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인이 해양 로봇 전문 기업 씨랩과 ‘디지털 트윈 기반 해양 로봇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업무 협약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씨랩빌딩에서 인포인 DT 본부 우진국 이사장 및 씨랩 황요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해양 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 해양 로봇 솔루션 보급화를 위한 시장 조사 및 사업 기회 발굴, 해당 솔루션의 경쟁력을 위한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씨랩은 수중 탐사용 로봇, 수중 센서, 수중 장비 등 특수 로봇 분야에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로봇 전문 기업이다. 수중 탐사용 ROV, 수중 드론, 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상 모빌리티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해양 산업에 접목 가능한 다목적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인포인은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선정된 3D 가상공간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욘디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BeyonD의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실제 시설의
로봇 가격은 저렴해지고 프로그래밍은 좀 더 쉬워지고 새로운 작업에 더 능숙해짐에 따라 로봇 접근성 확대 주말에 붐비는 타이어 가게에서 자기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 이들에게 반가울 만한 소식이 있다.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을 4분의 3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로봇이 이 일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회사가 디트로이트의 스타트업인 로보타이어(RoboTire)이다. 이 벤처 회사는 유명한 타이어 판매 체인인 Discount Tire가 큰 지분의 자금을 대서 설립된 회사이기는 하나, 로보타이어의 로봇은 결국에 모든 형태 및 규모의 타이어 가게와 정비소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갖가지 차량 정비 일을 로봇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자동화진흥협회(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의 Jeff Burnstein 회장은 말했다. 자동화진흥협회는 750개 이상의 로보틱스 및 관련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한 국제 산업 협회이다. 1961년에 제너럴모터스가 세계 최초의 산업용 로봇을 도입한 이후로 자동차 생산에 로봇이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어셈블리 라
전동공구 분야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는 강력한 파워와 사용자 보호 기능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전문가용 충전 4인치 패들형 앵글 그라인더 ‘GWS 18V-10 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GWS 18V-10 P’는 강력한 브러시리스 모터를 적용해 프로코어 배터리를 사용 시1,000W 유선 그라인더 동급의 출력을 제공한다. 최대 무부하 회전속도 9,000rpm으로 금속, 석재, 콘크리트 자재의 절단 및 그라인딩 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보쉬의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ProCORE18V)와 함께 사용 시 긴 시간 동안 연속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보쉬만의 각종 안전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갑작스러운 과부하로 반동이 생기는 경우 ‘킥백 컨트롤’(Kickback Control) 기능으로 공구가 스스로 멈춰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고, ‘드롭 컨트롤’(Drop Control) 기능이 적용돼 작업 중 돌발적으로 공구가 바닥에 떨어지면 즉시 작동을 멈춰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인텔리전트 브레이크를 탑재해 브레이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모터 브레이크가 단 0.5초 만에
LG CNS가 클라우드 기반의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구축해 대한민국 교육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 CNS는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은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AI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해 맞춤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교육부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이다. 미래엔은 수학, 영어, 정보(코딩) 등의 교과목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도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학생과 교사들이 이런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PC나 모바일에서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AI 영어회화 학습 플랫폼 '스피킹클래스'를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어학원 250여개를 운영하는 교육업체 이온(AEON)에 외국어 학습앱 'AI튜터'를 제공하는 등 교육 관련 전문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미래엔의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수십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가 동시에
일반 풀필먼트 대비 박스 포장과 배송비 37% 절감 효과 확인 하포테크가 자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풀필먼트’ 솔루션의 실제 이커머스 플랫폼 적용으로 택배비가 37%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 클라우드 풀필먼트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하포테크는 클라우드 풀필먼트 기술이 적용된 종합상품 이커머스 플랫폼 '쏠핑'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공개했다. 각 물류창고(3PL)에 있는 상품을 각자 박스 포장 및 배송하는 기존의 3PL, 풀필먼트 방식 대비 클라우드 풀필먼트 기술이 적용된 쏠핑의 경우 박스 포장과 배송비를 37% 줄일 수 있었다. 박스 포장과 배송량이 줄어들어 연간 36억개가 소비되는 포장 박스 사용량과 관련 운송량을 줄일 수 있어 탄소배출 절감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클라우드 풀필먼트는 IT 기술로 개별 풀필먼트 창고를 연결, 상품을 하나로 포장하여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풀필먼트이다. 기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사용하는 대규모의 투자로 물류센터 인프라 구축, 납품원가압력, 대량 직매입 등 영업 파트너, 물류 파트너 등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확보한 규모의 경제로 원가를 절감하는 방법과 비교했을 때 0에 가까운 투자로 물류비를
