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선도할 계획 밝혀 오케스트로 주식회사(이하 오케스트로)가 6일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파밀리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선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오케스트로의 SDDC IaaS 플랫폼 '콘트라베이스'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파밀리데이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FaMiliCare’와 블록체인 기술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곧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대해 AI 및 빅데이터 분석과 리포팅 등의 서비스를 내재화한 국산 클라우드 헬스케어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파밀리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IoT 기술을 기반으로 B2B 의료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FaMiliCare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공급하고 생체정보를 수집·분석해 노동자의 근무·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밀리데이터는 향후 모바일, IoT 등
2026년 연산 2만5천t 전지박 양산…향후 연산 최대 6만3천t까지 확대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첫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짓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그랜비 공장에서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전지박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에 건설되는 최초의 전지박 공장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해외 생산 기지로는 룩셈부르크와 헝가리 공장에 이어 3번째다.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회장은 착공식 개회사에서 "거대한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열리고 있고 북미 시장의 주요 거점인 캐나다 역시 발 빠르게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연산 총 6만3천t 규모의 공장을 통해 북미 지역에 있는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전지박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그랜비 공장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을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만5천t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법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의 자회사가 소유하던 기존의 공장 건물을 증개축해
영국·노르웨이 선급과 '메탄올 연료탱크 도장 기술개발 협약' HD현대가 영국(LR)·노르웨이(DNV) 선급과 함께 메탄올 연료탱크 도장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이들 선급과 '메탄올 연료탱크 및 LPG(액화석유가스) 탱크의 고능률 도장 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탄올은 친환경 연료지만 높은 화학적 반응 특성으로 인해 도막(塗膜)이 연화(軟化)할 수 있어 적합한 도장 사양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현재 메탄올 연료탱크에는 높은 내화학성(耐化學性)을 지닌 무기아연(Inorganic Zinc)계 도료가 유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무기아연계 도료는 높은 작업 난도와 복잡한 공정 관리, 빈번한 보수작업으로 도장 작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HD현대는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시공 능률을 높이기 위해 무기아연계 도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高) 내화학성 페놀릭 에폭시(Phenolic Epoxy) 도료의 메탄올 연료탱크 적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페놀릭 에폭시 도료는 무기아연계 도료
KB국민카드의 Shorts 시리즈 '1분요약'의 27번째 콘텐츠 ‘TMAP(티맵) KB국민카드’ 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주 1분요약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티맵 KB국민카드’의 상품 혜택을 임직원이 직접 1분간의 짧은 영상으로 소개한다. 매주 고객에게 유용한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1분요약은 매주 수요일 17시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는 사내크리에이터 ‘쿠키즈’가 돌아가며 맡고 있다. 추천 카드 상품, KB Pay 앱 업데이트 사항,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정보를 1분 안에 간단명료하게 전달하는 컨셉으로 운영 중이다.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이 유용한 정보와 소비 꿀팁 등을 얻도록 꾸준히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2021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편당 2~3분 분량의 '국민톡톡'을 총 51편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업로드 일정을 매주 수요일로 고정하고 포맷을 1분 이내의 Shorts로 변경하는 등 최근 콘텐츠 트렌드에 따라 변화를 시도하며 현재 컨셉의 1분요약을 제작하게 됐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몰이중인 ‘KB국민 위시(WE:SH) 카드’ 시리즈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 ‘HERITAGE’
SK에코플랜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재생 페트칩 등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 지역 판로 개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생 페트칩은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재생 페트와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와 생산량을 확대해 수출을 추진하면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을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州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CS)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인근 해상 578km2 로 서울시 면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컨소시엄은 저장소 평가를 진행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개발시에는 시추, 플랫폼과 해저파이프라인 설치를 거쳐 수 십년간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수 있게 된다. 저장 가능한 탄소 용량은 6억톤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달하는 규모이다. 미국 텍사스 연안은 ▲개발 가능성, ▲사업의 용이성, ▲정책과 산업적 측면 등을 고려할 때 CCS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텍사스 연안은 이미 수많은 지질 데이터가 축적된 지역으로, 이를 토대로 이산화탄소 저장이 용이한 지역을 선택했기에
과기부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공모 선정…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 받아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추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와 UNIST는 이번 공모에 3D프린팅 기반 반도체 패키징(반도체와 기기 연결을 위한 전기적 포장 공정)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참가했다. 선정에 따라 UNIS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도 내년부터 연 5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대학의 반도체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첨단 패키징 분야는 UNIST가 유일하다. UNIST의 3D프린팅 기반 첨가제조공정을 이용한 패키징 제작 기술은 시도된 적 없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식각 공정에 의존한 제조 공정과 비교하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패키징 형태를 다양화하고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UNIST 나노소자공정실의 전 공정과 3D프린팅 반도체 패키징 연구실의 후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공정·패키징·시험에 이르는 반도체 전체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져 역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등
한국요꼬가와전기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SEC2023’(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서 OT 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둘째 날인 20일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이은천 부서장이 ‘산업 표준에 근거한 요꼬가와의 OT 보안 전략’에 대해서 발표 세션도 진행한다. 사이버 보안은 전통적으로 IT 영역이 주였으나 디지털 전환(DX)의 흐름에 따라 OT/IT 융합이 가속하고 점점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며 안전과 효율성 측면에서 생산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요꼬가와도 OT/IT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요꼬가와는 전문 영역인 고객의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산업 표준을 완벽히 준수하는 OT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이버 위협으로 공장의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위험성 평가 서비스인 TSRA(Technical Security Risk Assessment)는 IEC 62443에 기반해 현재 자산을 시각화하고 보안 위험을 평가, 보안 수준 향상을 위
