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대표이사 석차옥)가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신약 후보 물질의 T세포 면역원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T-SCAPE (T-cell Immunogenicity Scoring via Cross-domain Aided Predictive Engine)'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면역원성은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에서 중대한 리스크로 고려되는 요소 중 하나로, 약효의 약화나 치료제에 대한 강한 면역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관련 데이터의 부족과 면역 기전의 복잡성 때문에 이를 정량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T-SCAPE는 면역원성에 대한 직접적인 데이터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예측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역학적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인간/비인간 펩타이드 서열, MHC 결합 정보, T세포 수용체(TCR) 상호작용, T세포 활성화 실험 데이터 등 서로 다른 유형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연결해, 단일 데이터 기반 모델이 파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패턴까지 반영할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Enhans, 대표 이승현)가 2025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커머스OS와 에이전틱 AI 기술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핸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커머스OS'로 커머스 분야의 자동화 혁명을 주도해왔다. 커머스OS는 각 목적별로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하여 운영체제를 구축한 '행동형 AI'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가격 결정부터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인핸스는 단순한 성장 속도를 넘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커머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인핸스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되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 이하 퀄컴)’와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를 공개하며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efined Vehicle, AIDV) 시대를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AI Cabin Platform)’을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 LG전자는 새로운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DV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 Vision Language Model)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이미지 생성 모델(Image
미소정보기술이 제조 현장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AI 기술로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제조 AI 플랫폼 ‘닥시(DAXI)’를 1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면서, 민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계의 AI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소정보기술의 ‘닥시(DAXI)’가 산업 현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메인 특화 제조AI 플랫폼 닥시(DAXI)는 제조업 도메인에 특화된 DSL(Domain-Specific Language)을 기반으로, 제조·품질관리의 핵심 요소인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변경과 NG(불량)이슈를 실시간 감지·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제조현장 담당자들은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AI 기반 작업 방식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어, AI 자율제조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구현한다. 닥시는 모듈별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와 컨테이너 기반 배포 방식을 적용해 제조 환경 규모와 특성에 맞는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티맥스티베로는 한전KDN이 주최하는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해 에너지 및 전력 공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액티브 DR(Active Disaster Recovery)’ 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국가 전력망과 에너지 인프라를 운영하는 공기업에게 재해복구는 단순한 IT 시스템 보호를 넘어 국가 핵심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필수 안전장치다. 최근 국가정보자원센터 장애 사례는 DR 인프라의 필요성을 다시 환기시켰으며, 기존 DR센터가 유휴자원으로 방치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DR센터를 단순 대기 시설이 아닌 실제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티베로는 DR센터의 활용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고효율 DR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레케이터(ADR, Active Data Replicator)’를 제시했다. ADR은 티베로DB와 오라클DB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 동기화 기반 재해복구 솔루션으로, 기존 DR센터를 실시간 읽기·쓰기(Read/Write)가 가능한 활성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조회성 트래픽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2026년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은 AI 기술이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기술은 단순한 도입 단계를 넘어 운영, 개발,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광속’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26년 IT 전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데이터 관리는 AI 혁신의 중추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촉진하는 차세대 혁신은 강력한 알고리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이 핵심 요소에 해당한다. AI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인프라가 모든 AI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인프라 역시 전통적인 IT 시스템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가속화된 컴퓨팅, AI 특화 네트워킹,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데이터 저장을 넘어 학습과 추론을 위한 구조화된 ‘지식 레이어’가 중요해지며, 목적 기반의 AI 데이터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 통합과 데이터 자산 보호, 고성능 스토리지 제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델은 전문 파트너 생태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등으로 유명한 다니엘 서스킨드(Daniel Susskind) 런던 킹스칼리지 교수가 “AI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성장의 확대가 아니라 성장의 재설계”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서스킨드 교수는 AI 시대 경제, 노동 정책 담론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 작가이다. 2025 경기국제포럼이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기조 연설자로 나선 다니엘 서스킨드 교수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경제·노동 변화의 방향을 짚으며 이같이 말했다. 서스킨드 교수는 “인류가 존재한 30만 년 중 근대적 경제 성장은 불과 200년 전 시작됐다"며, "그 짧은 기간 동안 우리는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대가도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제 성장의 명과 암을 동시에 강조하며 “경제 성장은 복지를 높였지만 환경 파괴,불평등, 지역 공동체 붕괴 등 거대한 부작용도 남겼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성장이 아니라 더 나은 성장… 핵심은 기술 혁신과 아이디어 생산” 서스킨드 교수는 '어떻게 더 좋은 방식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더 많은 기술 발전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가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뉴욕(Agentforce World Tour NYC)’에서 차세대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Agentforce 360)’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조·유통·소비재·금융·공공 등 산업 전문가부터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까지 누구나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제품화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여는 데 의미가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를 통해 기업의 AI 전사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드림포스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은 세일즈포스 주요 제품군과 데이터 360, 슬랙, 태블로 등이 완전히 통합된 단일 아키텍처 기반 AI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는 많은 기업이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구현에는 성공하지만 보안, 규제 준수, 확장성 등 상용화 단계에서 장애 요인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에이전트포스 360은 이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교수가 “AI 기술은 결국 ‘AI for all(모두를 위한 AI)’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여 년 동안 인류의 경제 사회 구조가 거대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한국을 매우 큰 변화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평가하고, 최근 AI와 관련한 과잉 투자 흐름에 과도하게 흥분할 필요가 없다고도 조언했다.