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씽큐 API 사업 본격화…"외부에 기술 공개해 누구나 쉽게 생태계 참여"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등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LG 씽큐의 사업 영역을 기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위주에서 기업간거래(B2B)로 확장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브리핑을 통해 "LG 씽큐가 단순히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씽큐를 앞세운 플랫폼 사업은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강조한 비하드웨어(Non-HW)·B2B·신사업 등 3대 성장 동력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먼저 올해 'LG 씽큐 API'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API는 데이터 입·출력 방식을 표준화한 인터페이스(교환체계)로, 플랫폼의 자세한 구동 방식을 모두 알 필요 없이 특정 앱의 정보를 다른 앱에서도 쉽게 이용하도록 일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LG 씽큐의 API를 공개해
산업용 라인스캔 카메라 분야 선두주자인 크로마센스(Chromasens)가 allPIXA neo 시리즈에 NIR(Near Infrared) 채널을 탑재한 두 가지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NIR과 RGB 파장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어, 기존 라인스캔 카메라보다 더 다양한 결함을 식별할 수 있다. NIR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을 활용하는 기술로, 과일, 채소, 태양전지 웨이퍼, 고속 웹 용지, 플라스틱 등 연속 생산 라인에서 검사되는 물체의 더 깊은 결함을 식별하는 데 효과적이다. 새로운 allPIXA neo Color + NIR 카메라는 6k 해상도 CMOS 센서(6144 x 4 라인, 5μm x 5μm 픽셀 크기)를 탑재하고, 400~960nm의 스펙트럼 감도를 지원한다. 10 GigE Vision 또는 CoaXPress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 GigE는 비용 효율적인 이더넷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CoaXPress는 CXP-12 듀얼 레인 구성을 활용하여 최대 60kHz의 스캔 속도를 제공한다. PoE 또는 PoCXP 전원 지원, 다양한 프레임 및 라인 트리거 옵션, 가변 인코더 입력 등 편리한 설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부터 11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했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하고 있다. 이번 CES에는 LS그룹에서 ㈜LS 명노현 부회장, SPSX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의 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구 회장은 첫날에는 유레카 파크를 방문해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음 날에는 두산, HD현대,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찾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CES에는 구 회장 뿐만 아니라, 그룹의 미래 기술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계열사 CTO들과 LS Futurist들이 함께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2024의 주요 화두인 'Human Security Techno
ML-based Data Analysis Solution 부문 수상 기업으로 명단 등재 비투엔이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미래가치가 높은 Emerging 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X)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뜻한다. 비투엔은 크로스 인더스트리(Cross-Industry) 분야의 머신러닝 기반 분석 솔루션(ML-based Data Analysis Solution) 부문 수상 기업으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에 따르면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약 2,000여 개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AI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집중적으로 평가해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업 안정성(신용등급, 매출액, 영역이익 등), 성장 가능성 및 미래가치(특허, 연구, 투자유치 금액) 등 정량 지표와 혁신성, 성장성, 기술/사업 등의 정성 지표 등이 선정 기준이다. 비투엔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
SK TNS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본격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에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IT시스템 설계/구축 담당 SK TNS를 비롯해 POSCO, 롯데건설, 중흥그룹 등 시공사 컨소시엄과 금융주관사인 삼성증권이 참석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개발사업 조합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규호)는 ㈜금천 스마트허브(대표 송형준)를 개발 사업의 PM 용역사로 선정했다. 향후 시흥유통상가 일원 부지를 도시첨단물류단지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 소유자 조합 형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부가 물류시설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소유자 조합 형태로 시행하는 경우에만 공동주택 등 지원시설을 제한 없이 소유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소유자 조합 형태로 추진이 가능해졌다. SK TNS 관계자는 “이번 Kick-off 미팅에 참가해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통신 인프라 관련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는 턴키(Turn-Key)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마우저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4분기에 추가된 8000종 이상의 부품을 포함해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6만 6000 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 그중 하나인 PIC18-Q24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다중 전압 I/O(multi-voltage I/O, MVIO)를 갖추고 있어 외부 레벨 시프터(level shifter)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센서와 메모리 칩 및 프로세서와 연결해 통신이 가능하다. MVIO는 보드의 복잡성과 부품원가(bill of material)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시스템 관리 프로세서로 PIC18-Q24 MCU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PIC18-Q24 제품군은 첨단 보안 기능을 통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RA6M5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기반한 CK-RA6M5 클라우드 키트는 DA16600 와이파이(Wi-Fi) + 블루투스(Bluetooth®) 모듈을 통해 클라우드 연결을 제공한다. 이 키트는 긴 배터리 수명과
큐비콘과 MOU, 치과교정솔루션 기술 등 협력키로 라온메디가 덴탈 소프트웨어 ‘Align Studio’의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인증 절차에 착수하고, 국내외 시장에 공급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덴탈 3D 프린터 전문기업 큐비콘과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온메디가 개발한 Align Studio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덴탈소프트웨어로 구강 스캔을 통해 치아 분리를 포함한 악궁(치아틀) 분석과 부정교합 등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의사가 치과 교정진단 및 치료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 기술은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교정학회지 EJO(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등재되면서 기술력은 물론 학술적인 가치로도 인정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Align Studio’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라온메디는 이번 MOU를 통해 큐비콘의 덴탈 3D 프린터를 활용, 병원에서 투명 교정장치를 실시간으로 제작함으로써 치아교정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구강스캔부터 교정계획, 치료 및 교정까지 원스탑 진
