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가 농협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의 UI 솔루션 공급자로 최종 선정되며 금융권 UI 혁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농협중앙회의 차세대 프로젝트로 UI 통합성과 사용자 편의성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농협중앙회는 정보계 시스템 전반의 고도화를 통해 내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정보계 시스템 특성상 직관적인 UX와 안정적인 운영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금융권 특화 UI 역량을 갖춘 인스웨이브가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평가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사업에 AI 단말 플랫폼 ‘웹탑 스위트(WebTop Suite)’를 앞세웠다. 웹탑 스위트는 AI 증강 개발 기능과 사용자 중심 UI 자동화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금융권 업무 환경에 특화된 차세대 UX를 제공한다.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사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스웨이브는 디지털 혁신 가속과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환경 조성을 전
인텔리빅스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송년의 밤 행사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AI 솔루션부문 최우수상(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해당 시상에서 인텔리빅스의 기술력과 사업 성과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전자신문,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SW 기업을 대상으로 인적자원,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재무 등 다섯 가지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발전방안과 SW 트렌드 대응 역량에 대한 설문조사를 더해 기업이 보유한 경쟁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AI 솔루션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텔리빅스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AI 영상관제 솔루션 ‘GenAMS’를 앞세워 영상보안, 산업안전, 국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GenAMS는 실제 관제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를 통해 현장 활용성과 효과를 축적해 온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화성시를 시작으로 고양시, 안산시, 부천시, 오산시, 김천시 등 20개 이상의
오케스트로가 ‘대한민국 AI·SW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클라우드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기술 경쟁력과 산업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오케스트로는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AI·SW 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과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2년 시상식 출범 이후 종합대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한 기업은 오케스트로가 처음이다. 해당 시상은 한국AI·SW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전자신문, 연세대학교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수상은 오케스트로가 지난 7년간 AI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산업 내 역할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회사는 AI·클라우드 전 영역을 포괄하는 풀스택 소프트웨어 역량을 고도화하며 독자적인 기술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통해 국내 가상화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고객의 전환 수요에 대응하며 가상화 대안으로 입지를 확대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
페스카로가 자동차 사이버보안과 전장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성장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페스카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업 영역을 사이버보안본부와 전장사업본부로 구분하고 각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사업 확장 기반을 재정비했다. 사이버보안본부는 진학성 페스카로 사이버보안본부 본부장이, 전장사업본부는 정재욱 페스카로 전장사업본부 본부장이 각각 총괄한다. 두 본부는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면서도 보안 기술과 전장 시스템 간 협업을 통해 통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페스카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조직을 단일 본부 체계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기술 기획,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 대응과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차량제작사와 해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보안엔지니어링그룹’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고객 요구사항을 기술적으로 해석해 개발 및 검증 부서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고객과의 기술 커뮤니케이션과 더불어 표준과 규제 대응 과정에서
에스투더블유(S2W)가 그리스 정부기관에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공급하며 유럽 공공 시장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급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에서 생성되는 사이버 위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신종 위협 징후를 포착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스투더블유는 퀘이사를 통해 그리스 정부가 자국을 표적으로 한 사이버 안보 위협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협 정보를 구조화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보안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계약은 유럽연합사이버보안청(ENISA) 본부 소재국인 그리스에서 정부기관의 엄격한 성능 검증과 안전성 검토를 통과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그간 국제기구와 아시아·중동 지역의 공공·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해 왔다. 업체는 이번 그리스 정부기관 레퍼런스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내 다른 정부기관과 공공부문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정부 대상 거래(B2G)에서 축적한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
마키나락스가 ‘국방 특화 AI 플랫폼(K-AIP) 기반 지능형 GOP 작전지원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분야 AI 적용을 본격화한다. 마키나락스는 방산혁신기업 100 전용 지원 과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44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8년 10월까지 총 35개월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국방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인하대학교가 참여한다. 현재 GOP(전방감시·경계작전지역) 작전은 상황 발생 시 사람이 직접 여러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군이 활용 가능한 병력과 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대응 수단을 선택하는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다 보니, 판단에 시간이 소요되고 정확성에도 제약이 존재해 왔다. 병역자원 감소와 병력 감축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람 중심의 작전 방식은 장기적 운용 측면에서 구조적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람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던 GOP 작전을 AI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체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기반으로,
티맥스티베로는 KCC정보통신과 공동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통합(SI), IT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영역에서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티베로는 국산 DBMS 티베로를 기반으로 공공과 금융, 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라클과의 높은 호환성과 안정적인 기술 지원 조직, 대규모 전환 및 운영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주요 강점으로 제시됐다. KCC정보통신은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산업별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축적해 왔으며, 전국 단위의 영업과 기술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상호 강점을 결합해 공동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발굴과 제안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티베로는 제품 교육과 기술 자료 제공 등을 통해 KCC정보통신의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이고, KCC정보통신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별 영업 기회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정보 교류를 넘어 수요 기반 사업 발굴과 공동 제안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협력 구조를 마련
