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으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이는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에는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페인 포인트를 고려한 것이다. AI를 활용한 이 기능은 ▲더울 때는 고객 쪽으로 강력한 바람을 전면에 내보내는 '쾌속 냉방' ▲시원해지면 바람이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 냉방' ▲공기 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을 알아서 동작한다.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9시리즈 제품은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 스마트케어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7시리즈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작동된다. 고객이 LG 씽큐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고객은 또 앱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Qt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Qt그룹(Qt Group)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가능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되고 있다. Qt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디자인 및 개발 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AWS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자동차 업계를 위해 특별히 만든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연에는 Qt의 AWS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데모뿐만 아니라 AMD, 엔비디아, 퀄컴, NXP,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르네사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Qt그룹의 파트너사도 참여했다. Qt의 HMI 개발 플랫폼은 기존의 코드베이스를 바탕으로 자동차 HMI 설계, 개발, 테스트 및 배포를 위한 종합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TA, 개발자 및 테스트
랍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랍포유'가 중앙일보 주최로 진행된 2024 브랜드 대상에서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도소매·케이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랍포유는 B2B 전용 산업 기자재 온라인 쇼핑몰로 2016년 오픈 이후 소량 MOQ와 무료·당일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량 구매가 필요하거나 납기 일정이 긴급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업에서 확대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더 다양한 고객을 확보함은 물론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선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정혜승 랍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매년 랍포유에서 구매하는 온라인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에 따라 최대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랍코리아는 최근 론칭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신 케이블류, 공구류, 전자 접촉기 등 같은 범용 제품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으로 케이블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자율주행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업 데이터메티카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자율주행 차량운행 관제 서비스에 대해 ISO 2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접근 통제, 침해사고 대응 관리를 포함한 93개 세부 점검 항목을 만족하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메티카는 지난해 12월 ISO 인증심사 전문기관인 ICR로부터 ISO 27001에 대한 1단계 서류 심사와 2단계 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데이터메티카는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운영에 필요한 도로 및 주행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집 및 가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민감 정보 비식별화 및 보안 강화에 집중해 도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취득한 ISO 9001 인증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경영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곡세홍 데이터메티카 대표는 "데이터메티카는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데이터메티카의 정
인섹시큐리티는 드론 데이터 추출 및 증거분석 솔루션인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MAESTRO Drone Forensic Analyze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드론 감시 체계를 구축 및 확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드론 디지털 포렌식은 주로 범죄 조사, 사고 조사, 보안 감사에서 사용되며 비행로그와 위치 데이터, 비디오, 사진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들을 분석한다.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는 드론 기기 대상 디지털 증거물 분석을 위한 드론 포렌식 도구로 드론 기기에 저장된 비행 데이터와 이미지 및 영상 정보를 추출해 관련된 용의자를 추적하고 사건의 원인을 분석한다. 핵심 증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보고서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데이터를 분석해 드론의 비행 경로, 사용자의 활동, 발생가능한 법적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드론에 장착된 저장장치인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된 드론 비행 기록, 위치 데이터, 사진 및 비디오 파일 등의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해 분석한다. 또한 간편하고 세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
글로벌 R&D 특별위원회 신설, 글로벌 R&D 가이드라인 마련 등 본격 추진 2024년 글로벌 R&D 정부 예산이 총 1조 8167원 규모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을 글로벌 R&D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제 정세는 국가 간의 경제・안보 동맹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나홀로 연구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연구자와 협업하는 개방형 연구로 이어지는 ‘글로벌 R&D’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27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수립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 시스템 혁신, 국내 연구자의 글로벌 역량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연구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범부처 글로벌 R&D 예산은 전체 R&D 예산의 6.8% 수준인 1조 8167억 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글로벌 R&D 특성상 국가간 상이한 예산 시스템을 고려해 예산 계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와 OLED의 장점을 모두 갖는 소자...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발광 소재를 결합한 고효율 장수명 하이브리드 탠덤 발광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널리 알려진 페로브스카이트는 전기적 특성과 색 순도가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유기발광소자(OLED)보다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서로 다른 특성의 소자를 결합하는 탠덤(Tandem)구조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용액공정으로 제작하는 페로브스카이트의 특성상 다른 소자와 적층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고, 단순히 적층하는 것만으로는 높은 색순도와 발광 효율을 갖게하는 것이 어렵다. 연구팀은 용액공정으로 하단의 페로브스카이트 나노 결정 단일소자를 제작한 뒤 증착공정으로 상단의 유기 발광 단일소자를 제작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탠덤 구조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 제작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광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효율·고색순도를 동시 구현하는 최적의 소자구조를 찾아 ‘하이브리드-
