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이차전지 배터리팩 전문기업 씨티엔에스의 배터리팩 유연생산 라인 자동화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20억 원으로, 이는 작년 온기 매출액 대비 14.5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번 계약은 2024년 6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이 생산 공정에 도입되면 산업 안전을 제고하고 수율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엔에스는 2017년 설립된 맞춤형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기업으로, 중·소형 E-모빌리티, 캠핑·레저, 서비스 로봇, 물류 로봇, 무선 가전 등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에 대한 2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씨티엔에스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공동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기업으로 제조 자동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달 28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인 스마트전력과 생태환경, 그리고 전·후방 연계 가능 산업을 기반으로 한 XR 기술 융합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정 2개, 고도화 2개, 자유 3개로 총 7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원을 받아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킥오프 행사에는 7개 과제를 수행 중인 8개 기업의 대표 및 사업 담당자, 지자체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과제별 발표 및 질의응답, 회계교육 및 시스템 활용법, SW품질컨설팅 등 과제 수행을 위한 향후 일정들이 안내됐으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수행기업 중 스마트큐브는 수소 에너지 전주기 통합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형 디지털 트윈 저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순천만자연생태관의 일부 공간에 XR 기술을 활용한 흑두루미 비행체험 어트랙
고성능 전력 모듈 분야의 선도기업 바이코는 7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에서 전기차(EV) 전력 공급 네트워크의 설계를 혁신할 수 있는 두 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코의 차량 부문 마케팅 디렉터인 그렉 그린은 ‘고밀도 전력 DC-DC 모듈을 통한 차량 경량화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배터리 전기차(BEV)의 주행 거리를 제한하고 충전 문제를 악화시키는 중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밀도 모듈을 활용해 차량의 중량과 전체 설계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바이코 수석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인 최연규 이사는 ‘BEV 배터리 팩 내부에 고전압을 유지하는 48V 존 아키텍처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차량의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며, 48V 전력 모듈을 활용해 고전압 시스템을 배터리 팩 내부에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가 완전 BEV 쪽으로 경로를 변경함에 따라, 전력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들은 우수한 중량, 크기 및 확장성을 갖춘 새로운 고전압 전력 변환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
서울시·SBA, 작년 일본 오사카에 이어 2번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서울 소재 기계금속 소공인 15개사, 일본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행사 참석 서울 소재 기계금속 소공인기업 15개사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일본 시장 판로개척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들로,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아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활발히 진행했다. 이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서울시 유망 기계금속 소공인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오사카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 해외진출 지원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주요 기업으로는 에어몬(유해가스분해장치, 살균키오스크), 에이이티피(에어플라즈마), 에이포하우스(용지공급스마트서비스), 미가ENC(초음파커팅기), 서울공예(명품금고), 세븐카워시코리아(소형 스팀세척기), 스마트온돌(온풍구들장 모듈 세트), 열전사(전기열풍기), 윈스코리아(초경엔드밀), 케이원(소형검사장비) 등이며, 거산정밀, 선우테크, 오리
주요 빅테크 인사들 연이어 만난 최 회장 "우리도 빅테크와 나란히 뛰어야"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팻 겔싱어 인텔 CEO 등과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 CEO, 겔싱어 CEO 등과 만난 사진을 올리고 "AI 반도체 최전방의 거인들"이라며 "이들이 엄청난 힘과 속도로 세상을 흔들 때 우리도 백보 천보 보폭을 맞춰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과 아마존이 함께 만든 앤트로픽, SK하이닉스와 인텔이 함께 하는 가우스랩스처럼 우리나라 유니콘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출장 기간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재시 CEO를 만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신 산업동향과 전망에 대해 살피고 SK와 아마존의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너제이 인텔 본사에서 겔싱어 CEO를 만나 첨단 반도체 제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과도 만난 사진을 올리며 "AI라는
애플 외 고객사도 TSMC 2나노 제품 채택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TSMC가 내년도 자본지출 규모를 최대 약 50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TSMC가 2나노 반도체 등 최첨단 공정 연구개발 확대와 2나노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관련 생산 설비 도입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TSMC가 남부과학단지에 관련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내년 설비투자 금액이 올해 280∼320억 달러(약 38조6000억∼44조1000억 원)에서 12.5∼14.3% 늘어난 320∼3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년도 설비 투자 금액이 2022년(362억9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미국 애플 외에 다른 고객사도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적극적으로 TSMC의 2나노 제품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TSMC가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지역과 남부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 등 대만 전역에 최소 8개의 2나노 공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부과학단지의 2나노 공장에서는 2025년말부터 2026년에 양산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발표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열차 추가 투입이 6월 28일부터 시작됐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단기 대책의 약속 이행을 위해 첫 번째 신규 열차 출고 기념식에 참석하여 열차 수송 확대, 광역버스 확충, 당산역 환승센터 건립,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추진 등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은 이번 열차 증편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8일부터 9월까지 열차 5편성이 증차되고, 배차 간격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된다. 