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분야의 최신 동향을 분석한 ‘2025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Splunk State of Observability 2025: The Rise of a Business Catalys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옵저버빌리티가 단순한 IT 운영 관리 영역을 넘어 AI 도입, 고객 경험 개선, 제품 혁신을 이끄는 비즈니스 촉매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55명의 ITOps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 중 74%는 옵저버빌리티가 직원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65%는 매출 성장, 64%는 제품 로드맵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74%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니터링, 65%가 고객 여정 이해에 옵저버빌리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옵저버빌리티가 경영진의 핵심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스코 자회사인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패트릭 린은 “옵저버빌리티 실무자들은 이제 고객 참여 전략, 제품 로드맵 등 핵심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부터
‘10월 한정’ 2020년 수준 가격으로 고객 부담 낮춘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기업 운영비 증가로 인해 IT 솔루션 도입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알텐코리아가 할인 프로모션 ‘GO-BACK 202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지난 5년간의 감사의 의미를 담아 2020년 당시의 가격으로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GO-BACK 2020’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해석, 비즈니스 AI 등 알텐코리아의 전 솔루션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알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의 프로젝트 성공과 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알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성공적인 하반기 프로젝트 수행의 출발점이자,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BACK 2020’ 특별 프로모션은 알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공지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알텐코리아는 198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설계·디자인 및 기술 컨설팅 기업 알텐그룹의 한국지사로,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첨단 사이버안보 플랫폼을 선보였다. S2W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서 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2.0)’ 일환으로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 폴리스랩2.0은 국가 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치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으로 202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은 현장 대응의 시급성이나 연구 목적에 따라 ‘긴급 대응형’, ‘선제 대응형’, ‘현장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S2W는 4년간의 선제대응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AI 기반 침해대응 시스템을 완성했다.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은 위협 정보 취득부터 위협 행위자 특정까지 사이버 수사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사건별로 흩어진 데이터의 연관성을 파악하거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플랫폼은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위협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AI 기반 침해지표(IoC) 활
카스퍼스키가 사용자 및 개체 행동 분석(UEBA, 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 규칙 세트를 탑재한 보안 위협 탐지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신기능은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 활동을 자동으로 탐지·경고해 단순한 위협 탐지를 넘어 조직의 보안 태세 강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존의 서명 기반 탐지나 정적 규칙은 새로운 공격 기법을 식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사용자와 시스템의 정상 행동 패턴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UEBA 규칙 세트를 통합, 자격 증명 탈취나 내부자 위협, 파일리스 악성코드 등 기존 솔루션이 놓치기 쉬운 위험을 식별하도록 설계했다. UEBA 규칙 세트는 인증, 네트워크 통신, DNS 요청 등 주요 보안 영역 전반에서 행동 기준선을 설정해 비정상 활동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시도 위치 변화, 예상치 못한 권한 그룹 추가, 비정상적인 도메인 요청, 갑작스러운 아웃바운드 트래픽 증가, 시스템 폴더 내 비정상 프로세스 실행 등 미묘한 편차를 포착해 위험 점수를 부여하고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경고를
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는 자사의 공공사업 SaaS 솔루션 ‘웰로비즈(WelloBiz)’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웰로비즈는 공공조달 SaaS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했으며 공공기관은 별도의 보안 적합성 심사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증 절차로 ‘국가가 보증하는 보안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웰로비즈가 획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의 행정 업무와 주요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관리적·기술적·물리적 통제 등 14개 분야 79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 항목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취약점 관리, 침입 탐지 및 보안 감시, 데이터센터 보안, 시설 관리, 재해 복구 체계, 공공용 데이터 관리 등이 포함된다. 웰로비즈는 이번 인증으로 공공기관의 민감한 데이터와 행정 업무를 국가 수준의 보안 체계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
씨큐비스타가 최신 잠복형 악성코드인 ‘BPFDoor’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보안제품으로는 탐지가 어려웠던 이 공격을 에이전트 설치 없이 네트워크 트래픽만으로 포착하는 ‘백도어 헌터(Backdoor Hunter)’ 기술을 상용화해 자사의 네트워크 위협탐지·대응(NDR) 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BPFDoor는 중국 연계 APT 조직 ‘레드 멘션(Red Menshen)’이 사용하는 은닉형 리눅스 백도어로, BPF 기반의 패시브 감시와 ‘매직 패킷 트리거’ 기법을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회피하는 고도화된 공격으로 알려져 있다. 통신·정부·교육·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장기간 잠복 침투 사례가 보고되며 탐지 난이도가 높다. 씨큐비스타는 ‘악성코드가 은닉할 수 있을지라도 외부와 통신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원리에 따라 BPFDoor의 동작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격 시작 신호인 ‘매직 패킷’, 약 2.5초 내 활성화, 15초 간격의 규칙적 통신, 정보 유출 시 작은 단위로 분할 전송하는 등 일련의 공통 패턴을 확인했다. 이러한 행위를 탐지하도록 설계된 백도어 헌터는 실험 환경에서 총 22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싱가포르 정부 주관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거브웨어(GovWare) 2025’에 참가해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주최하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사이버 위크(Singapore International Cyber Week, SICW)’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사이버보안 전시회로 꼽힌다. S2W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보안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는 범죄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AI 챗봇 ‘다크챗(DarkCHAT)’과 국가, 산업군, 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중요 사건을 선별하는 ‘데이터 브리치(Data Breach)’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비트코인 주소, 텔레그램 아이디, 이메일 주소 등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범죄 자금의 유통 흐름을 추적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과 다크
아이비스는 차량용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테스트 및 검증 솔루션 ‘iCAN’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DIFA 2025는 완성차, 부품,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아이비스는 전시 현장에서 자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과 함께 iCAN을 선보이며,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효율을 높이는 통합 테스트 환경을 시연했다. 특히 iCAN-Pro 하드웨어와 iCAN-Studio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실시간 CAN 통신 테스트를 통해 복잡한 차량 데이터 처리와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CAN은 ECU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차량 내부 통신 네트워크 표준 CAN 신호를 시뮬레이션하고, ECU의 출력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테스트 솔루션이다. 복잡한 차량 데이터와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의 품질
