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 지역 비즈니스 확대 추진 본격화 내년 상반기 美로 시장 진출 목표...친환경 에너지 분야 ‘도전장’ 전력반도체 업체 파워큐브세미가 캐나다 전자부품 업체 시그마 컴포넌트(Sigma Component Design Ltd)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에 첫발을 뗐다.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자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최근 산화갈륨(Ga2O3)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을 목표로 산화갈륨 전용 팹을 신설했다. 이는 국내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및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은 파워큐브세미의 북미 시장 공략에 초석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그 시작으로 캐나다 전 지역의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기에 탑재되는 고성능 전력반도체 부품인 슈퍼정션 모스펫(SJ MOSFET) 및 실리콘카바이드 모스펫(SiC MOSFET) 샘플을 제출해 제품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 스노우모빌 제조업체의 온보드 차저(OBC), Low DC-DC Converter(LDC) 등 전력 모듈 공급 수주를 따내 전력 모듈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를 발판으로 내년 상
UNIST 등 공동 연구팀, 6G 통신용 THz 나노공진기 개발…물리 기반 AI로 나노공진기 최적화 UNIST 등 공동 연구진이 6G 통신용 주파수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빛이나 적외선과 같은 테라헤르츠(THz) 전자기파를 3만 배 이상 증폭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UNIST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팀은 미국 테네시대학교 이준수 교수팀,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윤미나 교수팀과 함께 6G 통신용 THz 나노공진기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슈퍼컴퓨터로도 오래 걸리던 작업을 물리 이론 모델 기반의 AI 학습으로 개인 컴퓨터에서도 쉽게 설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THz 전자기파 투과 실험으로 새로 개발한 나노공진기의 효율을 분석했다. 일반 전자기파가 만드는 전기장과 비교했을 때, 3만 배 이상 증폭된 전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THz 나노공진기에 비해 300% 이상 효율이 향상된 결과다. 지금까지는 광 시뮬레이션과 AI를 합해 최적의 설계법을 찾아내는 ‘AI 역설계 기술’이 사용됐다. 주로 가시광이나 적외선 영역에서 작동하는 광소자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를 설계했다. 박형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환자에게 AI 진단 및 맞춤치료를 제시하는 정밀 의료가 현실로 다가왔다. 해외에서는 이미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활용하여 임상 연구에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을 높여 차세대 의료기술 및 의약품 연구 개발을 돕는 핵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병원 및 의료 기관 등에서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은 아직 없어, 내년 의료 데이터 개방을 앞두고 이러한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는 임상연구의 비용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제공하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 개발을 1차 완료했다고 밝혔다. CRaaS는 흩어져 있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으로 맞춤치료는 물론 차세대 신약개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CRaaS는 의료 데이터 개방의 취지를 살리고 순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집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분석·활용 전과정을 하나의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병원 내 모든
2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5.2원 내린 130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하락한 1302.0원에 개장해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는 간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최근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진화하고 있지만, 낙관론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44원)에서 6.20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모빌리티 리튬이온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명 연장하고 안전 확보” NXP 반도체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성능과 안전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배터리 셀 컨트롤러 IC를 출시했다. NXP MC33774 18채널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디바이스는 최소 0.8mV의 셀 측정 정확도와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최상의 셀 밸런싱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안전이 중요한 고전압 리튬 이온(Li-ion)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ASIL D를 지원해 가용 용량을 극대화한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부피와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자가 방전이 적으며, 유지 관리가 쉽고, 수천 번의 충방전 주기를 견딜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며, 전기차 전체 비용의 약 30~40%를 차지한다. 일반적인 800V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은 직렬로 연결된 약 200개의 개별 셀로 구성된다. 수년에 걸친 수명 주기 동안 겪게 될 다양한 온도와 상황 속에서 배터리 팩 충전 상태(SoC)가 어떨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NXP MC33774는 영하 40°C에서 영상 125°C까지의 온도 범위에서 수명 주기 전체를 아울러 정확한 셀 측정 데이터를 제
