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개의 세션과 250개 이상의 전시, 수십 개의 기술 워크숍 등 마련될 예정 엔비디아가 오는 18∼2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등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GTC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매년 열리는 GTC는 개발자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나, 이제는 기술 강연을 넘어 지식을 공유하고 혁신을 촉발하는 협업 플랫폼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900개의 세션과 250개 이상의 전시, 수십 개의 기술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어 3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엔비디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에 오른 후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2년 말 146달러였던 주가는 14개월여 만에 6배 이상 수준으로 급등하며 지난 8일 기준 875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지난해 6월 1조 달러를 넘은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인 지난 2
브러쉬리스 모터 탑재...무부하 최대 75분 전작 대비 날 간격 및 길이↑ 디월트가 가로수 가지치기, 대규모 과수원 및 정원 관리 등에 강점을 발휘하는 60V MAX 플렉스볼트(FLEXVOLT) 브러쉬리스 예초기 ‘DCMHT573’을 시장에 내놨다. 해당 제품은 직전 모델인 DCMHT563와 다르게 브러쉬리스 모터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분당 스트로크 최대 3400SPM을 발휘하고, 무부하 최대 75분까지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전작 대비 6mm 넓어진 31mm 날 간격과 100mm 연장된 650mm 26인치 날 길이를 통해 작업 중 가지 걸림 현상에 대응한다. 편의 기능은 인체공학적 설계인 오버 몰드 그립을 담았고, 보조 핸들과 트리거를 동시에 당겨야 구동하는 형태의 안전 기능을 담았다. 여기에 절단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블레이드 가드도 적용됐다. 디월트 관계자는 “DCMHT573은 겨울철 날카롭게 자라난 나뭇가지와 다양한 원예 작업에 효율을 발휘하는 개선된 형태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성능까지 겸비한 각종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317.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2.8원 하락한 1317.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노동시장 과열 우려가 줄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5000건 증가했다. 전문가 전망치(19만8000건)와 앞선 12개월의 월평균 증가 폭(23만 건)을 웃돌았다. 다만 지난 1월과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 폭이 하향조정됐다. 또한 2월 실업률은 3.9%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전문가 전망치(3.7%)보다 높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2.12원)보다 5.06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포티넷 코리아는 삼성중공업과 '해양·선박 OT(Operation Technology) 보안 시장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BC, Customer Briefing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MOU 체결식은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와 마이클 머피 포티넷 아시아태평양 지역 OT 부문 대표, 삼성중공업의 최종웅 센터장과 배경원 그룹장 등 양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턴키 제작 능력을 축적했으며, 해양개발 설비의 핵심인 탑사이드 설계·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선박에 대한 해킹 및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내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 운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4월 UR E26과 E27을 채택한 바 있다. UR E26은 선박의 설계, 건조, 시운전 및 운항기간 내 선박의 네트워크에 IT·OT장비를 안전하게 통합하는 것을, UR E27은 서드-파티 장비 공급업체가 시스템 무결성을 확보 및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4년 7월 1일 이후 건조
MOSFET 주요 성능 최대 20% 개선하면서 품질과 신뢰성 유지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트렌치 기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피니언 CoolSiC MOSFET 650V 및 1200V 2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저장 에너지와 전하 같은 MOSFET 주요 성능을 최대 20% 개선하면서 품질과 신뢰성은 그대로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CoolSiC MOSFET 2세대 기술은 실리콘 카바이드의 고유한 성능 이점을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낮추고 전력 변환 시 높은 효율을 달성한다. 따라서 태양광, 에너지 저장, DC EV 충전, 모터 드라이브, 산업용 전원장치 등 다양한 전력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전기차 DC 급속 충전기에 CoolSiC G2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 대비 전력 손실을 최대 10%까지 낮출 수 있어, 폼팩터를 키우지 않고 충전 용량을 높인다. 트랙션 인버터에 CoolSiC G2 디바이스를 채택하면 전기차 주행 거리를 늘린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인버터에 CoolSiC G2를 채택하면 높은 전력 출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 MOU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이하 RIPA)가 자원순환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업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분야 산업 신규 사업 발굴,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선도 프로젝트 추진, 재활용·재제조 제품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 기업 대상 인증 컨설팅·시험평가·기술개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L과 RIPA는 이를 위해 우수재활용(GR) 인증 등 재자원화 제품 시험인증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한다. 표준 관련 시험분석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RIPA 회원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제품 시험평가 수수료를 20% 할인하는 등 자원순환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은 자원순환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활성화를 위해 GR인증·시험
세이프웨어가 바이크 충돌보호 에어백 '베스트 M시리즈'의 체험 공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품 출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M시리즈의 체험 공간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앞두고 안전 라이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바이크 테마 카페 ‘올드타운로드’에서 진행된다. 세이프웨어의 M시리즈는 라이딩 중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에어백으로 디자인에 따라 M1과 M2로 나뉜다. 사고 시 제품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이 분리되면 내장된 에어백이 즉시 팽창해 헬멧이 보호하지 못하는 주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사용 후에는 이산화탄소 카트리지 셀프 교체로 간단히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세이프웨어는 이번 전시와 더불어 매장을 찾아 제품을 체험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사의 공식 판매몰 ‘세이프몰’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이프웨어 마케팅팀 심광수 팀장은 "이륜차 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뉴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M시리즈를 직접 착용해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체험존을 운영하게 됐다”며 “평소에 저희 제품이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롯데정보통신이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전산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2027년 2월까지 향후 3년간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서버, 네트워크 등 전산시스템을 통합 유지관리하며 안정적인 병원 시스템 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365일 24시간 상시 지원체계와 전산시스템 유지관리 체계 일원화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IT 사업 역량과 안정적인 IT 아웃소싱 역량을 보유한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독보적인 의료 IT 사업자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환자의 건강과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을 위해 데이터 중심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보안, 인프라 등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국내 50여 개 대형 병원에 공급,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형병원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 병원 시스템 등 의료 전문 사업으로 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4개 분야에서 9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기준 통과한 기업에 한해 부여 마키나락스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히는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하는 ISO/IEC 27001 인증은 정보보호에 관한 정책, 기술·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4개 분야에서 9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한해 부여된다. 