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 주제로 3일간 열려 양자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퀀텀 코리아 2024'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 원리가 적용돼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의 특성인 중첩과 중간 상태를 활용해 동시에 여러 솔루션을 계산할 수 있다. 양자 컴퓨터는 일부 문제를 기존 컴퓨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처리한다는 강점이 있다. 복잡한 최적화라던지 시뮬레이션, 암호화, 머신러닝 등의 분야가 이에 해당한다. 양자컴퓨팅의 뛰어난 성능은 금융, 물류, 사이버 보안,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된다. 다만 아직은 정부 주도로 성장이 이뤄지는 초기 단계다. 향후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증가와 정부·민간·학계와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켓앤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32.7%의 성장률로 5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퀀텀 코리아는 양자 과학기술 관련 석학과 국내외 학계, 기업계 인사 및 일반인이 함께 모여 최신 연구
유블럭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LTE Cat 1bis 셀룰러 연결 시장을 위해 자사의 R10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유블럭스 LEXI-R10 글로벌은 사람이나 반려동물 추적기 및 웨어러블 기기와 같이 크기가 제한적인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초소형 16x16mm LTE Cat 1bis 솔루션을 제공한다. LEXI-R10 글로벌은 실내 위치 추적 및 미국 MNO 인증 코어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싱글모드 LTE Cat 1bis 모듈이다. 이와 함께 출시된 SARA-R10 시리즈는 LEXI-R10 글로벌과 동일한 기능을 유블럭스의 SARA 폼 팩터로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2G 및 3G 의 서비스 중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SARA-R10은 2G 및 3G 유블럭스 SARA 모듈을 사용 중인 제품 설계자에게 현재는 물론 향후 수년 동안 가장 널리 사용될 글로벌 셀룰러 표준인 4G LTE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LEXI-R10 및 SARA-R10은 eSIM을 내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두 가지 모듈 모두 와이파이 스니퍼(Wi-Fi Sniffer)를 통합하고 있어 와이파이 및 셀룰러
제도·재원 등 부족한 여건 때문에 자가용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들도 RE100 달성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엔라이튼은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성사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설비용량 4.3MW 규모 사업에 대해 대출 금액 총 59억 원 수준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PF 대출은 신용 문제로 자가용 태양광 설치 및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과 해외기업 국내 지사들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엔라이튼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가용 태양광 금융구조화에 성공하면서 중소·중견기업도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엔라이튼은 전국 55개 공장에 22MW 규모 지붕태양광을 운영 중이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에 25MW 이상 RE100 태양광 사업을 개발 및 건설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튼은 까다로운 작업 및 안전보건 기준을 제시하는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에 RE100 태양광을 건설 및 운영하면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 금융기관들로부터 PF 대출금을 조
‘2024 글로벌 OT 운영기술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포티넷 코리아는 25일 ‘2024 글로벌 OT 운영기술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OT 보안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기업들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IT/OT 위협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OT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와 인사이트 외에도 IT/OT 보안 팀이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2개월 동안 조직들이 OT 보안 태세를 강화하는데 있어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나, IT와 OT 네트워크 환경이 계속 통합됨에 따라 개선해야 할 중요 영역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 시스템을 손상시키는 사이버 공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응답자의 49%가 OT 시스템에만 영향을 미치거나, IT/OT 시스템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침입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올해는 약 3/4(73%)의 조직이 침입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OT 시스템에만 영향을 미치는 침입이 전년 대비 17%에서 2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산화물 반도체의 열-전기 상호작용에 기반하는 열 컴퓨팅(Thermal computing)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열 상호작용이 강한 모트 전이(Mott transition) 반도체를 활용했으며, 이 반도체 소자에 열 저장 및 열전달 기능을 최적화해 열을 이용하는 컴퓨팅을 구현했다. 이렇게 개발된 열 컴퓨팅 기술은 기존의 CPU, GPU와 같은 디지털 프로세서보다 100만분의 1 수준의 에너지만으로 경로 찾기 등과 같은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풀 수 있었다. 해당 연구에서는 낮은 열전도도와 높은 비열을 가지고 있는 폴리이미드 기판 상에 모트 전이 반도체 소자를 제작해 모트 전이 반도체 소자에서 발생한 열이 폴리이미드 기판에 저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저장된 열은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며 시간적 정보 역할을 한다. 또한 이 열은 공간적으로도 이웃 소자로 전파되게 되는데, 이는 공간적 정보 역할도 수행한다. 김경민 교수는 “단순히 전기 신호만 사용하던 컴퓨팅 기술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며 “열은 저장할 수 있고 전달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컴퓨팅에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eSIM IoT 구축을 위한 새로운 GSMA 표준을 충족하는 임베디드 SIM인 ST4SIM-30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GP.32로도 알려진 이 새로운 표준은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된 IoT 기기를 보다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는 특수 기능이 도입됐다. 아고스티노 바노레 ST 엣지 인증 및 M2M 셀룰러 부문 마케팅 매니저는 “IoT용 임베디드 SIM인 ST4SIM-300은 새로운 GSMA 사양을 기반으로 해 네트워크 사업자 간의 전환을 더 쉽게 하고 연결된 많은 장치들의 관리를 단순화하며 전반적인 유연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자산 추적을 원활하게 하고 스마트 기기를 클라우드에 연결하며, 수십억 대의 기기로부터 나오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이는 의료, 스마트 인프라, 도시, 공장, 그리고 가정 환경에 있어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IoT 환경의 최신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된 IoT 전용 eSIM(SGP.32)은 기존 eSIM M2M(Machine-to-Machine) 및 eSIM 컨슈머 사양과 차별화된다. ST의 ST4SIM
HP가 차세대 AI PC인 HP 옴니북 X와 HP 엘리트북 울트라를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HP 옴니북 X와 비즈니스용 HP 엘리트북 울트라는 최신 암(ARM) 아키텍처 기반의 AI PC로 45 TOPS(초당 최대 45조(兆) 회 연산)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와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온디바이스에서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를 실행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를 지원해 소비자에게 보다 강력하고 개인화된 PC 경험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HP 옴니북 X와 HP 엘리트북 울트라에 탑재된 AI 지원 소프트웨어는 사진, 오디오, 비디오의 생성과 편집 속도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에서 ‘뛰어난 기기’는 더 이상 속도와 사양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며 “이제는 사용자가 기기를 이용해 얼마나 획기적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또 가능하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AI 상용화로 개인용 PC 시장은 새로운 10년을 앞두고 있다”며 “AI는 근본적으로 더 개인화된 그리고 창조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고 우리는 A
