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8일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6원 내린 1443.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4.7원 하락한 1443.2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전망을 밑돌았지만 음식 서비스·자동차·건축자재·주유소 판매액 등이 제외된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 불안감이 누그러졌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6%)를 밑돌았다. 반면 하위 지표인 핵심 소매판매(통제그룹)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 면담을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도 높아진 영향도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9% 내린 103.439 수준이다. 이번주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가능성도 있어 시장 경계감은 높은 상황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03원을 기록
2025년 3월 14일,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장은 오전 11시 30분에 응우옌 꾸옥 히옌(Nguyen Quoc Hien)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 건설공단 총책임자(대행)와 만나 한국과 베트남 간 도시철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베트남의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하노이~호치민, 연장, 1,541km)과 한국의 GTX-A 사업 등 양국에서 추진 중인 교통 현안을 공유하였다. 특히, 정책금융 지원 방안, 한정된 재정 여건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투자 방식(PPP),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등 도시철도 분야의 투자 및 개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정규조직화(2024년 12월) 이후 다양한 도시철도 관련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있으며, 한국의 도시철도 관련 기업, 공단, 협회가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이번 히옌 총책임자와의 면담은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졌으며, 기존 한-베 고속철도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인력 양성 지원 등 도시철도 분야에서도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도시철도 역사는 1974년 최초로 전동
국내 로봇 전문 전시회인 ‘2025 로보월드’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협회 측에 따르면, 올해 로보월드는 국내외 350개 기업이 참가하고 1,000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또한, 국제로봇연맹(IFR)으로부터 제58회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 2025) 개최권을 확보해 로보월드 기간 중 함께 진행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IFR 회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로봇 협회장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로보월드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특별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 산업의 발전과 전시회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협회는 3월 31일까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 부스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기업 네이피(대표 손정미)가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피는 발효식품의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멘트키퍼(Ferment-Keeper)’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순히 발효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내 유익균을 보호하면서도 발효 과정을 조절해 소비기한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의 해외 유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치는 냉장 컨테이너를 이용한 운송 시 약 60일의 소비기한이 보장되지만, ‘퍼먼트키퍼’ 기술을 적용하면 이를 더욱 연장할 수 있다. 손정미 대표는 “발효식품은 소비기한이 짧아 해외 수출이 어려운 구조였고, 발효가 지속되면서 포장지가 부풀거나 터지는 문제가 있었다”며, “퍼먼트키퍼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소상공인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피는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에는 ‘퍼멘트키퍼’ 기술을 적용한 김치로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양대 기술
AI 기반 유튜브 동영상 타기팅 솔루션 ‘GP’를 제공하는 프릭아웃 코리아(대표이사 히로시 오카다)가 유튜브 사용자들의 멀티태스킹 이용 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기반하여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유튜브 이용률은 71%로, OTT 서비스 중 2위인 넷플릭스(35.7%)를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특히 10대에서 40대까지의 이용률은 8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릭아웃은 높은 광고 시청 완료율(40~60%)이 실제로 유효한 수치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유튜브 광고가 실제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소비자들이 어떤 환경에서 유튜브 광고를 접하는지를 조사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유튜브는 멀티태스킹 미디어로 사용되는 경향이 강한것으로 나타났다. 88%의 사용자가 유튜브를 다른 일을 하면서 시청하고 있으며, 광고를 주의 깊게 보는 비율은 단 6.8%에 불과하다. 관리 화면의 ‘시청률’과 실제 시청 상황 간의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을 하면서 시청하는 경우 광고가 그대로 재생되는 일이 많아, 관리 화면의 시청률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LG전자는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듯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냉장고다. LG전자는 지난달 핏 앤 맥스를 출시하고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갖추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핏 앤 맥스는 제품 사이 틈이 좁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점이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베스트샵 양평220점에 고객들이 핏 앤 맥스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조합해 '미식 패키지', '대용량 패키지', '트윈 패키지', '공간절약 패키지' 등 다양한 핏 앤 맥스 조합을 선보인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빌트인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성을 꽉 채운 핏 앤 맥스로 공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7일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가운데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7원 내린 1451.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8원 하락한 1452.0원으로 출발한 뒤 145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달러는 지난 주말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가 임시 예산안에 협의하면서 셧다운 불안감이 해소된 것이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독일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도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2% 내린 103.693 수준이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물가 우려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시장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경계감도 남아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20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8.17원보다 0.97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8% 내린 148.49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 공모를 3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하여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올해 공모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 총 4가지 사업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스마트도시 산업 육성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여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선도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 