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그룹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분양 활기… MICE 복합단지 인접한 청주 남부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 청주 신분평이 ‘충청권 코엑스’로 불리는 MICE 복합개발 추진과 함께 대규모 주거·상업 중심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이미 완공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를 비롯해 청주 분평2지구·분평미평지구 등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와 맞닿아 있다. 향후 총 3만7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청주권 최대 신흥주거벨트로 성장할 전망이다.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청주 남부권의 정주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접한 분평2지구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MICE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약 130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수변공원,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울 코엑스나 부산 벡스코처럼 전시와 문화, 쇼핑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같은 개발 호재로 신분평 일대는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비즈니스와 주거가 어우러진 신흥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총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공원·학교 부지가 포함된 이번 사업은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세
10월 20일부터 2주간 진행, 대상 수상작은 공식 지명으로 확정 및 '지명 인증서' 수여 예정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이 남극 과학 연구 지역의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제정하고자 오는 10월 20일부터 2주간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지명 의견을 제안할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남극 연구 활동 확대와 우리말 지명 부여의 필요성 공간정보 전문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세종·장보고 과학기지를 넘어 내륙기지 후보지, K-루트(장보고 기지에서 내륙기지 후보지까지 약 2,200km 연구 보급 활동을 위해 개척하는 루트) 등 신규 연구 활동 지역으로 남극 공간정보 구축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남극 연구 지역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연구 활동 지역 내 주요 지형지물에 고유한 우리말 지명을 부여하여 체계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극지 연구 활동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장보고 기지와 K-루트 주변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남극 지명 사전에 올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과학기지 주변 27개 지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추석 이후 10여 건 공식 일정 소화… 농심천심 운동 강조하며 ‘현장 소통 경영’ 강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석 명절 이후 경남, 대구, 강원, 경기, 세종 등 전국을 돌며 10개 이상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지역농축협을 직접 찾아 조합원과 직원의 목소리를 들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도지사, 국회의원, 조합장 등 지역 기관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회장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농업 인프라 준공 참석… 미래 농업 비전 제시 10월 13일 강 회장은 경남 김해의 영남원예농협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센터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화훼 유통 복합단지로, 전자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돕는다.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등 부가가치 창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14일에는 대구 칠곡농협 하나로마트와 군위농협 영농자재센터 준공식에 참여했다. 농자재 접근성을 높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합원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 이어 15일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
미국 시장에서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는 판매 급증과 수상 성과로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인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와 현지 전략형 모델을 중심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현대차 IR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승용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966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7.6%를 기록하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1만1364대를 판매해 브랜드 순위 6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이 86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표 SUV 모델인 투싼은 9월 한 달간 455대가 판매되며 모델별 판매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투싼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친환경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지 전략형 소형 모델인 i10과 i20 역시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각각 판매 순위 12위와 15위에 올랐다. 이들 모
다음 주(23∼24일) AI 기술 업체 노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노타의 희망공모가는 7600∼9100원이다. 회사 측은 20일 수요조사를 마치고 2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노타는 AI 모델을 전산 자원과 전력을 더 적게 들이면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경량화한 AI는 대규모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에서도 돌릴 수 있게 돼 AI 및 IT 기기 업계에서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노타의 기술은 엔비디아, 삼성전자, 암(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국내외의 유명 AI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수의 상용화 성과를 냈다. 또한 생성 AI 기반의 영상 관제 설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개발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소매 현장, 제조 공장 등에 납품한다. 중동 두바이의 교통국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김천2공장에도 적용됐다. 20∼23일 수요조사를 진행 하는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를 주로 개발·제조하는 곳이다.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전자제품이나 부품이 온도나 습도·진동 등의 가혹한 조건에서 성능 저하
정부는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4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보고양식 작성방법 ▲CBAM 대응 우수사례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배출량 산정과 보고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CBAM 규정 심층분석’ 세션에서는 최근 개정된 EU의 CBAM 규정에 따라 달라지는 기업별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CBAM 대응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EU 수출 중소기업이 자사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배출량 자동 산정 소프트웨어(S/W) 도입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합동 설명회 외에도 우리 기업의 CBAM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총 4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탄소 배출량 산정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기업의 생산 현장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라는 포고문에 공식 서명했다.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버스에는 10% 관세를 함께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에는 25% 관세가, 버스에는 10%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제조 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 강화를 이유로 시행된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001파운드(약 6350㎏)에서 2만6000파운드(약 1만1793㎏) 사이, 대형 트럭은 2만6000파운드 이상의 차량을 의미한다. 이보다 총중량이 작은 승용차와 경트럭은 이미 지난 4월부터 25% 관세가 적용 중이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기존 품목별 관세와 중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25% 트럭 관세는 일반 자동차 관세와 별개 범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앞서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춘 일본과 유럽연합(EU)에도 일단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교역국과 특정 품목에 대해 별도의 관세율을 합의했다면 해당 국가에는 그 합의된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상생페이백’ 9월 환급 대상자 415만 명에 총 2414억 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상생페이백 접수 한 달간 총 1058만명이 신청했으며, 9월 환급(페이백)으로 총 241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작년 월 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상생페이백은 접수 한 달(9.15~10.14) 동안 약 1058만 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청 비중이 54%(570만)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6.4%), 경남(6.0%)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5.4%, 40대
