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6원 하락한 1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326.0원으로 개장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기 연착륙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했지만,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지역은행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주가가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 우려 등으로 22.3% 급락하기도 했다. 이밖에 중국 증시 부양 기대로 인한 위안화 강세나 이날 발표된 경상수지 흑자 폭 확대 등도 환율 하방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4.64원)보다 1.27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자사 E8719A 레이더 표적 솔루션(RTS)이 아브로보틱스의 자동차 부문용 Arbe 4D 이미징 레이더 칩셋의 테스트 수단으로 채택 됐다고 7일 밝혔다. 레이더 표적 시뮬레이션 기술은 실제 표적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해 레이더 칩셋의 설계 검증 단계와 레이더 센서 모듈의 제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Arbe 4D 레이더 칩셋은 폭넓은 채널 어레이, 독점 변조, 넓은 동적 범위를 사용하여 높은 분해능의 방위각 및 고도 이미징 기능을 제공한다. 아브로보틱스는 76-81 GHz의 커버리지를 갖는 고성능 칩셋을 테스트하기 위해 탁월한 밀리미터파(mmWave) 성능을 보유한 레이더 표적 시뮬레이터가 필요했다. 키사이트의 E8719A RTS는 4D 이미징 레이더 테스트에 필요한 76-81 GHz 자동차 레이더 대역을 지원하는 5 GHz의 넓은 대역폭과 높은 수준의 스퓨리어스 없는 동적 범위를 제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했다. 작은 mmWave 원격 무선 헤드를 갖춘 이 솔루션의 분산형 아키텍처를 통해 아브로보틱스는 mmWave 무향실을 구축하여 정확하고 반복적으로 OTA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솔루션의 일환으로 아브로보틱스는 키사
에듀테크 AI 기업 클래스팅이 MRR(월간 반복 매출) 지속 성장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에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 증원을 지속하는 가운데 버티컬 AI SaaS 모델을 통해 이룬 흑자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MRR은 기업의 건전성, 성장 잠재력, 고객 관계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이며, 특히 B2B SaaS 기업의 수익 예측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클래스팅의 2023년 MRR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유료 사용 기관 수는 3000곳을 넘어섰다. 전국 초중고교에서 널리 채택돼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온 클래스팅의 SaaS형 AI 코스웨어는 지난해 전국 초등 디지털 선도학교의 3곳 중 2곳 이상, 초중등 기준 2곳 중 1곳 이상에서 채택된 바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선도학교를 선정해 먼저 AI 코스웨어를 경험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 350여 개 학교에서 진행되었고 2024년에는 1000여 개 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사이냅소프트의 오피스, 에디터, 폼, 문서 뷰어에 코난테크놀로지 LLM 결합 사이냅소프트가 코난테크놀로지와 ‘LL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AI가 주목 받은 이후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는 자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데이터 유출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디지털 문서 기반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은 한글, MS Office, PDF 등의 디지털 문서 형태로 축적된 조직의 지식 자산을 활용해 업무시간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문서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해 직원의 생산성 제고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데 관심을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사이냅소프트의 디지털 문서 SW 제품인 오피스, 에디터, 폼, 문서 뷰어에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사의 지식 자산을 목적에 맞게 파인튜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문서의 자동 생성, 분류 및 정리, 기존 문서로부터의 인사이트 도출, 문서 지식의 시각화, 문서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모델의
1일차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 제조 이슈 및 사례 발표될 예정 스마트미디어그룹 (주)첨단이 오는 2월 20일 '2024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조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3일간 열린다. 20일인 첫째날에는 키노트 & 스마트 제조 이슈, 2일차에는 스마트 오퍼레이션 & 스마트 제어 시스템, 3일차에는 스마트 매니지먼트 & 스마트 퀄리티를 테마로 진행된다. 오늘날 제조산업은 전통적인 기술과 업무 구조를 타파하고 AI, 로봇,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가 지배하는 디지털 제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점차 많은 제조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제조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각 기업에 걸맞은 전략 수립과 컨설팅이 요구된다. 이에 1일차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필수요소로 꼽히는 AI, ESG 등의 기
1일차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 제조 이슈 및 사례 발표될 예정 스마트미디어그룹 (주)첨단이 오는 2월 20일 '2024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조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3일간 열린다. 20일인 첫째날에는 키노트 & 스마트 제조 이슈, 2일차에는 스마트 오퍼레이션 & 스마트 제어 시스템, 3일차에는 스마트 매니지먼트 & 스마트 퀄리티를 테마로 진행된다. 오늘날 제조산업은 전통적인 기술과 업무 구조를 타파하고 AI, 로봇,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가 지배하는 디지털 제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점차 많은 제조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제조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각 기업에 걸맞은 전략 수립과 컨설팅이 요구된다. 이에 1일차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필수요소로 꼽히는 AI, ESG 등의 기
태성은 일본 PCB 시장 진출을 위해 소지쯔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지쯔는 일본 메이저 종합상사로 장비류 및 소재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연간 매출액은 5조 원에 이른다. 태성은 소지쯔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일본시장 및 일 본기업의 해외공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일본 유통기업 쎄리아와는 정면기에 사용되는 소모성 자재인 세라믹브러쉬 등을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태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23년 연간 실적을 넘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고성능 프리미엄 기판 수요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4분기 204억 원 규모의 수주 확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2차전지 설비 설계·제작, 2차전지 부품∙소재 제조업, 광학부품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완료해 올해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태성 관계자는 “일본 반도체 산업부흥을 기회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고성능 PCB 자동화 설비와 세라믹브러쉬 등이 일본시장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해외시장 확대를 비롯한 신사업에 집중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
마로솔이 로봇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 로봇군과 물류 로봇군으로 나눠 패키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로솔은 제조 로봇 자동화의 필수 기능으로 팔레트 이송적재와 3D 비전을 꼽았다. 팔레타이징은 고중량 작업물을 팔레트에 안전하게 적재하는 작업이고, 디팔레타이징은 팔레트에 적재된 작업물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뜻한다. 고중량 작업물을 다루는 만큼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함께 작업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3D 비전은 작업물의 크기와 형상, 위치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복잡한 공정에서 필요한 부품을 선별하거나,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물류로봇 자동화에는 원격관리, 상품분류, 상품 출고, 상품 적재, 물류로봇∙무인 지게차∙경량형 물류로봇을 이용한 화물 운반, 자동문과 승강기 연동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작업장 내 물류 이동에는 자동문, 승강기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마로솔은 이 문제를 통합로봇 원격관제 솔루션 솔링크를 통해 해결했다. 기존 로봇자동화에서 승강기/자동문 연동은 개별 시설과 로봇
