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 전지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을 2026년부터 유럽에 있는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향후 신제품 개발에 협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전지박 회사 중 최초로 CATL과 유럽 권역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CATL은 작년 기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세계 각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며 특히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지박 품질력, 현지 공급과 발 빠른 대응 등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아 올해 들어 연달아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유럽 시장 선점 효과를 누렸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강자인 CATL과의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계기”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전지박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서론 : 하한계치 기술의 산업화 하한계치(near-threshold) CMOS 기술은 반도체 분야에서 이론적으로 큰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오랫동안 연구돼 왔다. 이 기술은 트랜지스터가 임계치 전압 근처에서 동작하도록 하여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실제 산업 환경에서 적용하기에는 다이 간 편차, 온도 민감성, 성능 제약 같은 여러 기술적 장벽이 존재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장벽들이 점차 극복되면서 하한계치 기술을 채택한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양산 가능해졌다. STM32U3는 이러한 발전을 반영한 제품으로 0.65V라는 낮은 코어 전압을 구현했다. 초저전력 에너지 소모 및 높은 에너지 효율성 STM32U3은 하한계치(near-threshold) 설계를 적용한 STM32 신제품으로 이전 세대 대비 효율성이 4배 향상되었다. 고객들은 이미 이 새로운 디바이스에 맞춰 시스템을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기기에 쉽게 접근하여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성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설계 측면에서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된다. STM32U3는 커플링 및 체인링 브리지(CCB)가 처음으로 도입된 제품이
산후조리원 CCTV 기반 육아 플랫폼 ‘베베캠’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글로벌 무대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앤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중 하나인 프랑스 ‘Viva Technology 2025(비바테크)’에 공식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아이앤나는 지난 5월 29일, 비바테크 참가를 앞두고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주최로 열린 사전 오리엔테이션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사무소, 독일 최대 엑셀러레이터 ‘Start 2 Group’ 등이 연사로 초청돼 VivaTech 참가 프로그램 구성, 현지 바이어 매칭 전략, 유럽 시장 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아이앤나는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VivaTech 2025 참가에서 아이앤나는 대표 서비스 ‘베베캠’과 자사의 AI 기반 육아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AI 울음 분석 △생체 신호 감지 △영상 기반 육아 콘텐츠 제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장용호 총괄사장이 2일 임직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을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장 총괄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레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개선(OI), ‘원팀 스피릿’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전사적으로 힘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 자회사(OC)와 사내독립기업(CIC) 경쟁력 강화를 위해 OI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회사별로 현장에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굴해 실행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장 총괄사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리더와 구성원이 힘을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앞에 닥친 숙제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장 먼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성원 여러분도 원팀 스피릿으로 실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AI는 끊임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면서 기업과 소비자에게 놀라운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많은 신기술이 그렇듯 AI에 대한 관심은 막대한 인프라가 필요하고 전력 소모가 많은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으로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AI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그리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은 대폭 낮아지고 있다. 그 결과, 보다 민첩한 제품 중심의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엣지 AI는 데이터 처리를 초소형 엣지에서 디바이스에 더 가깝게 (또는 디바이스에 내장된 형태로)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즉, 기본 추론 작업을 로컬에서 수행하는 것이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원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기 때문에 산업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 AI의 보안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클라우드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디바이스의 성능과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하지만 모든 새로운 기회에는 새로운 도전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제 제품 개발자는 엣지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올바른 인프라와 필요한 전문 지식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로컬 추론의 중요성 한 걸음 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DA14533’ 블루투스 5.3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첨단 전력 관리 기능을 갖춘 이 블루투스 SoC는 소용량 배터리로 구동되는 시스템의 통합을 간소화하고 전력소모를 줄이며 작동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자동차 품질 인증을 획득한 DA14533 SoC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온보드 진단 시스템(OBD), 산업 자동화 및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르네사스의 DA14533 SoC는 2.4GHz 송수신기와 Arm Cortex-M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다양한 주변장치 및 최신 보안 기능을 비롯해 64kB RAM, 160kB ROM, 12kB OTP(one-time programmable) 메모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낮은 대기전류의 통합 벅 컨버터는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출력 전압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슬립 벅 모드에서도 활성 상태를 유지한다. DA14533 SoC는 단 6개의 외부 부품을 필요로 하며 한 개의 외부 오실레이터(XTAL)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Women in IT 디지털혁신 대상’에서 박소아 대표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Women in IT 디지털혁신 대상은 AI,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끈 여성 인재의 성과를 조명하고, 그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박소아 대표는 전자정부와 디지털정부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며 공공 부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오케스트로의 AI 기술 전략과 사업 실행을 총괄하고 공공과 민간을 잇는 디지털 혁신의 전략적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2000년 전자정부 11대 과제 중 하나인 ‘나라장터 시스템’ 구축과 확대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기반을 마련했다. 나라장터는 이후 국가 조달의 디지털화를 견인하며 전자정부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고 박 대표는 시스템의 해외 수출 확대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전자정부 수출 1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플