생성형 AI 확산으로 온라인 시험과 과제 평가의 신뢰성이 도전받는 가운데, AI 기반 온라인 평가 솔루션 기업 그렙의 ‘모니토플러스(Monito+)’가 평가 환경 관리 중심의 기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결과물만으로 AI 활용 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평가 과정과 환경을 구조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이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답안과 수험생이 직접 작성한 답안을 결과물만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 대학 실험 사례에서도 AI 활용 여부에 따른 점수 차이는 컸지만, 답안 내용만으로는 판별이 쉽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AI 탐지 기술 역시 프롬프트 조정이나 문장 재구성만으로 우회가 가능해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대학과 교육기관들은 평가 방식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필기·구술 평가 병행, AI 활용을 전제로 한 혼합형 평가 도입과 함께,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평가 환경 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 사후 판별이 아닌 시험 전 과정에서의 통제가 새로운 평가 신뢰성 확보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AI 기반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자사의 ADAS용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품질 인증인 A-SPICE(Automotive SPICE) 레벨 2(CL2)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OEM)와 1차 협력사(Tier-1)가 양산 파트너 선정 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뷰런이 글로벌 ADAS 양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A-SPICE는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개발·관리·검증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프로세스로, 레벨 2는 시스템적 관리 체계와 품질 보증 프로세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ADAS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해당 인증이 사실상 양산 전제 조건으로 작용한다. 이번 CL2 획득을 통해 뷰런은 ‘뷰원’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양산 적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주목할 점은 인증 속도다. 뷰런은 지난 3월 A-SPICE 레벨 1(CL1)을 획득한 데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레벨 2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Tier-1 기업조차 장기간 준비가 필요한 인증 단계를 스타트업이 단기
정부가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17일 세종시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업무 보고에 따르면 산업부는 내년 제조업의 근본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조와 AI 간 융합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제조 경쟁력을 확충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9월 출범한 'M.AX(제조업 AI 전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내년에 'AI 팩토리' 100개를 추가하고, 2030년까지 500개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AX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1천여개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10개 분과별로 활동하며 제조 현장에 AI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활용하는 '대중소 협력 AI 선도모델' 15개 구축, AX(AI 전환) 실증 산업단지 13곳 조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 주역 반도체의 경우 '국내 첨단공장, 해외 양산기지' 전략하에 자동차, 가전,
전 세계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AI 벤처투자 유치 규모는 세계 9위, 시장 비중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자금의 미국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규제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정책저장소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전 세계 AI 분야 벤처투자액이 158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5년(400억 달러)의 약 4배 규모다. 전체 벤처투자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0.0%에서 55.7%로 급증해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 이상이 AI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기업이 1천140억달러를 유치해 전체의 72.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64.4%)보다 비중이 더 커진 것이다. 이어 영국(115억 달러·7.3%), 중국(90억 달러·5.7%) 순이었으며, 한국은 15억 7000만 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규모로는 미국의 73분의 1, 영국의 7분의 1, 중국의 6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개별 기업 기준으로도 격차는 뚜렷했다. 지난해 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역을 수도권처럼 성장의 거점으로 키워내기 위해 지역 성장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 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지역이 살아나야 산업이 살고 산업 살아야 국가가 성장한다"며 "지역 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 투자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2월까지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을 확정하고,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등 범정부 차원의 집중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규제, 인재, 재정, 금융, 지역성장 등 5종 세트를 통해 총력 지원하고,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배터리 삼각벨트 등 메가 권역별 첨단 산업화를 지원하겠다"며 "신도시급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제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지난 9월 국내 주요 1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무브웍스(Moveworks)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워크플로우, 엔터프라이즈 검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직원 업무 환경을 위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신뢰 기반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워크플로우에 무브웍스의 프론트엔드 AI 어시스턴트, 엔터프라이즈 검색, 에이전트형 추론 엔진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직원의 질문과 요청을 실제 업무 완료로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프론트 도어’를 구현하고, 보다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아밋 자베리 서비스나우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는 “무브웍스는 모든 산업과 업무 영역에서 사람을 위해 AI를 활용한다는 서비스나우의 비전을 가속화한다”며 “단일 아키텍처에 20년간 축적된 워크플로우 인텔리전스를 집약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 기술 결합을 통해 대화를 실제 업무 완료로 전환하는 AI 네이티브 프론트 도어가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무브웍스의 AI 어시스턴트와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서비스나우의 워크플로우 자동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이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적용 전략을 논의하는 ‘AI 팩토리 해커톤 2025’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조 AI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와 개발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조 AI 생태계 확산을 본격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 팩토리 해커톤 2025는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 KETI가 주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MFM)과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SDM)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KETI는 지난 10월 서울대, KAIST, 포항공대와 함께 MFM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수준의 제조 특화 AI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 AI 연구의 주요 방향성과 기술적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MFM은 제조 공정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제조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범용 AI 모델이다. 기존 언어모델과 달리 시계열, 이미지, 센서 데이터 등 제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학습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데
AI 기반 거브테크 기업 웰로가 ‘2025 정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정책 흐름과 국민 체감도를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웰로는 정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영향과 실제 이용자 반응까지 함께 분석해 정책 실효성을 진단했다고 밝혔다. 웰로는 2025년을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보고 정부 재정 정책이 선별적 지원에서 보편적 지원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며 맞춤형 공공서비스 안내 체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거브테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 정책 분석 보고서는 웰로 정책 검색·추천 서비스 내 이용자 로그 데이터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됐다. 기존 설문이나 통계 중심의 정책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실제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체감도를 측정한 점이 특징이다. 웰로는 이를 통해 정책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요 정책을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제시했다. 임신·출산·육아를 시작으로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