포티넷 코리아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포티넷 어드바이저(Fortinet Advisor)'를 20일 발표했다. 포티넷은10년 이상 AI를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과 포티가드랩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서비스를 혁신해왔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를 접목해 고객들을 보호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영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티넷 어드바이저 이니셜 릴리스는 보안 운영(SecOps) 팀이 신속하게 위협을 조사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클 지 포티넷의 설립자 겸 CTO는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 AI를 도입해 개척한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AI 기능을 탑재한 40개 이상의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포티넷의 방대한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생성형 AI의 이점을 결합해 보안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위협 탐지 및 완화를 가속화하는 포티넷 어드바이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티넷 어드바이저는 포티넷의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솔루션인 'FortiSIEM'과 포티넷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대응 솔루션인 'FortiSOAR'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티넷 보안 운영 솔루션은 이미 고객들이
전방 주정차 차량 회피, 원격 제어 등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라이드플럭스가 특허청이 선정한 2023년도 IP-R&D 우수기관이 되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 18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한 2023 IP-R&D 컨퍼런스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수상이 딥테크 기업으로서 완전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 및 해외에 누적 47건의 자율주행 특허를 등록하고 99건을 출원했다. 특허청은 매년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IP-R&D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IP-R&D 지원사업을 시작한 ‘22년 7월 이후 특허 등록 건수는 173%, 특허 출원 건수는 76% 증가했다. 라이드플럭스는 등록, 출원한 기술들을 제주, 세종 등 도심 일반도로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갓길 주정차가 빈번한 국내 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전방 주정차 차량을 회피한 후 기존 차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EVSIS가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ODA)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며 동남아 충전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1월 EVSIS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 인도네시아 충전시스템 및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EVSIS는 3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순차적으로 초급속 충전기(200kW)와 완속 충전기(22kW) 약 70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인도네시아 공공기관, 국영주유소, 복합충전소 등 14개소에 초급속, 완속 충전기와 시스템을 설해 운영한다. EVSIS가 공급하는 초급속 충전기는 인도네시아 기후를 고려해 고온 손상방지 기술, 침수 센서 등을 적용했다. 그리고 완속충전기는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22kW 충전기로 EVSIS만 보유하고 있는 모델이며 국내 완속충전기보다 3배 빠른 충전속도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규격의 완속충전기는 단상 220V에 맞게 개발된 5핀의 Type1(J1772) 커플러를 사용하지만, 유럽 규격의 완속충전기는 3상 400V에 맞게 개발된 7핀의 Type2 커플러를 사용해 충전효율을 높였다. 또한 EVSIS는 충전기 설치와 플랫
인피닉이 한화시스템과 자율주행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 열상 센서 테이터셋 로깅과 데모용 데이터 수집 차량 운용, 열상 센서 오픈 데이터셋 플랫폼 구축과 운용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피닉은 자사의 데이터 수집 전용 차량에 한화시스템의 퀀텀레드 차량용 열상 모듈 센서를 탑재해 다양한 날씨와 주행 환경조건의 데이터셋을 로깅하고 데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카메라 또는 라이더 센서에 열상 센서 데이터까지 더해 다양한 이종 센서로부터 습득된 데이터는 인피닉의 자체 핵심기술인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로 병렬 처리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집된 고품질의 데이터셋은 향후 인피닉 홈페이지 내에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의 차량용 열상 센서는 8~14 um 파장 대역의 원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다. 이 파장 대역은 미세먼지, 안개, 눈, 비 등 다양한 악천후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잘 인식하고 물체를 인지/식별할 수 있는 센서다. 차량용 열상 센서는 대인사고 방지를 위한 P-AEB (Pedestrian Au
‘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 19일 대한상공회의소서 개최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폐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의 회의 결과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관련 부처의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COP28 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최종 합의문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합의문에 ‘화석연료’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성과”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당초 초안에 쓰였던 화석연료의 ‘퇴출’이라는 문구가 최종 합의문에서 ‘전환’이라는 표현으로 뒷걸음질친 것과 피해 기금 공여 문제와 탈석탄 계획에 관해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점 등이 비판대에 올르기도 했다.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은 “회의 결과에 대해 여러 해석 나오고 있고, 특히 산유국과 화석연료다소비 국가들의 반발이 심해 애초
