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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정책-산업편] 정책자금 신청·수출컨소시엄·R&D 223억 지원·딥테크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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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4조4300억 공급...AI·디지털 전환 중점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총 4조4300억 원이다. 정책자금은 혁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 방산·우주항공, 에너지, 제조혁신 분야가 중점 지원 대상이다. 이와 함께 시설자금도 전체 자금의 40%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X(AI 전환) 스프린트 우대트랙’도 새롭게 마련됐다. 해당 트랙을 통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기업이나 AI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은 0.1%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출 한도 우대와 패스트트랙 적용 등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중진공 지역본부·지부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상담은 전국 34개 중진공 지역본부·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수출컨소시엄 62개 선정...참여 중소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62개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은 품목별 또는 시장별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시회·상담회 등 현지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의 수출 국가와 품목 다변화를 적극 뒷받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수출컨소시엄 예산은 전년 대비 39억 원 증액된 198억 원으로 확정돼, 2024년과 2025년 각각 159억 원에서 크게 확대됐다.

 

선정된 수출컨소시엄은 참여 중소기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컨소시엄별 구성과 참여 신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 구성이 완료되면 국내 사전 준비, 해외 현지 파견, 바이어 초청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주력시장에서는 성과를 확대하고, 신흥시장에서는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타게팅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기술혁신 중소기업 R&D 본격 지원...223억 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70개 기업을 모집하고, 총 223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를 목표로 세계 선도 기술과 유망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기반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유형별로 수출지향형은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24개 전략 품목으로 기술 분야를 제한했지만, 올해부터 이를 폐지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등 전략기술 과제는 평가 과정에서 우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중심의 과제 발굴을 유도한다.

 

신설된 점프업 연계형은 중기부의 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5곳을 뽑아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연계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K-뷰티 분야는 지원 범위를 기존 기능성 원료와 친환경 용기에서 미용기기와 더마코스메틱까지 확대했다. 총 10곳을 선정해 2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유형은 기후 위기와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파급성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아 5곳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초격차 연계형 과제에서도 5곳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술 선도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프로젝트당 최대 200억 원 지원”...중기부, 딥테크 챌린지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등 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협력해 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생태계혁신형’ 시행계획을 8일 공고했다. 생태계혁신형은 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기관, 대학·연구소, 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당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R&D 과제가 개별 기술 단위 개발을 지원해 왔다면, 생태계혁신형은 여러 기업이 협력해 생태계를 구성하는 복수의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장벽을 해소하고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선도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AI·디지털, 첨단로봇·제조, 제약·바이오, 첨단소재·부품, 탄소·에너지 등 5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검증을 거쳐 총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고 기간은 2026년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다.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는 2026년 2월 3일 역삼 팁스타운 S1과 온라인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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