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ADI) 정밀 센싱·제어 기술,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연산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협력 가시화 현실·시뮬레이션 간 격차 해소 도모...로봇 개발 일정 단축 기대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연산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차세대 로봇의 상용화를 노린다. 젯슨 토르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고성능 연산을 담당한다면, ADI는 정밀 센싱, 모션 제어, 전력, 연결성 등 ‘신경계’를 제공한다. ADI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배치까지 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젯슨 토르는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NVIDIA Blackwell)을 탑재한 기술이다. 모바일 전력 범위에서 2070 FP4 테라플롭스(TFLOPS)의 서버급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1초에 2070조 번의 연산을 처리한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추론과 지능적인 행동을 실행할 수 있다. ADI는 이러한 젯슨 토르의 추론 능력에 실제 물리적 환경에 반응하는 정
레이저 스캔 헤드 ‘AGV20-XPO-E2’ 모델 기술력 선봬...정밀도·속도·비용 내세워 “생산성 2배 향상, 디스플레이당 생산 비용 50% 절감” 에어로테크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인 레이저 절단 공정에서 정밀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고성능 레이저 스캔 헤드 ‘AGV20-XPO-E2’를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2억 개 이상의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생산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끊임없는 고품질·고성능 제품 요구와 비용 절감 압박에 직면해 있다. 특히 레이저 절단 공정은 미세한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밀함과 초당 5m 이상의 고속 생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에어로테크 AGV20-XPO-E2 레이저 스캔 헤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론칭했다. 이 제품은 회사의 기존 모델 ‘AGV20-HP(O)-2’ 대비 높은 해상도의 피드백과 저관성 모터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밀도를 유지한다. 회사는 실제로 4.36m/s의 절단 속도에서 AGV20-HP(O)-2는 허용 오차 범위를 넘어섰지만, AGV20-XPO-E2는 9.3µm의 낮은 오차로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에어로
복합 소재부터 고경도강까지...“폭넓은 재료 다뤄 가공 문제 해결” 생산성 최대 110% 향상, 공구 수명 2배 이상 증가 입증 샌드빅코로만트가 다양한 소재 가공을 실현하는 드릴 솔루션 ‘CoroDrill Dura 462’를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고경도강, 복합재, 연질 금속 등 다양한 소재로 부품을 생산해야 하는 제조업에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고 평가받는다. 사측은 소재별로 발생하는 과도한 공구 마모, 열 발생, 비효율적인 칩 배출, 공정 불안정성 압박 등 난제를 해결하는 드릴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 다목적 드릴은 미립자 초경 합금 모재와 샌드빅코로만트 코팅 기술 ‘Zertivo 2.0 PVD’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내마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독자적인 포인트 설계로 절삭 부하를 대폭 줄여 위치 정확도를 높였다. 아울러 단일 마진 구성으로 열 축적을 최소화해 공구 수명을 연장시켰다. 이로써 가공물의 재료에 관계없이 일관된 정밀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이 진행한 고객사 벤치마킹에서는 생산성이 110% 향상되고 공구 수명이 36% 증가하는 효과를 도출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저가 경쟁사 공구 대비 85%의 생산성 향상
29일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 "안전 수칙 준수와 제도 개선 함께 추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건설업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비상한 각오를 주문하며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김 장관은 사고 현장을 토대로 철저한 안전 관리 이행을 강조하고, 건설안전 제도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세종포천고속도로 현장 점검… 안전 관리 철저 당부 김윤덕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 지선 건설공사 현장(세종 전동면)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였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 지선은 세종 전동면에서 청주 오송신도시까지 6.21km를 잇는 사업으로,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 현장은 지난 2월 발생한 세종 안성 고속도로 청룡 천교 붕괴 사고와 같이 런처 장비를 사용하는 교량 공사 현장이었다. 김 장관은 런처 작업 절차와 안전 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지난 2월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사례를 토대로 세부 작업 절차와 기준 위반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공사 시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발주청과 시공사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도 사고에 대한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로보틱스] 로봇 ‘새 두뇌’ 공개한 엔비디아...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속도’ · 로봇 전용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듈 'Jetson AGX Thor' 발표...“로봇의 두뇌” 강조 · 로봇 시각·추론 모델 ‘코스모스(Cosmos)’ 오픈소스 공개...개발자 생태계 확대 의지 · “휴머노이드 로봇, 머지않아 자동차만큼 일상화될 것”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새로운 로봇용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이 로봇 AI 모듈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가 등장함으로써 AI 로봇 시장이 뜨거워질 전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데이터센터(Data Center)가 미래형 DX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기존 방식의 데이터센터는 부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했는데요. 게다가 급작스러운 용량 증설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아 구성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공장에서 사전에 무정전전원창치(UPS), 냉각 시스템, 랙(Rack), 관리 소프트웨어 등 모든 핵심 설비를 통합해 모듈 단위로 제작하는 것이 모듈 방식의 핵심입니다.
