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30일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우세에 따라 상승해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복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2.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후 한때 1405.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전날 3거래일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돌아왔다. 수급 측면에서 수출업체가 보유한 달러를 고점에 매도(네고)하려는 움직임이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하며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13% 내린 97.81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33원이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4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8.19엔을 나타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터넷 연결 없이도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 1일부터 인터넷 없이도 센티미터(cm) 단위 정확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위치정보서비스 「G-VRS(Gridded-VRS, 격자형 측위 보정 정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간·도서 지역이나 이동 중인 차량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측정이 가능해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위치 보정…다양한 매체로 정보 수신 기존 측위 보정 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접속이 필수적이어서 통신 음영지역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G-VRS는 UHD, DMB, 위성 방송 신호만으로 보정 데이터를 전달받아 별도 장비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끊김이 없는 서비스로 드론 택배, 자율주행차, 농업용 드론 방제 등 실생활과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 격자망 구축…정확도 검증 완료G-VRS는 한국 전역을 20km×20km 격자로 나눠 가장 가까운 격자의 보정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위치정보 전송 없이 실시간으로 정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지측량, 차량 주행, 드론 비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철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열차 상용화 박차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 수소 열차 실증 사업을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구간(21.0km)과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30.3km)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1년간 약 70,000km 이상 시험 운행을 통해 수소 열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디젤 열차를 친환경 수소 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경원선과 교외선은 디젤 열차가 운행 중이지만, 소음과 매연 문제로 친환경 전환 수요가 높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두 노선을 실증 구간으로 확정하고, 최고속도 150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수소 전기동차 1편성(2칸)을 투입한다. 해당 차량은 동력 분산식 추진 방식으로 설계되어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우진산전이 제작을 맡는다. 지역 교통 거점인 연천역에는 수소 열차뿐만 아니라 수소 버스·승용차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수소충전소가 2026년까지 설치된다. 충전소는 시간당 160kg급 충전기 3기를 갖춰 하루 최대 1,300kg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수소 전기동차 7편성 또는 수소 버스 37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10월
세움터 행정정보 변동 반영해 통계 불일치 개선… 2014~2024년 자료도 새 기준으로 재정비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2025년 8월 기준 주택통계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주택 건설 실적 통계의 공표 방식을 잠정치 확정치 이원화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잠정치 확정치 방식 도입기존 주택 건설 실적 통계는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매월 공표됐으나 이후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 세대수 증감 승인 취소 등으로 변동이 불가피해 실제 공급량과의 불일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통계 개선 위원회 자문과 통계청 승인을 거쳐 매월 말 전월 실적의 잠정치를 우선 공표하고 이듬해 9월 변동 사항을 반영한 확정치를 별도로 공표하는 체계로 바꾼다.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 통계 개선 위원장은 “적시에 잠정치를 제공하고 이후 정확도가 높은 확정치를 공표하는 방식이 통계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통계도 새 기준에 맞게 재정비했으며 약 1에서 2퍼센트 수준의 소폭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세한 수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산업부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대규모 실증사업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초혁신경제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8월 22일 기획재정부 발표)에 포함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산·학·연·관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산업부는 그린수소를 청정수소 생태계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 전력수요원이지만, 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높고 수전해 기술의 상용화 경험이 부족해 산업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과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에 국산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50~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해 수전해 선도 기술과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국내 생산 역량과 경제성을 높일 계획이다. 추진단은 기관별 역할에 따라 기술혁신분과, 실증·운영분과, 산업유치·지원분과, 규제개선분과 등 네 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장으로 총괄위원회를 꾸려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제품을 선발해 글로벌 일류제품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케이(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류 확산으로 한국 소비재 분야의 기회가 확대된 상황에서 화장품(뷰티)과 패션 등 중소기업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전체 수출기업 수의 94.9%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하다. 또한 중소기업 상위 5대 소비재 수출액 가운데 화장품과 패션 등 K-컬처 관련 분야가 7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을 보완하면서 민간의 마케팅 역량과 정부의 지원 수단을 연계해 소비재 분야에 특화된 추진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우선 정부는 2030년까지 화장품,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에서 총 500개의 유망 제품을 발굴해 K-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한다. 올해는 80개 내외의 제품을 시작으로 하고,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비슷한 규모의 지정을 이어간다. 유통 대기업도 수출 촉진자 역할을 맡는다. 올리브영, 무신사, 신세계디에프, 롯데마트가
