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30일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371.8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오후 한때 1380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웃돌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이날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월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소폭 내지 완만하게'(slight or modest)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장중에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35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8.85원)보다 10.50원 상승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관계기관 합동으로 제2회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설명회를 열고 기업 대응 방안과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CBAM은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전환 기간인 내년까지는 배출량 보고만 하면 되지만, 오는 2026년 본격 시행되면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입과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정부는 기업들의 CBAM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응 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부산·경남권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 이은 이날 설명회에는 수도권 소재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사전 신청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CBAM 개요 및 주요 현황,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 탄소배출량 산정 실습 및 정보제공 양식 작성,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특수강 전문업체인 세아베스틸은 실제 CBAM 이행을 위한 준비사항
KT가 사업부서에서 필요한 기술을 벤처·스타트업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협력을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들고 나왔다. KT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KT 판교 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리버스피칭(Reverse Pitching) 방식으로 ‘BM Around’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스피칭은 벤처·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이 역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딥네츄럴(AI),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지오소프트(모빌리티), 오투플러스(물류) 등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KT는 PoC(실증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진단부터 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리버스 피칭에는 KT의 AI, 교육, 물류, 양자컴퓨팅 등 사업/기술부서와 함께 KT Cloud, KT estate,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했으며, 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솔루엠은 앞서 국내 최초로 CE(유럽 판매 인증)를 취득한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에 대해 UL(미국 판매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인증 기관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충족한 제품에만 판매 인증을 부여한다. 요구사항이 엄격할 뿐 아니라 인증 절차가 복잡하기로 유명하며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해 미국 내 신뢰도가 높다. 이로써 솔루엠은 국산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의 유럽 수출 길을 개척한데 이어 미국이라는 또 다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첫 이정표를 세웠다. 솔루엠의 30kW급 전기차 충전기 파워모듈은 오는 8월 양산에 들어간다. 전략형 모델인 50kW급은 단방향, 양방향, 공냉용, 수냉용 등 라인업을 다양화해 연내 국내외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UL 인증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모든 인증을 따낸 솔루엠은 국내 파워모듈 사업을 리딩하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킨드릴은 워크로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카이탭(Skytap)을 인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스카이탭을 인수함으로써 킨드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다. 스카이탭의 기술은 고객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해 고급 분석, 인공 지능, 개발, 보안 및 운영(DevSecOps)의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킨드릴의 전문성과 결합한다. 특히 복잡한 워크로드를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강력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카이탭의 기술을 통해 고객은 최소한의 변경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이동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킨드릴은 캐나다 증권 중개업의 거래 플랫폼인 증권 산업 서비스(Securities Industry Services, SIS)를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즈(Broadridge Financial Solutions, Inc)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킨드릴은 매각 후 증권 산업 서비스와 관련된 매니지드 서비스와 역량을 브로드리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없는 고유한 기술로
FieldComm Group과 FDT Group은 통합 기술을 발전시키고 공정 및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는 여러 프로토콜 토폴로지에 걸쳐 제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조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이 새로운 비즈니스는 필드 디바이스 통합(FDI), 필드 디바이스 도구/장치 유형 관리자(FDT/DTM), 프로세스 자동화 장치 정보 모델(PA-DIM), HART 및 Foundation Fieldbus 등 기존의 모든 FieldComm Group 및 FDT Group 기술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FieldComm Group은 모든 FDT 기술과 리소스를 인수하게 된다. 프로토콜 독립적인 장치 통합 기술의 향후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독립적인 전략 통합 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전략 통합 위원회의 업무는 프로토콜에 구애받지 않는 디바이스 통합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춰 CC-Link 파트너 협회, 이더캣 기술 그룹, 필드컴 그룹, ODVA, OPC 재단, 모드버스, 프로피버스/프로피넷 인터내셔널 등과 같은 프로토콜 조직과의 제휴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Fieldcom
코보(Qorvo)는 3.5GHz에서 39dB의 이득을 제공하고 +29dBm의 피크 전력을 달성하는 프리 드라이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QPA9822 매시브MIMO(mMIMO) 프리 드라이버는 광대역, 고이득, 고선형성 드라이버 증폭기로 32노드 mMIMO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대 530MHz의 광대역 5G NR(New Radio) 순시 대역폭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5G 네트워크 구축 및 기타 mMIMO 애플리케이션에 핵심적인 N77 대역에 적합하다. 데비 깁슨 코보 무선 인프라 사업부 제품 라인 디렉터는 “코보의 QPA9822는 오늘날 시장에서 5G 프리 드라이버용으로 가장 높은 이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32T 및 64T RF용으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로써 사용자는 5G mMIMO 시스템용으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대역에 이 제품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QPA9822는 3.3 ~ 4.2GHz의 전체 작동 주파수 대역에서 내부적으로 50옴(Ω)에 맞춰져 있으며, VEN 핀을 통해 활성화·비활성화 기능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선형성 최적화를 위한 외부 바이어스 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동측 로비 및 광장에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약 80여 개 부스에서 제조업용 협동로봇과 의료·재활로봇, 교육용 로봇, 배송로봇, 스마트팜 로봇, 푸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약하고 있거나 활용이 기대되는 로봇 모델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로봇을 만들고 경쟁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타이탄 로봇과 연주로봇과 소형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 로봇 코스튬 플레이 등 볼거리 가득한 로봇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