경기 안산시는 노후한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디지털전환허브'가 준공돼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한 시설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 연면적 1만6,529㎡,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100억원, 도비 115억원, 시비 200억원, 경기테크노파크 50억원 등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돼 2020년 착공 후 3년여 만인 올해 4월 준공됐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스마트제조 공정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개념의 '데모 공장', AI(인공지능)·빅데이터 지원 및 연구센터, 디지털전환 관련 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췄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시설 운영을 맡게 되며,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허브가 개관하면 반월시화산단 내 안산지역 1만1천여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설치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4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6일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2.1원 상승한 1,322.7원이다.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해 한 때 1,334.0원까지 올랐다. 간밤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감산 등으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과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2% 오른 각각 87.18달러, 90.2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유도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긴축 압력을 자극해 환율 인상 재료가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인사인 크리스토퍼 윌라 이사는 "추가 인상은 조심스럽지만 최근 데이터가 연준이 다음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여유를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가 상승은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원화 약세가 가중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3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32원)보다 2원 내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우림 자이스 코리아 품질솔루션사업부 PSM팀 매니저 인터뷰 현재 산업은 기술 고도화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날마다 ‘게임 체인저’가 등장하고, 혁신이 혁신을 부르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변화와 혁신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산업 생태계 속에서 제품 생산 공정도 큰 변화에 직면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원자재 및 재료가 변화함에 따라 제품 검사 솔루션도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생산 공정 내 ‘숨은 공신’인 품질 검사 영역에서 해당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금형에 금속을 녹여 주물을 제작하는 주조 공정인 다이캐스팅 공정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다이캐스팅 공정에서는 중량이 무겁고, 용접 등 과정이 필요한 기존 철에서, 가볍고 내구성이 큰 특징을 앞세운 알루미늄으로 원자재 및 재료의 시장 요구가 변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가벼운 특성을 통해 일괄 생산이 가능해, 비파괴 검사가 용이하다는 점이 품질 검사 영역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이유다. 독일 광학 기술 업체 자이스는 지난 2018년 제품 측정 및 검사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일환으로 이탈리아 X선 촬영(엑스레이) 시스템 기업 '보셀로 하이테크놀로지(Bosello High Technology)'를 인수했다.
“공교육 소통에 기여하겠다” KT가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랑톡’에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항목을 추가해 소통 기능을 강화한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구독형으로 이용 가능한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에 랑톡에 추가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는 학부모가 랑톡에 남긴 민원 내용을 일괄 처리·관리하는 기능이다. 랑톡 애플리케이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 저장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 PDF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을 통해 저장된 녹음 파일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DX 본부장은 “KT는 랑톡이 공교육 현장의 소통 도구로 널리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공교육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학교 랑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규 소통 기능 설문 및 사용자 의견을 취합한다. KT는 이를 통해 랑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역화폐·코나카드 등 결제수단 더해 KB국민카드가 결제 플랫폼 ‘KB Pay’에 3개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등 결제수단 총 4개를 등록했다. KB국민카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코나아이·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15개 지역화폐를 KB Pay에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결제수단 4종은 대덕·김포·양산 지역화폐와 코나카드로 총 19종이 됐다. KB Pay에 지역화폐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 카드 등록 후 KB Pay에도 등록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내달 31일까지 KB Pay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에 가입한 고객이 지역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해당 지역화폐 5천 원권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지역화폐 결제 인프라와 해외 결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 유망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KPCA Show 2023,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오는 6∼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 Show 2023)에 나란히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 산업전은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하이엔드급 제품인 고성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집중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패키지 기판을 플립칩 방식으로 연결하며, 전기 및 열적 특성을 향상시킨 고집적 반도체기판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서버용 FCBGA는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품 크기(면적)는 일반 FCBGA의 4배, 내부 층수는 2배인 20층 이상을 구현한 최고난도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와 함께 모바일 IT용 초슬림 고밀도 반도체기판을 전시한다. 기판 내부에 들어가는 코어(내부 지지층)를 제거하는 코어리스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50% 줄인 FCCSP와 기판 안에 여러 개의 반도체 칩과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수동 부품을 내장한 시스템인패키지(SiP)도 소개한
SVNet이 호라이즌의 ‘저니’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에 생산 품질로 구현되는 데 초점 맞춰 스트라드비젼이 5일 중국 소재의 ADAS 컴퓨팅 솔루션 공급업체인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의 험악한 기후 조건에서도 뛰어난 사물 탐지 및 인식을 제공하는 기술인 ‘SVNet’이 호라이즌의 ‘저니’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에 생산 품질로 구현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라이즌의 저니 컴퓨팅 솔루션은 높은 컴퓨팅 효율성과 최소한의 전력 소비로 유명한데, 특히 ADAS 및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정밀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목표는 자동차 OEM 및 Tier 1 업체에 고품질 주행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호라이즌의 ‘오픈익스플로러’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을 활용해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이 저니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동차 OEM 및 Tier 1 업체는 고성능, 저전력과 함께 비용 효율성이 높은 ADAS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궁극적으로는 최종 소비자에게 안정성과 편의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