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NH농협캐피탈’에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농협의 신뢰와 최고의 금융 전문가들이 만든 NH농협금융의 자회사이다. 창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NH농협캐피탈은 고객우선주의에 입각하여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NH농협캐피탈의 고객은 악성앱 피싱범죄로부터 한층 더 안전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악성앱 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45개 금융사에서 이용 중이다. 4,300만 이상의 월간 순 이용자 수(MAU)로 국내 금융인구 대다수를 보호하며 축적된 페이크파인더의 데이터는 가장 신뢰도 높은 악성앱 탐지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명의도용 문제까지 페이크파인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로 철저히 방어 중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페이크파인더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앱의 정보를 화이트리스트DB에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앱과 대조해 악성앱을 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SOC 2 Type 2(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 2 Type II) 감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ISO 27001 및 사이버 에센셜즈(Cyber Essentials) 인증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의 100% 공인된 데이터와 시스템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마우저는 고객들의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가용성에 대한 엄격한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 마우저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포괄적인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을 구축해 사이버 보안을 관리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최고 수준의 표준(Gold Standard) 등록은 마우저가 고객 및 제조사들의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주 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정보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표준이 규정한 것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을 마우저가 충족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마우저는 고객과 제조사의 데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병원의 안정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OECD가 2023년 발표한 의료 지출 관련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비 증가율은 향후 15년 동안 GDP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GDP의 성장률은 2030년까지 전세계 평균 10.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의료 환경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미래 헬스케어를 위해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환경 제어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전력 공급원과 유연한 에너지 분배로 지속 가능성 달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고효율·무정전 운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loT 기반의 통합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병원 내에 전력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절연 및 전기 결함 등 병원 내의 전력 시스템을 모니터링해 환자의 안전,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전력 가용성을 위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의 배전 인프라는 계속적으로 증가하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진공 흡입력을 조절해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을 색깔별 원하는 칩들만 선택적으로 전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레이저빔 조사시 물질 특성을 조정해 식각하는 레이저 유도 에칭(Laser-induced etching, LIE) 기술을 활용해 미세 관통홀을 유리 기판에 초당 7000개 속도로 형성했고, 이를 진공 채널에 연결해 미세진공 흡입력을 발생시켜 마이크로 LED를 전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 전사 기술 대비 뛰어난 접착력 전환성을 달성했으며,다수의 진공 채널별 독립적인 진공 조절을 통해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을 선택적으로 전사했다. 또한 다양한 재료, 크기, 모양, 두께를 지닌 초소형 반도체 칩들을 칩 손상 없이 임의의 기판에 높은 수율로 전사할 수 있었다. 이건재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마이크로진공 전사 기술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높은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중저가 마이크로 LED 제품 양산화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현재 얇은 핀으로 칩을 들어 올리는 이젝터 시스템을 적용해 대량의 상용 마이크로 LED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클래리티AI가 AWS로 올인(all-in, 인프라 전면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클래리티AI는 기업과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투자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환경 및 사회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적 기술 기업이다. 클래리티AI의 플랫폼은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해 투자자가 투자 포트폴리오의 사회적 및 지속가능성 영향을 추적, 측정, 최적화하고 규제 보고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1억 5000만 명의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브랜드에서 구매하고 투자자들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30조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앙헬 아구도 클래리티AI 이사회 이사 겸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AWS는 우리가 데이터 중심 기업이 되어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하고 투자자, 소비자, 조직에게 중요한 지속가능성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요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연성, 규모를 제공한다"며 "클래리티AI의 목표는 투자자와 기업이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단순한 재무적 가치를 넘어서는 핵심 변수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리티AI는 AWS 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