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1 내린 1368.9원이다. 환율은 6.0원 낮은 1369.0원에 출발한 뒤 136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던 4월 상승률(2.3%)보다는 다소 오른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4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문가 전망(2.9%)을 밑돌았다. 물가지수의 최근 변화를 좀 더 잘 드러내는 전월 대비 상승률은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0.1%를 나타내 전문가 전망(대표지수 0.2%·근원지수 0.3%)을 각각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69%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스페인 파워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ESS 전용 변압기 및 전력기기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종우 사장, 그리고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데이비드 살보 CEO, 랄로 살보 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전력 산업의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1987년 설립된 스페인 본사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변환장치, 전기차 급속충전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설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2800건의 태양광 프로젝트, 315건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누적 PCS 설치 용량 120GW 이상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ESS 프로젝트에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대용량 PCS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지역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15개사 참여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난 6월 10일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윤석준)과 함께 한국부동산원 1층 야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마케팅 팝업 투어」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을 홍보하며,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대구 동구 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 내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15개사가 참여하였다. 팝업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신들의 주력 상품 및 기술을 선보였으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 지역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중 무역 회담 합의 소식을 소화하며 1370원대 중반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0.7원 상승한 1375.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0.7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62.2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반등해 오후 내내 오름폭을 키웠다. 달러는 미·중 무역 회담 소식을 소화하며 아시아장에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1차 회담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체계)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0일(현지 시각) 중국과의 무역 협상 후 “중국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고, 이 조처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처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 대표 중 한 명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도 “미·중 양국 대표단이 이틀간의 회담 끝에 지난 5일 양국 정상 간의 전화 통화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위한 프레임워크에 도달했으며, 이를 양국 정상에 보고할 예정”
국토부·공제조합, 배달 이륜차 보험 부담 완화하기 위한 공제 상품 2종 추가 배달 종사자를 위한 유상 운송용 공제보험의 이용자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사장 동정한)은 6월 12일, 배달 이륜차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 ‘대여 이륜차용’과 ‘법인용’ 공제 상품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1년 만에 10만 명 가입…저렴한 보험료에 큰 호응 2024년 6월 자가용 이륜차를 대상으로 처음 출시된 배달 공제보험은 기존 시중 보험 대비 최대 45% 저렴한 보험료와 월 단위 가입이 가능한 유연한 설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출시 3개월 만에 2.2만 명, 6개월 만에 5.3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5년 6월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에 이르렀다. 시중 이륜차 보험이 평균 연간 약 218만 원에 달하지만, 공제 상품은 무사고 기준 연간 약 121만 원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월 단위 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점이 가입 확산의 배경이 됐다. 대여·법인용 공제 상품 출시…이륜차 보험 사각지대 해소 기존 공제보험은 본인 명의의 자가용 이륜차 소유자만 가
대법 판례에 비추어 본 보증금 반환청구권의 시효 소멸 여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채 목적물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경우, 보증금 반환청구권이 소멸시효로 인해 사라지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사례에 따르면, 교환계약에 의해 乙은 甲으로부터 A주택의 소유권 이전을 받았다. 이후 丙이 A주택을 임차하였다. 丙은 乙에게 보증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A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마쳤다. 2010년 10월 1일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임차인인 丙은 2022년 10월 1일 현재까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A주택을 계속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임대인 乙이 주택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며, 丙은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였다. 乙은 이에 대해 “보증금 반환청구권은 시효로 소멸했다”고 주장했다. 임대차 기간이 종료된 지 12년이 지난 상태에서 丙의 보증금 반환청구는 동시이행항변권에 따라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례와 민법상의 해석은 어떻게 판단되는지가 이 사례의 요점이다. 동시이행 항변권, 보증금 반환과 주택 인도는 맞교환 관계 동시이행 항변권이란 쌍무계약의 당사자 일방이 상대방의 이행 없이 자신의 채무 이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샘플링과 폭넓은 데이터 로깅 기능을 갖춘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속 신호의 과도 상태와 장기적인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산업용 모터 등 차세대 산업의 테스트 및 검증 수요에 대응한다. SL2000은 기존 스코프코더 제품인 DL950과 호환 가능해 다채널 측정이 필요한 복합 테스트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요꼬가와는 이 두 제품을 통해 메카트로닉스 및 전력 시장에서 다양한 테스트 요구에 대응하며,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특히 EV 및 산업용 시스템의 내구성 시험처럼 오랜 시간 동안 여러 파라미터를 동시에 측정해야 하는 테스트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SL2000은 최대 200MS/s의 샘플레이트를 지원하며, 짧은 순간에 발생하는 신호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듀얼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을 연동해 장시간 계측과 제품 설계·평가 업무의 효율성도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전문가용 충전 해머드릴 ‘GBH 18V-18’ 및 ‘GBH 18V-18 X’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두 제품 중 하나의 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8V 2.0Ah 배터리가 기본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18명에게는 ‘GBH 18V-18X’ 베어툴 제품이 추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6일까지 보쉬 멤버십 홈페이지에 구매 영수증과 제품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며, 키트 구성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신제품 ‘GBH 18V-18’은 1.5줄(J)의 타격 에너지와 1.6kg(배터리 제외)의 경량 설계를 통해 휴대성과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 개의 18V 2.0Ah 배터리로도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GBH 18V-18X’는 1.8kg의 경량 구조에 다양한 비트 호환이 가능한 ‘ONE CHUCK(원 척)’ 시스템을 갖춰, 작업 유형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보쉬의 대표적인 안전 기능인 ‘킥백 컨트롤’과 진동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 안전과 작업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보쉬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중 무역 협상 합의 소식 등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오른 1364.5원이다. 