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부산신항에 특수화물 전문 물류센터 ‘T&C BUSAN’을 설립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태웅로직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새롭게 설립된 ‘T&C BUSAN’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화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물류센터에는 해외에서 검증된 기술과 선진 설비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신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특수화물 수출입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부산신항과 인접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국제 물류 거점’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북극항로를 통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화학 등 특수화물의 환적, 보관, 처리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T&C BUSAN’은 물류 사업 확장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중소 물류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의 물류센터 설립은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산업부 “기후테크 육성 종합 대책에 현장 의견 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테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4개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로, 정부는 이를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 기후테크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단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 창출과 해외 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은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시장 진입을 위한 제도 설계, 규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논의된 내용들을 관계 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기후테크 육성 종합 대책에 반영하겠다”며 “현장과 맞닿은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시스템을 ‘우수 물류 신기술 8호’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물류 신기술 제도는 국내에서 개발됐거나 해외에서 도입·개량된 물류 기술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8건이 지정됐다. 물류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국가·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위킵 주식회의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은 물류 수요를 예측해 주문 즉시 출고가 가능하도록 사전 포장과 재고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출고 처리시간은 기존 36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되고, 작업자 1인당 물품 처리량도 시간당 60건에서 100건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물류 신기술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 신기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산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하는 ‘2025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기업의 인사·교육 관리, 인재 육성 정책, 복리후생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다. 티맥스티베로는 인적자원 관리 전반에서 체계적인 제도와 실천적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인사관리,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 핵심 규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채용·평가·교육훈련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원 1인당 교육훈련 시간과 투자 비용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연간 종합건강검진 지원, 리프레시 휴가 제도, 사내 체력단련실과 건강마사지실, 어린이집 및 구내식당 운영 등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K-데이터베이스(DB) 주권 확보’를 목표로 기술 중심의 경영을 추진해 왔다. 그는 “임직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직무별
해줌이 IT 서비스 기업 지엔텔과 전력중개사업(VPP)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육지 VPP 시장 선점을 목표로 소규모 분산전원 자원 확보에 나선다. 양사는 전력중개사업 인프라 구축과 제품 공급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중개사업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인 해줌은 전력거래소 발전량 예측대회에서의 수상과 AAA등급 발전량 예측 특허를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엔텔과 인프라 구축 기술을 결합해 VPP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엔텔은 2004년 설립된 IT 서비스 기업으로, 5G 모바일 인프라, 5G 특화망, 스마트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지엔텔의 인프라 구축 역량과 해줌의 VPP 기술력을 결합해 출력제어에 대응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바스프가 전해조 제조업체 스타게이트 하이드로젠과 협력해 알칼리 수전해(Alkaline Water Electrolyzers, AWE) 스택 프레임에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Ultrason)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타게이트 하이드로젠은 기존 니켈 등 금속 대신 폴리설폰(PSU) 기반의 울트라손 S를 적용해 스택을 경량화한 차세대 ‘스텔라(Stellar)’ 시리즈를 선보였다. 울트라손 S는 극한 알칼리 환경에서도 높은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제공하며 우수한 압축 강도로 높은 스택 압력에도 견딜 수 있다. 또한 사출성형이 가능해 금속 대비 설계 유연성을 높이고 기능 통합이 용이하다. 이를 적용한 스텔라 시리즈 가압형 스택은 경량화와 장시간 안정적 운전을 동시에 실현해 수소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알칼리 전해조는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검증된 전기분해 방식으로, 이번 차세대 전해조는 높은 전류 밀도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장거리 운송, 철강 제조, 화학 산업 등 탈탄소화가 시급한 분야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바스프는 울트라손 제품군을 활용해 알칼리 수전해(AWE), 고분자 전해질막
SMATEC2025 추진위원회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총 100개 기업이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 상담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과 제조업 노하우를 갖춘 대기업 퇴직 인력 및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업종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상담 내용은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 전략 ▲생산 현장 개선 방안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 해결 ▲운영 실무 지도 등 실질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참여 기업은 기계·장비, 금속 가공, 자동차 부품·수송, 반도체, 전기장비·전자부품, 화학 제품, 고무·플라스틱, 식료품, 섬유, 의료정밀기기 등 11개 산업군에서 모집한다. 이미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에는 운영 과정의 문제 해결과 효율 극대화 방안을 제시한다. 상담회 진행 전문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등록된 전문가 풀 소속으로, 각 지역 제조혁신센터(TP)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기술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다년간의 현장
