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구축 물류 테스트베드에서 시연 진행,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에서 로봇을 운영하고 최적의 피킹 방식 도출 가능 플로틱이 18일 자체 구축한 테스트베드에서 피킹 시연회를 개최하며 회사 자율주행 로봇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현장에는 50명 이상의 물류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작업자가 로봇과 협동해 효율적인 피킹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플로틱은 최근 로봇 주행 안정화 및 작업 환경 최적화 등을 목적으로 약 30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실제 물류센터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로봇의 기능과 작업 방식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플로틱 테스트베드는 선반 렉 규모, 간격, 위치 등을 각 고객 사이트와 동일한 환경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작업 시나리오를 구현해 실제 고객 환경에 빠르게 도입 및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국내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비교적 초기 단계로 고객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사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하고 정식 도입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입 효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플로틱은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항공우주 체계 전문기업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이하 콜린스)와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면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군이 추진하는 SATURN 성능개량 사업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jamming·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육·해·공군 항공 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58억원 규모의 SATURN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날 계약에서 콜린스는 한화시스템이 연합군 전력과 동일한 SATURN 무전기를 완전조립생산(CKD) 할 수 있도록 생산 기술을 이전하고, 현지 생산 면허를 제공하기로 했다. 콜린스가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CKD 설비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콜린스의 조립 생산 노하우를 확보해 전술 통신 분야 기술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린스는 한화시스템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아시아 거점 협력 파트너로 선택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링크플로우가 국방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링크플로우는 방산 및 치안 분야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방산혁신기업100은 반도체, 우주, AI, 로봇,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국방 분야 미래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연구 자금, 컨설팅, 연구개발, 수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링크플로우는 본 심사에서 ‘한국형 상황인식(SAS)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개인 또는 차량에서 필요한 상황 정보를 원거리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한국형 SAS를 구축하고, 해당 시스템에 자사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하드웨어를 결합해 시스템 인식 저변을 360도로 확대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선정과 함께 ‘Seoul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과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Seoul ADEX 2023은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35개국 55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 한눈에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9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가스공사, KCC, S&SYS 등 국내 기업은 물론 ABB, 바르질라(WARTSILA), 에머슨(EMERSON), 윈지디(WING&D) 등 주요 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12개국이 국가관을 마련한다.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는 LNG 재액화 기술과 수소운반선 연계 기술을, 한화오션은 스마트쉽 솔루션·서비스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쉽 솔루션 SVESSEL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로템이 우주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현장에서 현대로템과 '미래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주 발사체와 우주 비행체 개발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KAI는 미래 우주 경제 시대에 대비해 우주 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6대 사업 중 하나로 선정, 우주 수송을 위한 우주 발사체와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우주 비행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AI의 우주 사업 및 항공기 체계 종합 역량과 현대로템의 추진 기관 개발 역량을 연계하면 미래 우주 모빌리티 사업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전선은 미국 에너지 회사인 PSEG로부터 뉴저지주의 전력망 주요 공급자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PSEG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에 120년간 전기와 가스를 공급해 온 뉴저지 최대 규모의 에너지 회사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증 행사에는 랄프 라로사 PSEG 최고경영자(CEO),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머피 주지사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고 대한전선이 전했다. 머피 주지사는 기념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산업에 공급망 혼란이 있었지만, 대한전선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으로 뉴저지의 전력망은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으로 우리의 파트너십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PSEG와 최장 7년 동안 전력 케이블을 납품할 수 있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뉴저지에 신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증식은 장기 계약을 계기로 대한전선을 뉴저지에 전력망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인증하는 동시에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의미라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뉴저
인류의 발전에 기술은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까?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기술을 통해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못한 기회를,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보이는 잠재력으로 만드는 것”이라 말하며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19일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분야 대표 글로벌 연례 행사인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이 1,500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이번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은 ‘인류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의 동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8개 트랙(전자-HF/SI/열, 전자–LF,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동, 구조, 디지털 안전 및 보안, 반도체, 신규 솔루션)으로 나뉘어 20개 이상의 고객사가 참여, 총 50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웰컴 스피치에서 “비즈니스 환경은 너무나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의 요구는 까다로워지고, 산업 간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석환 대표는 “이런 어려운 환경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은 시뮬레이션이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재되어 있는 기술 경험을 모아 다양한 인사이트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보
경영혁신 우수 사례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파블로항공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8년 설립 이래, 드론 산업 규제나 법안 부재, 드론 안전성 입증 시급, 새로운 상공 교통수단인 에어택시 기술 및 제도 부재 등의 시장 한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서비스 창출을 위한 경영혁신을 이뤄왔다. 이번 ‘2023 중소기업 경영혁신 공모전’에는 70여 개의 기업이 지원했고 파블로항공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 주관 실증자로 참여하고 국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물품을 배송하는 등 민관을 초월하여 드론 배송 서비스 관련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고, 국내 도서산간 및 도심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블로항공은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집약적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특화된 안전 기준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뉴욕주 드론배송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항공 선진국 사례를 적
