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기반 식음료(F&B) 서비스 구축 협력 발표해 무인 로봇 매장,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포용형 AI 음성 주문 시스템 등 개발 공동 추진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로봇 카페 솔루션 등과 연계한 F&B 리테일 완전 자동화 ‘겨냥’ 엑스와이지가 국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맘스터치와 인공지능(AI)·로봇 기술 기반 미래형 무인 매장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4일 ‘AI 로봇 기반 식음료(F&B) 서비스 혁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AI 로봇 기술을 리테일 플랫폼에 적용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로봇 매장 구축,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공동 기획, AI 음성 주문 시스템 실증,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 고도화 등에 지속 힘을 합친다. 이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F&B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엑스와이지는 이 과정에서 자체 음성 AI 기술을 적용해, 고령층·외국인도 손쉽게 활용 가능한 ‘포용형 음성 주문(Barrier-free Voice Order)’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28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점검 시스템 ‘AI 해커 진트(Xint)’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인력 중심 보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IT 자산을 단시간 내 고정밀로 점검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금융·통신·공공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기업들의 보안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점검해야 할 시스템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전문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티오리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화이트햇 해커들의 공격 시나리오를 학습시킨 AI 모델을 기반으로 ‘진트’를 개발했다. ‘진트’는 단순한 취약점 스캐너가 아닌 AI 기반의 지능형 해커 모델이다. 웹사이트의 구조와 서비스 실행 맥락을 분석해 기존 솔루션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과 복합적 보안 결함까지 자동으로 탐지한다. 각 취약점은 재현 가능한 PoC(Proof of Concept) 코드와 기술적 근거를 함께 제공해 담당자가 즉시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
로봇운영체제(ROS) 기술 업체 오픈마인드, 암호학 기반 검증 기술 업체 서싱트 ‘맞손’ 개인정보 노출 없이 로봇 이력 검증하는 ‘영지식 증명(ZKP)’ 기반 프라이버시 보존형 감사 시스템 공동 개발 약속 로봇운영체제(ROS) 기술 업체 오픈마인드가 암호학 기반 검증 기술 업체 서싱트와 손잡고 로봇 인공지능(AI) 보안 분야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양사는 로봇의 행동과 작업 이력을 개인정보 노출 없이 증명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감사 시스템(Privacy-Preserving Audit System)’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시점 로봇은 카메라·레이더·마이크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신원이나 사생활 정보가 함께 기록된다. 이는 로봇 개발 주체가 작동 로그나 영상 데이터를 통해 업무 수행을 검증할 때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지적받는다. 오픈마인드와 서싱트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이하 ZKP)’ 기술을 로봇 감사 구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때 ZKP는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
조선 현장에 협동 로봇, 이동형 양팔 로봇, 사족 보행 로봇 등 각종 로봇 폼팩터 도입한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동 개발, 기술 인력 교류 추진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중공업과 로봇 기반 조선 현장 공정 자동화 구현을 위해 손잡았다. 이번 협력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다양한 로봇 플랫폼 기술력과 삼성중공업의 조선·제조 현장 노하우가 결합되는 파트너십이다. 이들은 스마트 조선소 가속화를 목표로 힘을 합친다. 양사는 협동 로봇(코봇), 이동형 양팔 로봇, 사족 보행 로봇 등을 적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적용한다. 또한 로봇 기술 검증 및 현장 테스트 수행, 로봇 기반 생산성 향상 공정 실증, 기술 인력 교류 및 공동 워크숍 운영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조선·제조 현장에 적합한 로봇을 제공하고, 각종 로봇 기능 개발을 담당한다. 로봇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제어 기술 개발, 시스템 설치 및 기술 지원, 유지보수 방안 제공 등도 함께 수행한다. 삼성중공업은 로봇을 활용한 조선·제조 현장의 자동화 솔루션 제공·운영을 맡는다. 로봇 적용 대상 공정 및 테스트 환경 제공, 실증 현장 운영 및 기술 평가, 사업 전체 일정 조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이 자사 웨비나 누적 시청자 수가 3만4천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블루팜코리아가 단순한 의약품 유통을 넘어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정식 론칭한 블루엠텍 웨비나는 제약사 제품 설명회, 학술 심포지엄, 최신 임상 사례 공유 등 의사 회원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9월 기준 평균 시청자 수는 약 700명으로, 론칭 첫해 대비 600% 증가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블루팜코리아 회원 대부분이 의사이며, 그중 과반 이상이 처방권을 가진 병·의원 원장”이라며 “전문가 대상 웨비나가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웨비나 콘텐츠는 임상 전문가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이 핵심 정보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제약사와 의료진 간의 신뢰도 높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UMR과 합작 기업 설립...