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4일 서울에서 차세대 중형위성을 활용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로 위성영상 기반의 국토·농업·산림·수자원 등 분야별 공공서비스를 위해 국토 위성센터, 농업 위성센터, 국가 산림 위성정보 활용센터, 수자원 위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 중형위성 1·2호기(국토 위성)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토 이용 모니터링, 국토자원 관리, 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5년 발사 예정인 4호기(농림 위성)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호기(수자원 위성)를 한반도의 수자원·수재해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 소속 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의 공유, 산출물 검정·보정 알고리즘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위성 산출물 활용 촉진에 협력하게 되며 기관 간 효율적 협력 업무 추진을 위해 ‘차세대 중형위성 협의체’ 구성과 공동 운영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
앤시스코리아는 새로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 앤시스 콘셉트EV(Ansys ConceptEV)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콘셉트EV는 부품 설계 담당자 및 시스템 엔지니어가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EV(Electric Vehicle, 이하 전기차) 파워트레인 콘셉트 설계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주행 거리와 배터리 충전 시간을 개선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앤시스는 설명했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배터리, 인버터, 모터, 변속기를 포함한 핵심 기능 요소들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이다. 가장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구성 요소를 시스템의 일부로 설계하고 최적화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시스템 수준의 설계 접근 방식은 전기차 주행 거리와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에 필수적이다. 콘셉트EV는 부품 설계를 시스템 수준의 요구 사항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사양 및 부품소 설계 변경 사항을 쉽게 구현 및 추적해 사용자가 최적의 파워트레인 설계를 위한 시스템 트레이드오프(trade-offs)를 신속하
아이오크롭스가 온실 자율주행 로봇인 헤르마이(HERMAI)의 방제, 운반 로봇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해 출시한 예찰 로봇까지 포함한 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농업용 로봇 헤르마이는 대형 스마트팜을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AI 기술로 온실의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고 지정된 농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처리 결과와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해 대시보드 형태로 보여준다. 이번에 출시한 ‘방제 로봇’은 자동 방제, 해충 모니터링, 집중 방제 구역 선정, 장부 디지털화 및 관리 등 기존의 수동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병해충 관리를 도와 방제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운반 로봇’은 실제 수확량 모니터링 지원, 수확물 운반 등을 통해 작업 자동화를 지원해 수확 시간을 약 10% 절감해주고 수확 인력 또한 10명당 1명꼴로 축소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예찰 로봇’은 AI비전 기술로 작물의 생육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착과 전략 및 수익성 분석 등으로 최적의 재배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또 농작업 마감도 평가를 통해 보완이 필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프로젝트는 회사가 지향하는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돼 있다. 전략적 이니셔티브,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야심 찬 목표를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전세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견인하는 동시에 천연 자원을 보존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가고 있다. 가네쉬 무쉬 마이크로칩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연결된 임베디드 컨트롤 및 프로세싱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마이크로칩의 비전에는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는 우리의 약속 또한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일상적인 기업 운영에서부터 윤리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 더욱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신기술 및 제품에 대한 투자 및 개발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칩의 모든 업무에 스며들어 있다”며 “마이크로칩은 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미생물을 이용한 계란 대체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생물 식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동물성 단백질로 만든 계란 대체제는 공장식 축산에서 비롯되는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젤과 같은 계란 난액의 점성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육류에 버금가는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함유한 미생물 바이오매스를 난액 대체제로 주목했다.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반고체 상태의 미생물 바이오매스를 그대로 가열하면 액상으로 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란 껍데기에 해당하는 세포벽과 세포막을 부순 뒤 미생물 용해물을 만들었다. 이를 가열하자 난액처럼 단백질이 응고돼 젤 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체 상태인 용해물을 이용해 거품을 내 머랭(계란 흰자 기반의 거품)을 형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다만 연구팀이 직접 머랭쿠키를 만들어 시식해 봤으나, 계란과 쿠키 상태 모두 별다른 맛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지금까지
