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통계 발표...인공지능 기술이 출원량 1위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8개 기술의 특허출원이 10년간 연평균 14.7%씩 성장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 기술 성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10년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특허출원 통계'에 따르면 2013년 7057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만4341건이 출원돼 10년간 약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0년간 14.7%로, 같은 기간 전체 특허출원이 연평균 1.2%씩 증가한 것에 비교하면 12배나 빠르게 증가한 셈이다. 4차 산업혁명 주요 8개 기술은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마커·지능형로봇·자율주행·3D 프린팅이다. 세부 기술 분야로는 AI 분야가 가장 높은 비율(27.2%)을 차지했고, 디지털헬스케어(23.0%), 자율주행(21.7%) 분야가 뒤를 이었다. AI 분야의 경우 2013년도 444건으로 8대 주요 기술 가운데 6번째에 불과했으나 201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96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은 알파고의 등장으로 AI 시대의 도래를 대중에게 알린 해이기도 하다. 4차
어드밴스드 패키징 구현 가능한 3D STACK용 SFM3-STACK In-Line 솔루션 첫선 한화그룹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장비 및 제조 솔루션 기업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류두형)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난강 국제전시장(TaiNEX)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2023(SEMICON TAIWAN 2023)’ 반도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화정밀기계가 ‘세미콘 타이완 2023’ 전시회에 참가하여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3D STACK용 플립칩 본더(SFM3-STACK)'를 선보였다.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을 구현할 수 있는 3D STACK In-Line 솔루션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3D STACK은 여러 개의 다이를 수직으로 적층하고, 전도성 물질을 이용하여 다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패키징 기술을 말한다. 3D STACK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더 작고 얇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데이터센터에 대량 탑재되는 서버용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가 출품한 SFM3-STACK은 반도체 다이를 ±3~5μm 수준으
KT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에 전략 투자했다. KT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스타트업이고, 콴다는 20개국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라고 KT는 소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T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기업 전용 대형언어모델 설루션을 개발하고 B2B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하는 등 AI 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과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에서 협력한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LLM을 개발, 세상을 이롭게 하는 AI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콴다 이용재 대표는 "KT의 강력한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결합해 세계 수준의 교육 LLM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
SK렌터카 운영 전기차 28만대로 감축되는 온실가스양 측정·활용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전기차를 활용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 사업이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기업이 외부 사업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KOC)을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활용하거나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승인에 따라 SK렌터카는 향후 구매·운영할 전기차 28만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까지로, 이 기간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39만2천104t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8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고 SK렌터카는 전했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통해 전기차 운행 데이터를 확보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관련 데이터는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전기차 전용 차량 관리 솔루션 'EV 스마트링크'를 통해 수집된다.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주행 정보, 배터리 사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하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바꿀 모빌리티 기술 콘셉트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신설한 '모빌리티 랩웍스' 카테고리에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10일 공개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에는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L자로 구부러져 넓고 좁은 면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민&맥스 디스플레이', 대시보드에 숨은 3개 디스플레이가 원할 때 노출되는 '팝&폴드 디스플레이',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슬라이드 디스플레이' 등이다. 디지털 콕핏 2종 콘셉트에는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운전자 및 탑승객 모니터링 시스템, 5G 통신 기반 V2X(차량-사물간 통신) 등 차량에서 즐기는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제품을 선보여 혁신성과 모빌리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양산되지 않은 제품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준배 LG전자 VS사업본부 영업·마케팅담당은