특히, ISO/IEC 27001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환경의 정보보호를 보장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인증으로 꼽힌다. 이번 인증으로 마키나락스는 자사의 AI 플랫폼 '런웨이(Runway)'와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프로세스가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았다. 런웨이는 노코드·로우코드·프로코드 개발 방식을 지원해 전자·전기, 자동차, 디스플레이, 국방 및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머신러닝 초보자부터 전문 데이터 과학자까지 모든 사용자가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돕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인증은 로봇, 산업용 회전체(모터, 컨베이어 벨트, 컴프레서 등),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 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자전거, 트럭, 버스, 오토바이, 승용차, 사람 등 객체를 인식하고, 사람의 경우 관절이 움직임을 통해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디바이스 자체에서 돌발 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어려운 지방 외곽 대형 공사장·하천변·산악지역 및 독거노인 생활공간에 설치된 CCTV와 연동할 경우 재난재해 및 인재 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뺑소니 사고 발생 시 CCTV에 촬영된 용의 차량 정보를 다른 곳에 설치된 CCTV에 전달해 범인 검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비파괴 검사용 X-선 및 의료용 X-선 단말기로 촬영된 영상 진단, 차량 및 드론의 비전 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자율주행 구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로보틱스 박권환 연구소장은 “당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CCTV 등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4'에서 240kW 초급속충전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EVIT은 2024년도 환경부 전기차 급·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서 환경부 부스 내 급속충전기 라인업에 소개됐다. 전시된 240kW 초급속충전기(2WIN 240)는 듀얼 충전 및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전력분배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충전기 전시 외에도 KEVIT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 나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오세영 대표는 전시 첫 날 열린 'EV 360° 컨퍼런스'에서 '지능형 전력망 전기차 충전 실시간 분산제어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며 스마트 분산제어 충전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영 대표는 이에 따른 전기차 분산충전기술 적용 및 사업화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전시 마지막 날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주관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EVuff@EVTrend 2024'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DR(스마트 분산 충전)을 통한 전기차사용
파스토가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는 2026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파스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피 등 550여 개의 국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직간접 연동을 통해 주문을 자동 수집, 출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파스토는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중 국내 최다인 4,7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춰 ‘밤12시 주문마감’, ‘주6일 내일 도착보장’,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과 이듬해 연이어 오픈한 파스토 용인 1·2센터는 스마트 물류센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설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 개발해 매뉴얼 운영 센터 대비 최대 3배까지 출고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첨단 물류 역량을 높이 인정받은 해당 센터는 스타트업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을 연속 인증받았다. 파스토는 22년도 시리즈C 투자금 950억을 포함해 누적 투자금 1,100억 원을 달성했다. 23년도에는 연 매출 840억으로 전년 대비 2.6배 성장했으며 현재 국내외 27개
코오롱베니트가 SAP ERP의 IT아웃소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및 대외사업에서 쌓아온 SAP ERP의 운영, 유지보수 노하우와 구축 및 S/4HANA 컨버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IT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구축사업의 연장선으로 수행해왔던 IT아웃소싱 사업 범위를 단독사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SAP 운영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의 IT아웃소싱 서비스는 SAP BC(Basis Consultant)를 비롯한 재무회계(FI), 관리회계(CO), 영업(SD), 자재(MM), 생산(PP), 인적자원관리(HR) 등 모든 SAP 모듈을 포함한다. 각 기업 현황에 맞춘 원격서비스 방식을 채택해 상주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도 최소화한다.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내에서 검증된 전담 매니저(AM, Account Manager) 제도와 품질관리 방법론인 '중요장애 Zero화' 프로세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CEO 직속 조직으로 승
AI 반도체, 고성능컴퓨팅(HPC) 등 미래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집중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디자인플랫폼 전문 회사인 세미파이브(SEMIFIVE)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컴퓨팅(HPC) 등 미래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세미파이브는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하우스(DSP)다. 지금까지 총 세 개의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개발해 8건이 넘는 고객사 과제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시장의 신뢰를 쌓았다. 특히 삼성 14nm 플랫폼에 오픈엣지의 메모리 IP 기술을 접목시켜, 메모리 대역폭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세미파이브 플랫폼은 퓨리오사AI 등 다수의 AI 반도체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설계의 재사용성과 자동화에 주력해 시스템 반도체 업체로부터 경제적인 대안으로 인정받았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SoC 구조를 제공해 반도체 설계와 검증 단계에서 개발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개발 및 제작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왔다. 양사 모두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인 ‘세이프(SAFE)’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미파이브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를 본격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8.6세대 IT OLED 라인 구축 작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A6 라인 설비 반입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A6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8 라인을 개조해 구축하는 8.6세대 IT 전용 OLED 라인이다. 삼성의 6번째 OLED 라인이자, 완공 시 전 세계 OLED 라인 중 가장 고(高) 세대 라인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신규 라인 내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OLED 유기 재료를 디스플레이 화소로 만드는 데 필요한 증착기를 반입했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주요 설비를 설치,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작년 4월 삼성디스플레이는 IT OLED 분야에 2026년까지 4조1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노트북 패널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IT OLED 사업화에 나섰다. 작년 한 해에만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17곳과 협력해 노트북용 OLED를 50종 이상 출시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