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부터 누적된 투자 유치 성과 1291억 원으로 늘어 ‘빅웨이브(BiiG Wave)’가 올해 상·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48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이며, 이로써 지난 2021년 시작된 빅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성과는 1291억 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빅웨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인천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액은 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빅웨이브의 사업 방향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과 서울에서 상·하반기 모두 네 차례 열린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총 610여 명이 참석했고,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1:1 미팅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빅웨이브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스타트업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 20:1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22:1로 또다시 기록을 깼
우수 기업 3개사에는 200만 원 상당 상품과 VC 투자 검토 특전 지원 서울테크밋업은 15일인 오늘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홀에서 서울 소재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3 서울테크밋업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테크밋업은 지난 6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의 위촉식을 거쳐 발족한 협의체로 서울의 경제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핀테크 등 딥테크 스타트업이 주축이 돼 있다. 2023 서울테크밋업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 기업은 서류 심사를 거쳐 창업 아이디어 도출 및 사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우수 기업 3개사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특전으로 VC 투자 검토를 받는다. 심사 위원은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 매쉬업엔젤스 박은우 파트너, 스톤브릿지 이종현 이사, 두나무앤파트너스 임수진 파트너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사업장 소재지를 운영 중인 기업’, 혹은 ‘서울혁신챌린지 및 기타 서울형 R&D 사업을 진행중 이거
비비고·하나투어·제주항공·티머니·아이오페·LG프라엘 등과 어깨 나란히 산업공구 업체 크레텍책임은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KOREA brand AWARDS)’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하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알렸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을 맡는 산업 시상식이다.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크레텍책임은 창사 52주년을 맞아 해당 성과를 달성했다. 크레텍책임은 그동안 산업공구 지식 및 정보체계를 업계에 확산하고, 14만 공구제품을 담은 카탈로그 ‘한국산업공구보감’을 발행하는 등 산업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비비고·하나투어·고양국제꽃박람회·제주항공·티머니·디벨론·아이오페·LG프라엘 등 기업이 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품 우수성 인정받아...AMS 기반 기술 고도화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 비전 AI 업체 인텔리빅스의 선별 관제용 엣지형 AI 영상분석장치 ‘VIXOne’이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 NEP) 인증을 획득했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및 대체 기술과 개선·개량된 핵심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품질을 평가해 혁신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제품 성능 및 품질,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총 네 차례 인증 심사를 거쳐 신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정부 R&D 과제 사업 가점, 세재혜택 등이 주어진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11개 제품이 신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NEP 인증을 획득한 인텔리빅스 VIXOne은 소형 장치인 AI 박스에서 CCTV에 기록된 영상을 분석해 사람 및 차량을 대상으로 검출·추적·분류한다. 해당 이벤트를 탐지 후 알려주는 딥러닝 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범죄·화재 등 예방이 가능한 기술로 알려졌다. VIXOne은 엣지단에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 구축 생략이
결과물 완성 시점에 변동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사업 특성 반영할 필요 있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4일인 오늘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공SW사업 현안과 대응전략 마련토론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제공하던 공공서비스 업무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정보화 시스템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관련 사업과 예산은 증가하나, 최근 행정망 마비사태를 비롯해 국가 정보화 시스템에 대한 품질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국가사업 예산구조, 수발주자 과업변경 시스템 등 기존 공공 SW 사업이 가진 고질적인 병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발 단가만 보더라도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9%가 증가했으나 생산요소인 인건비와 물가는 55.6%가 증가해 국가 정보화 역량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회사 운영을 위한 제반비용조차 담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대국민 정보화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의 현실 여건을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조준희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을 담보하기
14일 원/달러 환율은 129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4.5원 떨어진 1295.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9원 내린 1296.0원 출발해 1290원대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기조에 약세를 보였다.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3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점도표를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치 않다는 게 FOMC 참석 위원들의 관점"이라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시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기도 했지만 역외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줄곧 1290원대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6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5원)보다 8.17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4일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에서 한국-싱가포르 간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도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앞으로 6개월간 두 나라의 IoT 보안인증 제도를 비교·분석하는 등 동등성 평가를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 'IoT 보안인증 제도 상호인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상호인정 효과가 발효되면 앞으로 한국에서 IoT 보안인증서를 받은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별도 인증서를 받지 않아도 현지에 수출할 수 있어 다른 나라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 품질, 소비자 신뢰 등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가 이미 독일, 핀란드 등 다른 나라들과 IoT 보안 인증제도 상호인정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 IoT 보안 인증제도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독일, 핀란드 등 유럽 국가와도 상호인정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아파트 월패드 등 주택 분야 위주였던 국내 IoT 보안인증 신청이 앞으로 가전, 교통, 제조, 금융, 스마트 도시, 의료,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MOU로 양국 인증기관인
