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하에도 원/달러 환율은 29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내린 1394.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394.4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94.5원이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전날 시장의 동결 전망과 달리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인하했지만,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성장 하방 압력에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한 동시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의지와 수단이 충분하다고 거듭 강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106.0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16엔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20.61엔)보다 3.55엔 상승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7% 내린 151.13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이브컴퍼니가 2024년도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능평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유해 화학물질 재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이브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우경정보기술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브 AI 기술과 소방 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2022년부터 3년간 진행된 바이브 컨소시엄은 올해 3차년도 사업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평가 결과 23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 Top1 94%, Top3 96%의 판독률을 달성했다. 또 지난 1차년도(2022) 10종, 2차년도(2023) 7종, 3차년도(2024) 6종 등 총 23종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 182만 건의 학습 데이터 구축 및 AI 학습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은 올해 10월 소방청의 협조를 받아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20종의 유해 화학물질을 테스트해 100%의 판독률
테라웨이브가 'AI TECH+ 2024'에 참가해 자동화 수직농장 '테라큐브'를 선보였다. 테라큐브는 테라웨이브에서 2022년 특허출원한 순환형 작물 재배 시스템과 식물 재배용 작물 이송 장치 디자인 특허로 평면재배 대비해 6배 이상의 밀식재배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기존 다단재배의 한계였던 상, 하단의 생육환경 차이를 없애 항상 일정한 품질, 퀄리티 좋은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테라큐브는 순환형 시스템 특성상 급수 제어 같은 경우, 노즐을 한 곳에만 둘 수 있다는 구조적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재배 베드 자체가 움직이기에 작물에 필요한 광량까지 골고루 받아 균일한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하우스보다 훨씬 집적된 면적으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크게 향상시키며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통제된 시스템과 빅데이터로 다져진 최적화된 환경제어로 작물 생장에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어한다. 테라웨이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로봇, 인공지능,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기술들을 활용한 생육 관리 시스템과 농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재배, 수확, 유통, 판매, 교육까지 농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라웨이브 관계자는 "우리 기술은 소비자에게 깨끗하
직스테크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최·주관한 ‘한국-베트남 기술이전 파트너스데이’에서 베트남의 TMA 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MA 솔루션즈는 베트남 최대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회사 중 하나다. 1997년 설립되어 2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한국, 동남아 등 전세계 30개국에 고품질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와 TMA 솔루션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및 합작투자 등 기술협력 ▲베트남 진출 및 사업화 ▲공동 이익을 위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직스테크놀로지의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몰에 입점한 국산캐드다. 다중 CPU 사용과 메모리 최적화로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다른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개발된 사용자 환경(UI)과 명령어, 단축키, LISP의 호환성이 장점이다. 또한 오토캐드 드림플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캐드 응용프로그램 웍스(WORKS)를 통해 300여개의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HTI 한테크이노베이션과 직스캐드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9월 Automation World Vietnam 2024에 참
中 정부 "외국기업의 자체 AI 모델 운영은 복잡한 승인 절차 거쳐야" 중국 당국이 자국 내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팔려면 자국산 AI 모델을 탑재하라고 요구해 애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출시한 애플은 이 시스템이 중국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 IT 기업들과 최근 몇 달간 협상했다. 지난 25일 올해 세 번째 중국 방문에 나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현지 언론에 "애플 인텔리전스 중국 출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허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FT와 인터뷰에서 애플과 같은 외국기업이 자체 AI 모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길고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스마트폰 업체가 중국 기업의 검증된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간단한 승인 절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애플은 중국 최대 검색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 시장상 수상 노타가 최근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산업적 가치,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 모델(VLM) 기술을 활용해 교통 관리, 제조 자동화,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활용 가능성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는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하며 노타의 기술성과 미래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AI 모델 최적화 프로그램 넷츠프레소의 기술적 완성도, 실용성, 산업 발전 기여도가 높이 평가된 것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이다. 또한,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노타는 기술력, 시장성, 그리고
지멘스(Siemens)가 미국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알테어 엔지니어링(Altair Engineering)을 106억 달러에 인수하며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 강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멘스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지멘스는 알테어 엔지니어링을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지멘스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9%에서 15%로 끌어올리며, 4위에서 2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알테어는 디트로이트에서 1985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 세계 산업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멘스의 CEO 롤랜드 부쉬(Roland Busch)는 “알테어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알테어의 설립자이자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한국산업단지공단 파트너십 축제 개최 산업단지 성장 로드맵 구축부터 향후 사업화 전략까지 총망라 “내실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산업 발전과 함께할 것” 국내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산업의 태동지로 인식될 만큼, 그동안 수많은 산업 고도화 사례를 양산한 성장 거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첨단 기술 확보’, ‘7000억 수출국 도약’, ‘세계 10대 경쟁력 보유 국가 선정’ 등 굵직한 성과 달성에도 산업단지가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산업단지도 변화의 파도에 직면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ESG·디지털 전환(DX) 등 최신 트렌드 출범, 공급망 다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러한 경향에 대응해 산업단지를 산업 캠퍼스로 전환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신산업과 문화가 융화되는 역동적인 산업단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양상에서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도 민간 주도 수출 경쟁력 확보, 킬러 규제 혁파, 디지털·탈탄소 전환,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산업단지의 차세대 변화를 꾀하고
