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다루고 있는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HEY 2024)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된다. 수소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시는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은 물론 지난해 11월 기준 수소 승용차 1512대, 수소 버스 84대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10톤 수소청소트럭 운행 실증,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 등 모빌리티와 충전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또한 국내 수소 방위 산업의 메카인 창원에 영남권 거점 ‘수소·방산·시험·인증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HEY 2024 역시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올해부터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도심항공교통 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UAM 특별관을 추가로 운영한다. UAM이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수소 산업 영역의 확대는 물론 수소에너지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용 가능성을 특별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Y 2024 운영 사무국은 “미래 도심, 미래 교통수단의 대변
메인은 마음에이아이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 및 솔루션 개발·공급, 영업·서비스 및 제반 업무제휴를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음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통해 AI 플랫폼을 국내외 여러 기업에 제공하며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마음 챗봇, 마음 오케스트라, AICC, AI 휴먼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등 3개 지역에서 AI 학습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입에 힘쓰고 있다. 메인과 마음에이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의료지원 로봇 개발 ▲업무 제휴를 통한 제·상품·솔루션 개발 및 공급, 영업·서비스 수행을 위한 협력 ▲공동 사업 추진 분야에 있어 실제적 연구개발 진행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교원창업한 메인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 육현 교수가 대표로 있으며 의료분야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긴밀히 협업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 SK하이닉스는 26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올해 총회에서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를 방문해 ESG 현장평가와 컨설팅 등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사업, 인재 발굴·육성을 돕는
실장급 승진: ▲ 정보통신정책실장 송상훈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이재흔 ▲ 과학기술정책과장 윤성훈 ▲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 박상민 ▲ 거대공공연구협력과장 전승윤 ▲ 미래인재정책과장 김영은 ▲ 성과평가정책과장 박진희 ▲ 성장동력기획과장 이주헌 ▲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김태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베트남의 첨단 로봇 전문기업 아피쿠로보틱스와 한국의 로봇용 센서 및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협력하여 새로운 스마트 그리퍼 ‘SUSGrip-FT’를 개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그리퍼는 사람의 손처럼 물체를 다룰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협동 로봇, 서비스 로봇, 산업용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SUSGrip-FT’는 아피쿠로보틱스의 기존 제품인 ‘SUSGrip’ 스마트 그리퍼를 기반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 제품은 손가락 끝에 힘과 토크를 감지할 수 있는 3.2g의 소형 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과 유사한 그립 강도를 구현하며, 1~50N의 힘 감지 범위로 높은 정밀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최대 128mm의 넓은 평행 그리핑 성능과 높은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기능(물체감지·자동잠금)이 탑재되어 있으며, 별도의 핀치 포인트 없이 해저드 프리 설계로 근로자의 안전도 고려됐다. 아피쿠로보틱스와 에이딘로보틱스는 ‘SUSGrip-FT’ 스마트 그리퍼의 성공적인 데뷔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제23회 RFID 기반 공장자동화 구축 사례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연테크놀로지가 오늘 26일 진행한 RFID 도입 사례 전문 세미나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 RFID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RFID는 전자 태그나 라벨에 정보를 저장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여 이 정보를 읽거나 저장하는 기술이다. 인더스트리 4.0 시대 다양한 산업에 접목돼 스마트 제조를 이끌고 있는 핵심 요소다. 유통업, 제조업, 반도체 산업 등에서 RFID 기술은 공급망 관리, 자산 추적, 작업자 안전 및 출입 관리, 품질 관리 등을 위해 활용되면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안전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제23회 RFID 기반 공장자동화 구축 사례 세미나는 에이버리데니슨 백종원 이사의 'RFID 인레이의 산업별 적용사례 솔루션' 발표를 시작으로 한청CNS 김승환 대표의 '타이어, 금속 제품 분야 RFID 도입 가이드 및 기대효과', 블루칩스마트시스템 박종현 대표의 'LCD/반도체 스마트팩토리 구현 사례', 세연테크놀로지 황한춘 이사의 '반도체, 2차전지 분야 RFID 이해 및 제조 공정 적용 사례'로 진행됐다. 에이버리데니슨 백종원 이사는 리테일, 의료,
HD현대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48.8% 증가한 양호한 성과를 공시했다. 이번 분기의 실적 호조는 정유, 전력기기와 같은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조선 부문의 흑자 지속이 크게 기여했다. 특히 조선·해양 부문에서는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역시 1,602억 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들도 선전했는데,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는 각각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의 영향을 받아 매출 7조 8,788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5%, 17.8% 성장했다. 친환경 신사업 확대와 공정 최적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2%, 29.7% 감
26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약세 심화에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1,375.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하락한 1,373.50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일본은행(BOJ) 금리 동결 이후 엔화 약세에 연동해 1,378.8원까지 올랐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 발표 뒤 엔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6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는 또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도 이날 코스피가 1.05%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도 코스피에서 4천72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8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3.84원)보다 2.04원 내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국내 중소 정보보호제품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 및 CC(공통평가기준) 인증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보보호 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유해 트래픽의 탐지 및 차단율, 네트워크 처리율 등을 측정하는 제도로, 성능평가 및 CC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안 적합성 검증체계에 따라 도입이 가능해진다. KISA는 신청 기업의 규모, 평가 준비 상태, 제도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12개의 정보보호 제품을 선정,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능평가에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뿐만 아니라 확인서도 발급된다.