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는 13일 일본 최대 개발자 대상 HR테크(인사관리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옵스나우는 파인디 HR테크 솔루션의 공식 파트너 권한을 확보했으며, 자사의 핀테크 솔루션과 결합해 한국과 일본 내 기업 고객을 공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파인디는 옵스나우에 포괄적인 파트너 지원과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옵스나우의 자동화 기능과 파인디의 AI 기반 인재 분석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핀옵스(FinOps)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해 왔다. 2023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3000여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야마다 유이치로 파인디 대표는 “옵스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의 잠재 고객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과 부서를 대상으로 한 옵스나우의 협력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이 주최한 지진 대응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대회 ‘AI for Earthquake Response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YourCity Challenge)’에 이어 유럽우주국 주관 국제 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AI 기반 위성 영상 활용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해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유럽우주국의 지구 관측 분야 연구 조직 ‘파이 랩(Φ-lab)’과 전 세계 주요 재난 대응을 위해 위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The 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 세계 위성영상 및 AI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진 전후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분석해 지진으로 손상된 건물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텔레픽스는 두 단계에 걸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261개 팀 중 벨기에(2위)와 일본(
에임인텔리전스가 미국 로봇 OS 기업 오픈마인드, LG전자와 함께 ‘피지컬 AI 안전 레이어(Physical AI Safety Layer)’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즉 ‘피지컬 AI(Physical AI)’의 오작동과 외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피지컬 AI의 안전 규칙은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수준에 머물러 있어, 현실 환경에서의 오작동과 해킹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세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안전 레이어는 로봇의 판단 오류(환각)를 차단하고 외부 침입·공격까지 방어하는 차세대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초음파 신호나 의류·헬멧의 미세한 이미지 패치만으로도 AI를 교란해 명령을 조작할 수 있는 공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시각·청각·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러한 은밀한 공격으로부터 로봇이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호한다. 이번 협력에서 오픈마인드는 범용 로봇 운영체제(OS) ‘OM1’을 제공하고, LG전자는 하드웨어 개발과 실증 단계를 맡는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보안 기술을 로봇 운영체제에 통합해 모든 로봇의 행동이 인간의 통제 하에 이
해양 빅데이터 혁신 기업 ㈜맵시(Mapsea, 공동대표 조홍래)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가해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북극항로 항해 솔루션을 선보인다. 맵시는 이번 전시에서 “Connecting the Seas, Leading to the Arctic(바다를 잇고, 북극으로 향하다)”를 주제로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기후 변화 시대의 항로 혁신을 이끌 새로운 기술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의 핵심은 AI 기반 항해 최적화 플랫폼 ‘mapsea NAVIGATION’과 실시간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mapsea CONNECT’이다. 두 솔루션은 북극항로와 같은 빙해(氷海) 구역에서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코마린에서는 특히 ▲빙해 탐지 및 회피를 지원하는 아이스 내비게이션(ICE Navigation) 모듈 ▲실시간 운항 환경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구현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새롭게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실제 선박 운항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AI 항로 예측과 환경 규제 대응 기술을 직접 경험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2025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분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위베어소프트는 정부의 기술 성장 지원을 기반으로 AI·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창업도약패키지’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 프로그램으로, 특히 ‘딥테크 분야’는 고난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은 위베어소프트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위베어소프트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을 핵심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데이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OSORI APIM’은 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API화하고, 외부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API 관리 기술은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으며, 위베어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국내 대표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사의 AI 모델 자동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가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정부가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부여하는 국가 기술 인증으로, 넷츠프레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NPU용 소프트웨어 기술’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넷츠프레소는 AI 반도체부터 IoT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압축·최적화·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으로, 개발과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빠른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다. 노타는 삼성전자, 퀄컴, 르네사스, 소니 등 여러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며 엣지 인텔리전스 산업 전반에서 기술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낮은 사양의 디바이스에서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LLM 최적화 기술을 선보여 제조, 가전, IoT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인증은 노타가 보유한 AI 최적화 기술이 국가
리미니스트리트는 김계영 한국 지역 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한국 시장에서 현지화된 기술 지원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미국 본사 총괄 CTO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북아메리카 동부·서부·중앙, 유럽, 남미 등 지역에 전담 CTO를 배치해 왔다. 여기에 한국 CTO를 추가해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 밀착형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춘 기술 리더십과 맞춤형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계영 리미니스트리트 한국 총괄 CTO는 국내 기업 고객의 ERP,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경영진 브리핑을 통해 최신 AI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고 오라클, AWS, GCP, Azure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및 최적화를 돕는다. 더불어 AI/ML,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업 IT 전략과 ERP 혁신 로드맵, ROI 분석 등 임원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김계영 CTO는 글로벌 IT 업계 35년 경력의 기술 리더다. 오라클
트림블 코리아는 자사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Tekla)를 기반으로 마련된 ‘BIM 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이 11월 1일 수시 2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사단법인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테클라 솔루션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자격 검증 시험이다. 지난 8월 30일 시행된 제1회 시험은 응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자격 시험은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구조 안전성과 철근 시공 관리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시자는 실무 중심 평가 과정을 통해 정확한 철근 모델링과 구조 검증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구조 설계와 철근 모델링에 특화된 BIM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모델을 생성·관리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발주처·설계·제작·시공 등 이해관계자 간 협업을 지원한다. 박완순 트림블 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 테클라 기반 BIM 자격 검증 시험 시행으로 실무
