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루야마 토모히로(丸山 智大) 碌碌산업(주)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형 단말 등의 모바일 기기는 급속하게 소형화․박육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기기에 탑재되는 부품도 고정도화, 미세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것에 동반해 금형에 대한 요구 정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제조업에서는 고정도, 고면품위 등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을 실현해 고정도화, 미세화의 길을 추진해왔다. 동사에서는 1996년에 고정도 고속 소경 미세 가공기 ‘MEGA’를 개발, 현재 제5 세대에 이르기까지 항상 진화를 계속해왔다. 또한, MEGA의 상위 기종으로서 2010년에 ‘Android’를 개발했으며, 2016년에는 브러시업이 실시된 ‘Android Ⅱ’로 계승해 시대와 함께 엄격해지고 있는 고정도 미세 가공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신기종 ‘Vision’은 MEGA나 Android Ⅱ로는 가공할 수 없는 크기의 워크에 대응, HSK-E40을 채용한 주축에 의한 중절삭 가공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지금까지 축적한 미세 가공기의 DNA를 계승한 기계이다
[첨단 헬로티] 토요시마 나오키(豊島 直樹) 日進공구(주) 최근 자동차의 자동 운전 기술이나 스마트폰 등은 점점 더 고기능화 수요가 높아져, 구성하는 부품의 미세 정밀화와 고정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금형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금형재의 고경도화와 고정도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 대응의 일환으로서 가급적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가공 기술 등도 요구되고 있다. 동사에서는 여러 가지 요구에 대응하는 공구로서 고정도화, 미세화에 대응하는 동전극 가공용 엔드밀과 초경합금, 고경도 담금질강 등에 대한 경면가공이 가능한 PCD 볼 엔드밀을 개발, 가공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를 거듭해왔다. 이 글에서는 이들 엔드밀 및 가공 사례와 경면가공의 절삭가공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동전극 가공용 롱 넥 엔드밀 시리즈 1. 동전극 가공용 엔드밀의 특징 동전극 가공 전용으로서 스퀘어 DHR237, 볼 DRB230, 라디우스 DHR237R의 3타입(그림 1)을 개발했다. 모두 고애스펙트비의 전극을 생각해 롱 넥 형상을 채용하고 있다. 이하에 특징을 나타냈다. ① 버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예리한 날끝 형상. ②
[첨단 헬로티] 야베 카즈토시 (矢部 和壽) ㈜牧野후라이스제작소 머시닝센터(MC)에 의한 고경도 재료의 고속 안정가공이 제창된 이후, 직조가공에서 정도, 표면 성상의 품질, 가공 효율은 현저하게 향상됐다. 그러나 자동차 운전 지원 기술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대표되는 선진 디바이스의 다기능, 소형화와 대규모의 양산에 대응하는 생산 기술에는 보다 높은 품질이 요구되기 때문에 가공, 성형 기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동사는 미세 가공 분야에서 가공기는 물론이고 공구, 가공 조건, 공구 궤적 등의 가공 기술, 측정 기능 등 일련의 개발을 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이들 기술은 가공 환경, 가공자의 기량에 의존하지 않고, 또한 안정되게 성능이 발휘되며 가공 프로세스의 부하 저감, 자동화에 기여하는 종합 기술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미세 정밀 가공기 iQ 시리즈와 그 가공 사례 및 주변 기술의 대응을 소개한다. iQ 시리즈의 개요 그림 1에 ‘iQ300’의 외관을 나타냈다. iQ 시리즈는 이송축이 리니어모터와 고정도 저진동의 직동 베어링으로 구성되며, 주축 회전 속도 45,000min
[첨단 헬로티] 아마노 아키라(天野 啓) 東芝기계(주) 소경 엔드밀에 의한 고속 절삭가공 기술은 대상 제품의 고기능화와 성형 기술 진보에 의한 금형의 고정도화 요구를 배경으로, 가공기의 고속・고정도화와 절삭공구의 성능 향상이 도모되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절삭가공은 가공기의 운동 특성이 그대로 가공면에 전사되는 가공 수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공면 정도나 미세 가공 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정도가 우수하고, 또한 저진동의 특성을 가진 가공기가 필요하다. 동사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렌즈 금형용 초정밀 가공기로 축적한 공기 베어링 기술과 리니어모터 구동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한 초정밀 가공기 UVM-450C를 2008년에 개발했다. 이후 고객 요구를 반영시키는 형태로 시리즈 전개를 도모해, 밀링에 의한 여러 가지 미세・정밀 금형 제작의 고정도화에 공헌하고 있다. 오늘날 대상 제품의 고기능화 흐름과 함께, 정밀 금형가공에서는 미세화와 고정도화 요구가 날마다 높아지고 있다. 가공 대상이 다품종 소량의 케이스도 많고, 보다 높은 레벨의 가공 정도 재현성 확보가 요망되며 자동화와 지능화 요구도 크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UVM
