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 '브레이크벌크 유럽(BreakBulk Europe, BBE) 2025'에 5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특수화물 운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화물인 브레이크벌크 운송 역량을 선보이고 비계열 영업 확장에 적극 나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BBE 2025에는 6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만 1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비계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화주 유치와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며 비계열 영업 확대에 주력했다. 산업 및 발전 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이 대표적인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부피가 커 일반 컨테이너선으로는 운송이 어렵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PCTC) 97척과 벌크선 23척 등 총 120척의 선대를 운영하며 이러한 특수 화물을 효율적으로 선적하고 운송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지난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국제물류 조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국제물류 유관기관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혁신이 사회 구조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제물류 산업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원 회장은 "이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물류 산업에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야 할 시기"라며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경고했다. 또 협회가 그동안 국제물류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제물류 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박영선 전 중
CJ대한통운이 자사의 전국적인 '오네(O-NE)'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일반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의 상시 회수 체계를 구축, 재활용의 일상화를 통한 자원순환 물류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15일 오전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환경부, 카카오,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특정 거점 수거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되는 '문 앞 상시 수거' 체계가 도입되어 누구나 손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종이팩, 특히 알루미늄이 포함된 멸균팩은 내용물 보호 기능이 뛰어나고 가벼워 다양한 음료 포장에 널리 사용되지만 실제 재활용률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고급 펄프 자원으로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분리배출 방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재활용 과정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종이팩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CJ대한통운의 촘촘한 택배 배송망을 역으로 활용한 회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이자 물건 보관 서비스 전문 기업 마타주가 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정리습관'과 손잡고 생활편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고객 가치 증진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로지스올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 연계 및 공동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기업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욱 폭넓고 편리한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마타주의 전문적인 물품 보관 서비스와 정리습관의 맞춤형 공간 컨설팅 및 정리 서비스가 결합될 경우 고객들은 물건 보관부터 공간 정리, 나아가 청소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각 사 서비스 연계를 통한 고객 교차 이용 활성화 및 신규 고객 공동 유치 ▲고객 데이터 기반 공동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 및 브랜딩을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보관-정리-청소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상품 기획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기타 양사 간 상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50년의 노하우를 담은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5월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대표 전시회인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2025(EPTK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15일에는 ‘Electricity makes Green Energy: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대표가 연사로 나서, ‘50년의 여정과 미래,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창립 50주년의 의미와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전기화(Electrific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핵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SKT 및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 사례를 언급하며 스마트 전력 관리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 강화 및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보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가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지역 거점 사무소인 '라이트하우스(Lighthouse)'를 공식 개소하며 호남권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빛고을' 광주에 문을 연 '라이트하우스'는 이름처럼 '먼 바다에서 항로를 비추는 등대'와 같이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에서 BEP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 첨단지구 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은 '라이트하우스'는 광주 및 전남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사업 개발과 지역 협력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추고 있다. BEP는 이곳을 거점으로 ▲호남권 내 700MW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기존 발전소의 성능 향상을 위한 리트로핏 및 리파워링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은 풍부한 일조량 등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BEP는 '라이트하우스' 개소를 통해 이러한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BEP는 호남권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장주기 BESS(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을 병행하여 전력 계통 제약 이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
글로벌 물류 산업의 이목이 집중되는 '에어 카고 유럽 2025(Air Cargo Europe 2025)'가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 행사는 WCS(World Cargo Symposium), ACF(Air Cargo Forum)와 함께 세계 3대 항공 물류 컨퍼런스로 손꼽히며 글로벌 항공 화물 공급망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에어 카고 유럽 2025'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유럽 최대 규모의 물류 자동화 및 운송 시스템 전시회인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2025(transport logistic 2025)'와 통합 개최되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항공 물류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는 동시에,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전시회에서 물류 자동화, 운송 시스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항공 화물 산업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지속가능한 항공 물류 전략 ▲AI 및 자동화 기반의 물류 혁신 ▲화물 항공기 시장 재편 등 핵심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전 세계의 항공사, 공항, 포워더,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다임러 트럭과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가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페셜 트럭, 그리고 다임러 버스의 임포터 역할을 수행할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법인의 하랄드 슈미트 대표는 효성그룹 및 FMK와의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브랜드의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MK가 