실물로 검증하기 어려운 대형 선박 및 해양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 연구 시간 단축 및 투입 자원 절감 효과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영남대학교의 박지혁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수행한 ‘6,000톤급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자동계류장치 설계 및 구조 최적화에 대한 연구’에 자사 동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아담스(Adams)’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담스를 통해 다양한 해양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계류조건과 상태를 파악하고 하드웨어 설계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데에 시간과 자원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남대학교 박지혁 교수 연구팀은 효율적인 진공흡착패드 방식의 자동계류장치를 설계하고, 계류장치가 가해주어야 하는 계류력을 도출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해상 환경에서 선박의 움직임을 실제와 근접하게 구현하여 계류력을 도출하고,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작업에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지 않을 시, 많은 자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연구는 아담스의 광범위한 해석 역량과 고성능 컴퓨팅 환경(HPC)을 활용해 대형 모델을 실제로 제작하고 기후 환경 조건을 기다릴 필요 없이, 디지털로 시뮬레이션해 6,00
원/달러 환율은 6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27.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상승한 1334.4원으로 개장했으나, 오전 11시께 하락세도 돌아선 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장 초반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하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환율 상승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1340원선을 앞두고 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64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7.40원)보다 2.76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온세미, SiC 부문에서 전년 대비 4배의 성장 거둬 온세미가 2023 회계연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온세미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20억18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3년 연간 자동차 부문 매출에서 전년 대비 29% 증가한 43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지난해 자동차 부문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SiC 부문에서 전년 대비 4배의 성장을 이루며 모멘텀을 이어갔다. 온세미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헤쳐가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도록 모델에 회복탄력성을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일관성 있는 성과는 장기 전략을 검증했다. 앞으로는 곧 출시될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플랫폼을 통해 실리콘과 SiC를 넘어선 혁신을 주도해 지능형 전력 및 센싱 솔루션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정제마진 하락 등의 여파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9039억 원으로 전년보다 5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77조28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8% 감소했다. 순이익은 5463억 원으로 71.17%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2조89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3년 말 수주 잔고는 400조 원 이상을 달성해 중장기 가동률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사업의 작년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5818억 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연간 매출 47조5506억 원, 영업이익 8109억 원을, 화학 사업은 매출 10조7442억 원, 영업이익 5165억 원을 기록했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 4조6928억 원, 영업이익 9978억
연산 250만t 규모...이산화탄소 줄이고 고급강 생산 가능 포스코그룹이 광양제철소 내 연산 250만t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전기로 공장은 오는 2025년 말 준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및 신(新)무역규제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기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배가스를 스크랩 예열에 사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인다. 포스코는 전기로를 통해 연 250만 t의 쇳물을 생산하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연간 최대 약 350만 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기존 고로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면서도 합탕 기술을 적용해 고급강 생산이 가능해진다.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 수준에도 유연하
트리머 ‘GLF 55-6 Professional’, 직쏘 ‘GST 750 Professional’ 등 유선 제품 출시 전동공구 업체 보쉬가 목재 작업에 최적화된 유선 기반 트리머·직쏘 두 종을 공개했다. 이 중 트리머 신제품 ‘GLF 55-6 Professional’은 목재 제품 밑판 및 알판에 홈을 파거나, 모서리를 다듬는 등 가공 작업에 활용된다. 500W 모터가 내장돼 최대 3만3000rpm을 발휘하고, 랙앤피니언(Rack and Pinion) 방식을 차용해 미세한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베이스를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설계해 무게 및 크기가 감소했다. 이어 유선 직쏘 ‘GST 750 Professional’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소재 베이스 플레이트와 플라스틱 슈 커버로 디자인됐다. 여기에 날 교체 기술인 보쉬 SDS 시스템과 먼지 추출 포트를 적용해 기기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특히 4단계 오비탈 설정, 속도 조절 다이얼 등 기능을 이식해 전문 목재 작업에서 활약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곡선 절단, 크로스 컷 등 작업에 최적화됐고, 골조·지붕 공사, 시설 관리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보쉬 관계자는 “양 제품은 개선된 모터 성능
산업 기술 유출 적발 건수, 2019년 14건에서 2023년 23건으로 증가 추세 설계 도면을 빼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통째로 복제한 공장을 중국에 세우려 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임원이 작년 적발돼 업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국내 반도체가 산업기술 해외 유출의 핵심 표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해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전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건은 23건으로 전년보다 3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산업기술보호법은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에 국가의 안전 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규정해 특별 관리한다. 정부는 30나노 이하급 D램 기술, 아몰레드 기술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조선·원자력 등 분야의 70여 건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관리한다. 최근 5년간 전체 산업 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총 96건이다. 2019년 14건, 2020년 17건, 2021년 22건, 2022년 20건, 2023년 23건으로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들어 중국으로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