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신축공사가 오는 12일 공식 착공 절차를 밟는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9천㎡ 규모로 지어지며,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GDC(글로벌 배송센터) 모델을 기반으로 로봇을 통한 화물 적치,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센터보다 작업시간은 약 15%, 운영비용은 약 2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처리 물량의 50% 이상은 중소기업 화물이 차지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도 스마트 물류기술을 통해 물류 운영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게 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래모빌리티 특허 크게 늘어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분야 지식재산 창출과 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창출과 특허 관리, 발명 진흥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출원 건수는 2018년 729건에서 2022년 2,941건으로 4년 새 4배로 늘었다. 이중 자율주행과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는 2018년 146건에서 2022년 1,015건으로 600% 가까이 증가했다. 특허 등록률도 2019년 75%에서 2022년 92%로 올랐다. 특허청 출원 특허의 평균 등록률은 60% 내외다. 뇌파 기반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과 첨단 지능형 전조등, e-코너 시스템 등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인정받은 모빌티티 첨단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부적으로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 등을 개최해 연구원들의 특허 보상 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허출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활용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 주기를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이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서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피닉은 CES 2022에서 스마트 리테일 기술로 혁신상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인피닉의 관계자를 만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전시회 인피닉 부스에서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관리 솔루션 ‘데이터 스튜디오’와, 센서 퓨전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데이터 기술,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센서 퓨전은 카메라 센서와 3차원 공간 정보를 획득하는 라이다 센서, 두 개의 센서를 통해 각각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 보정(Calibration)해 정확도를 높이고, 보정된 결과를 영상으로 투사(Projection)하는 기술이다. Q. 올해 초 CES에서도 센서 퓨전 기술을 선보였는데… “ CES 2023에서 선보인 센서 퓨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센서 퓨전 데이터에서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로봇, 미래 모빌리티,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등 국가가 선정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고자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최종 150개 사가 선발됐다. 3D센싱(Sensing)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로봇 분야의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딥인사이트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5억 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로봇용 3D 센싱 모듈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수요의 증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딥인사이트가 보유한 3D 센싱 기술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실내용 로봇, 무인 이동 로봇 등 다양
센서는 자동화가 필수로 요구되는 최근 산업 트렌드에서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에 산업에서 센서 기술력은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된다. 특히,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물류 산업은 지능화 센서 적용 유무가 공정 효율성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센서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산업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김지수 시크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시크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시크는 1946년 독일에서 설립된 이래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 지사와 함께 센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시크는 광전센서·근접센서·안전센서·거리센서·라이다 등 여러 센서 제품군을 보유했다. 더불어 산업별 솔루션도 가지고 있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Q.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지능형 센서는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 지능형 센서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비전을 소개한다면? A. 최근 산업은 빠르고 정확한 측정 등 하드웨어 기능을 기본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센서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크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센서에 적용하는 등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시크는 산업이 지속할수록 중요도가 거듭 증대되고 있는 ‘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 체결...총 600억 원 투자해 '사우디 GDC' 거점 구축 CJ대한통운이 중동의 물류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해 중동 해외직구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배송거점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SILZ)에 들어설 '사우디 GDC'는 사우디와 UAE, 쿠웨이트 등 중동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의 배송을 맡게 된다. 중동지역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로봇·데이터·AI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연 100조 원 규모의 초국경택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강병구 글로벌부문장, 압둘라지즈 알 두아일레즈 사우디 민간항공청
배송로봇, 무인주차로봇, 안내·접객로봇, 전기차 충전로봇 등 첨단 로보틱스 기술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중인 ‘스마트 빌딩 OS(Operating System)’ 와 연계함으로써,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주요 고객층인 미래 첨단 산업 기업들의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로 구현된 로봇 친화형 빌딩에서는 전기차로 출근, 스마트 존 하차, 무인 주차 및 자동 충전, 얼굴 인식을 통한 출입 관리,