파워인덕터 두개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저항값 등 전기적 특성 우수 삼성전기는 업계 최초로 두 개의 파워인덕터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커플드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돼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에 필요한 전력으로 변환하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커플드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 세로 1.6㎜)와 2218크기(가로 2.2㎜, 세로 1.8㎜) 제품 2종이다. 이 제품은 PC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주변에 탑재돼 안정적인 전류를 CPU에 공급한다. 파워인덕터는 내부에 감긴 코일의 저항값에 의해 전력 소모가 발생하는데, CPU가 고성능일수록 사용 전류량이 많아 전력 손실이 적은 파워인덕터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파워인덕터 두 개를 병렬로 연결해 저항값을 낮췄으나 부품 수가 늘고 회로설계 자유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삼성전기는 코일 두 개를 결합한 커플드 구조를 적용해 하나의 칩으로 구현했다. 기판 위에 얇은 코일 형상을 전해도금 방식(표면에 얇은 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형성한 박막형 제품이다. 자석 성질을 지닌 자성체에 코일을 직접 감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모회사 스레드가 새 기능을 선보이며 떨어져 나간 이용자 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스레드에 올린 글을 통해 키워드를 이용해 게시물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키워드 검색은 미국과 아르헨티나, 인도, 멕시코 등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로 출시되며,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스레드에서 다른 계정만 검색할 수 있어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게시물 검색 기능은 스레드 이용자들이 많이 요청하는 기능 중 하나로, 경쟁 소셜미디어(SNS)인 옛 트위터 X 등 다른 SNS에서도 유사한 기능이 있다. 웹 사이트나 앱에서 새 기능을 시도하려면 검색 아이콘을 선택한 뒤 키워드나 단어를 입력하면 일치하는 게시물 목록이 표시된다. 게시물 검색 기능 추가는 크게 줄어든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한 스레드의 노력 중 하나다. 스레드는 지난 7월 일론 머스크의 X 대항마로 출시한 이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1억 명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여러 기능을 갖추지 못하면서 이용자 수는 정점을 찍었던 7월 7일 이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럭셔리 라인인 그랑 시리즈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Grand Yozakura)'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는 아메리칸 및 유러피안 캐스크에서 최소 29년 동안 숙성된 원액을 일본 오키나와 증류주 아와모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글렌피딕의 럭셔리 라인인 그랑 시리즈는 혁신적이고 특별한 숙성 과정인 캐스크 피니싱(Cask Finishing)을 통해 색다른 향과 풍미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잘 익은 과일과 캐러멜 아몬드, 특유의 톡 쏘는 허브 향을 통해 진한 달콤함과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오크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만큼 오크의 진한 풍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크리미한 바닐라 토피, 레몬 셔벗의 청량한 맛이 어우러져 길게 지속되는 복합적인 오크 향의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는 '벚꽃 야경'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짧은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담아 제작된 위스키로, 한번 경험하면 잊지 못할 풍미를 선사한다. 글렌피딕 배대원 브랜드 앰버서더는
SK스퀘어는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제조사 나노엔텍의 지분 전량을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주식은 보통주 760만649주로, 나노엔텍 발행 주식 총수의 28.35%에 해당한다. 지분 매각 대금 515억원도 SK스퀘어에 입금 완료됐다. 앞서 SK스퀘어와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지난 7월 12일 주식 매매 계약을 맺었다. 거래 종결 예상일은 9월 12일로 설정했으나 이보다 빨리 거래가 종결됐다. SK스퀘어는 나노엔텍 지분 매각 완료로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총 1조 원 이상의 현금 유입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SK쉴더스 투자 성과 8600억 원, SK하이닉스 등 배당금 수익 1333억 원, 나노엔텍 매각 대금 515억 원 등이 입금 완료됐거나 예정인 상황이다. SK스퀘어는 이러한 신규 투자 재원 마련을 통해 올해 하반기 해외 반도체 신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하형일 SK스퀘어 CIO(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 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신규 투자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1350V의 높은 항복전압과 175°C의 최대 동작 온도를 지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IGBT를 출시했다. IGBT는 정격 전압이 더 높을수록 모든 동작 조건에서 설계 마진이 더 크고 성능이 강력하며 신뢰성이 높아진다. 새로운 STPOWER IH2 시리즈 IGBT는 전력변환 효율도 향상됐다. 유용한 파라미터로 낮은 포화전압 Vce(sat)이 있어 디바이스 턴온시 손실을 낮춰준다. 프리휠링 다이오드는 전압 강하가 낮고 턴오프 에너지가 최적화돼 16kHz ~ 60kHz 주파수에서 동작하는 단일 스위치 유사공진형 컨버터의 효율을 높여준다. 이 IGBT 시리즈는 견고성과 높은 효율성을 갖춰 주방 조리기구, 인버터 전자레인지, 밥솥과 같은 가전제품을 비롯해 유도가열(Induction Heating)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ST의 새로운 IGBT 디바이스는 2kW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11%까지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Vce(sat)는 양의 온도 계수를 가지며 디바이스 간 파라미터 지정이 조밀하기 때문에 설계를 간소화하고 여러 IGBT를 병렬로 손쉽게 연결해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노그리드는 경상북도 산하 18개 공공기관과 '민간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운영' 계약을 맺고 향후 6년간 클라우드 운영관리 및 통합업무시스템 지원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통합업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다. 