18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과 같은 1344.20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45.0원에 개장해 1344∼1345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주적 발언 등 지정학적 위기 등에 전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56.20원(4.36%) 상승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6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09.20원보다 1.53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MoMo-70B, 700억 개 파라미터 가진 거대언어모델로 성능 증명해 모레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이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7.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는 글로벌 AI 모델의 성능 검증 창구로 활용되는 개발형 플랫폼이다. 현재 3400개가 넘는 모델이 등록돼 추론, 상식 능력, 언어 이해 능력 등 6가지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다투고 있다. 이번에 1위에 오른 모레의 최신 모델 'MoMo-70B'은 7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언어모델로 지난 17일 처음 리더보드 1위에 올라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델 개발 착수에서 1위 달성까지 단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모레가 이처럼 단기간에 LLM 분야에서 세계 1위의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데는 모레가 자체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AI 플랫폼 ‘MoAI’의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최고 수준의 LLM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모델 학습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레의 MoAI 플랫폼은 고도의 병렬화 처리 기법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을
자이스 코리아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 심포지엄 및 부스 참가를 통해 자이스 광학 기술력부터 반도체 주요 공정에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는 매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Innovation 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전시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기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자이스 그룹에서는 본사 기술 로드맵 시니어 디렉터인 하이코 펠트만 박사가 연사로 참석해 'EUV optics at ZEISS'를 주제로 자이스의 광학 기술력이 어떻게 EUV의 생산성 및 해상도 향상에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0.33 NA(Numerical Aperture: 개구수)의 1세대 EUV 광학 시스템과 처음으로 ASML에 전달된 아나모픽 배율을 활용해 0.55 NA를 실현한 광학 모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부터
120dB HDR 지원해 영상인식 시 높은 인식 특성 확보 픽셀플러스가 18일 AI 및 IoT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 센서 ‘PK9210K’를 개발 완료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픽셀플러스는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이미지 센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이미지 센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회사가 개발한 PK9210K 2M HDR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AI 및 IoT 가전에 특화한 이미지 센서다. AI 가전의 경우 이미지 센서를 활용한 영상인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이때 영상 인식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HDR 기능이 요구된다. PK9210K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120dB HDR을 지원해 영상인식 시 높은 인식 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PK9210K는 이미지센서 사용 환경이 열악한 백색가전의 특성을 고려해 우수한 저온 및 고온 동작 온도를 구현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 동작 온도를 확보하며, 냉장고와 오븐 등의 동작 온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SNR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
코오롱베니트가 하나카드의 '데이터 포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카드의 데이터 플랫폼을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으로 고도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코오롱베니트는 금융권의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8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코오롱베니트가 하나카드에 새롭게 구축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다양한 오픈소스와의 결합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할 수 있는 만큼 하나카드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의 AI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을 목표로 구축됐다. 또한 머신러닝과 생성형 AI까지 지원 가능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CML)을 함께 도입해 하나카드의 데이터 분석가들이 필요한 모델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냈다. 이를 통해 분석가들은 방대한 금융데이터를 신속히 추출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 생성 및 배포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현업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이터 포털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완성했다. 데이터 활용 부서 또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새로운 AI 기능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프리미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개선된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통해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고 소비자에게 놀라운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진보된 AI 역량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고급 카메라 및 게임 경험, Wi-Fi 7을 포함한 초고속 연결성과 함께 퀄컴 3D 소닉 2세대 기술 기반의 가장 신뢰도 높은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프리미엄 모바일 및 생성형 AI 경험의 기준을 제시한다. 플래그십 갤럭시 S24 시리즈
라온피플이 생성형 AI 개발 및 클라우드 AI 융합사업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6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신한투자증권과 수성자산운용 등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260억 원 규모의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5년 만기(2029년 1월19일)에 표면 이자는 0%로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라온피플은 사실상 무이자로 5년간 자금을 사용하게 된다. 라온피플은 유동성확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개발 및 클라우드 AI 융합사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에 투자하는 한편 1회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후 소각함으로써 투자자 신뢰 증대 및 주주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라온피플은 생성형 AI뿐만 아니라 AI 플랫폼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디지 인수를 통해 AI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무이자로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신사옥 건립 및 이전이 마무리되고 있고 티디지 인수 등 사업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 탑재해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다년간의 신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중 최초로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 기기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하게 된다고 밝혔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구글과 삼성은 모든 사람이 기술을 더 유용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오랫동안 공감해왔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스마트폰 최초로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하게 돼 기쁘다. 구글 클라우드와 삼성은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와 경쟁 평가를 통해 갤럭시에서 제미나이 기반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왔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중 최초로 소비자에게 버텍스 AI 기반의 제미나이 프로를 제공하게 된다. 개발 초기부터 멀티모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