엄격해진 사양, 검증 커버리지 지표, 시장 출시 시간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고객이 차세대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및 맞춤형 IC 설계를 위한 중요한 설계 및 검증 작업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AI 가속 SPICE, Fast SPICE 및 혼합 신호 시뮬레이터의 통합 제품군인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지멘스의 파운드리 인증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FastSP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솔리도 심은 세 가지 혁신적인 새로운 시뮬레이터를 통합한다: 통합되는 세 가지 혁신적인 새로운 시뮬레이터는 솔리도 SPICE 소프트웨어, 솔리도 패스트스파이스 소프트웨어 및 솔리도 리브스파이스 소프트웨어, 그리고 시장에서 검증된 지멘스의 AFS 플랫폼인 엘도 소프트웨어와 심포니 소프트웨어 등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마이클 엘로우(Michael Ellow) 실리콘 시스템 부문 CEO는 "AI 가속 SPICE 및 FastSPICE 엔진을 탑재한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는 칩 설계 및 검증 엔지니어에게 탁월한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맞춤형 IC 시뮬레이션 기술의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정보 제공하는 ‘AI 논문 검색 서비스’ API 연동해 답변 생성 라이너가 다양한 분야의 논문과 저널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시하는 ‘학술 모드 AI 검색’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서 ‘학술 모드’를 선택한 뒤 쿼리를 입력하면, 학술 논문 및 저널을 인용한 깊이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라이너는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정보를 제공하는 ‘AI 논문 검색 서비스’ API를 연동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답변을 제공한다. 라이너는 범용적인 정보를 넘어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술 모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 중 90%는 대학생, 석·박사, 연구원, 전문직 종사자로, 전문 지식을 투명하고 정확한 출처를 기반으로 얻고자 하는 이용자가 많다. 학술 모드에서 이용자는 요청에 대한 답변은 물론 답변에 활용된 논문 링크와 저자, 피인용 횟수, 출간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출판되는 수백만 건의 학술 자료 중 답변에 인용된 주요 논문과 저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필요한 학술 정보를 찾고 습득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Plus InterPhex 2024(BIX 2024)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8,000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하며 ‘세계 최고의 실감 나는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연구개발부터 제조공정, 패키징, 첨단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제약산업 전반에 관련된 4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이번 BIX 2024에서 바이오·제약 비즈니스에 필요한 연구 및 제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 부스 내 데모 공간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의 실시간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요꼬가와는 제조 공정의 자동화된 제어 운영을 위한 분산제어시스템 ‘Centum VP’와 개별 공장의 생산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협업정보 서버 ‘CI Server’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제조 관련 솔루션 외에도 실험실의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온세미는 SWIR 비전 시스템스(SWIR Vision Systems)를 인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SWIR 비전 시스템스는 CQD(colloidal quantum-dot-based) 단파장 적외선(SWIR, short wavelength infrared)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CQD SWIR 기술은 감지 가능한 빛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물체를 투과하고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이미지를 캡처한다. 온세미는 자사의 CMOS 센서에 이 특허 기술을 통합하면서 지능형 감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하고 산업, 자동차 등 주요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QD는 나노입자 또는 결정을 사용하는데 이는 확장된 파장의 빛을 흡수하도록 정밀하게 조정될 수 있는 고유한 광학 및 전자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표준 CMOS 센서 범위를 넘어 SWIR 파장까지 시스템의 가시성과 감지 범위를 확장한다. 지금까지 SWIR 기술은 기존 인듐 갈륨 비소(InGAas, indium gallium arsenide) 공정의 높은 비용과 제조 복잡성으로 인해 채택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는 자사의 실리콘 기반 CM
이에이트는 국내 금융기관 데이터 센터를 대상으로 재난재해 시뮬레이션 및 예방 대책 수립 용역을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인근에 산림과 하천이 인접한 곳으로 장마 및 국지성 폭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형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에이트는 대상 건물과 주변 건물의 지하와 지상 층수 및 층고를 모두 반영해 3D 모델링 정확도를 높였다. 폭우에 따른 최악의 조건을 산정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대해 우수 관로를 반영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해석을 진행했다. 최근 30년간 기록된 1시간 최다 강수량(92mm)과 이상기후를 고려한 집중호우(120mm)가 지속될 경우의 건물 침수 영향을 분석했다. 동사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NFLOW를 통해 강우량과 물의 흐름, 하수도 및 배수관 유입 등을 3D로 가시화해 도심지 침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배수시설의 용량 부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재난재해 시뮬레이션 해석을 통해 고객사는 ▲폭우침수 피해 범위 확인 ▲차수벽 설치 등 대책 수립 ▲침수 발생 시 대피 경로 확보 ▲반복 시뮬레이션을 통한 이상기후 예방 프로토콜 마련 등 재난재해로부터 데이터 센터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예방책을 수립했다. AI와 클라우드