가진 강력한 현지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파트너,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FMK의 김광철 대표는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및 버스의 지분 및 임포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영광을 표하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다임러 트럭과의 협력을 통해 그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MK는 2007년부터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원으로서 최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차량 및 부품 수입·판매를 넘어 고객 서비스 인프라 강화에도 집중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함께하는 ESG 교육 플랫폼 '그린톡'의 인터뷰 코너 '대담해'에서 '글로벌 ESG동향과 E-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대담이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차에는 LG화학의 지속가능전략 총괄 고윤주 전무와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이볼루션의 조현민 대표가 출연하여 스마트폰 시대를 뛰어넘는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 E-모빌리티 시대와 ESG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LG화학 고윤주 전무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ESG 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경향이 있지만,기후변화와 같은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ESG 투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에너지 관련 저탄소 수요 증가에 따라 저탄소 및 기후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역설했다. 이볼루션 조현민 대표는 배터리 및 새로운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전기차 관련 기술 역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보편화는 스마트폰의 확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보다 훨씬 혁신적
엔씽(N.THING)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를 기반으로 10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형 수직농장 스마트팜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저온물류센터 구축과 유사한 사업 규모로 스마트 수직농장을 구축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는 새로운 농식품 인프라 모델로, 기후 위기와 농업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신선 채소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내외 대형 유통 및 식품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기획됐다. 엔씽은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 거점에 식량 생산 설비를 결합한 산업형 농업 자산을 창출하고, 국내외 물류·인프라 개발사, 금융사, 인프라 펀드 등과의 협력 구조(PF 방식)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 내 1차 PF 클로징을 목표로 투자자 유치 및 개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엔씽은 시리즈C까지 누적투자금 320억원 이상을 유치했으며, 2027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 개발로 2020년 CES에서 농업 분야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 기술신용평가(TCB) TI-2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엔씽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앞세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법인은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손수 만든 새 둥지 150여개를 회사와 직원들 집 앞마당 등에 설치했다. 새 둥지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의 안식처로 활용된다. 또 미국법인 임직원들은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100여종의 토종 식물도 새롭게 심는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受粉)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KNU) 및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미래 세대인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 굿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가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혁신에 기여하는 방식, 기술로 사람들의 일상을 풍요롭고 의미
바스프와 CCAT(Carbon Cap Applications Technology)가 친환경 가스 처리 기술인 OASE 블루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대만 최대 전력 공급업체인 대만전력공사가 운영하는 타이중 발전소 탄소저감 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는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바스프의 OASE 블루 탄소 포집 기술과 CCAT의 첨단 기술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말 착수됐다. 대만전력공사의 설계 및 계획 기준에 따라 연간 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만전력공사는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을 목표로 하는 상업용 신규 데모플랜트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 단계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타이중 발전소 내에서 저장될 예정이며 차후 단계에서는 대만 해역의 해양지층에 저장하는 방안도 검토될 계획이다. 바스프가 개발한 가스 처리 기술인 OASE 블루는 화석연료 발전소, 수증기 메탄 개질 공정, 폐기물 소각장, 시멘트 산업, 해운 부문 등 다양한 산업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CJ대한통운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54억 원으로 2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O-NE사업 부문은 매출 8,762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서비스 시행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원가 반영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회사 측은 대형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물류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꾸준히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1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신규 수주에 따른 초기 원가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397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1조 1,430억 원,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 발맞춰, 물류 및 배송 현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업 대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특히 폭염에 취약한 물류창고, 상하차 작업장, 배송 차량 내부 등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과 함께 윌로그의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폭염 및 한파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은 '체감온도' 기준의 도입이다. 개정안은 '폭염작업'을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근로하는 경우로 명확히 정의하고 이에 따른 사업주의 보건 관리 의무와 책임을 강화했다. 사업주가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근로자 사망 시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야외 작업 및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물류·배송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사업주는 체감온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연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능은 사방넷 고객사들이 상품 등록 시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쇼핑몰별 카테고리 설정 작업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은 상품명과 관련 카테고리만 입력하면 AI가 각 쇼핑몰에 가장 적합한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품 등록에 소요되는 초기 세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사방넷 측의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무신사, 11번가, 카카오톡스토어, 에이블리를 포함한 총 12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지원 쇼핑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방넷은 이전에도 AI 기반의 ‘상품 연관검색어 자동추천’, ‘CS(고객서비스) 문의답변 자동생성’ 기능 등을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셀러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 역시 AI 활용 사례를 확장한 것으로 정교한 데이터 기반 추천을 통해 셀러들의 업무 효율과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