AI 솔루션 기업 ㈜탤런트리(대표 안찬봉)가 운영하는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클리브(Cleave)’가 ‘국가대표 AI’로 선정된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손잡고 국내 금융권의 AI 혁신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13일 금융 도메인 특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금융사에 최적화된 고성능 국산 AI 모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보안상 제약으로 글로벌 AI 모델을 활용하기 어려운 국내 금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금융권 맞춤형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클리브의 금융 비즈니스 혁신 역량과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 결합이다. 클리브는 금융 데이터에 특화된 문제 해결 능력을,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솔라(Solar)’와 문서 분석 엔진 ‘다큐먼트 파스(Document Parse)’를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와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클리브는 토스·토스증권 출신 핵심 인력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남영철 제품 총괄(前 토스증권 설립멤버)과 신재승 데이터·AI 총괄(前 토스 데이터팀 리더)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셀렉트스타가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개인정보 벤치마크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셀렉트스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셀렉트스타는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인공지능법(AI Act)을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개인정보보호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오픈소스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EU 규제가 사실상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되는 ‘브뤼셀 효과(Brussels Effect)’에 대응해 국내 AI 기업들이 국제 규제 환경에 맞춰 기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는 EU 주요 법령과 공공 보고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정제한 후 개인정보 보호 관련 핵심 항목을 세분화해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질의응답 데이터와 다국어 평가 자료를 제작해 AI가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는 플리토와 BHSN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플리토는 글로벌 AI 언어 데이터
AI 기반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2022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이포트폴리오가 운영 중인 AI 영어 독서 플랫폼 및 교육 솔루션 부문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 역량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에 관한 국제 인증으로, 조직의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보안 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관리,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안정성 및 위험 관리 체계 등 전반적인 보안 수준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는 “최근 국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데이터 보안이 기업 신뢰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소프트프릭이 AI 기반 통합 API 보안 플랫폼 ‘파핌 시큐리티(F-APIm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API의 탐색부터 위협 탐지·차단, 보안 검증에 이르는 전체 생애주기를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프릭 김동철 대표는 “API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엔진인 동시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라며 “API 보안은 생애 전 주기와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핌 시큐리티는 적응형 AI(Adaptive AI) 기술을 기반으로 API 환경 내 모든 행위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위협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API 구조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플랫폼은 ‘API 이상 행위 및 이벤트 시각화’, ‘개인·민감 데이터 탐지 및 분류’, ‘로그 기반 이상 징후 탐지’, ‘사고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배포 단계에서 자동화된 보안 테스트를 수행해 API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성능 테스트 결과, API 로그 이상 징후 탐지 및 개인식별정보(PII) 탐지 정확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공공기관과 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Po
매스웍스(MathWorks)는 엔지니어, 과학자, 연구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을 가속화하는 매트랩(MATLAB)용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매트랩 코파일럿(MATLAB Copilot)’을 출시했다. 매트랩 및 시뮬링크 릴리즈 2025b(Simulink Release 2025b, R2025b)에서 제공되는 매트랩 코파일럿은 매트랩 환경 내에서 코딩, 디버깅, 학습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매스웍스 엔지니어링 부서의 로이 루리 부사장은 “매트랩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프로그래밍이 아닌 엔지니어링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매스웍스의 오랜 접근 방식을 이어간다”며 “기존 매트랩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매트랩 코파일럿은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엔지니어링 혁신 플랫폼으로 강화해 수백만 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매트랩 코파일럿은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사용자를 지원하는 지능형 기능들을 제공한다. 먼저 ‘채팅 및 학습(Chat and Learn)’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매트랩 코파일럿 채팅(MATLAB Copilot Chat)에서 질문을 하고 매스웍스 문서와 실제
델 AI 서버 기반·국내 대표 ISV 협력으로 지역 고객 맞춤형 AI 도입 전략 제시 다올티에스가 10월 22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자사의 올인원(All-in-One) AI 플랫폼 ‘다올퓨전(Daol Fusion)’을 공식 론칭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AI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 및 도입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다올퓨전’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서비스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형 AI 플랫폼으로, AI 모델 학습·추론·서비스 적용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 AI 서버(XE9680) 기반의 ‘Dell AI Factory PoC/Demo Center’에서 사전 검증을 완료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객이 안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도입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 라인업은 ▲Starter(AI Factory, ISV) ▲Pro(Security) ▲Max(Cloud, Data) 3가지로 구성되며, 기업의 규모와 업종,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맞춤형 AI 전환을 가능케 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다올티에스와 협력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서비스 소비 확산으로 디지털 무역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이 지속 가능한 통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9일 발표한 ‘디지털 통상 현안과 한국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전송 서비스 수출은 2010년 5391억 달러에서 2024년 1조6209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품 수출이 등락을 보인 것과 달리 디지털 전송 서비스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외부 충격에도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 보고서는 디지털 무역 확대와 함께 데이터 이전과 활용을 둘러싼 각국 규범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일본은 데이터 자유화를, 유럽연합은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주권 강화를, 중국은 데이터 현지화와 안보를 우선한다. 한국은 상대국의 시각에 따라 규제 수준이 다르게 해석되는 중간적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OECD 디지털 서비스 무역 제한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0.02), 일본(+0.04)보다 규제가 다소 강하지만 EU(−0.02), 중국(−0.26)보다는 개방적이다. SGI는 한국이 디지털 무역에서 지속 가능한 통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