연면적 5500㎡ 규모, 연간 1만 대 이상 전기차 충전기 생산 LG전자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美 텍사스(Texas)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 美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산 공장이다. LG전자는 물류 효율성, 기존 유휴 시설 활용 등 시너지를 고려해 텍사스 지역을 美 생산기지로 낙점했다.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텍사스 지역은 우수한 물류와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사업 영역을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11킬로와트(kW) 완속 충전기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美 CES서 인터뷰 “SK온 상장, 예상 힘드나 가능한 시기오면 되도록 빨리”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SK온 상장 시점은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개발을 (상당 수준까지) 했다”며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SK온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시장 자체가 썩 좋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많이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뒤 “저희는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온 주식 상장 계획에 대해서 “금융 시장도 봐야 하고 우리도 준비해야 하는 등 지금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가
기아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모델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향후 우버에 제공될 PBV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PV5는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또한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개인 맞춤형 이동 환경도 제공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AI에 기반,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Kia Connect)’를 적용해 PBV 진단 및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잠재적인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보수 비용, 정비소요 시간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총 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아와 우버는 PBV로
모터 속도 · 온도 이상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작업자의 사전조치 가능케 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PIMS를 기반으로 설비 모터에 Rule-Base(규칙 기반)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설비의 장애 예방과 함께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광양제철소는 각 생산 공정별 모터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설비 맞춤형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양제철소에는 설비 운용을 위한 다수의 모터가 가동중이다. 이때 모터 내 베어링의 온도가 일정 지점 이상 올라가면 모터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도, 모터의 속도가 기준치를 벗어날 리스크도 존재한다. 모터의 손상 발생시 제품 생산과 품질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설비고장과 이에 따른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위험요인에 사전 대응하고 모터의 장애를 예방하고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3소결공장에 도입된 온도 변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터의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을 사전에 감지하고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이를 즉각적으로 작업자에게 알람을 전달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1냉연공장의 산세 및 냉간 압연 공정(PCM)
MS가 전력 구매할 발전소에 '25년부터 8년간 12GW 모듈·EPC 공급…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 기반으로 시장 공략 가속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며,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으로, 총 규모가 당초 2.5GW에서 12GW로 대폭 늘었다. 12GW는 미국에서 약 18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에서 제조된 모듈을 적극 사용해 자국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모듈 수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작년 10월보다 2.9% 증가한 63조원…"새해에도 강세 지속 예상" 세계 반도체 매출이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480억 달러(약 63조 원)로 전월의 466억 달러보다 2.9%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특히 전년 동월인 2022년 11월 매출 456억 달러에 비해서도 5.3%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며, 전월 대비로는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존 뉴퍼 SIA 회장은 "1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새해에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강세를 지속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작년 연간 세계 반도체 매출은 5,200억 달러(약 683조 원)로 전년보다 9.4% 감소하지만 올해 매출은 5,884억 달러(약 772조 원)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7.6%), 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5일 자로 국가 인공지능(AI)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데이터의 수집·개방·유통·활용 등 국가 데이터 정책과 전략 수립 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 활용 촉진과 인공지능을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에 기관 역량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1실, 8본부, 4단, 42팀의 조직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AI 활용·확산과 기술 지원 등 분야별 전담 조직인 인공지능정책본부, 인공지능융합본부, 지능기술인프라본부를 각각 신설했다. 이를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전략을 개발하고 초거대 AI 데이터·서비스 등 국가 AI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표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 국방·교육 등 사회 분야별 AI 적용 지원을 수행한다고 NIA는 설명했다.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분산돼 있던 관련 지원체계를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로 일원화하고, 국민들이 차별과 배제 없이 AI와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본부 내에 디지털신질서팀을 신설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2024년을 인공지능 혁명의 원년으로 삼고 국가 AI 정책·
휘발유 L당 7원↓·경유 9.5원↓…중동 위기 등에 국제유가 오름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일∼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L당 1,570.2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내린 1,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하락한 1,523.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578.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3.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9.5원 내린 1,482.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5달러로 직전 주보다 0.05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상승한 100.0달러였다. 다만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하락한 86.6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