반도체대전 2023(SEDEX 2023)은 당해의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대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AI, 파운드리·후공정, 사람, 지속가능성 등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응용처별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으며, SK하이닉스는 HBM 신제품인 ‘HBM3E’와 지능형반도체(PIM) 기반 AI 가속기 카드 ‘GDDR6-AiM’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3)’에서 ‘AI 시대, 인간을 이롭게 하는 반도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AI는 클라우드 서버 형태로 주로 구현되며 이를 운영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고려 요소는 총소유비용과 성능”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AI 가속기로 보통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가격이 상승하고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이슈가 있다”며 “이에 따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대체 가능한 프로세스인 신경망처리장치(NP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빅테크까지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 AI 반도체는 현대 기술의 핵심이며, AI 및 머신러닝 작업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도의 병렬 처리 능력과 특화한 딥러닝 작업을 위한 최적화로, AI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AI 반도체는 혁신과 산업의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X330’ 발표한 사피온 “데이터 센터 적극 공략” 사피온은 지난 10월 전작 대비 속도가 4배 향상된 데이터 센터용 AI반도체 ‘X3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330은 TSMC의 7 나노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다. 사피온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와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피온은 향상된 성능 및 전력효율을 제공하는 X330을 통해 LLM(Large Language Model) 지원을 추가해 전반적인 TCO를 개선함으로써 AI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및 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피온은 X
반도체 산업은 현대 기술과 제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가 반도체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면 기술 혁신, 경제 성장,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이 분야에서의 약점은 기술적 후퇴와 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미래 경제 전망과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인 산업 중 하나로 간주된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3분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자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각 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삼성전자 재고자산은 55조2560억 원으로 작년 말의 52조1878억 원보다 3조681억 원(5.9%) 증가했다. 재고자산은 올해 상반기 말의 55조5078억 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재고가 지난해 말 29조576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말 33조7307억 원으로 4조6731억 원(16.1%) 늘었다. 반면 SK하이닉스 재고자산은 작년 말 15조6647억 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9479억 원으로 7천168억 원(4.6%) 감소했다. 다만 S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급상승했다. 올해는 국가 간 갈등 및 세계 경제의 불안정으로 인해 반도체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은 재고가 쌓이고 매출이 축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망이 희망적이라고 예측한다. 이로 인해 현재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업들의 전략과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중심으로 강해지는 반도체 연대 연초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 강화를 기조로 정책을 이어갔다. 지난 1월 일본과 네덜란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방침에 동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3국은 워싱턴DC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협상을 진행하고, 미국이 지난해 10월 발효한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도했던 블룸버그는 합의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며, 각국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실행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침이 확대되면 ASML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수출을 비롯해 니콘과 도쿄 일렉트론 등의 중국 수출에
자율주행은 미래 유망 산업 중 하나다. 오늘날 자율주행 기술은 AI, 센서 기술, 데이터 처리 능력 등이 향상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일반화해 스마트 시티, 교통 체계 개편,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율주행은 여전히 규제, 윤리, 보안 등의 이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며, 기술 발전과 함께 이러한 측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상에서 실현으로’ 자율주행 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며 상용화를 향해가고 있다. 첨단 센서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의 기술은 자율주행의 서비스 성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안전 문제, 규제, 사용자 신뢰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혁신과 함께 국제적인 규제 표준화와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 이처럼 자율주행의 상용화는 도시 교통 체계의 혁신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성이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소재, 부품, 장비의 혁신으로 급격한 전환을 맞고 있다. 경량화 및 친환경 소재의 채택은 차량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부품에서는 스마트 기술 통합이 주행 경험과 성능을 혁신하고 있다. 생산에서는 고급 장비와 자동화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돼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그워너 보그워너가 지난 10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그워너는 130년 이상 성공적인 모빌리티 혁신을 시장에 선보인 기업으로서 안전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보그워너는 전시회에서 HVH 220 전기 모터와 통합구동모듈(iDM) 등 주요 제품을 2개 부스에서 전시했다. HVH 220 전기 모터는 800V 고전압 헤어핀(HVH) 220은 외경 220mm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최고속도 2만rpm를 지원한다. 또한, 확장 가능한 혁신 디자인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 300Nm 이상의 토크를 제공한다. 보그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탄소 감축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인공지능(AI)으로 운세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 규모는 1850㎡(약 560평)로, 지난 1월 'CES 2023'보다 627㎡(약 190평) 늘린다. SK그룹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그룹은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t)를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액이 645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연간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 7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연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의 북미 수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했으나 정부와 업계의 대응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는 국산 친환경차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44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6% 증가했다. 이는 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 540억7000만 달러를 이미 넘긴 것이자 산업부가 올해 수출 목표로 설정한 570억 달러도 뛰어넘은 실적이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1∼11월 자동차 수출은 총 252만17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다. 이 역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량(231만2000대)을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1∼11월 북미 수출은 33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3%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유럽연합(EU) 수출이 100억 달러(35.2%↑). 아시아 53억 달러(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