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물류] CBRE “아시아 물류기업 70%, 공급망 핵심지로 인도 주목”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물류기업 10곳 중 7곳은 향후 공급망 전략의 핵심지로 인도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가 올해 3월과 4월, 두 달간 진행한 ‘APAC 물류 수요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재고 가시성 및 계획 수립 향상’과 ‘인도 내 공급업체 기반 확대’를 공급망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인도 내 응답자의 82%는 향후 24개월 내 자사 비즈니스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인도가 향후
기술 기업의 상장은 곧 산업의 전환점입니다. [상장마켓]은 성장하는 산업 기업들의 상장 도전과 이후 전략을 조명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의 로드맵부터 상장 이후 펼쳐지는 변화의 흐름, 그리고 그 속에서 재편되는 산업 생태계까지. ‘상장’이라는 키워드로 산업의 내일을 미리 읽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일부'가 아닌 '핵심'으로 높아진 위상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AI, 자율주행, 고성능 컴퓨팅(HPC) 중심으로 재편되며 ‘후공정(패키징·테스트)’의 중요성이 급부상했습니다.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패키징 기술, 그리고 품질의 완결을 책임지는 테스트는 생상공정의 일부에서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스닥 시장에는 국내 후공정 산업을 이끄는 숨은 강자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반도체 제조는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뉩니다. 전공정은 실리콘 웨이퍼 위에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와 회로를 형성하는 공정으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와 같은 고난도 공정 기술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밀한 회로를 형성하더라도, 이를 실제 전자기기에서 사용하려면 물리적으로 칩을 보호하고, 외부 회로와 전기적으로
[세줄 요약] ·코드게이트 2025, 서울 코엑스서 AGI 보안 주제로 개최 ·화웨이, 딥페이크 사례 중심으로 AI 보안 위협 경고 ·실전형 인재 양성 위한 해킹대회 및 시상식 진행 세계적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킹방어대회와 보안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AI 시대에 맞는 실전형 보안 전문가 양성과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이자 보안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페이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공격이 기존 보안 체계를 위협할 정도로 정교해졌고 AI가 해킹을 시도하고 AI가 방어하는 시대가 현실이 됐다”며 “다가올 AGI 시대를 대비하려면 보다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보안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협력의 플랫폼이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질 개선…턴어라운드 준비 완료 LG디스플레이(034220)는 LCD 사업 철수를 기점으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동사가 올해 매출 25.7조 원, 영업이익 6,980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북미 세트업체의 신모델에 전량 LTPO OLED가 채택되며 경쟁사 진입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더불어 W-OLED의 감가상각비 종료로 연간 8,0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전사 원가 구조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OLED 기술 투자도 이어진다. 1.2조 원 규모의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투자로 프리미엄 TV·노트북 시장에서의
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AI와 소통하는 코딩, 기존 문법을 벗어나다 ‘코딩 잘한다’는 말은 이제 ‘AI랑 잘 통한다’는 뜻인 시대다. 개발자와 인공지능(AI)이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코드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코딩 방식, 이른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AI가 코드 스니펫(Code Snipet)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개발자의 의도·맥락·선호도에 반응하며 AI가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뜻한다. 이 같은 패러다임은 GitHub Copilot, ChatGPT Code Interpreter, Devin, Replit Ghostwriter 등 최신 AI 코딩 도우미들의 발전과 맞물리며 등장했다. 특히 멀티턴 대화 기반 코드 생성과 코드 문맥의 기억 능력 향상, 그리고 IDE와의 통합 기술 고도화가 이러한 흐름을 가능케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1. 범죄 수사 기술의 발전은 높은 비용과 접근성 한계를 지닌 기존 시스템을 대체 2. AI 기반 수사 인프라는 맞춤형 정서 대응처럼 범죄자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추적 3. AI는 디지털 포렌식, CCTV, 위치정보 기반 수사와 결합해 조기 탐지와 예측 대응이 가능 OFF : 공포로 뉴스를 장식했던 '연쇄살인범'들의 이름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TV뉴스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한 연쇄살인범들의 이름이 톱을 장식하곤 했다. 모두가 기억할만한 대표적인 이름이 바로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이다. 이들은 범행의 수법, 장소, 대상을 달리하며 수년에 걸쳐 여러 명을 살해했다. ‘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현대글로비스, 비계열 물량 확대와 해운 운임 고점 지속…2조 클럽 가시권 신한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예상 매출은 7조5,721억 원(+9.7% YoY), 영업이익은 5,230억 원(+19.0%)으로 자동차운반선(PCTC) 부문의 수익성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초단기 고운임 용선선들을 중장기 저원가 용선으로 대체하면서 원가 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중국 완성차 수출 증가세에 따라 고수익 구간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USTR 입항 수수료 이슈에서도 초기안 대비 1/3 수준으로 비용이 완화됐으며 이에 따른 판가 하락 압력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전체 매출 중 PCTC 비
[세줄 요약] ·지스케일러, 제로트러스트 및 AI 기반 보안 플랫폼 국내 출시 ·LLM 프록시·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등 AI·클라우드 환경 대응 기술 공개 ·“30분→3분 위협 대응”...인수·기술 통합 통해 자동화 고도화 추진 지스케일러가 제로트러스트 연결 기술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 국내 시장 공식 출시를 맞아 10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보안 행사 ‘제니스 라이브 2025(Zenith Live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후, 한국에서 고객 대상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적용 전략이 소개됐다. 지스케일러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모든 접점에 적용하며 산된 인프라 환경과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야다브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지스케일러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IoT, OT 환경 전반에 일관된 보안을 적용하고 있다”며 “AI 기반 세그멘테이션, 자동화된 정책 적용, 프롬프트 가시화 등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복잡한 보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도