환율은 0.7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한 뒤 13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1차 회담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체계)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0일(현지 시각) 중국과의 무역 협상 후 “중국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고, 이 조처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처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 대표 중 한 명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도 “미·중 양국 대표단이 이틀간의 회담 끝에 지난 5일 양국 정상 간의 전화 통화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위한 프레임워크(틀)에 도달했으며, 이를 양국 정상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3% 내린 98.977을
7월 1일부터 두 달간… 교육·실천 후 성과 평가해 10월 포상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함께 친환경 물류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파리협정에 따라 각 국가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수송부문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7.8% 줄여 6,100만 톤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화물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3년부터 추진돼온 사업으로, 경제운전 교육과 실천을 통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7월에는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소속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에코 드라이버 누리집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대면교육은 사전 신청(6월 16일~30일)이 필요하다. 8월에는 본격적인 실천 기간으로, 운전자는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운전 습관 개선, 관성 주행 활용, 공회전 최소화 등을 실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인허가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한 제1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가 6월 10일(화) 오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이 금융비용 증가 및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실제 사례를 수집해 지연 원인을 분석해 왔다. 지연 원인은 자의적 해석과 부처 간 충돌 이날 회의에서는 인허가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및 업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인허가 지연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의적 법령 해석, 동일 지자체 내 부서 간 심의 충돌, 유사 사례 부재로 인한 허가 거절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사례 1: 교통영향평가 통과 후, 건축 심의 종결 단계에서 다른 교통 처리 계획을 추가로 요구해 사업이 지연된 사례 사례 2: 광역지자체의 통합 심의를 완료했음에도 기초지자체에서 사업 승인을 반려 사례 3: 건축법상 허용되
레미콘 업계 의견 수렴해 개선안 마련... 대규모 국책사업만 전량 생산 및 현장 외 반출 허용 국토부 주관, 발주청‧시공자 및 레미콘 업계 간 사전 협의체 운영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건설 현장에 설치하여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 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 지침 개정안을 6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 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 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 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24.10.),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24.12.) 등을 발표하고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주체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확산을 위해 ‘AI 자율실험실’과 휴머노이드 실증 공간 등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3건의 과제 공모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이나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AI 기반 화학 공정 및 소재 합성 최적화 자율실험실’ 과제는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실험 기획부터 실행, 분석, 최적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자율화된 실험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 및 자동화 장비로 반복적인 실험을 수행해 결과를 학습하도록 한 뒤 AI가 후속 실험을 스스로 설계해 최적의 소재와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혁신 센터’ 과제는 AI 기반 휴머노이드를 제조 현장과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환경을 구현한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 지원센터’ 과제는 ‘AI 팩토리’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제조 AI 정책과 연계해 자동차, 전자
전 세계 AI 산업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메타위크 2025(Seoul Meta Week 2025)’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The Age of AI: Your AI, Your Business’를 주제로, AI 기술의 진화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메타콘(METACON)’ 세션에는 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IT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보나 상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그는 DA사업부 CX인사이트 그룹을 이끌며, 가전제품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 간 연결 경험(MDE) 및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연결 전략은 업계 최초로 일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정주환 이사는 하이퍼클로바X 등 자사 AI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영역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며 생태계 확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LG
제작물공급계약, 물건 특성 따라 도급 또는 매매로 분류돼 신축 건물에 설치될 '특유한' 승강기 제작 및 설치 계약의 법적 성질과 완성된 승강기의 소유권 귀속 문제가 법률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이는 특정 건축물의 필요에 맞춰 주문 제작되는 경우 발생하는 중요한 법적 쟁점이라고 한다. 문제 된 사안은 승강기 제조업자 甲이 乙 소유의 X 신축 건물에 '특유한' 승강기를 제작·설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여기서 이 계약이 어떤 종류의 계약인지, 그리고 승강기가 완성되어 설치된 후 그 소유권은 甲과 乙 중 누구에게 돌아가는지가 핵심 논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제작물공급계약의 법적 성질 법률 전문가들은 이처럼 물건을 만들어 공급하는 계약을 '제작물공급계약'이라고 설명한다. 제작물공급계약은 물건을 만드는 '제작'의 측면에서는 도급 계약의 성질을, 만들어진 물건을 넘겨주는 '공급'의 측면에서는 매매 계약의 성질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본다. 판례는 제작물 공급 계약의 법적 성질을 판단할 때, 제작 대상 물건의 특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만약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물'을 제작하여 공급하는 경우에는 물건을 사고파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