[첨단 헬로티] 타카하시 코지(高橋 孝治), 오오토 유타카(大戶 裕) ㈜소딕 최근 정보통신기기의 소형화가 추진됨에 따라, 그 내부에서 사용되고 있는 부품도 매우 미세하고 정밀하게 되고 있다. 이러한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금형도 미세 정밀이 요구되고,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NC 프로그램을 생성하기 위한 3차원 CAM의 계산 정도(톨러런스)를 높이는 것과, CAM에서 출력하는 NC 프로그램의 1블록 선분길이, 즉 점군 데이터를 최대한 짧게 해 모델 형상에 근사시킨 패스 생성의 방법이 일반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그 결과 가공패스는 복잡해지고 지령 데이터도 미세화되어 절삭 이송 속도가 올라가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효율이 높아지지 않는 상태에 빠져 버리는 상황이 많이 있다. 그래서 동사에서는 단시간에 고정도의 금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속 회전 주축 및 액티브 제진기구를 탑재한 AZ 시리즈의 최신 기종 ‘AZ275nano’(그림 1)을 개발했다. 그리고 미세 정밀 금형의 가공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고속․고정도 윤곽제어 기능을 최적으로 기능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로서 NC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의 최적 절삭 이송 속도를
[첨단 헬로티] 세계 곳곳의 고속도로 위에서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 세기를 구가하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깨끗하고 효율적인 전기자동차(EV)로 일대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EV 시장이 향후 10년 간 지금보다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구동하는 고성능 배터리를 모니터링, 관리,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날 배터리 시장은 비용은 물론이고 더 긴 자동차 주행거리, 더 짧은 충전 시간, 그리고 기능 안전에 대한 요건 등이 이 시장을 꾸준히 이끌어가고 있다. 엄격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요건은 최고 수준의 표준을 최소의 허용오차로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배터리가 EV 판매가격의 최대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성능과 배터리 수명이 EV 브랜드 성공에서 중요한 요소가 됐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선도기업으로서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고객과 협력해 EV 배터리를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배터리의 안전과 생산성, 긴 수명을 보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프로세스를 찾고 있다. 보다 우수한 BMS에 대한 투자 BMS는 배터리 수명 동안 전체 배터리 시스템의 충전과 방전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루어지도록 엄격하게 모
[첨단 헬로티] SiC가 갖는 성능의 잠재력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다루어야 하는 핵심적인 문제는 어떤 설계 방법이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큰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데 있다. 향상된 설계 작업은 주어진 기술에 대한 주요 벤치마크 파라미터로 특정 온-저항 부문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저항과 스위칭 손실 같은 주요 성능 지표와 실제적인 전력 전자장치 설계와 관련된 추가적인 측면(예를 들어, 충분한 신뢰성)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 디바이스 설계 철학 적절한 디바이스 개념은 프로세싱과 레이아웃을 크게 변경하지 않아도 다양한 임무 프로파일의 요구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일정한 설계 자유를 허용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주요 성능 지표는 선택한 디바이스 개념에서 영역에 특정한 낮은 저항으로, 이상적으로는 목록에 있는 다른 파라미터와 결합할 때도 여전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림 1]은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몇 가지 파라미터를 보여주며, 더 많은 파라미터를 추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수용 기준의 하나는 목표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조건에서 디바이스가 갖는 신뢰성이다. 기존 실리콘 디바이스와 다른 주요 차이점은 S
[첨단 헬로티] 생물처럼 유연한 움직임을 하는 부드러운 기구, 기계를 만드는 것. 이 문제에 대해 옛날부터 많은 기계 메이커, 전기 메이커, 제어 메이커가 매료되어 낭만을 느끼고, 수많은 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금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다. 필자도 그 중 한사람이다. 현재 이러한 소프트 로보틱스 영역이 재료과학, 정보과학, 생명과학, 의학 연구원도 끌어들여, 다른 분야가 융합돼 세계의 여러 가지 과학 기술, 학술계에 영향을 미치는 최첨단 분야로 성장해 온 것은 아닐까 하는 큰 흐름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 이 글에서는 필자 등이 대응해 온 근세포 중에서도 심근세포에 주목한 바이오 액추에이터 기구의 탄생에서부터, 골격근세포 액추에이터, 곤충 근세포에 의한 바이오 액추에이터, 생명기계 융합 웨트 로보틱스에 대해 소개하고, 이 분야의 위치매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 전개에 대해 다루어 본다. 바이오 액추에이터 탄생 연구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미세한 기계’, ‘보이지 않는 기계’, ‘마이크로 로봇’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실제로는 후쿠다 토시오 선생, 아