유니티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유니티 엔진 내 단일 대시보드에서 글로벌 커머스와 카탈로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플랫폼별로 서로 다른 SDK, 정책, 정산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지만,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은 특정 플랫폼의 제약에서 벗어나 모바일 앱 마켓, 웹, PC 전반에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장별 맞춤 운영, 가격 및 프로모션 관리, 라이브 서비스 조정 등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인앱 결제 시장 규모는 12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상당수가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니티의 이번 통합 커머스 기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시장에서 게임 개발자의 수익화 전략을 단순화하고, 다양한 플랫폼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맷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전 세계 인앱 결제의 상당 부분이 유니티로 제작된 게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개발자들은 모든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걸쳐 통합된 커머스 환경을 직접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
RWA 2030년까지 최대 2조 달러 성장 예고 한국, RWA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글로벌 금융 산업의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채권, 금, 미술품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RWA는 2030년까지 최대 2조 달러(약 2경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을 연결하는 혁신적 금융 모델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행보가 있다. 블랙록은 최근 미 국채를 기반으로 한 토큰화 펀드를 출시하며 월가 금융기관들의 RWA 시장 진입을 촉발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금융사와 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운용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한국도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갖춘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제도권 편입이 현실화되면, 국내 RWA 산업은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규제 틀 안에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퓨어스토리지가 오브젝트 스토리지 확장성의 한계를 넘어섰다. 혁신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기업 퓨어스토리지는 통합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 ‘플래시블레이드//E(FlashBlade//E)’를 통해 단일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3조 개 이상의 객체(object)를 저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실제 고객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달성된 것으로 오브젝트 수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기술 검증 과정에서 퓨어스토리지는 당초 목표인 5000억 개의 객체를 넘어 약 6배에 달하는 3조 개의 객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성공했다. 성능 저하 없이 이뤄진 이번 기록은 플래시블레이드 아키텍처의 실질적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러셀 포프 퓨어스토리지 컨설팅 필드 솔루션 아키텍트는 “고객은 스펙 시트상의 숫자보다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된 결과를 원한다. 이번 테스트는 플래시블레이드 아키텍처가 단순히 확장 가능한 수준을 넘어 대규모 객체 생성과 메타데이터 처리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AI와 데이터 분석의 확산으로 기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인프라를 요구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 국내 기술기업 아이티사이언스는 GE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실시간 건전성 진단 시스템인 상태감시시스템(HUMS: Health & Usage Monitoring Systems)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다목적헬기 수리온(KUH)을 운용 중인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를 위한 HUMS 시스템 정비 및 현지 기술 지원이 포함된다. 맷 번즈 GE에어로스페이스 항공전자 사업 총괄은 “아이티사이언스와의 협력은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의 수리온 운용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시장과 고객을 지원하려는 당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200대 이상의 수리온 헬기에는 GE에어로스페이스의 상태감시시스템(HUMS)과 T700 엔진이 탑재돼 있다. 노순석 아이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수준의 성능, 안전성, 경제성을 갖춘 항공 시스템을 공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티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동차 산업이 독점적 직렬화/역직렬화(SerDes) 솔루션에서 Automotive SerDes Alliance(ASA)의 개방형 표준인 ASA Motion Link(ASA-ML) 기반 상호운용 생태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SA-ML은 차량 내 카메라, 센서,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고속 통신 표준으로, OEM 및 티어1 공급업체 중심으로 구현이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ADAS 및 IVI 시스템용 멀티 기가비트 차량 인프라를 제공하는 아비바 링크스(AVIVA Links)와 함께 ASA-ML 칩셋 간 상호운용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여러 공급업체의 ASA-ML 칩셋이 원활히 연동되어 확장 가능한 고속 커넥티비티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개방형 표준의 실행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ASA-ML 생태계의 완성도와 자동차 산업 내 확산을 가속화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ASA는 BMW, Ford, GM, 현대자동차, 기아, Nio, Renault/Ampere, Stellantis, Volvo, Xiaopeng Motors 등 주요 OEM을 포함해 175개 이상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ADAS와 차량용 인포
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연대회 ‘Supernova Challenge 2025’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AI 탈옥(jailbreak) 및 오작동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2천만 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1등상인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를 수상했다. 한국 기업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4년 만이다. 결승 무대에는 전 세계 상위 10대 스타트업만이 진출했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독보적인 AI 보안 기술로 글로벌 경쟁사를 압도했다. 회사는 AI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탈옥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기술을 통해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생성형 AI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받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보안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스타트업으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며 AI 안전이 전 인류의 공
파수가 미국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분야 데이터 보안 전략 확산에 나섰다. 파수는 이달 초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SEMICON WEST 2025(이하 SEMICON)’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ManuSec USA 2025(이하 ManuSec)’에 참가해 AI 및 보안 시장 확대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파수는 미 제조 산업군 내 주요 기업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산업별 맞춤형 데이터 보안 및 AI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가 참가한 ManuSec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제조 보안 콘퍼런스이며 SEMICON은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행사다. 파수는 두 행사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주요 보안 이슈로 떠오른 설계도면 등 지적재산권(IP) 유출 방지와 AI 도입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협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파수는 글로벌 제조 기업의 핵심 자산인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을 소개했다. F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