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엔지니어링 전용의 첫 번째 생성형 AI 제품이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현재 TIA 포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지멘스의 산업용 코파일럿(Copilot)의 파일럿 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4년 여름부터 Xcelerator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개발한 코파일럿(Copilot)은 PLC에 대한 코드와 시각화를 생성하고 엔지니어링 팀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지멘스는 "이를 통해 워크로드를 줄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작업의 엔지니어링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코파일럿(Copilot) 앱은 구조화된 제어 언어(SCL)로 PLC 코드를 생성한다. TIA 포털은 AI로부터 직접 코드 제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복사하여 붙여넣을 필요가 없다. 코파일럿은 WinCC Unified에서 SCL 코드 블록을 설명하거나 기계 또는 플랜트 시각화를 안내하고 생성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이 앱을 사용하여 자연어로 지멘스 매뉴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최종 사용자는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여 모델을 재학습하지 않는 마이
물류창고는 매우 중요하지만 종종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다. 따라서 이 분야의 많은 시설에서 가시성, 효율성,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스마트 물류창고에는 고유한 사이버 위험도 존재한다. 스마트 물류창고에는 광범위한 사물인터넷(IoT) 연결이 포함된다. 이러한 장치는 재고 추적 솔루션부터 자동화된 가이드 차량, 창고관리시스템(WMS)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한때 오프라인이었던 많은 기계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 기술을 안전하게 구현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러한 스마트 물류창고의 IoT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켜야할 7가지 단계가 있다. 1. 신중한 IoT 디바이스 선택 물류창고에서의 IoT 보안은 올바른 장비 선택에서 시작된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최소한의 기본 보호 기능만 제공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물류창고에서는 기본값이 더 강력한 옵션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다단계 인증(MFA), 데이터 암호화 및 보안 업데이트 프로토콜이 포함된다. 미국의 경우, FCC는 향후 안전한 IoT 디바이스를 더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라벨링
한국서부발전은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반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의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 마스다르,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자회사인 EDF-R(리뉴어블스)과 아즈반 사업 전력구매계약을 맺었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공기업인 마스다르, EDF-R과 연합체(컨소시엄)를 이뤄 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되는 전력은 EWEC가 모두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계약을 보증한다. 예상되는 전력 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마스다르, EDF와 손잡고 UAE의 탈탄소 전환을 이끄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제2의 중동 붐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객실 창문에 적용…노선도·운행 정보 등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화질이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장시간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탁 트인 공간감과 함께 비상 상황 시 외부 확인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시속 150㎞ 이상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충격과 진동에 월등히 강하며,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도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 현
북미 최고의 자동화 솔루션의 전시회인 Automate 2024가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800개 이상의 자동화 솔루션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부터 비전, 모션 제어, AI 등에 자동화 그 이상의 자동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Automate 2024를 통해 선보일 머신비전 솔루션과 업체를 정리했다. Apera AI는 회사의 새로운 AI 기반 로봇 비전 교육 포털 및 시뮬레이션 환경인 Forge Lab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24시간 내에 자동화된 비전 프로그래밍을 완료할 수 있다. ASRock Industrial은 견고한 Edge AIoT 플랫폼과 산업용 IoT 컨트롤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모델에는 iEP-5020G, iEP-5010G, iEP-5000G, iEP-7020E, iEP-9030E, iEPF-9030S, iEP-6010E 시리즈가 있다. Basler는 Basler ToF 카메라의 공간 깊이 데이터와 2D 영역 스캔 카메라의 RGB 데이터를 결합하는 Basler RGB-D 카메라(위)와 같은 새로운 3D 카메라를 포함한 여러 가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Ba
생성형 AI는 성장하고 확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생성형 AI의 시대다. 2년전 세간을 놀라게 한 오픈AI의 챗GPT를 시작으로, 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은 연이어 생성형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생성형 AI를 빼놓고 혁신을 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대다수의 기업은 서둘러 AI 도입을 시도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경험함으로써 미래로 가는 길을 열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매력적인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다. 생성형 AI는 친숙해진 언어모델로부터 이미지나 영상 생성, 멀티모달 AI에 이르기까지 점차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생성형 AI를 만드는 주요 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윤리적 및 법적 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 향상 등에 대한 과제 또한 안고 있다. 등장 앞둔 GPT-5, 어떤 혁신 기다리나 오픈AI는 ‘GPT-5’가 곧 출시될 것을 언급했다.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래드 라이트캡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서 발표한 AI 전망이 화제가 됐다. W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챗GPT 등장 이후 1년 반 동안 생성형 AI가 주목받고 있으나,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AI 기술 이용이 확대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장애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기업이 AI 도입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AI 대중화를 저해하는 요소다. 여기에는 데이터의 질과 접근성, 전문인력 부족, 성과 측정의 어려움, 설비 및 운영 비용, 규제와 프라이버시, 조직 문화와 저항 등이 포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성공적인 AI 도입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AI에는 생산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 사업 기회 발굴, 의사결정 지원, 고객 경험 개선,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대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최신 AI 기술 트렌드 및 비즈니스 융합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4(AI Tech 2024)’에서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AI Tech 2024는 오는 5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서 발표한 AI 전망이 화제가 됐다. W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챗GPT 등장 이후 1년 반 동안 생성형 AI가 주목받고 있으나,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AI 기술 이용이 확대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장애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기업이 AI 도입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AI 대중화를 저해하는 요소다. 