[첨단 헬로티] 겔 로봇의 연구–전장 응답성 고분자 겔을 이용한 유연 기계 구성법의 연구-는 1998년 대학원 석사과정 1년째일 때, 학위 연구의 주제로 시작했다. 2003년에 Modelling, Design, and Control of Electroactive Polymer Gel Robots이라는 학위 논문을 제출해 박사(공학) 학위를 받았다. 이것이 소프트 로보틱스 분야를 표현하는 말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쓰여진 현재에서 말하는 소프트 로보틱스 연구, 특히 전장 응답성 고분자 겔을 이용한 소프트 로보틱스에 관한 세계 최초의 논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연구 주제의 변천을 거쳐 현재는 고령자의 인지 기능 저하 및 인지증 예방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인지 행동 지원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의 연구 주제는 아직 분야로서 확립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소프트 로보틱스와 같은 한 분야의 원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다른 주제로 보이지만, 겔 로봇의 연구는 물질과 기계의 유연성을 다루고 있는 것에 대해, 인지 행동 지원 기술의 연구는 인지와 사고의 유연성을 다루고 있으며 그 본질은 공통되어 있다. 대학원 시절 겔이라는
[첨단 헬로티] 액체의 성분과 질 분석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원인 물이다. 깨끗한 물과 정수 필터 기술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명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깨끗한 물 자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액체 측정의 필요성은 물뿐만이 아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질병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 혈액, 침, 배설물 같은 액체를 반드시 검사한다. 이들은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액체 측정의 기본적인 원리는 거의 같다. 바로 임피던스 측정이다. 이 글에서는 의료 용도의 다양한 액체 측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임피던스 측정에 기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본다. 의료용 액체 측정 의료용으로 가장 잘 알려진 액체 측정은 아마도 혈당 측정일 것이다. 테스트 스트립에 떨어뜨린 한 방울의 피만으로도 혈중 당분 수준을 알 수 있다. 당뇨 환자는 이렇게 확인한 당 수치를 이용해 약이나 음식 섭취를 조절할 수 있다. 미래에는 혈당을 단발적으로 측정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연속 측정 방법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기
[첨단 헬로티] 타카야 야스히로(高谷 裕浩), 미즈타니 야스히로(水谷 康弘), 마츠모토 코헤이(松本 宏平) 大阪대학 1. 서론 절삭가공 공정에서 치핑이나 마모 등에 의한 서브 μm 오더의 공구 날끝 형상 변화는 가공 정도의 저하를 초래하는 주된 요인으로, 3차원 공구 날끝 형상의 고정도 비접촉 기상 측정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한편, 기존 측정법은 날끝 표면에 부착한 절삭액에 의해 원하는 정도로 측정이 곤란한 것이 지적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연구는 공구 날끝 표면에 부착한 절삭액에 의한 레이저 여기 형광을 이용한 새로운 3차원 공구 날끝 형상 계측 원리를 제안, 레이저 여거 형광 발광특성이 우수한 유성 절삭액에 대한 유효성을 실증하고 있다. 한편 생산 현장에서는 환경 부하 경감을 위해 석유 유래의 절삭액 사용을 피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수용성 절삭액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연구는 보다 제조 현장에 적응성이 높은 공구 날끝 형상 계측 기술의 확립을 지향, 수용성 절삭액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찾기 위해 수용성 절삭액의 레이저 여기 형광 공초점 검출에 의한 계측 원리의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2. 측정 원리 이번 연구에서 제안하는 레이저
