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부터 GPU와 CPU, AI 개발 플랫폼, 네트워크 인프라, 로보틱스 등 기술 로드맵 공개 AI 반도체 산업의 거물인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컴퓨텍스 2024에 나타났다. 지난 2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젠슨 황 CEO가 발표하는 컴퓨텍스 2024 사전 키노트 행사가 열렸다. 전 세계에서 모인 6500여 명의 일반 참관객과 언론인은 굵은 빗줄기를 마다하지 않고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에서 젠슨 황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체육관에 들어서자, 대형화면에서는 엔비디아를 소개하는 화려한 영상이 나왔다. 이어 젠슨 황 CEO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 많은 사람의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두 시간에 달하는 키노트가 진행됐다. 젠슨 황은 "우리는 AI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성형 AI는 무엇이며, 모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는 이 놀라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젠슨 황은 대략적인 IT 기술의 역사부터 현 시대에 AI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부터 GPU와 CPU, AI 개발 플랫폼, 네트워크 인프라, 로보틱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하였으며, 기준년('18년) 대비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9.0%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건물 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3.2%)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기준으로 하는 TOE(석유환산톤)로, 474 천TOE 감소(1.3%)한 35,888 천TOE로 집계되었다. 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4.4%, 기준년('18년) 대비 9.0% 감소한 117kWh/m2로 나타나, '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건물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 현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통계자료는 녹색건축 포털 및 부동산 통계 정보시스템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공개되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통계자료는 녹색건축포털및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4년 5월 27일 기준으로 진행된 전국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상승했으며, 전셋값은 0.05% 올랐다고 전했다.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며, 지방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전북, 인천, 충남 및 강원 지역에서는 가격이 상승했지만, 경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제주, 대구, 경남, 부산,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강북과 강남 지역 모두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주요 관심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도 희망 가격 상승과 일부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인천 중구, 부평구, 서구, 계양구 등에서는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안성시와 평택시에서 하락세를 보이지만, 안양 동안구, 성남 분당구, 수원 영통구 등에서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와 세종, 8개 도에서 다양한 흐름을 보였다. 대구와 부산에서는 하락세가 지속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 이하 페덱스)가 경상북도 지역 농가와 과일 수출업체의 신선 과일에 대해 홍콩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경상북도와의 지역 기업 대상 해외 무역 기회 제공 협업의 일환이다. 신선 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인천에서 홍콩으로 주 4회 운항하는 기존 항공편을 통해 2024년 이달 4일부터 시작된다. 신선 과일과 같이 온도에 민감한 화물은 운송 전까지 품질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해 페덱스 인천 물류센터의 120평방미터 규모 콜드체인 시설에 보관된다. 저온 냉동고, 냉장고, 보온고 등 세 개의 개별 저장 공간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유럽연합(EU)의 우수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인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를 준수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제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 보관에도 적합하다. 박원빈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모든 규모의 국내 기업이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솔루션과 첨단 디지털 도구를 통해 전자, 자동차, 의료, 전자 상거래 배송, 농산물, 그리고 이제 과일까지 한국이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
‘2024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 전개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지난 1일(토) ‘2024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DHL 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전국 25개 지역에서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DHL 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기념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DHL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890여 명은 전국 각지에서 환경정화, 문화재 가꾸기, 노인 복지 센터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성 실천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지 플랫폼 입점 지원·최소 1일 내 배송서비스 제공 태국 이커머스 솔루션·풀필먼트 기업 Oasys와 SEA 거점 물류망 MOU 체결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은 태국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물류기업 Oasys(대표 Thawatchai Kaewsai)와 태국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SEA(동남아시아) 거점 풀필먼트 물류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사 중 유일하게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새로운 물류망 구축으로 K-브랜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MOU를 통해 콜로세움은 Shopee, Lazada, Tiktok, Facebook, Line Myshop, V rich, WooCommerce 등 태국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동남아 국가에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기존 말레이시아 거점간 In-land Transportation망을 구축, 동남아 전역에 걸쳐 탄력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콜로세움은 온디맨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물
실즈(SILZ) CEO, COO 등 현장 견학 오토스토어 등 첨단 물류기술 참관 및 협력 방안 논의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인천 GDC를 방문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한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 The Special Integrated Logistics Zone)’에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즈는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 프로젝트의 실행기관으로 투자자·임차인 유치, 인허가 심사, 인프라 구축 관리 등 물류특구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또 특구 내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1500여 개 IT 기업이 4500여 부스로 열려...5만 명 이상의 참관객 예상돼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박람회(COMPUTEX 2024, 이하 컴퓨텍스)가 6월 4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 2관에서는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주최 기관인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는 오늘 국제 미디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대만 IT 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무대에 올라선 TAITRA 황즈팡(黃志芳) 회장은 "지금 이 순간, IT 산업인의 모든 시선이 컴퓨텍스에 쏠려 있다. 