여기에는 데이터의 질과 접근성, 전문인력 부족, 성과 측정의 어려움, 설비 및 운영 비용, 규제와 프라이버시, 조직 문화와 저항 등이 포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성공적인 AI 도입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AI에는 생산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 사업 기회 발굴, 의사결정 지원, 고객 경험 개선,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대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최신 AI 기술 트렌드 및 비즈니스 융합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4(AI Tech 2024)’에서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AI Tech 2024는 오는 5
美연방자문기구 합류…머스크·저커버그는 명단서 빠져 샘 올트먼(오픈AI),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MS), 순다르 피차이(구글), 젠슨 황(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 국토안보부는 26일(현지시간)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연방 자문기구인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를 발족하고, 자문위원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기구는 챗GPT로 촉발된 AI 열풍의 부작용을 막고 AI 시스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행정명령을 통해 설립을 지시한 바 있다. 이 기구 설립은 경제, 공중보건 등 중요 산업이 AI로 인한 위협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정부는 설명했다. 명단에는 챗GPT 개발사 올트먼 CEO와 나델라 MS CEO,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어도비, 델타 항공, 아마존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CEO 등과 함께 스탠퍼드대 AI 연구소장, 메릴랜드 주지사, 시애틀 시장 및 시민
지난 4월,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책정이 일단락됐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과 연구개발(R&D)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국 내 파운드리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셈이다. 반도체 고객사인 빅테크가 몰린 미국에서 TSMC를 비롯해 삼성전자, 인텔 등이 참전하는 파운드리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미국내 몸집 키우는 삼성 파운드리 지난 4월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가 자사에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9000억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짓는 파운드리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총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건설 중인 테일러 공장에 추가로 공장을 짓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R&D 시설을 신축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텍사스 테일러 공장은 2026년부터 4나노미터 및 2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후 두 번째 공장도 가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 및 사업추진 시 고려 사항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고속‧일반철도 중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고시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종합계획'은 대상 노선, 개발 범위 등을 담은 법정계획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수립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종합계획에 포함된 노선에 대한 '철도 부지개발사업 기본계획'과 단계별 사업추진계획 및 재원 조달계획 등을 마련하며,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도 포함하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자체가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5월 중순에는 가이드라인(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자체 의견을 반영하고, 지자체에서 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말에 배포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4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하였다. '24년 1분기 전국 지가는 0.43% 상승하였으며, 이는 '23년 4분기(0.46%) 대비 0.03%p 축소, '23년 1분기(-0.05%) 대비 0.48%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4.5만 필지(311.3k㎡)로 '23년 4분기 대비 0.3% 증가(0.1만 필지), '23년 1분기 대비 2.9% 증가(1.3만 필지)하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60% → 0.56%) 및 지방(0.24% → 0.22%) 모두 '23년 4분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시·도별로는 경기(0.55% → 0.59%), 서울(0.67% → 0.54%), 세종(0.70% → 0.44%), 인천(0.38% → 0.44%) 4개 시도가 전국 평균(0.43%)을 상회하였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마우저는 지난 1분기에 즉시 선적이 가능한 1만 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고객이 제품 출시시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마우저의 고객은 각 제조사로부터 이력 추적이 가능한 100% 인증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우저가 공급을 시작한 주요 제품에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PIC32CZ CA80 큐리오시티 울트라(Curiosity Ultra) 개발 보드 ▲로옴 반도체의 퀵커(QuiCurTM) 기술 기반의 차량용 500mA 벅 LDO 레귤레이터 ▲ams 오스람의 플리커 감지 기능을 갖춘 TCS3530 조도 센서 등이 포함된다. 한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 마우저의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도구 및 기타 유용한 정보
효성그룹이 화학 업황 부진에도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순이익은 34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6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7% 증가했다. 매출은 1조879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순이익은 561억 원으로 49.5% 늘었다. 스판덱스 부문에서 완만한 수요 회복,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무역 부문에서도 연말 이후 고객사 구매 재개 등으로 판매량과 판가 모두 상승했다. 효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9845억 원, 영업이익 5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력 부문은 미국법인 생산 확대와 함께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증가했고, 건설 부문도 수익성 높은 도급 사업, 공공 사업 등을 수주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효성첨단소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
휘발유 L당 평균 13.3원↑·경유 4.4원↑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3원 오른 1708.4원이었다. 주간 단위로는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0.2원 상승한 177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82.5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4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9달러 내린 88.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하락한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내린 101.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