[첨단 헬로티] 인더스트리4.0 대응과 스마트 팩토리 추진에 의해 제조 현장의 생산 설비・측정기기류를 비롯해 제조에 관련된 것의 IoT화가 급속하게 침투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집적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들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 및 안정화가 추진되고 있다. 원래 일본의 제조 현장에서는 현장주의를 주장하면서 근면하고 우수한 작업자에 의한 어떤 의미에서는 장인과 같은 감각과 의식으로 양품의 제조를 개인 수준에서 실현해 왔다. 그리고 이것을 후세대에까지 전승해 오고 있다. 이것이 제조대국 일본의 큰 강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들이 안고 있는 큰 과제는 기존의 제조 방법으로는 극복해낼 수 없는 시대가 됐다. (1) 노동력 부족에서 오는 현장주의 의존의 한계 일본 총무성에 의하면, 15~64세의 생산연령 인구가 2013년 시점에 7,883만 명이었던 것이 2060년에는 4,418만 명까지 대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 공장은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 상태이다. 기존의 현장주의에 의존하고 싶어도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인력 확보도 곤란한 상황에 있으며, 개인의 능력에
[첨단 헬로티] 소프트 로보틱스 관련 연구에 주목이 집중되어 국제 논문지나 학회, 서적 등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은 이 분야가 로보틱스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적 재료나 화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로보틱스 연구자는 소프트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학제적 분야에 어떻게 공헌하며, 지위를 획득해 갈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밝혀야 할 단계가 됐다고 할 수 있다. 필자의 연구그룹에서는 20년 정도 전부터 생물 규범 연구의 중요성에 주목, 많은 로봇을 만들어 여러 가지 가설을 제안해 왔다. 연구를 시작한 당초에는 로봇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어 수동성과 부드러움을 중시하는 방법은 비교적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소프트 로보틱스가 확산됨에 따라 점차 연구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온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부드러운 휴머노이드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일반용 해설도서에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이 글에서는 필자의 연구그룹에서 지금까지 개발해 온 인공근육에 의해 구동되는 근골격 로봇 대해, 어떠한 동기와 목적으로 개발하고 어떠한 지식을 얻었는지를 시계
[첨단 헬로티] 지난 한 해는 엔터프라이즈 IT가 엣지(Edge)에서 부상하는 한 해였다. AI가 안내하는 자율주행차부터, 5G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연결되며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볼 수 있었다. 이는 처리 능력과 스토리지를 비롯한 컴퓨팅 리소스를 엔드 유저 또는 데이터에 더 가까이 가져와 확장성과 대응성, 그리고 전반적인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함이었다. 엣지는 베어메탈, 가상 환경,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데이터센터를 확장 및 지원하는 가장 최신의 IT 환경이다. 엣지 컴퓨팅은 기존의 IT 모델이 해결할 수 없는 특정 고객 요구를 해결하는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이 4가지 환경을 혼합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환경과는 다르게, 엣지 컴퓨팅은 두 가지 주요 요소를 포함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엣지 컴퓨팅의 기반은 개방(open)되지 않으면 실패한다. 엣지 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IT의 현실적인 미래로 떠오르고 보다 성숙해지려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오픈소스가 필요하다. 엣지 컴퓨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니면 실패”인
[첨단 헬로티] 만약 당신이 세계적인 제조기업의 북미 지역 총괄 책임자인데, 어느 날 한 공장으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추이를 보니 한참 전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공장 매니저는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내지 못하고 있고, 공장의 모든 것들은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좀더 정밀하게 진단을 하기 위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까, 아니면 계속해서 가동을 하면서 문제가 멈추고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야 할까? 결국 설비 가동을 멈추고 예정에 없던 유지보수를 하기로 결정한다. 몇 시간에 걸친 진단 결과, 돌파구가 보이는 듯하다. 겉으로는 모든 것이 정상인 것 같지만, PLC 소프트웨어에 무언가 이상이 있어 보인다. 좀더 진단을 해보니, 공장이 해킹을 당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것을 왜 진작 발견하지 못했을까? 해커가 영리하게도 악성 코드를 숨겨놓아서 작업자들은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몇 주 동안 문제가 조금씩 커지다가 결국 설비 가동을 멈춰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다음에야 정밀 진단을 통해 원인을 밝혀 조치를 취한 후 공장을 다시 정상 가동하게 되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