킨드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 혁신 센터, 킨드릴의 데이터 및 AI 분야 특허,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애저 오픈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활용해 기업 전반에 새로운 생성형 AI 혁신과 솔루션을 신속하게 설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AI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킨드릴은 킨드릴 유니버시티를 활용해 수천 명의 킨드릴 직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 업무를 책임지는 킨드릴 컨설트 사업부에서는 AI 대응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숙련된 킨드릴 전문가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어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킨드릴은 산업군과 솔루션 전영역에 걸쳐 도메인과 엔터프라이즈급 AI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주요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이 생성형 AI의 이점을 평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은 킨드릴 바이탈과 마이크로소프트-킨드릴 양사의
참가자에게 최소기능제품 출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기업의 클라우드 여정 초기에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개선,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인 AWS 빌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최대 500명의 스타트업 창업자는 10주 동안 AWS 기술 스택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최대한 활용해 최소기능제품(MVP)을 출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을 받는다. 참여 스타트업은 분석, 서버리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기 위한 기술적 기초를 배우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자가 제품 개발, 아이디어 사업화, 베타 고객 발굴 장소 및 활용 시기 등의 주제와 관련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어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워드 라이트(Howard Wright) AWS 스타트업 부문 글로벌 총괄 겸 부사장은 "AWS 빌드는 스타트업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며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방식으로 AWS 클라우드의 힘을 활용하는 차세대 스타트업을 지
“사용자 경험 및 소통 통해 재미 요소 더한 기능” 씽씽이 기존 친구 초대 기능을 보강한 씽씽프렌즈를 오픈했다. 씽씽프렌즈는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친구 연결 서비스다. 사용자가 초대한 친구는 1촌, 친구의 친구는 2촌, 2촌의 친구는 3촌으로 구분돼 친구가 씽씽을 이용할 시 씽씽 씨앗 포인트를 수확한다. 씨앗 포인트를 활용하면 씽씽 애플리케이션에서 치킨·피자 등과 교환 가능한 기프티콘을 수령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 달에 최대 2만 7000 씨앗 획득이 가능하다. 씽씽 관계자는 씽씽프렌즈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씽씽이 공유 킥보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박기형 씽씽 CTO 본부장은 “씽씽프렌즈는 사용자에게 단순한 킥보드 대여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라며 “사용자 중심의 생각과 소통을 통해 재미있는 씽씽에 재미 요소를 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N.AI(이하 씨앤에이아이)는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전문기업 노아SNC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100% 자회사로 합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데이터 생성형AI 기술력과 지난 20여년 간 재난∙안전관리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노아SNC의 CCTV 분석기술력을 결합해 상호 선순환 성장이 가능한 ‘플라이휠’ 구조를 마련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차원으로 진행됐다.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 생성AI 플랫폼인 ‘티브’를 활용해 재난 및 안전 관련 합성데이터를 구축, 노아SNC의 CCTV시스템에 결합해 AI 기반 지능형 CCTV의 자동 감지 및 경보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앤에이아이는 국내 대표적인 생성AI 기업으로, 이미지 및 영상 생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AI휴먼 사업과 이미지 콘텐츠 생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의 이미지를 변형시키는 생성형AI 플랫폼 티브를 개발,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미지 및 영상 생성에 특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인간 생성 플랫폼을 통해 이미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및 프로농구 선수들의 AI휴먼 제작은 물론 AI은행원, AI복지사,
미국 긴축 전망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겹쳐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339.0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9.1원 오른 1340.0원으로 개장한 뒤 1340원 전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달러 강세 및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국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을 키웠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까지 더해지며 달러 추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및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도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환율 연고점(5월 17일·1,343.0원) 앞두고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은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도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6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42원)에서 0.