한텍이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서 ‘툴 박스’ 공구관리 시스템과 CNC 선반용 3축 로딩기를 소개했다. SMATOF 2023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스마트 제조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선도기업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텍이 이번 전시회에서 출품한 ‘툴 박스’ 공구관리 시스템은 설비별로 지정된 공구만 교체가 가능하고 실시간 불출 기록 및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교체 대상 공구함에 램프를 점등시켜 유사 공구 장착으로 인한 실패 비용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본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부품/공구 박스로도 제작할 수 있다. 이것 외에 CNC 선반용 3축 로딩기도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PLC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래더로직이 아닌 C# 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제어되며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여러 프로그램과 연동이 용이하다. 콤팩트한 설계로 설치비용 절감 및 작업 공간 활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3축 제어 방식으로 2축 대비 다양한 제품 대응에도 유리하다. 한편, 창원컨벤션센
고장 식별 쉽고 뛰어난 내열성 특징…’중국산 대체’ 수혜 기대 멕시코 공장 완공 앞둬, 유럽과 미주 시장 공략 본격화 솔루엠이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PSU)에 대해 CE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국산화 성공과 함께 수출 길을 개척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국내 업체 주도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품들이 세계 충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전기차 충전기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파워모듈(PSU)은 아직까지도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급속충전기의 경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은 충전기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가의 부품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품 의존도가 사실상 10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충전기의 출력과 직결되는 만큼 고성능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파워 모듈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솔루엠의 고속 충전용 30kW 파워모듈이 CE인증과 KC 인증을 동시 획득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향후 국내 유수의 충전기 업체들로 하여금 품질과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파트너사인 보조기전과 함께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KORMARINE 2023)에 참가해 선박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와 화재 예방 솔루션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선박이 운행하면서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등급으로 구분하는 탄소집약도지수(CII)를 시행하고 있어 선박의 탈탄소화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박의 에너지 효율 상승을 위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화재 예방 솔루션과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동화 솔루션은 ▲열화상 카메라와 프로페이스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이용한 화재 예지보전 솔루션,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 ▲렉시엄 코봇 (Lexium Cobot), 선박 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SIL3 ▲Modicon M580 Safety PAC(Programmable Automation Controller), 단위설비 자동화를 위한 ▲Modicon M241, Modicon
IMO 국제해운 2050 탄소중립 목표 지원하기 위한 전기, 자동화, 디지털 제품 전시 ABB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핵심 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마린 전시회는 1980년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된 후 1985년부터 격년제로 열려온 조선해양산업 대표 전시회다. 초창기부터 코마린에 매회 참가해온 ABB는 그간 해운 조선 업계 및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해왔다. 현재 조선해양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화두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 7월 영국 런던의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에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더불어 2008년과 비교해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70%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는 중간 지표도 설정됐다. 이는 기존에 세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안 대비 크게 강화된 안이다. 현재 각국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해운 업
금속 제조 업계 종사자 혹은 공예, DIY(Do-It-Yourself)를 즐기는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둘러보고 싶을 만한 전시회가 대만에서 열렸다. 대만하드웨어쇼 2023(Taiwan Hardware Show)이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대만하드웨어쇼 2023(THS)은 각종 공구와 전동공구를 비롯해, 잠금장치, 나사류의 금속 건축 부품, 배관, 원예용품, 산업용 자동화 설비, 안전 관리 용품 등의 각종 기계 도구와 DIY 악세서리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전시회다. 이번 대만하드웨어쇼 2023은 국제 메탈 테크놀로지 타이완(International Technology Taiwan, Imt), Occupational Safety Taiwan(T-SAFE) 등 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더 많은 볼 거리를 제공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호주, 베트남, 중국, 일본, 이탈리아 터키,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 국가로부터 3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약 70여 개 국가에서 2만 4000여 명이 넘
지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관련 수출 규제는 국내 소부장 산업 급부상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일본에만 의존했던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해 국내 기업의 육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았기 때문이다. '소부장'이라고 일컫는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제조 분야 산업적 가치가 중요해졌고, 소부장 산업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TECH INSIDE SHOW 2023)'은 '소부장 파워, 공급망 강국'이라는 부제로 산업공급망 기업의 주요성과 전시를 통해 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소부장 파워① '초격차' 위한 기술력 확보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소부장 기술의 집합체를 소개하는 주제관과 민간 주도의 첨단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도가 참여하는 특화단지관, 소부장 기업 대상 지원 사업과 현장 기술애로 상담을 지원하는 융합혁신지원관,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보여주는 소부장 DX관 등으로 구성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제이원코퍼레이션이 직선·곡선 구동시스템 솔루션을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 부스에 내놓고, 구동 방식 및 설계에 대한 참관객 이해를 도왔다. SMATOF 2023은 이달 17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를 맡고,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18회째를 맞은 올 전시회에는 110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제이원코퍼레이션은 ‘Zero-Backlash’를 모토로 자동화 기술을 산업에 제안하는 업체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기어 방식 대비 쇳가루 발생이 최소화되는 캠랙 및 롤러피니언을 들고나왔다. 직선형과 곡선형 구조로 설계된 해당 제품은 반도체 분야 클린룸 공정에서 활약하고 있다. 제이원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캠랙과 롤러피니언 간 틈새를 최소화해 쇳가루 발생이 적고, 수행 속도가 향상된 점이 최대 특징”이라며 제품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서는 FA솔루션·제어 및 계측·센서 및 비전·소프트웨어·물류 솔루션·로봇·3D 프린팅·금속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기에 로봇산업 특별관,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