5년간 1000개 이상 선정해 민관합동으로 2조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이영 장관과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000여개를 선발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최근 학계, 산업계, 투자 분야 등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했고, 기업당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헬스가 45개로 가장 많고, 미래 모빌리티 30개,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로봇 각 25개다. 올해 말까지는 270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첫 선정을 기념해 열린 출정식은 선정평가 경과 발표, 초격차 스타트업 비전 및 글로벌 성장 전략 발표, BI(브랜드 아이덴티티)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5개 분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운영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관공서 등에 민원보조형·관광안내형 로봇 제공 클로봇이 시장확대를 목표로 관공서 등 수요처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 로봇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클로봇은 지난 3월, 안내 서비스 로봇 두 종에 대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이 해당 사업에 구성한 안내 기능 기반 서비스 로봇은 민원보조 서비스 및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보조 서비스는 강남구청·태안군청과 사업을 수행하며, 관광안내 서비스는 국립공원공단 내 세 개 수요기관과 연계하기로 했다. 클로봇은 해당 사업을 통해 두 종 서비스 모델을 공공에 검증하고, 현장 서비스 보조를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클로봇이 수행한 안내로봇 구축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활동”이라며 “클로봇과 함께 이번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수행하는 수요기관에서도 로봇 도입효과를 실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유니버설 로봇이 오는 16일 부터 19일 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부산국제기계대전은 부산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기계 전시회다. 올해는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기업의 규모나 사업의 종류에 상관없이 협동로봇을 활용해 작업환경을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무거운 용량을 반복적으로 이동시켜야 하거나 정교하게 반복되어야 하는 업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과 UR+에코시스템을 활용한 스크류드라이빙, 머신텐딩, 빈피킹, 프레스 머신, 블록가공, 폴리싱 공정을 시연한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의 파트너사인 일렉트릭스, HRT, 성원, 다스, 삼익THK가 참가해 각자 어떻게 공정을 자동화했는지 사용
LG CNS가 자체 기술력으로 5G특화망(이음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Core'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5G특화망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5G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는 단말 관련한 인증,상호연결, 트래픽 제어 등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우수한 보안 등이 특징이다.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처리 용량을 신속히 늘려 서비스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LG CNS는 국내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LG CNS 5G Core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
구인난 해소, 주문처리 정확도 개선 통한 매출 증대 기대 및 상생 협력 발굴 강화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트위니는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물류시장 고객 확대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편대관리시스템(FMS) 관련 기술 이전 계약에 이어 사업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전문기업으로, 물류센터의 오더피킹, 공장 자동화 등을 위해 실내외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FMS는 AGV나 AMR과 같은 로봇들이 충돌 없이 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트위니는 해당 기술 이전과 ETRI와의 협력을 통해 100대 이상의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물류처리 성능 예측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물류센터로의 진입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천홍석 대표는 “지난 3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오더피킹 로봇 시연을 통해 잠재적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문의도 상당수 들어온 상태”라며 “ETR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접근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TRI는 지난해 8월 연구인력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트위니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최신 지능형 MEMS IMU인 ISM330IS 및 LSM6DSO16IS에 내장된 모션센서 프로세싱 유닛(ISPU)을 프로그래밍하는 툴체인과 관련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툴체인과 소프트웨어는 ISPU를 이용해 활동 인식 및 이상감지 등과 같은 모션 관련 작업부하를 센서에서 직접 처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원 및 연산 시간을 줄이고 로컬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연산 없이도 센서 동작을 애플리케이션에 특화할 수 있다. ISPU 툴체인을 사용하면 개발자들이 친숙하고 폭넓게 사용되는 C 프로그래밍 언어로 센서의 지능형 프로세싱 유닛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명령 라인 인터페이스(CLI: Command Line Interface), STM32CubeIDE와 같은 이클립스 기반 환경 또는 알고빌더(AlgoBuilder) 및 유니클레오(Unicleo)와 같은 GUI에서도 선택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X-CUBE-ISPU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즉시 사용 가능한 라이브러리, 템플릿, 예제 프로젝트들을 갖춰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센서의 활용법과 ISPU 프로그래밍 방법을 신속하게 이해해 맞춤형 알고
자율 로봇,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농업, 건설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 인증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자동차(EV)와 자율주행차가 자동차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이러한 차량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인정 받아 도요타 벤처스, 볼보 그룹 벤처 캐피털,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모션 벤처스, 에어버스 벤처스 등의 투자를 받았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2017년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베를린, 뮌헨, 슈투트가르트), 스웨덴(예테보리), 일본(도쿄)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이들 지역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력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CEO인 얀 베커 박사는 "한국은 연간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3위의 글로벌 자동차 OEM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서 부품 공급사, 관련 생태계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노성범 신임 한국지사장은 지난 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