딥브레인AI는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공급 서비스는 재택근무(협업툴) 분야의 AI 휴먼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재택근무(협업툴) ▲화상회의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 분야의 서비스 상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시장 육성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딥브레인AI는 서비스 적합성, 안정성, 운영 실적 등의 평가를 거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딥브레인AI의 AI 스튜디오스는 AI 휴먼(AI Human)을 선택한 후 텍스트를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입력한 문장대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영상이 제작되는 영상 합성 플랫폼이다. AI 스튜디오스 이용 시 모델과 촬영 장비, 스튜디오 공간 등 별도의 준비 없이 쉽고 간편하게 영상 제작이 가능해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작업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동시 접속도 지원해 팀원 간 협업에 용이하다. AI 스튜디오스는 약 100
이용자가 입력한 상품페이지 분석해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 특징 도출 상품페이지 주소(URL)만 넣으면 AI가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 서비스 ‘브이캣'이 16일 챗GPT를 도입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이캣은 생성형 AI 도입으로 영상 제작뿐 아니라 광고 기획까지 자동화한다. 신규 서비스에서 챗GPT는 이용자가 입력한 상품페이지를 분석해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의 특징을 도출한다. 챗GPT는 이를 바탕으로 광고 콘셉트를 구상하고,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등의 기획을 대신한다. 이용자는 상품페이지 주소만 넣으면 1분 만에 AI가 완성한 영상을 확인한다. 영상을 여러 개 제작할 경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추가 제작이 가능하다. 브이캣은 출시 1년 만에 10만 건 이상의 광고 소재를 제작했다. 고객사로는 네이버, G마켓, SSG, 쿠팡, 롯데온, 카페24 등을 대거 확보하며 제품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브이캣으로 제작한 영상과 이미지를 자사몰, 제품 광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에 활용 중이다. 브이캣 정범진 대표는 "광고 소재 제작에서 AI는 이미 인력 자원의 생산성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며 “브이캣 도입 1년 차인 국내 최대 유통사는 수천 개의 제품 대표 이미지를
성별, 나이, 장애 상관 없이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 LG전자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여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유니버설 업 키트’를 공개한다. 유니버설 업 키트는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를 의미한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LG전자는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이들이 가전제품 사용 중 경험하는 페인 포인트를 찾았다. 이를 사용자 유형 및 제품별로 분석해 기존 제품에 손쉽게 탈·부착해 고객의 가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개선 장치를 개발했다. 세탁기에 적용하는 유니버설 업 키트인 ‘이지 핸들’은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 등이 세탁기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시인 고객이 이지 핸들을 바로 인지할 수 있게끔 고대비 컬러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적은 힘으로도 무선 청소기를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받침대’, 휠체어
PI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공정 단순화, 생산성 개선, 제품 신뢰도 향상돼 네패스라웨가 600mm FOPLP(Fan-out Panel Level Package)에 이어 첨단 패키지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네패스라웨는 팬아웃 공정의 필수 재료인 고가의 폴리이미드(PI)를 사용하지 않고 몰딩 공법만으로 FOPLP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데카테크놀로지의 M-SeriesTM를 기반한 이 기술은 네패스라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미국 아날로그 및 차량용 반도체 전문 기업에 제품 공급을 개시한다. 해당 기술은 PI를 쓰지 않아 공정이 단순화하고 생산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제품 신뢰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QFN과 같은 기존 컨벤셔널 몰딩 패키지의 영역을 광범위하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수시로 변경하고 개발해야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제조사들은 PCB 및 리드 프레임 등의 재료 수급 리스크를 줄인다. 기존 반도체 규격을 유지하며 팬아웃 공정으로 전환이 가능해 고객의 신규 인증 부담을 낮추는 것 역시 강점이다. 특히,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CU)와 같이 생산량이 많고 전방 고객 인증이 까다로운 제품에 적용 시 제조 및 품질 관리의 이점을
최신 로봇 트렌드∙국내외 도입 성공사례 등 공유 예정 마로솔과 LPK로보틱스는 오는 9월 5일 ‘2023 대한민국 SI 경쟁력 강화 포럼’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많은 기업이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로봇 도입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지만, 정보 부족과 로봇의 실제 배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SI기업이 로봇 제조사와 수요 기업을 연결하며 로봇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SI기업 90% 정도가 10인 미만의 영세한 규모로 로봇 자동화 수요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 SI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국들의 사례와 로봇 산업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 최신 로봇기술 동향 등 건강한 로봇 생태계 구축과 SI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들을 공유한다. 김동혁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개막 연설을 맡았으며,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이 ‘SI기업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윤희 고고로보틱스 대표는 ‘SI기업의 당면 과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김영태 CTR 센터장은 ‘자동화 도입 시 수요기업이 마주하는 어려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