AI 인프라는 AI 시스템의 효과적인 구현을 위한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의 저장, 처리 및 분석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포함한다. 대표적인 예가 클라우드 서비스다. 최근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인프라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고도의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는 기업의 경쟁력 그 자체다.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정부·민간, AI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다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WSJ은 “아시아와 중동, 유럽에 있는 국가가 자국의 새 AI 컴퓨팅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엔비디아에 빠르게 성장하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국 정부의 목표는 대부분 흡사하다. 자국 내에서 첨단 AI를 개발하고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국어를 이용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WSJ은 이 같은 흐름이 AI 기술에 대한 전략적 자립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적인 AI 모델 구축에 상대적으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ETG Member Meeting Korea’에 연사로 참여했다. 한국훼스토는 이번 행사에서 공압 제어와 EtherCAT을 결합한 기술적 시너지 사례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ETG(EtherCAT Technology Group)가 주관하는 ‘ETG Member Meeting Korea’는 산업용 이더넷 시장의 최신 동향과 EtherCAT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훼스토를 비롯해 삼성전자, ETG의 마틴 로스탄 협회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신기술과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한국훼스토에서는 마틴 에를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과 이현아 공압 제어 제품 매니저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공압 제어와 EtherCAT을 결합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EtherCAT은 기존에 모터 컨트롤러와 함께 널리 사용됐으나, 한국훼스토는 여기에 공압 제어 기술을 결합해 높은 정밀도, 빠른 제어, 낮은 전력 소비 등의 피에조 기술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는 EtherCAT의 빠르고 효율적인
우리나라는 AI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정부와 민간 기업은 세계적인 AI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AI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초거대 AI를 구축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업계의 관심사다. 이번 기사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과 KT가 최근 공개한 행보를 살펴보며 국내 AI 산업의 다음 페이지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네이버, 안전한 AI 위한 기틀 만든다 지난 6월, 네이버는 AI에 관한 안전성 실천 체계(ASF, AI Safety Framework)를 발표했다. 네이버 ASF는 AI 시스템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각각 통제력 상실 위험과 악용 위험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인간이 AI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 통제력 상실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AI 시스템의 위험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현존 최고 성능의 AI 시스템을 ‘프런티어 AI’로 정의하고 이 기술 수준에 해당하는 AI 시스템에 대해 3개월마다 위험 평가를 수행한다. 시스템 능력이 기존보다 6배 이상 급격히 증가할 경우 추
LG전자는 자사의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 야구단 뉴욕 양키스가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다. 이번에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맞춰 미국 국조이자 멸종 위기종인 흰머리수리를 테마로 정했으며, 뉴욕 양키스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 행사를 열었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인증서를 제공했으며,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에 마련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인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
2023년 국내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 규모가 총 5조 8,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1조 6,155억 원(38.2%) 증가한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항공운송 사업자 및 공항 운영자 등 18개 항공교통 사업자가 공시한 2023년도 안전 투자 실적과 향후 투자계획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항공 안전 투자 공시제도는 항공업계의 자발적 안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되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3년 투자 명세를 살펴보면, 대부분 항공사의 투자 실적은 2022년 대비 증가했다. 항목별 투자 규모는 정비 비용, 엔진 부품 구매비, 경년 항공기 교체 비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정비 비용은 2조 9,400억 원으로, 예방 정비 차원의 사전 정비 비용이 운항 중에 발생한 고장 등에 대한 사후 정비 비용보다 높게 집계되어 항공사들이 사전 정비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년 항공기도 14대를 신규기로 교체하여 보유 비중이 감소하였고, 평균 비행기 연수도 전년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의 자발적 안전 투자와 안전 관리 노력 증진을 위해 안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