드론 기술 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해 드론 기술 이전·교육 체계 신설 “카자흐스탄 내 자주적 드론 생산 인프라 조성한다” 프리뉴가 카자흐스탄 소재 장비·기계 및 특수 장비 업체 ‘UMR(UNITED MACHINERY RESOURCES)’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국내 드론 개발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을 통한 해외 수출 가속화를 목표로 합작 기업 설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업무협약(MOU)은 지난 20일 경기 일산 소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경 최고경영책임자(CEO), 김제중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재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프리뉴 사단과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국방부 고위 관계자, 주한 카자흐스탄 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아우예조프 예르잔 하비볼라예비치(Auyezov Yerzhan Khabibullayevich) UMR CEO 등이 참석해 협력을 기념했다. 프리뉴는 이번 UMR과의 협력을 통해 무인항공기(UAV) 기술의 현지화를 적극
광학 전문기업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조철)이 베트남 푸토(Phu Tho) 공장을 기반으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Ass’y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카메라 모듈 FPCB 내재화 수요에 대응하고, 품질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FPCB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내에서 렌즈 구동용 마그넷이 장착된 핵심 부품으로, 오토포커스(AF)와 손떨림 방지(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카메라 모듈 부품 중에서도 재료비 비중이 가장 높으며, 정밀 전자공정과 초소형 설계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품목이다. 해성옵틱스는 푸토공장 내에 총 7,348㎡(2,223평) 규모의 1,000 CLASS 클린룸을 구축하고, 월 6,000K 수준의 FPCB Ass’y 생산 능력(CAPA)을 확보했다. 또한 SPOT 용착기, Coil Loading, AOI(자동광학검사) 장비 등 핵심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추어 글로벌 고객사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계를 완비했다. 이를 통해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
카카오 공동체 IT 서비스 전문기업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BMW그룹에 차량용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의 AI 모델 ‘카나나(Kanana)’가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한국어 특화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적용되는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BMW그룹과 ‘BMW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와 김계영·조영준 부사장, BMW그룹 안드레아스 스툼 R&D센터 코리아 총괄, 세바스티안 펠서 구매 및 품질관리 본부장, 주양예 BMW코리아 고객부문 총괄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의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음성 AI 시스템을 BMW 차량에 적용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명령을 통해 내비게이션, 공조, 엔터테인먼트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인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로, 한국어 이해력과 문맥 처리 능력에서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TRADLINX, 대표 박민규)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5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에너지 산업 박람회(ADIPEC)’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ADIPEC은 전 세계 54개국,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석유·가스·에너지·친환경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예측 가능한 운영 환경을 구현하는 자사 핵심 솔루션 ‘TRADLINX Ocean Visibility’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TRADLINX Ocean Visibility’는 글로벌 해상 물류 전 구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수출입 화물의 위치와 운송 현황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기반 ETA(도착 예정일) 예측 기능을 탑재해 선박 운항 일정, 항만 혼잡도, 기상 변수 등을 종합 분석하고,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해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서 전파 방해 방지하는 AI 드론 첫선 오프라인 환경서 드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스마트 체어 연동 기술 시연 “32조 규모의 글로벌 방산 드론 시장 공략 본격 시동” 고성엔지니어링이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 현장에서 자사 로봇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한데 강조했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 전자·IT 박람회 KES 2025에 출격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열린 전시 현장에서 AI 기술 업체 ‘DDE(Data Design Engineering)’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드론 안티 재밍(Jamming) 기술을 처음 내보였다. 해당 기술은 GPS 신호 없이 비전 카메라만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자체 생성한 좌표로 완전 자율 비행을 선보이는 기능이다. 이는 전파 방해 행위인 재밍(Jamming)을 방지하는 기술 속성인 'GPS-Denied'가 핵심이다. 이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더욱 고도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 시스템을 방위산업에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드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스