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국제포럼에 기조 연설로 나선 위르겐 슈미트후버 교수는 "AI는 소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그 근거로 컴퓨팅 비용의 장기적 하락을 들었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컴퓨팅은 5년마다 약 10배씩 저렴해져, 20년이면 100배, 40년이면 100만배까지 저렴해질 것”이라며, “오늘날 1조 달러를 쓰는 AI 인프라도 몇 년 후엔 극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 확산을 예로 들며 “40년 전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위성 통화 수준의 기술이 지금은 개발도상국까지 퍼져 있다"며, "AI도 같은 경로를 밟게 될
2026년 정부 예산안이 728조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기업들이 국가지원 제도와 공공사업 조달 기회를 한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AI 기반 거브테크 기업 웰로는 기업 전용 공공사업관리 SaaS 플랫폼 ‘웰로비즈’ 구독료를 100% 환급하는 ‘비즈패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웰로비즈는 AI가 기업의 규모·업종·상황에 맞는 맞춤 사업을 자동 선별해주는 국내 유일의 공공사업관리 SaaS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입찰관리최적화(BRM), 고객발굴시스템(CDS) 등이 탑재돼 조달청 등 3만여 개 기관의 주요 사업 약 63만 건을 연동하며, 사업 탐색 소요 시간을 수작업 대비 최대 18배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로비즈 가입 기업은 2025년 10월 기준 7000개 사를 넘어서며 사업 출범 2년 만에 600% 성장했다. 이번 환급 이벤트는 웰로비즈를 통해 정부지원사업 선정 또는 조달사업 첫 낙찰 실적을 달성한 기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기업뿐 아니라 기존 구독 기업도 적용 대상이다. 환급 상품은 ▲스타터 ▲프리미엄 ▲컨시어지 ▲듀얼 컨시어지 등 총 4개 플랜에 적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는 파이브클라우드가 AWS가 주관하는 KPPL에서 네 번째 수상을 달성했다. 파이브클라우드는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공식 론칭 후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AWS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KPPL은 AWS가 매년 두 차례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고객 발굴 역량과 기술 지원 능력,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단순 MSP를 넘어 고객의 인프라 설계와 성장 전략까지 함께 지원하는 비즈니스 빌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천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프로젝트 수는 2천4백 건을 넘었다. 파이브클라우드의 경쟁력은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그룹과 스타트업 특화 컨설팅에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초기 스타트업의 업무 방식과 예산 제약에 맞는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해 비용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 전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실행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케스트로는 기업과 공공기관 IT 종사자 8978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실태 조사를 진행해 전환 요구와 실행 수준의 간극을 확인했다. 전체 응답자의 84.7%가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전환을 완료했거나 절반 이상 진행한 기업은 18.4%에 그쳤다. 많은 기업이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일부 업무에만 시범 적용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복잡성 증가와 레거시 시스템의 복잡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제시되었고 전문 인력 부족과 보안 및 규제 부담이 뒤를 이었다. 복잡해진 멀티 및 하이브리드 환경 운영이 전환 필요성을 높이는 배경이라는 응답도 82.9%로 나타나 인프라 구조 전반에서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운영 자동화가 가장 높았다. AI 서비스 대응 속도 향상과 재해복구 역량 강화가 주요 기대 요소로 나타났으며 신규 서비스 출시 및 배포 속도 향상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 대한 기대도 고르게 확인됐다. 기
레드햇이 리벨리온과 협력해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 OpenShift AI powered by Rebellions NPUs)’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에 리벨리온의 에너지 효율적인 NPU와 고효율 추론 엔진(vLLM)을 결합한 풀스택 AI 추론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은 ‘모든 모델, 모든 가속기, 모든 클라우드(any model, any accelerator, any cloud)’라는 레드햇의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들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확장할 때 직면하는 인프라 비용 부담, 복잡한 배포 과정,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GPU 이외의 가속기 선택권이 필요한 상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벨리온의 NPU는 AI 추론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서버 및 랙 단위에서 구축·운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 스택과 주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지원을 통해 GPU와 유사한 개발 편의성을 제공한다.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하드웨어부터 모델 서빙까
튜닙이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며 한국어 특화 AI 가드레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튜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영사로 참여했으며 튜닙은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구조다. 튜닙은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과 음성·형태소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AI 챗봇과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유해 발언 탐지, 개인정보 노출 방지, 프롬프트 공격 차단 등 안전성 확보 기술을 주요 개발 영역으로 삼아 왔다. 최근 AI 에이전트 도입이 증가하며 음성·이미지·영상 등 멀티모달 기반 작업 수행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가드레일은 필수 보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튜닙은 해당 분야에서 구축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AI 활용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튜닙은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어 특화 멀티모달 가드레일 시스템을 개발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이미지·영상 환경에서 민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AI 기반 영상 합성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플랫폼이 공공기관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AI 스튜디오는 별도의 촬영이나 편집 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깃과 톤, 전달 주제 등을 입력하거나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영상 구성부터 내레이션, 배경 음악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기술은 이미 사이버대학, 방송사, 은행, 증권, 보험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며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전용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는 공단의 홍보 및 교육 콘텐츠 제작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서 기반 자동 제작 기능과 150개 이상의 언어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다국어 홍보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플랫폼에 제공되는 2000개 이상의 AI 아바타는 연령, 성별, 국적, 의상, 말투 등을 자유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