자이스 코리아가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 환경을 개선한 기업을 뽑아 시상하는 제도로, 일자리 창출 성과와 복지 제도가 주요 평가 기준이다. 자이스 코리아는 반도체, 의료기기, 현미경, 품질 솔루션, 안경 렌즈 등 광학 분야 전반에서 채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 같은 노력이 인정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최근 2년간 채용을 꾸준히 확대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약 70명을 신규 채용했다. 청년 고용 비율은 2023년 62.2%에서 2024년 66%로 늘었고, 평택과 청주에 지역 오피스를 개소해 지역 청년 인재 채용에도 기여했다. 여성 고용률은 34%로 엔지니어 직군을 포함해 여성 채용을 늘리고 있으며, 장애인 의무 고용률도 100%를 달성했다. 복지 제도에서도 유연근무제, 복지 포인트 지급, 동호회 활동 지원, 웰니스 프로그램, 온라인 심리상담 등을 운영하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육아휴직 장려, 자녀 학자금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100% 사용 등 가족 친화 제도도 정착됐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집씨통 키우기와 함께 건강한 숲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사회와 숲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집씨통’은 나무 속에서 씨앗을 키우는 친환경 통나무 화분으로, 임직원들은 약 100일 동안 도토리 묘목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가꾸게 된다. 이후 정성스럽게 키운 묘목은 숲으로 돌아가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게 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숲 조성에 기여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 강화 ▲자발적 봉사 참여 확대 ▲환경 재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도 친환경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도록 돕는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임직원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나무에 물을 주고 풀을 정리하며 생태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운데이션의 CSR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파운데이션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바자회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lobal Startup EXPO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Global Startup EXPO 2025’는 일본 경제산업성, JETRO, NED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딥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들이 모여 기술 협력과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다. 콜로세움은 이번 엑스포에서 일본 물류 시장의 특성을 분석하고 현지 기업 및 파트너와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차세대 풀필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셀러·브랜드·물류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콜로세움의 핵심 솔루션인 AI 기반 물류 플랫폼 ‘Colo AI’를 선보인다. ‘Colo AI’는 주문 처리 속도 향상, 인력 비용 절감, 포장재 사용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실시간 대시보드와 데이터 분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콜로세움은 아시아와 미국 전역에 53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접근성과 커버리지를 최적화한 인
국내 1호 유니콘 기업 쿠팡이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로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쿠팡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협력해 750억 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 매칭을 통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 사에 각각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의 이번 투자는 정부의 AI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2년 대만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쿠팡은 대만 로켓배송과 착한상점 2.0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특히 착한상점은 올해 누적 판매액 3조 원을 돌파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향후 플랫폼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팡은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소상공인에게 공유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며, 상생협력 모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운영은 벤처캐피탈 SBVA가 맡아, 루닛·업스테이지 등 유망 기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솔리비스는 최대 2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해 대량생산 설비 확충과 인력 보강, 양산 체제 고도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선발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79개사가 지원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솔리비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고체전해질 원천기술의 시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게 됐다. 솔리비스는 이미 업계에서 글로벌 전고체전지 소재 강자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투자금 422억원을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5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이종기술융합형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지난 10일 열린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SNK 2025)’에서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다방면에서 입증했다. 솔
CJ대한통운이 AI·로봇 등 미래기술 분야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할 핵심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SCM(공급망 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4개 직무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뉜다. 특히 글로벌 트랙은 올해 상반기 신설된 전형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역량을 전략국가 현장에 전파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격자는 글로벌 SCM 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로봇·AI 기반의 자동화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도 관련 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한다. 로봇기술 기반 자동화 확산, AI 기반 운영구조 혁신 등 회사가 역점을 두는 디지털 전환 과제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들이 대상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재 육성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해
베텍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KINTEX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orea Industrial Complex Export Fair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에너지와 설비 관리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베텍은 이번 전시에서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BOM-EMS’와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BOM-Vibration’을 공개한다. BOM-EMS는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경영 목표 설정과 성과 관리, 절감 전략 실행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ESG 경영과 비용 절감 목표 달성에도 효과적이다. BOM-Vibration은 무선 진동 센서를 활용해 모터, 펌프 등 주요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고장을 예방하고 설비 안정성을 확보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베텍은 Advantech(어드밴텍)의 프리미어 채널 파트너로, 글로벌 친환경 제조 표준을 준수한 하드웨어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한다. 어드밴텍이 추진 중인 N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가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극복 방안으로 빗물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 교수는 최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공동 운영하는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 ‘라이크그린’의 ESG 유튜브 채널 ‘대담해’에 출연해 “산성비가 머리를 빠지게 만든다”는 잘못된 인식과 달리 빗물이야말로 깨끗하고 활용 가능한 자원임을 강조하며 빗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와 가뭄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한 교수는 “빗물은 강물보다 오염도가 낮아 수처리가 용이하며, 재활용하면 홍수·가뭄 같은 극단적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은 3천 톤 규모의 빗물저장소를 설치해 연간 약 4만 톤의 빗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 사용량을 20% 줄였고 약 400만 원의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동시에 홍수 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한 교수는 빗물 활용을 제도와 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세계 비의 날(World Rain Day)’ 제정을 UN에 제안했으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레인스쿨(Rain School)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