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KISA 누리집과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지난해 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약 92.8%가 성능 향상 및 보안성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성능평가에 참여한 제품은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율이 이전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재 KISA 보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마련돼 AI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열린다. AI EXPO KOREA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화두가 되는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등을 확인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 주최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참관객 사전등록이 무려 2만3500여 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전체 참관객 3만2526명에서 72%에 달하는 숫자다. 관심과 기대 속에 전시회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무난히 4만 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AI EXPO에는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국내외 생성 AI 플랫폼과 AI 칩에서부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까지 AI 인프라를 한눈에 확인하고 직접 시연을 통해 일상과 산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마련돼 AI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열린다. AI EXPO KOREA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화두가 되는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등을 확인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 주최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참관객 사전등록이 무려 2만3500여 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전체 참관객 3만2526명에서 72%에 달하는 숫자다. 관심과 기대 속에 전시회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무난히 4만 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AI EXPO에는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국내외 생성 AI 플랫폼과 AI 칩에서부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까지 AI 인프라를 한눈에 확인하고 직접 시연을 통해 일상과 산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엣지 컴퓨팅의 선두 주자인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최신 Intel® Ato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가지 새로운 컴퓨터 온 모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듈은 각각 COM Express(COM.0 R3.1) 타입 6 콤팩트 사이즈와 SMARC 2.1 숏 사이즈 폼팩터로, 강력한 8-core CPU를 6/9/12W TDP에서 제공하며, 인텔의 Gracemon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확장된 캐시 및 메모리 대역폭, 응답성 있는 코딩 공간, 온보드 메모리 및 극한 온도 옵션을 지원하는 이 모듈들은 엣지 컴퓨팅에서 IoT 솔루션에 필요한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cExpress-ASL 모듈은 2/4/8 코어 Intel Atom x7000RE 및 x7000C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3.8GHz의 프로세싱 파워와 최대 16GB LPDDR5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32개의 실행 장치를 지원하는 Intel UHD 그래픽을 통합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자동화, 산업용 HMI, 로봇공학, AI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LEC-ASL SMARC 모듈은 4/8/16GB 메모리 옵션을 제공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한국의 제조업 투자가 급증하면서 물류 인프라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내 투자가 2019년 158억 달러에서 2023년 277억 달러로 약 1.8배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투자가 미국 동부로 집중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미국 동남부 ‘Auto Alley’ 지역에 공장 설립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텍사스에서의 반도체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투자 확대는 미국 서부 항만의 정체 문제와 함께 아시아-미국 물류 패턴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미국 동부의 뉴욕, 뉴저지, 사바나, 휴스턴 등 주요 동남부 항만은 지난 10년 간 물동량 증가율이 3.4%에서 7.6%에 이르며, 이는 미국 서부 항만의 연평균 증가율인 -2.1%에서 1.8%와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미물류공급망센터 이성우 센터장은 “미국 서부 항만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한국에서 출발한 물류가 미국 동부를 통한 해상운송으로 전환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보고서는 미국 동남부 지역에 터미널, 창고, 철도, 도로 등
WP "AI 붐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 늘어...투자 대비 수익성 문제도 부각"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주 주가 상승세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AI를 둘러싼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챗GPT 등장 이후 1년 반 동안 이어지는 AI 붐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며 투입 비용 대비 수익성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AI가 인류 존재에 위협이 되거나 인간의 모든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자취를 감췄고, AI 기술 이용이 확대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장애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AI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이 내놓은 제품들도 아직 사람들의 근무나 의사소통 방식을 바꾸지 못했고, AI 모델 개발·운용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익을 내는 기업은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고급 인력을 고용하고 데이터 센터를 만드는 등 AI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지만 수익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MS는 코딩을 도와주는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가 130만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지만, 지금까지 내놓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1993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잡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씨피시스템은 과거 국내에서 제조 기술이 부족했던 시절, 수입에 의존하던 케이블 보호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제품의 국산화를 이루었으며, 이는 국내 케이블 보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회사의 주력 제품인 G클린체인은 세계 최초로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 독일 프라운호퍼의 IPA 기관으로부터 ISO Class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GUR5523 소재를 사용한 초저분진/저소음 제품으로, 글로벌 클린룸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회사는 로보웨이 시스템과 같은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로봇 구동에 의한 분진 및 튜브 변형 문제를 최소화하여 산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30여 국에 지사 및 대리점을 설립하여 실시간 대응 및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씨피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