 장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자성체 기반 저장 장치의 용량과 처리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소재의 특성을 빠르게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 중 하나는 빛을 이용해 자성 소재의 특성을 제어하는 옵토-스핀트로닉스(opto-spintronics)다.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인 엑스선 자유 전자 레이저는 수십 펨토 초의 펄스 시간 폭 덕분에 초고속으로 일어나는 자성 소재 특성 변화를 관측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옵토-스핀트로닉스 기술 구현을 위한 새로운 자기 상태(magnetic state)를 발견할 수 있다. 빛의 흡수를 통해 평형 상태에서 벗어난 자기 성질은 '결맞는 양자 스핀 파동(coherent magnon)'을 통해 드러날 수 있다. 이로써 빛-물질 상호 작용에 대한 이해는 물론, 빛으로 자기 상태를 제어하는 새로운 기능의 발견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버넥트가 코스닥 상장 절차를 마치고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트랙을 개발해 산업용 XR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컴퓨터 비전 엔진인 트랙을 기반으로 리모트, 메이크 ,뷰, 트윈 등 다양한 산업용 XR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며 정부기관 및 관공서 등 B2G는 물론 국내 유수의 대기업 계열사를 고객사로 하는 B2C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디지털트윈 등에 사용되며 이차전지, 석유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XR 분야 카이스트 UVR Lab 출신의 하태진 대표를 비롯해 이 분야에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핵심 인력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 7년만에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입증하며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버넥트는 AR 분야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모인 비엔나에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본격적 사업화 및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비엔나 연구
신입사원에게 "안해본 일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 중요" 조언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미래 주유소는 석유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하나의 발전소 개념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개최한 신입사원과의 대화 '전지적 CEO 시점'에서 미래 에너지를 만들어갈 주역인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안 해본 일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김 부회장은 "미래에 대해 조급해할 필요 없다"며 "글로벌 역량, 데이터를 보는 능력, 재무에 대한 기초체력을 쌓고 어떤 업무를 하든 깊이 있게 파악하는 노력을 하면 향후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회사 비전을 담은 광고 영상을 만들고 CEO에게 할 질문을 선정하는 등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중장기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IE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SK온에 분리막을 공급하게 된다. 다만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계약금이나 주요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SKIET는 장기간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판매량 확대 뿐만 아니라 SKIET의 공장 운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SKIET의 두 번째 장기 공급계약이다. 앞서 지난달 2일 SKIET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7년간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 주요 계약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SKIET 관계자는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산에 업계 최대규모…한 건물서 시험·분석·개선 연구 '원스톱 솔루션' 10월 장비 반입 완료 후 시나리오별 안전성 시험 예정 SK온이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 안전성 시험·분석·개선 연구 등 '원스톱 솔루션' 기능을 갖춘 안전성 평가센터를 열고 배터리 안전성 검증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최근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최대인 연면적 3,392㎡(약 1,026평) 규모의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SK온은 이를 통해 안전성 품질평가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빠르게 키워 내재화하겠다는 목표다. SK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는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단일 시설 안에 안전성 평가 분야 '원스톱 솔루션' 기능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안전성 검증 시험,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나 발화 원인 등을 파악하는 비파괴분석, 배터리 해체를 통한 구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제품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부터 심층 분석을 거쳐 개선을 위한 자체 연구개발 단계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만큼 시간과 비용은 물론, 연구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대전 배터리연구원 내 모듈 안전성 평가동에서
협동로봇 활용한 조리 솔루션 공동 개발, 급식시설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 제조, F&B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가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24일, 아워홈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아워홈 이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고, 향후 식자재 유통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아워홈 프랜차이즈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국내 850곳에 단체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자재 유통 외에도 사보텐, 카페 그랑, 인천국제공항 푸드코트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인 만큼 협동로봇 솔루션의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연내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개발해 아워홈 강남 사옥에 위치한 구내식당에 적용하
광양 율촌 제1산단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 NCA 양극재 공장 건설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5만톤 이상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834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한다. NCA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하며,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NCA 전용 공장 투자는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톤 규모의 공장에 이은 두번째다. 이번 투자는 2012년 양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NCM•NCMA 시장을 선도해온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들어 NCA 양극재 투자도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 것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NCA 양극재 생산능력이 8만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현재 2025년까지 확정된 NCM•NCMA 생산능력 24만톤을 더하면 전체 양극재 생산능력은 약 32만톤
신뢰성 확보한 저탄소 제품으로 친환경 시장 적극 공략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을 글로벌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으며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와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제품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은 원료물질 채취, 가공, 수송, 제조 등 제품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제품 단위(1kg, 1m, 1개 등)로 나타낸 값이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방법,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Mandatory)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고가 외국산 교정 장비 국산화 보급…"국내 6G 산업 발전 초석"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6G 후보 주파수로 유력한 D대역(110∼170GHz)의 전자파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피던스는 전자파가 진행될 때 받는 저항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전자파 측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값이다. 전자파 측정표준 가운데 가장 필수적인 표준으로, 통신·국방 등 전자파가 사용되는 분야에서 성능평가 기준 역할을 한다. KRISS 전자파측정기반팀은 일본·독일에 이어 D대역 전자파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세계 세 번째로 확립하고, 독일과 상호비교를 통해 국제적 동등성도 확보했다. 110GHz 이상의 임피던스 측정표준에 대해 국제 상호비교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표준 개발로 다양한 6G 관련 소자·부품 등 성능을 높은 신뢰도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KRISS 측은 설명했다. 6G 뿐만 아니라 국방용 레이더 등 D대역 주파수에서 전자파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도 있다. KRISS는 이번에 개발한 전자파 표준을 산업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D대역 임피던스 교정 장비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그동안 임피던스 측정에 사용하는 회로망 분석기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법무법인 광장,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폴란드·헝가리 대사관과 함께 '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광장 소속 변호사들이 EU배터리법,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 7개 법안의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또 주한EU대표부는 한·EU 배터리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폴란드·헝가리 대사관은 현지 업황 및 지원 정책을 설명한다. 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유럽은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으로, 한국 배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57%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2026년까지 유럽에 210GWh(기가와트시) 배터리 생산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300만대에 탑재되는 분량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