국토교통부는 6월 2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청년 2,845호,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 1,432호 등 총 4,277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10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은 우수한 입지와 신속한 입주 등의 장점이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모집공고는 서울 994호를 비롯한 수도권 2,397호의 입주자를 신규 모집하여 수도권 임대차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및 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30-40% 수준의 신혼부부 I유형(1,035호)과 시세 70~80%70-80% 수준의 신혼부부 II유형(397호)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혼부부 I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
LG전자는 브랜드 핵심 가치와 구성원들의 DNA를 담은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을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창사 이후 첫 브랜드북으로, 고객이 LG전자를 더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약 200쪽 분량 책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 브랜드 미션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담겼다. 제1장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은 구성원들이 혁신 제품 출시를 위해 도전해온 이야기, 2장 '삶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3장 '모든 일에 따뜻한 미소를 담는 사람들', 4장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사람들'에는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는 LG전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화가 실렸다. 브랜드북은 국·영문 각각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6일,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로 얻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한다.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김효은 상무는 "담대한 낙관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도전하며 성장을 이끌어 온 다양한 사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자사의 구조광 스캐너 ‘스마트 스캔 VR800’이 제품 디자인 품질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미학, 혁신성, 기능성, 인체공학, 지속 가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헥사곤의 스마트 스캔 VR800은 올해 어워드에서 사용자 경험의 품질, 인체공학성, 헥사곤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 스캔 VR800은 전동식 줌 렌즈를 갖춘 제조 업계 최초 스마트 줌 지원 광학 3D 스캐너다. 고도로 자동화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휴대용 스캐너를 설계함에 있어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헥사곤의 디자인 팀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바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스마트 스캔 VR800을 설계했다. 기존의 구조광 스캐너는 렌즈 교체 시 수동으로 재보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작업 효율성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6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콘크리트의 날 기념식에서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한국콘크리트학회가 주최했으며, 김지상 학회장을 비롯한 한국레미콘공업협회장 등 유관 단체장과 시멘트 및 레미콘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창립기념일인 1989년 6월 24일을 기념하여 2019년부터 매년 '콘크리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Smart, Safety, Green(SSG) Concrete Technology의 확보를 통한 스마트, 그린, 안전사회의 구현'이라는 비전 2050이 선포되었다. 진현환 제1차관은 치사에서 “콘크리트는 토목공사의 핵심 건설자재로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설산업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국토교통부는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급원 다각화, 스마트건설 실증지원사업 등 콘크리트 기술과 산업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에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튼튼하고 안전한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앞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계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며 데이터센터에도 비상이 걸렸다. 24시간 안정적으로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 소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장치가 천문학적 분량의 AI 데이터를 연산할 때 내뿜는 열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에 데이터센터 총 사용 전력의 약 45%가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쿨링’에 사용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냉각 시스템’의 중요성도 그에 걸맞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매년 20~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5년 안에 4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센터는 국내의 36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각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쿨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쿨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리쿨링 냉동기(Fre
자사의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인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해 삼성전자가 레드햇이 인증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인프라를 구축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인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으며, 이는 이번 인프라 확보로 이뤄낸 첫 성과다.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후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고객과 개발 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리눅스 호환성 보증, 전문적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원/달러 환율은 25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38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하락한 1387.2원으로 개장해 낙폭이 다소 커졌다. 간밤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잇따라 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한 행사 연설에서 고용 지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 네고 유입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7.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9.46원)보다 1.67원 하락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30억 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 완료 ㈜아이엠티가 반도체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를 인수한다. 아이엠티는 이날 130억 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같은 날 아이엠텍플러스의 주식 100% 인수 및 경영권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아이엠티는 오는 7월 30일로 예정된 대금 지급 및 인수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아이엠텍플러스의 기존 사업 안정화 및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엠텍플러스는 그동안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번에 아이엠티가 인수하게 되면서 재무건전성이 호전되고 HBM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EDS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이 완성된 다음 웨이퍼상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해 전기 신호로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아이엠텍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HBM3에 적용되는 프로브카드용 MLC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해당 제품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