개요로는 우선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거점 기능을 갖춘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개소를 선정하여 3년간 국비 최대 160억 원을 지원한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중소도시가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중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개소 이내를 선정하고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2024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182억 유로(약 26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의 회복 탄력성과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그리고 지난해 합병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자회사들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은 69억 5,500만 유로(약 10조 9,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 감소와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E-모빌리티 비즈니스 사업부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특히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총 47억 유로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섀시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는 각각 2.9%, 3.8%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25억 7,900만 유로(약 4조 6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베어링 &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2일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진로 교육과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ICT 및 방송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양 기관이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역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며, ICT 및 방송 분야에서 혁신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C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ICT 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문가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기술 및 교육 정보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ICT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ICT와 방송 분야 인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기능과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혁신 지구 신규사업 공모를 3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대 3개 지자체에 개소당 250억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혁신 지구는 인구 감소와 주거 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의 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이다. 이 사업은 산업, 상업, 주거, 복지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시설을 조성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4곳이 도시재생 혁신 지구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 지구가 최초로 준공되어 공동주택 입주와 상업시설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혁신 지구 공모는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검토, 현장 실사, 전문가 자문 등 심층적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고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최대 3곳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구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구 지정에 따라 최대 25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기반 시설 및 생활 SOC 등 대규모 공공시설 정비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및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의 공모를 3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하고 상용화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 측면에서는 스마트시티 확산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으로 서비스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하여 공모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배합하여 지원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세종과 부산에 위치한 국가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스마
NH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31일까지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농협은행 및 범농협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및 신기술(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활용 서비스) △생활금융(금융과 비금융의 시너지를 활용한 생활금융 서비스) △블록체인(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 △애그·푸드테크(스마트 농업 및 농산물 소비 촉진) 등으로, 농협은행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서울경제진흥원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사업’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은 △범농협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협업 역량 강화 및 기술검증(PoC) 전문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PoC 및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월 11일(화) 오후 제10차 인구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저출생 대책('24.6.19) 주요 과제 추진 계획 및 추가 보완 과제, 초고령화 대응 방향(II): Age-Tech 기반 실버 경제 육성 전략,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산업·직업별 고용 전망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추가 보완과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출산율 반등세를 더욱 견고히 뒷받침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지원, 주거 지원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보완 과제를 발굴했다. 먼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생활밀착형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인천공항을 필두로 전국 주요 공항에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공항 이용 시 우선 출국 서비스(패스트 트랙)를 새롭게 도입한다. 현재 인천공항 및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는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를 대상으로 우선 출국 서비스(우대 출구 이용)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도 해당 서비스 대상으로 추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내 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무주택자 대상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임대(’2
2024년 합계출산율이 소폭 반등했지만, 2040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연은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출산·육아 관련 게시글 약 5만 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결혼 관련 게시글의 32.3%가 '슬픔', 24.6%가 '공포'의 감정으로 분류되었으며, 출산 관련 게시글에서는 '혐오'(23.8%)와 '공포'(21.3%) 감정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행복한 감정으로 분류된 게시글은 전체의 10% 내외에 불과했다. 이는 통계상 출산율 반등과는 별개로 청년층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 결과, 청년 세대는 결혼과 출산을 경제적 부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육아휴직과 같은 지원 제도의 존재보다 실제 활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 내 역할 분담과 직장 내 제도 활용과 관련한 갈등이 주요 이슈로 확인되었다. 수도권 및 지방 인구 문제에 관한 논의에서는 '부동산', '집', '아파트'와 같은 주택 관련 키워드가 상위 빈도를 차지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