‘안전 모범 표창’ 제2회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시상부터 안전 특강, 우수 사례 등 세션 진행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컨설팅 지속 지원...민간 노력 통한 모범 사례 도출할 것” 올해 1월 50인 이상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캠페인 형식의 기존 안전 인식에 ‘강제성’이 부여되며, 국내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여섯 곳이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보건 공익법인으로, 국내 현장 안전 수호를 선도하는 대표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현장 안전 가이드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컨설팅, 안전 장비 및 현장 환경 개선 원조, 안전보건관리 전용 IT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위험성을 저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교육·정보·후원 등을 수행해 산업안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중이다. 이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중앙회(KBIZ) 본청에서 ‘2024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가 개막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 산업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AI + Startup'이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려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AI 전시회인 'AI TECH+ 2024'가 28일인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AI + Startup'이라는 주제로 열린 AI TECH+ 2024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농협기술원, (사)인공지능산학연협회 등 다수의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AI를 지역 먹거리 산업으로 낙점하면서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의회 2025년 예산안 심의에서 "AI와 미래차 산업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하며, 예산안 총 규모를 7조6069억 원으로 증액해 제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광주시는 AI 집적단지 완공과 국가 데이터 센터 서비스 플랫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EV배터리 실증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AI와 관련해서는 AI 특화 광주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2045 탄소중립 &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청정대기산업 및 친환
28일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원 내린 139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6.0원 내린 1391.0원으로 개장해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진 오전 10시께 1396.3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면 환율이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흐름으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연 3.00%로 결정했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우려와 관련해 “환율 변동성을 관리하는 데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 변동성 관리 수단이 많다”면서 “예를 들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액수를 확대하고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61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8.14원)보다 2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의 날’ 행사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유래된 말로, 신기술이나 신산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일정 조건에서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9년 1월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신제품, 신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631건의 과제를 승인, 2조2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2020년 시작한 승인기업협의회를 올해 ‘샌드박스의 날’로 개명하고 세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 업체인 엘토브,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인 티비유 등 관계자 11명은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통해 파리티와 인터밸류파트너스, 플레토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각각 투자 협약을 맺었다. 승인 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승인
오픈AI, 한국산업은행과 국내 AI 생태계 발전 위한 MOU 체결해 오픈AI가 한국산업은행과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 26일 IC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픈AI와 한국산업은행은 화상회의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픈AI는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제작에 오픈AI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활용하는 등 국내 기업과 협력한 바 있지만 MOU를 체결해 사업 방안을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한국어 맥락에 맞춘 AI 모델 개발, 국내 데이터 센터 개발 가능성 모색 등 포괄적인 AI 생태계 육성 방안이 담겼을 뿐 구체적인 사업 방안이 명시되진 않았다. 그러나 오픈AI가 한국어 맥락에 맞춘 AI 모델을 내놓을 경우, 생성형 AI 모델 확보에 주력하던 국내 기업들의 경계심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는 국내 사용자 수가 지난 7월 기준, 4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확보했지만, 아직 한국어 검색
하이크비전이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를 초청해 항저우 본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이번 본사 투어를 통해 AIoT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4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중국 항저우 시장개척단으로서 하이크비전 항저우 본사를 방문했다. 하이크비전은 영상 보안, 출입 통제 및 경보 시스템 등 물리적 보안 제품 분야에 특화된 역량 및 기술력과 AI(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보안 솔루션, AIoT 스펙트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전시된 쇼룸과 공장,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사업 현장 방문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 첫째 날은 하이크비전의 역사와 기술, AI에서 AIoT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등을 전시해둔 쇼룸을 방문해 하이크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산단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항저우를 방문한 하이크비전코리아 바비 총괄 매니저는 “이번 일정이 하이크비전의 기술력과 폭넓은
화웨이의 공급업체 일부에 대한 제재 내용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 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이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장비 및 인공지능(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데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제재안에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공급업체 일부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초안 단계에서 화웨이의 공급업체 6곳을 제재하는 방안이 고려됐지만, 현재 방침으론 이들 중 일부만 거래 제한 명단에 추가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에 따라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안에 따르면 화웨이의 주요 협력사인 SMIC가 운영하는 반도체 공장 두 곳도 제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기업 100곳 이상이 추가 제재 명단에 오를 것이라며, 여기에는 반도체를 실제 제조하는 시설보다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안에는 고대역폭 메모리칩에 대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