아이멕(Imec) 이사회는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패트릭 반데나메일러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2026년 4월 1일부터 루크 반 덴 호브 현 CEO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한다. 루크 반 덴 호브는 향후 Imec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루크 반 덴 호브는 지난 17년간 CEO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앞으로는 이사회 의장으로 주요 이해관계자 관리와 함께 신임 CEO를 지원하며 아이멕 장기 전략을 지키는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더십 전환은 2년간 준비돼 파트너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면서 원활하고 안정적인 승계를 보장한다. 차기 CEO 패트릭 반데나메일러는 1996년 루벤가톨릭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아이멕 무선통신 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이후 딥테크 분야에서 국제적 경력을 쌓은 그는 2017년 아이멕으로 복귀해 벤처링 활동을 강화했고, 2021년부터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수석 부사장 겸 공동 COO로 활동하며 차기 리더십을 준비해왔다. 루크 반 덴 호브 CEO는 “아이멕은 AI와 시스템 기술이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패트릭은 필요한 역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굿웨어몰’이 추석을 맞아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13일 오전 8시 59분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굿웨어몰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매일 1000포인트 지급(당일 사용 한정), 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기간 중 1회 한정), 기본 적립 외 1% 추가 적립 등 ‘삼중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내 참여할 경우 최대 1만3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매년 명절 시즌 동안 굿웨어몰에서는 패키지 아이템이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 지난해 추석에는 ▲폴햄 레이어드 반팔티 2팩 ▲심리스 브리프 ▲튜블러 5팩 반팔티 ▲키즈 P 로고 맨투맨 등 실속형 세트 상품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도 명절을 앞두고 트래픽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굿웨어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96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 9월 19일 진행된 ‘팸데이’에서는 하루 만에 앱 설치 7660건, 신규 가입 2720명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 대비 4~5배 높은 수준으로 명절을 앞둔 소비자 방문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굿웨어몰 관계자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고객과 매일 만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기획 조사 강화 및 기획부동산 사기 대응 국토교통부는 2022년 7월부터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 단속」을 무기한 시행 중인 가운데, 최근 5차·6차 기획 조사(’24.7~’25.5)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2,072건(5차 749건, 6차 1,323건)의 이상 거래를 조사한 결과, 179건에서 전세사기 정황이 확인되어 의심 임대인과 관련자 42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한 가격·계약일 거짓 신고 등 지자체 통보 808건, 편법 증여 등 국세청 통보 56건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한 조사도 진행해, 총 1,487건의 의심 거래 중 12건에서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25년 1분기부터는 AI 기반 전세사기 추출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단위 정례 조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 전담 수사팀 가동…대규모 조직범죄 적발 경찰청은 전국 60개 검찰청에 「전세사기 전담 검사」 96명을 배치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년 8월부터 ’25년 8월까지 2,913명(구속 108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6개 대규모 조직(282명 구속 13명)에는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했다. 또한 피해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과 입지,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직무대행 윤명규, 이하 HUG)는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첫 단계로 1호 모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문을 HUG, 금융투자협회 누리집 등을 통해 9월 30일부터 공개한다. 1호 모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미래도시 펀드의 첫 단계로, 6천억 원 규모의 1호 모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가 이날 HUG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본 입찰은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국토부는 2026년 1분기 중 1호 모펀드를 결성해 실제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구조와 기능 미래도시 펀드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비와 공사비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마련된 대출형 펀드(Loan Fund)다. HUG가 AAA 등급 보증을 제공해 안정성을 담보하며, 모펀드와 개별 사업지 구별 자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모펀드는 사업 시행자에게 최대 200억 원의 초기 사업비를 직접 대출하고, 자펀드 자금 모집 과정에서 수익증권 10~2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도로 1300원대로 내려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4일(16.2원) 이후 최대다. 환율은 3.4원 내린 1409.0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워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었고 25일에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0원대로 올라섰으며 26일엔 1410원대로 더 상승했다. 미국의 3500억달러 현금 투자 압박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배경으로 풀이됐다. 이날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더해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7.948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 배경으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이 꼽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스타트업과 금융권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는 오는 10월 31일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과 스타트업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금융기관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 협력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 중 5개 기업을 선정해 행사에서 사례를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성과와 확장 가능성, 후속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심사와 시상에는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직접 참여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도 주목된다. 이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원활한 소통을 보여준 담당자에게 수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