원/달러 환율은 17일 한미 무역협상 경과를 주시하며 142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3.3원 오른 1421.2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417.0원으로 출발한 뒤 결제 수요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미 무역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우리 정부 협상단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오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2시간여 협상을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대미 투자 선불 요구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대안의 하나로 대미 투자금 공급 기간을 10년 등 장기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관세협상에서 미국이 예고한 대(對)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인한 국내 산업 영향 최소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월 9일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수출통제 역외 적용(12월 1일 시행) ▲수출통제 품목 확대(11월 8일 시행) ▲희토류 기술 통제(10월 9일 시행) 등 세 가지를 골자로 한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희토류 수출통제 역외 적용은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도 중국 상무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하는 조치다. 이는 올해 4월 4일부터 통제된 7종의 희토류에 한정해 적용되며, 기존에는 중국에서 해당 품목을 수입할 때만 허가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기업이 중국산 희토(0.1% 이상 함유) 또는 중국 기술을 활용해 만든 영구자석이나 반도체장비 등을 제3국으로 수출하거나, 이를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할 때도 중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출통제 품목이 확대되면서 ▲5종의 희토류 및 영구자석 제조 장비,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양·음극재 포함) 및 장비, ▲절삭·연삭용 초경 소재(다이아몬드 분말) 등이 신규로 허가 대상 품목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희토류 기술 통제 조치는 채굴·제련·재활용 등 전 공정을 통제 대상으로 삼으며 영구자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中企 해외진출 원스톱 지원...중기부, 수출 컨소시엄 사업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수출연합체(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연합체 사업은 업종별 협·단체 등이 주관단체로 참여해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하나의 연합체를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전시회나 수출상담회 등 시장 개척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절차는 주관단체 선정 후 국내 시장조사와 사전 준비를 거쳐 현지 파견 및 전시회 참가가 진행되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후속 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총 80개 연합체에 13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와 손잡고 여성창업 문화확산과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6일 오후 세종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벤처의 성장 생태계 구축과 청년창업 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여성 창업자의 참여를 높이고, 청년과 여성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성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학술행사 공동 추진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수요기업 발굴 협력 ▲협회 회원사 및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협회의 실무 경험이 결합된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 여성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예비 여성창업자 대상의 창업교육, 실습형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여성 중심의 혁신형 창업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는 협회의 회원 기업과 협력하여
중국 베이징 WICV 참석,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방향 논의 및 협력 방안 모색 2025년 10월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16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콘퍼런스(World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s Conference, 이하 WICV)’에 참석하여 국산 자율주행차가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WICV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 산업 동향, 그리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행사이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ACEA)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 ICT 기업, 학계 및 연구 기관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김 장관은 WICV 참석에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청사에서 리러청(李 成) 공업정보화부 부장과 별도의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자동차 생산시장의 약 34%를
법·제도 개선 속도전과 목표 물량 이행을 위한 사전 공정 본격화 추진 국토교통부 이상경 제1차관은 지난 10월 16일 오전,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적기 이행을 위해 출범한 '9·7대책 이행 점검 TF'의 첫 회의를 주재하며 대책 이행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공공택지, 유휴 부지 등 도심 공급, 민간 공급 여건 개선, 부동산 시장 거래 질서 확립 및 수요 관리 등 9·7대책의 5대 분야별 세부 과제 추진 현황 전반을 점검하였다. 특히 각 공급 과제의 추진 기반이 될 법·제도 개선 현황과 과제별 공급 물량 이행 및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신속한 법·제도 개선으로 공급 기반 마련한다 주요 과제들의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법안 발의나 하위 법령 입법예고 등 첫 절차가 10월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택지 분야에서는 인허가 절차 단축, 보상 조기화, 소음 기준 개선 등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한 제도 개선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공공 도심 복합, 소규모 주택 정비 등 도심 정비 사업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및 규제 완화 방안을 담은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
원/달러 환율은 16일 한미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 141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3.4원 내린 1417.9원이다.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421.3원으로 출발한 뒤 1422.2원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바꿔 1410원대까지 하락했다. 우리 정부 협상단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가운데, 조만간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역시 향후 10일 내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예고한 대(對)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 이행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대미 투자액을 어떻게 조달·구성하고 집행할지에 대한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원화를 활용해 대미투자액을 집행하는 아이디어도 거론된다. 외국인은 이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