컴퓨텍스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컴퓨팅의 미래가 임박한 곳이다"는 말로 컨퍼런스의 시작을 열었다. 황즈팡 회장은 "우리는 PC에서 인터넷, 모바일, 클라우드를 거쳐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컴퓨팅에 대한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해왔다. 결국 인류는 AI라는 또 다른 형태의 지능을 창조했다. 이것은 우리가 이전에 불가능했던 방식을 가능하게 하며, 꿈꾸고 창조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강력한 반도체는 우리의 상상력을 실현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컴퓨팅 파워는 인류를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한국디지털에셋(이하 KODA)에 보안진단서비스를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틸리언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KODA가 보관 중인 콜드월렛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지원하여 KODA의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디지털 자산을 저장하는 지갑으로, 온라인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핫월렛보다 해킹에 안전하다. 이번 보안 진단 서비스는 콜드월렛 사용 중에 보호되어야 하는 키나 지갑을 탈취할 수 있는 정보가 노출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KODA는 디지털 자산 보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스틸리언은 연구개발(R&D) 인력이 전체 인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 크롬, 윈도우 커널 등 글로벌 벤더사의 취약점 제보 이력을 가진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군·국가기관·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고난도 보안 연구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스틸리언의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대중화, 산업화, 현대화를 위해 '24년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6월 4일부터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한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13년간 총 1,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본 교육 수료 후 현상설계 공모 당선이나 한옥 관련 공사 수주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한옥 설계와 한옥 시공관리자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대와 전북대는 7월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옥 설계 과정은 정규 학교 교육이나 기존 한옥 교육만으로는 양성하기 어려웠던 한옥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졸업작품전도 개최한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전통 건축인 한옥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역량을 강화한다. 이론 강의와 목재 마름질 실습, 현장답사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따스한 온돌, 처마의 아름다운 선, 정감 있는 마루가 현대기술과 어우러져 새로운
도서 공항 운영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는 항공 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향후 개항 예정인 소규모 도서 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 항공운송사업의 좌석 수 제한이 최대 80석(국내선 한정)으로 완화된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 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국제‧국내 항공운송사업과 소형 항공운송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그간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생산 소형항공기 제품이 과거 50석 수준에서 170~150석으로 변경되고, 울릉공항과 같은 소규모 도서 공항이 건설되는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소형 항공운송 사업자들이 향후 도서 공항에 원활히 취항할 수 있도록 국내선 운항에 한정해 최대 좌석 수를 80석으로 완화하고, 80석까지 운영하는 경우에는 자본금을 추가로 확충하도록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 정책관은 “이번 규제 완화로 소형항공업계의 운영 부담도 완화하고, 향후 개항 예정인 도서 공항의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 서비스로 정밀 위치 기준을 정립하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6월 3일부터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에서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은 2020년에 구축, 내부 연구용으로 운영해 왔다. 전국 상시 관측소에서 GPS 등 항법위성의 신호를 24시간 수신하여 국토의 정밀한 위치를 계산하고 지각 변동량을 분석한다. 이번 개편으로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측 기간 등 기본 분석값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외 기관의 관측소까지 추가로 연결하여 더욱 조밀한 분석도 가능해졌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을 통해 그간 누적된 국토의 지각 변동량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토는 동남쪽인 하와이 방향으로 연 3.1cm가량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시스템에서 연간 변화추세뿐 아니라 일 단위 계산 결과도 확인 할 수 있어 우리나라 주변에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강진이 발생하는 경우 국토에 미친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으로 다양한 측량 및 지구 물리 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밀한 위치 기
정부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예 기간을 확대한다. 예비 중견기업 100개를 선정해 밀착 관리하고 저리 대출과 전용 펀드 등 11조원 규모의 금융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정부는 중소기업이 성장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없애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 수를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도 세제상 중소기업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은 2년간 추가 유예기간을 부여받아 총 7년까지 중소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유예기간이 지나 중견기업이 된 기업에 대해서는 최초 3년간 높은 연구개발(R&D)·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한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3년간 밀착 관리하는 성장
3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3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2.5원 하락한 1382.0원에 개장했다. 미국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됐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6.00포인트(1.74%) 오른 2,682.5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821억 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2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2.47원보다 7.2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정부의 투자 연계형 사업을 통해 역대 최고 금액인 총 7848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 투자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설명회, 벤처캐피털 매칭 행사 등을 개최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한 IR 컨설팅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엔 민간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대해 사업화 지원 R&D를 최대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하는 별도 트랙을 신설했다. 올해 24개 기업이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그 규모도 3650억원에 달했다. 올해 전체 투자를 분야별로 나누면 기계·소재에 1765억 원, 전기·전자에 2972억 원, 바이오·의료에 1616억 원이 투자됐다. 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총 942개사에 1조4567억 원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정부가 매칭한 연구개발 투자 1조6478억 원을 더하면 총 3조원이 넘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헬로티 이창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