충북대학교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을 연결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기술검증(PoC)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견기업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2025 오픈넥서스 : Proof Ground’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셀트리온 ▲신신제약 ▲바이오톡스텍 ▲휴온스 등 총 4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신약 개발, 플랫폼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진단 솔루션 등) △융합바이오(스마트셀, 인공지능 등)로 혁신 기술과 실행력을 보유한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전국 어디서든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다. 참여 스타트업은 파트너 대·중견기업과의 프라이빗 1:1 밋업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특히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10개사에는 기술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커머스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 상반기 풀필먼트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6%씩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성과는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CJ대한통운의 올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사업 매출은 1,55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객사의 수다. 중소형 판매자(셀러)를 중심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 고객사가 61.9% 급증하며 서비스 대중화와 하반기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차별화된 서비스 결합이 있다. CJ대한통운은 수년간의 투자를 통해 축구장 55개 넓이에 달하는 총 12개의 풀필먼트 센터(35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패션, 뷰티, 식품 등 산업군별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올해 초 도입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성장에 날개를 달았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FedEx)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물류 허브인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게이트웨이 시설의 대규모 확장 및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사이 단계적으로 가동될 신규 게이트웨이는 총 8,500㎡ 규모로 기존 시설의 약 두 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시설은 두 개의 창고 건물로 구성되는데 한 건물에는 첨단 자동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소형 화물 처리 능력을 극대화한다. 다른 건물은 대형 및 중량 화물을 위한 전용 게이트웨이로 전환돼 수입 및 수출 화물 처리 공간을 넓히고 트럭의 상하차 작업을 원활하게 만들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사이즈의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페덱스의 이번 투자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처리하는 수출입 화물 물량의 꾸준한 성장세에 기반한다. 실제 2024년 처리량은 전년 대비 약 4.5%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5%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 및 장비가 국제 항공화물 전체 중량의 60% 이상(수출 65.9%, 수입 63.1%)을 차지했으며 식품류, 의약품, 의료기기 등 고중량 화물 역시 항공 운송에
수협은행 “입막음 아냐” 강조…공익제보 취지와 충돌 논란 도이치모터스 대출 의혹 보도 이후 수협은행이 내부망에 ‘거짓 제보 무관용’을 강조하는 공지를 게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지에는 “거짓 제보 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성 문구가 포함돼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6일 내부망(EKP)에 HR전략부장 명의로 글을 올렸다. 공지에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는 내부 관계자의 사실과 다른 거짓 제보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거짓 제보로 인해 은행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될 경우 전·현직을 막론하고 법적 책임을 묻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내부 직원들이 추가 제보를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기관 내부 제보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기능하는데, 법적 책임을 강조한 공지가 오히려 신고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수협은행은 이에 대해 “해당 공지는 선의의 제보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거짓 제보로 인해 회사 명예와 대다수 직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부 제보 차단 목적은 아니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할 전략을 제시하는 ‘2025 공급망 혁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외 제조·유통·제약 등 주요 산업군의 공급망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9%가 공급망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 주목된다. 보고서는 공급망 리더들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으로 체계적 근본원인분석(RCA)의 미흡을 꼽았다. 단순한 가시성 확보를 넘어 공급망의 본질적 문제를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RCA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리포트는 ▲공급망 가시성의 현황과 한계, ▲근본원인분석의 필요성과 전략, ▲IoT·AI·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시성 혁명 3단계 로드맵 등을 제시하며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비용, 끊어진 공급망: 가시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 챕터에서는 공급망 단절이 기업 운영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가시성 확보 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89%의 기업이 놓치고 있는 것: 체계적 RCA를 통한 공급망 혁신’
수도권 도시물류 특화 배송 서비스 ‘투데이(To-Day)’를 운영하는 브이투브이(대표 최상수)가 총 172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티인베스트먼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 오큘러스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선명그룹 등 전략적 투자자(SI)가 새롭게 참여했다. 투데이는 수도권 전역에 ‘대중교통망’과 유사한 개념의 ‘대중물류망’을 구축해 권역 내 물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량 4륜차 기반으로 운영해 대량 운송 능력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N배송 오늘배송’ 서비스가 투데이의 물류망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수도권 배송 물량도 투데이가 맡으며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관제 시스템(rTMS, real-time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물품과 기사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고 누적 1,500만 건 이상의 배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도착 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이 국내 최대 화물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운송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개발사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 운송업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2016년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첫 선을 보인 뒤 2021년 전용 앱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시작했다. 현재 회원 수는 18만 명에 달하며 누적 길안내 기록은 3천만 건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차량 높이와 중량 등 화물차 운행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도로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해 톤수별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 맵퍼스는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의 AI 배차 혁신 서비스도 선보였다. 차주는 왕복·연계·혼적 등 다양한 오더를 AI가 자동으로 묶어 제안받을 수 있고 이미 배차 받은 짐에 추가로 실을 수 있는 화물도 추천받는다. 기존 하루 3~4시간 소요되던 배차 과정이 몇 분 만에 해결되면서 운송 효율성과 수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틀란 트럭은 생
서울시 대표 창업 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찾아오는 허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창업 인큐베이션, 글로벌 진출 지원,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서울의 우수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만 해도 108건의 허브 투어가 진행됐고 이 중 75건이 해외 기관 및 단체 방문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17년 서울시가 건물을 인수하며 출범한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상 10층 규모로, 1층 시민 개방 공간 위로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자리한다. 투어 참가자들은 본관과 별관을 둘러보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허브 내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 관련 도서를 갖춘 ▲도서관,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투자 유치 발표와 오픈이노베이션 평가에 활용되는 ▲IR 룸, 인터뷰·제품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요식업 스타트업이 메뉴를 실험할 수 있는 ▲키친 인큐베이터,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판로 연계까지 지원하는 ▲제품화 지원센터 등 스타
글로벌 물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콜로세움은 기존 창고를 디지털로 연결해 고성능 물류 허브로 전환하는 독창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물류 SaaS 솔루션 ‘COLO AI’, 글로벌 물류 전문가 그룹 ‘FD(Fulfillment Director)’를 전략 축으로 삼아 53개소에 달하는 국내외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물류 자동화 장비와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을 연결하며, 이커머스, B2B, 크로스보더, 프랜차이즈, 식자재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론 종합 물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간 콜로세움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1%라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누적 매출액 1,000억 원, 누적 물류량 600만 건을 달성했다.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뷰티 플랫폼 CTK와 협력해 2023년부터 미국 풀필먼트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