플리토가 아시아 최대 IT기술 전시회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2025(Asia Tech x Singapore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렸으며, 플리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한국 공동관에 참여했다.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글로벌 ICT 시장조사 기관 인포마 테크(Informa Tech)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5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5G, AI,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플리토는 행사 기간 동안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 다자간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등을 전시해 다양한 실사용 환경에서의 AI 통번역 기술을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1:1 대화부터 다자간 회의까지 적용 가능한 통번역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플리토는 1400만 유저 기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한 다국어 병렬 코퍼스, 음성 데이터, OCR 이미지 데이터, 멀티턴 대화형 데이터 등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도 소개했다. 특히 이미지 내 텍스트를 다양한 언어로
한컴이노스트림이 생산성과 유연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리포트 설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 6.0’을 공식 출시했다. 클립리포트 6.0은 디지털 전환과 업무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사용자 중심의 리포팅 경험을 제공하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재설계했다. 또한 문서 작성과 시스템 운영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 다크모드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풍부한 텍스트 스타일링 기능을 통해 문서 표현력도 향상됐다. 이번 버전은 글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합 구성 요소 및 도형 기능, 섹션 단위 스크립트 제어를 고도화함으로써 리포트 설계의 정밀도와 자유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차트, PDF, 오피스 문서, 한글 문서 등 다양한 형식을 자체 모듈 기반으로 지원해 외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보안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스템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혁신이 돋보인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없이도 이중화가 가능한 클러스터링 구조와 노드 간 역할 자동 전환(자동 확장), 양방향 미러링 기능을 지원해 고가용성과 안정성을 보장한
유클릭이 한국오라클과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클릭은 5월 30일 과천 본사에서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를 오라클의 최신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유클릭과 오라클은 고객의 데이터 활용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품 연동을 넘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과 운영 효율성 향상, 나아가 고객 수요 충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요AI는 유클릭이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챗봇과 LLM 연동, 자연어 기반 SQL, 벡터 DB 구성, RAG(검색증강생성)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인프라와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빠르고 유연한 AI 환경 전환이 가능하다. 오라클의 최신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데이터베이스의 AI 기능 사용 간소화, 앱 개발 가속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
LG전자는 물체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과 공간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기억해 희망 온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바람’ 기능을 갖췄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고객 수면 여부를 파악하고 수면 단계에 맞춰 운전 모드를 자동 조절하는 ‘AI 쾌적수면바람’도 제공한다. 또 AI 절전 기능은 고객의 에어컨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력 사용량을 일반운전 대비 최대 30% 절감한다. AI 청정 기능은 열교환기 세척, UV나노 팬, AI 건조 등 최대 8단계를 걸쳐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LG전자가 개발한 ‘슬림매립키트’를 이용하면 천장 단 내림, 몰딩 수작업 마감 등 추가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에어컨은 천장에 설치하는 특성상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외기 하나에 여러 대의 에어컨을 연결할 수 있어 상업용 공간뿐만 아니라 일반 주거 공간에서도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국내 매출은 최근 4년간 연평균 10% 이상
애브포인트코리아는 자사의 차세대 정보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인 ‘애브포인트 오퍼스’(AvePoint Opus)를 기반으로 ‘ROT 애널리시스(ROT Analysis) 무료 진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 중에 추가 스토리지 구매를 고려하고 있거나 비용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애브포인트코리아는 심사를 거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애브포인트 오퍼스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환경에 대한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애브포인트 오퍼스는 AI 기반의 차세대 정보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으로 SharePoint, OneDrive, Teams 데이터를 지원한다. 중앙 인터페이스를 통해 SharePoint, OneDrive, Teams 내 오래된 파일을 아카이빙하거나 삭제, 이동하여 스토리지 비용을 50% 이상 절감시킨다. 많은 기업들이 M365 환경에서의 협업 가속화, 코파일럿(Copilot) 도입, 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통합화로 인해 스토리지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환경의 약 80%는 식별이 필요하거나 삭제해야 할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다크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물류시설 안전 강화 기대 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 화재 안전 분야 혁신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시범 적용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개 기업을 선정하여 1년 동안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물류창고업을 등록·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며, 서류 평가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7월 중으로 최종 선정하여 8월부터 시범 적용 계약 및 현장 설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물류창고에 특화된 최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담으로 설치받아 시운전, 운영 및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창고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물류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과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물류시설 화재 안전 분야 혁신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물류시설 안전성과 물류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원/달러 환율은 2일 상승 출발했다가 곧 방향을 바꿔서 137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내린 1379.1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383.5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글에서 “중국이 우리와의 합의를 전적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회담에서 관세율을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나 중국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일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긴장을 완화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318로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세사기 피해 지원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총 860건의 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추가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3년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자 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30,400건의 피해자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추가로 가결된 860건 중 759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건이며, 101건은 기존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 요건 충족이 확인되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1,066건 중 624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246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적용 제외, 196건은 이의신청 제기건 중요건 미충족으로 기각됐다. 현재까지 위원회에서 결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은 총 30,400건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결정은 총 997건에 달한다. 결정된 피해자들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32,362건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한 임차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하여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