이는 현재 200%인 최대혼잡도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9월까지 열차 증차와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42회에서 51회로 증가하며, 하루 2천 명 이상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6년 말까지 추가로 5편성을 투입하여 배차 간격을 최대 2분 10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김포골드라인의 수송 부담을 낮추기 위해 3월 4일 2개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로 개통한다. 6월 29일부터 김포 현대프라임빌을 기점으로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6601번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2024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북도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2024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17개 시군에서 올해는 총 20개 시군으로 권역을 확대해 추진한다. 20개 시군 소재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총 400여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2023년) 표준재무제표(표준 손익계산서 및 표준원가 명세서)상 운반비(운임) 합산 금액의 10%를 지원하며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의 지원사업마당-지원사업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024 경상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접수(방문접수 가능지역 : 영주, 상주, 영양, 영덕, 울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지역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의 연속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5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인허가와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23,492호로 전년 동월(36,065호) 대비 34.9% 감소했다.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125,974호로 전년 동기(165,896호) 대비 24.1% 감소했다. 반면, 주택 착공은 5월 기준 17,340호로 전년 동월(12,269호) 대비 41.3% 증가했다.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106,537호로 전년 동기(81,083호) 대비 31.4% 증가했다. 분양(승인)은 5월 기준 20,179호로 전년 동월(7,439호) 대비 171.3% 증가했다.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90,840호로 전년 동기(46,670호) 대비 94.6%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 준공은 5월 기준 29,450호로 전년 동월(33,720호) 대비 12.7% 감소했다.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183,638호로 전년 동기(157,583호) 대비 16.5% 증가했다. 또한, 5월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7,436건으로 전월 대비 1.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국토부 공모 선정사업인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확산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21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 안전관리 소프트웨어(SW) 구축 ▲작업장 내 사고예방 장치(디바이스) 보급 ▲안전규제 대응 위험성 평가 및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해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약 1년 동안 실증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증에 참여한 21개 물류기업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증성과발표, 실증기업 3곳(㈜삼일냉장, BIDC㈜, ㈜부산신항로지텍)의 우수사례 발표, 장성록 부경대 안전공학과 교수의 초청 특강 등이 진행됐다. 실증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에 참여한 21개 기업은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양질의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구축이 가장 필요하며 △1인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실시간 안전상황 공유 △안전관리 업무비중과 업무시간 감소 등으로 인한 업무효율이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스템 및 장치(디바이스) 지원 만족도도 80% 이상이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
조현민 사장·노삼석 사장, 몽골 ‘투신그룹’ 만나 협력방안 마련 중국시장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한진이 몽골 물류시장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 ㈜한진은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 몽골 유수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물류 네트워크 상호교환,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방면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25일 투신그룹과 물류 네트워크 상호 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란바토르 외곽 터미널과 창고 부지 등을 둘러보고 한-중-몽 수송 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 거점으로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몽골의 경우 한류가 오랫동안 퍼져 있어왔던 데 반해 다른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가 아직 활발히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
현지 시장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동향 담아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국내 중소 이커머스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동향을 담은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페덱스가 발간한 핸드북은 중국과 일본의 크로스보더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각국의 디지털 환경, 소비자 성향, 물류에 대한 니즈 등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페덱스가 직접 경험한 현지 시장의 특징과 마케팅 노하우도 사업자의 관점에서 상세하게 기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잠재 고객 확보에 적합한 사업 지역 선정을 위한 국가별 지리적 특성 △경쟁사와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이커머스 제품 카테고리 △효과적인 로컬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소비 패턴 및 선호도 △대규모 쇼핑 시즌(중국의 발렌타인데이, 싱글데이, 커플데이, 일본의 오쇼가츠 설 연휴, 골든 위크) 등이 수록됐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중국과 일본은 자국에서 잠재고객을 넓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 통해 택배서비스 개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추가적인 물류 협업 방안도 논의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하며 외연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셀러들의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 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셀러는 다른 부수적인 업무에 신경쓰지 않고 상품 경쟁력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일배송의 최종 배송단계인 라스트마일을 담당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항은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또 물성별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뿐
SK하이닉스, 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 투자할 예정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SK그룹이 7월 1일자로 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올인한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특정 사업을 위한 위원회가 신설되는 것은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가치사슬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시장 리더십을 굳힐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 28∼29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오늘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을 위원장으로 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주요 관계사 경영진이 모여 그룹 차원의 경영 아젠다 방향성을 논의하고 시너지를 모색하는 최고의사협의기구다. 현재 최창원 의장이 위원장을 겸직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를 비롯해 환경사업(위원장 장용호), ICT(유영상), 인재육성(박상규), 커뮤니케이션(이형희), SV(지동섭), 거버넌스(정재헌) 등
초기 구매 비용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 해결해 LG전자가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본격 시작한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으로 이용한다. LG전자는 이번 클로이 로봇 구독을 통해 그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의 페인포인트였던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한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