더욱이 민간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중단으로 실시간 통합관제하기 위해서는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요구되는데,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계약 금액은 총 65억 원으로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6년간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올해 8월 기준 약 460억 원 이상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도청 민간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후속 사업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 경상북도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담당함으로써 클라우드 컨설팅→전환 및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로 이어
유블럭스(u-blox)는 정확한 저전력 위치 추적 및 유비쿼터스 연결 기능을 갖춘 셀룰러 및 위성 IoT 모듈인 SARA-S520M10L을 9일 발표했다. 이 모듈의 통신 및 위치 추적 기능은 자산 추적, 군집 차량 관리, 해운, 광업, 유틸리티 및 스마트 농업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도난 방지 시스템, 산업용 모니터링 및 제어는 물론, 안전이 중시되는 환경에서 통신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분야에도 매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블럭스 관계자는 "SARA-S520M10L은 시중에서 가장 작은 멀티 모드 셀룰러 및 위성 IoT 모듈"이라며 "이 모듈은 지상파 셀룰러 네트워크와 정지궤도(Geostationary Earth Orbit, GEO) 위성을 통해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TE-M/NB-IoT, L-밴드 위성 연결, 내장형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약 400mm2 크기의 이 모듈은 SARA 폼 팩터의 다른 유블럭스 셀룰러 전용 모듈 제품들과 핀 호환이 가능하다. 이 모듈은 최대 4가지의 위성군을 사용하여 위치 보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블럭스의 2세대 UBX-R5 칩인 UBX-R52/S52를 기반으로 설계된 최초의
제2회 테크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서 플랫폼 비전 공개 카카오가 연내 공개할 '코지피티 2.0' 중간 학습 버전도 선봬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에 특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진화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넥스트 모빌리티'(NEMO) 행사를 열어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는 AI'라는 기술 목표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엔진부터 자율주행·로봇·디지털트윈(가상모형)에 이르기까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AI 기술들을 플랫폼과 결합하고,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에 특화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신규 엔진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의 각 서비스를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빌리티·물류·배송과 관련한 AI 플러그인을 구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은 "2015년 '카카오T' 출시 이후 이동 서비스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정보 비대칭으로 분절돼있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 산업으로 진화시켜왔다"며 "그동안 이뤄온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의 AI 기반 기술 고도화에 이어 AI 대전환 시대를
GS1 Korea 35주년 기념 유통물류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전세계는 차세대 2차원 바코드로 대전환중이다. QR이 제2의 유통혁명, 친환경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해 낼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8일 GS1 표준 국내 도입 35주년을 맞아‘超연결 시대,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 전략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CEO가 이같이 말했다. GS1(Global Standard #1)은 국제바코드 표준기구로 116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르노 CEO는 바코드 표준을 선도하는 수장 역할을 한다. 르노 CEO는 “전 산업과 모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며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과의 협력이 필수적 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정보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차세대 2차원 바코드 확산을 통한 유통분야의 디지털 촉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므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차세대 2차원 바코드’는 막대형태의 ‘1차원 바코드’ 보다 많은 정보를 입력할 수
북구 명촌동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2천명 고용 효과 기대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은 2025년까지 총 2조2,879억원을 투입해 북구 명촌동 일원 68만5천800제곱미터에 조성된다. 전기차 생산 규모는 연간 20만대, 고용 규모는 약 2천명으로 예상된다. 첨단투자지구 지정에 따라 세제 지원, 부담금·임대료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가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 투자를 신속히 수용해 맞춤형 특전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법제화가 완료됐다. 이번에 울산을 비롯해 경기와 부산 각 1곳, 충남과 전북 각 3곳 등 모두 9곳이 지정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주력 첨단산업을 상징하는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돼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공장 구축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