조현민 사장, 글로벌패션포럼 강연자로 구체적 전략 소개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개최하는 ‘글로벌패션포럼’ 강연자로 나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조현민 사장은 지난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SWOOP)’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등장한 조현민 사장은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K패션이 주목받는 시대가 온 것 같다”라며 “한진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들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 개발과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브랜드에 맞는 채널을 찾아주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물류까지 알아서 해 주는 것을 바랄 것”이라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DP360 Catalog와 포털 솔루션 DP360 Portal으로 구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성장 촉진하는 역할 할 것”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AI 기술을 적용해 기업 고객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탐색 및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DP360(데이터플랫폼 360, 이하 DP360)’의 신규버전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DP360은 지난 2020년에 첫 번째 버전이 소개된 이후 유통, 헬스케어, 제조 및 금융 업계를 대표하는 다수의 기업들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다. 신규 버전은 기존 DP360에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탐색 기능 등을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석 환경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능과 성능이 대폭 강화했다. DP360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P360을 활용하면 데이터 분석의 모든 단계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돼 IT 담당자의 도움 없이도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DP
시놀로지(Synology)는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AI를 전체 프로세스에 통합해 지원 제공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 시킬 것 이라고 30일 밝혔다. 빈센트 차이 기술 서비스 책임자는 “시놀로지는 제품 사용 문의, 중요한 트러블 슈팅 및 복잡한 제품 도입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AI 지원의 도입으로 기본적인 문의에 대한 응답 시간을 대폭 단축해 기술 지원 엔지니어가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한 복잡한 사례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놀로지는 검색-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아키텍처를 활용해 AI 지원은 익명화된 기술 자료, 또한 시놀로지에서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통해 얻은 트러블 슈팅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추가 연계 및 강화 학습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고품질의 유용한 응답 제공과 스스로 자동화 발전이 보장된다. 빈센트 차이는 “시놀로지의 1세대 AI 고객 서비스 지원의 도입으로 고객이 훨씬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배까지 개선된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플래그십 모바일 시스텝온칩(SoC) 위한 기본 컴퓨팅 요소 제공해 Arm은 AI 기반 경험을 제공하고 실리콘 파트너가 Arm 기반 솔루션을 손쉽게 구축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클라이언트용 Arm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발표했다. 클라이언트용 Arm CSS는 플래그십 모바일 시스텝온칩(SoC)를 위한 기본 컴퓨팅 요소를 제공하며, 최신 Armv9 CPU, Immortalis GPU, 3nm에서 생산 가능한 CPU 및 GPU용 물리적 구현과 최신 Corelink 시스템 메모리 관리 유닛(SMMU)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Arm CPU에서 가능한 최고 성능을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Arm Kleidi를 함께 발표했다. Arm Kleidi에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KleidiAI와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KleidiCV가 포함된다.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크리스 버기(Chris Bergey)는 “전력 효율성을 핵심으로 하는 Arm 플랫폼은 AI 시대가 가속화함에 따라 차세대 컴퓨팅 수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이언트용 Arm CSS는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의 한계를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한국선급(KR)과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스마트선박 보안취약점 점검 및 보안모델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미래 해양·조선 산업의 보안 내재화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스마트선박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과 보안컨설팅을 수행한다. 선박·선종별 특징을 반영한 보안취약점 점검 기준 및 절차, 보안취약점 점검 시나리오를 개발해 외부 통신장치, IT 기자재, 통신 프로토콜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선박 보안의 위협 요소와 보안강화 방안에 대한 보안컨설팅도 제공하며 선사·선박 보안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스마트선박 보안취약점 점검 결과물을 토대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스마트선박 보안모델을 개발한다. 국제선급협회(IACS)의 사이버 복원력을 위한 공통 규칙 UR E26·E27,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MSC)의 해상 사이버 리스크 관리 결의서 MSC.428(98) 등 국내외 해상 사이버보안 규칙·가이드라인과 선박·선종별 특성을 반영한다. 아울러 스마트선박에 특화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 선거 투표장(대선, 총선),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1인
한 번에 이해하는 입력 토큰이 6만4000개 수준으로 30배 이상으로 확장돼 솔트룩스가 30일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2(LUXIA2)'를 공개했다. 솔트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AI 콘퍼런스 'SAC 2024'를 열고 루시아2를 비롯한 AI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솔트룩스가 작년 9월 공개한 루시아의 차세대 모델인 루시아2는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입력 토큰이 6만4000개 수준으로 30배 이상 확장됐다. 솔트룩스는 한국어 생성 속도가 메타가 최근 공개한 AI 모델 '라마3'에 견줘 약 18% 높은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AI 검색 서비스 '구버(Goover)'를 다음 달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버는 검색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처럼 지식 탐구 활동을 자동화하는 개념의 차세대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검색 키워드와 업로드 문서 등을 통해 학습한 'AI 두뇌'가 전 세계 웹에서 맞춤형 정보를 찾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심층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구버에는 챗GPT처럼 채팅만으로 정보 추천, 요약, 번역,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애스크 구버'가 탑재됐다. 솔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