[세줄 요약] AI 기술로 제작된 영화와 방송 사례 중심으로 제작 방식 변화 조명 국내외 창작자·기술자·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창작과 산업의 공존 전략 논의 생성형 AI 시대, 창작자의 메시지와 역량이 콘텐츠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 생성형 AI 기술은 콘텐츠와 영상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의 제작 방식, 비주얼 상상력의 확장, 크리에이터 중심의 기술 민주화는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동시에 기계화된 감정 표현의 한계, 저작권 문제, 기존 제작자 생태계와의 충돌이라는 숙제를 남긴다. 이러한 흐름은 영화 산업에서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제작 방식은 물론, 서사 구조와 캐릭터 설정, 장르 기획까지 AI가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와 더불어 ‘누가 왜 만들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이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조망하고 기술을 넘어선 창작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AI와 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한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올해 주제는 ‘AI STEP2: EXPAND’로 AI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한화시스템, 글로벌 수출망 확장으로 방산 턴어라운드 본격화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산·ICT·우주·신사업 부문을 아우르며 국방 및 항공전자 부문에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영업이익을 258억 원, 2026년 352억 원으로 추정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5%, 36.5%의 증가세를 전망했다. 특히 방산 부문은 2025년 매출 2조 원 이상, 영업이익률(OPM) 9%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수출 파이프라인 확대다. 폴란드 K2 전차, UAE 및 사우디 수출을 기반으로 한 K9 자주포, AESA 레이다, 대공 방어 시스템, SAR 위성 등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가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특히 영국 BAE시스템즈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제미나이 2.5부터 아이언우드까지 ‘풀스택 AI’로 한국 시장 공략 ㆍ보안·컴플라이언스 충족한 ‘에어갭+레지던시’ 전략 본격화 ㆍ수천 개 에이전트 통합하는 ‘에이전트스페이스’로 미래형 오피스워크 선도 선언 구글 클라우드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Google Cloud Day Seoul’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 전략과 파트너십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 IT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AI 혁신을 견인하는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인프라, 맞춤형 칩, 생성형 AI 모델, 통합형 개발 플랫폼이 소개됐다. 특히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신 서비스 ‘뤼튼 3.0’에 구글의 제미나이 2.5 모델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모델 성능과 가격, 안정성 면에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놀유니버스, LG유플러스, NC AI, 카카오모빌리티, 매스프레소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부스에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시연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HD현대일렉트릭,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수주잔고 사상 최대치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IRA 및 중동 전력망 확충 및 유럽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등 전 세계 전력망 투자의 가속화가 본격적인 실적으로 반영되며 2025년 매출 3.1조 원, 영업이익 3,00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특히 2024년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3.5조 원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매출의 100%를 넘어서는 수치다. 유가 상승 및 중동 국가들의 전력소비 증가에 따른 플랜트 발주 확대가 이어지며 중동향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미주·아시아 지역에서도 고부가 전력기기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 증가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현대모비스, SDV 전환과 핵심 부품 수주 확대…전장 수익성 시대 연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OEM들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 본격화 흐름 속에서 핵심 파트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북미 전기차 OEM 향 핵심부품 수주가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의 이중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2025년 매출은 64.9조 원, 영업이익은 3.5조 원에 달할 전망이며 전장 부문만 놓고 보면 OPM(영업이익률)은 8.2%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국내 부품업체 중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이다. 현대차·기아 등 그룹 내 계열 매출 비중이 줄고 북미·유럽향 글로벌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글로벌 부품사로서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 전동화 모듈, 레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자동차] 테슬라, 2분기 인도량 또 ‘뚝’...올해도 ‘역성장’ 경고등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13.5% 감소, 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 · 연간 판매 감소 피하려면 하반기 100만 대 이상 판매 필수적 · CEO 리스크와 노후화된 라인업 속, 중국 모델 Y로 판매 일부 회복 테슬라가 2분기 연속 분기별 인도량 감소를 기록하며 올해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솔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성향과 노후화된 차량 라인업이 일부 구매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줄 요약] 1. 공장 내 플랫폼 및 시스템 간 연계 문제 그리고 전문가의 부재 2. 현장 전문가의 지시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구현 3. 자율 제어, 모니터링 등의 복합 시스템 구현을 위한 기술 검증 완료 공장은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같다. 수십, 수백 개의 설비가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작동해야 하고, 어느 하나의 리듬이 어긋나면 전체 품질과 생산성이 흔들린다.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누구일까? 지금까지는 숙련된 현장 작업자와 엔지니어가 악보를 읽고 손짓으로 현장을 조율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 역할을 인공지능(AI)이 맡기 시작했다. ‘지능형 공장’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