미국 뉴욕 소재 현지 매장에 햄버거 패티 조리 로봇 ‘알파 그릴(Alpha Grill)’ 배치 K-조리 로봇 글로벌 상용화 신호탄...“패티 조리 시간 70%↓ 시간당 200장 이상 패티 조리” 세계 최대 규모인 약 150조 원에 달하는 미국 햄버거 시장의 중심에 한국산 조리 로봇이 진입했다. 에니아이가 햄버거 패티 조리 로봇 ‘알파 그릴(Alpha Grill)’의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알파 그릴은 미국 뉴욕 주 북부 소재 햄버거 매장 ‘TFS(The Filling Station Bueger Works)’에 전격 도입됐다. TFS 측은 로봇 도입 후 패티 조리 시간이 약 70% 단축돼, 주문이 몰리는 시간에도 추가 인력 없이 소화가 가능하졌다며 후기를 알렸다. 기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쏜 알파 그릴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엔지니어 조직이 개발한 조리 로봇이다. 이는 햄버거 패티 굽기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방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 로봇은 시간당 200장 이상의 패티를 자동 조리하며, 시간·온도·두께 등 패티 조리 요소를 정밀 제어해 균일한 패티 맛을 구현한다. 에니아이
SK텔레콤 — 배당 축소 우려 확산, 단기 조정 불가피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2025년 매출 17조 2,551억 원(-3.8% YoY), 영업이익 1조 3,568억 원(-25.6% YoY, OPM 7.9%)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해킹 사고 관련 일회성 비용과 배당 축소 우려가 겹치며 영업손실 27억 원(OPM -0.7%)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당배당금(DPS)이 2,710원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배당 투자자의 이탈이 단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6년 이후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수익성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7만 원(상승 여력 +30%). 포스코퓨처엠 — 단기 급등 후 조정 구간, 음극재 기대감과 실적 불확실성 공존 키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025년 매출 3조 1,350억 원(-15.3% YoY), 영업이익 980억 원(+9,700% YoY, OPM 3.1%)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8,748억 원(+32% QoQ), 영업이익 66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57
중국의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제재에 대응해 '기술 자립'을 위한 실탄 마련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IT 전문 매체 콰이커지(快科技)는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GPU 제조사 메타엑스(沐曦, 무시) 등 현지 반도체 업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콰이커지는 "YMTC의 기업가치는 1천600억∼3천억위안(약 32조∼60조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지난 9월 국유·금융·민간자본 등으로 주주 구조를 개혁해 상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전날 YMTC가 기업가치 목표를 2천억∼3천억위안(약 40조∼60조원) 수준으로 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YMTC는 상하이 과학창업판(科創板, 커촹반)이나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에 연말 또는 내년 초쯤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에 나선 또 다른 기업인 메타엑스는 커촹반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 조사 기관들은 지난해 기준 메타엑스의 중국 GPU 시장 점유율이 1% 수준이라고 추산했으나, 메타엑스 측은 국내 수요에 부합하는 독자적 핵
중국 당국이 구매자 대상 현금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제공을 중단할 경우 내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5%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닉 라이 JP모건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제도로) 의미 있는 수요가 앞당겨졌기 때문에, 내년 자동차 판매가 3~5%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전망은 현행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모두 중단되는 상황이 전제"라면서 "소비가 강세를 보인다는 시나리오 하에서도 성장세는 정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급된 전망치에는 전기차와 내연차가 모두 포함된다. 그는 전기차만 따로 놓고 보면 판매 성장률이 올해 27%에서 내년 15%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한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에 2만 위안(약 402만 원), 내연차에 1만5000위안(약 301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 신에너지 자동차를 대상으로 구매세와 소비세를 감면하는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 만료되는 보조금 지급 연장 여부는 아직 발표되
28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6.0원 오른 1437.7원이다. 환율은 0.4원 높은 1432.1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30.4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방향을 바꿔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순매도가 환율을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약 1조638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과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합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미 양측은 최근까지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바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타결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9% 내린 98.615 수준이다. 엔화는 이날 미일 정상회담 등을 소화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첫 정상회담을 한 뒤 무역협정과 안정적 희토류 공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