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24’ 시상식이 지난 16일 충주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2011년 이래 올해까지 13회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경진 대회다.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 주제는 작년과 같은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였다.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도를 반영하듯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586팀(117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올해의 과학교사 수상자 및 협찬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1차 심사단의 검토를 통해 2차 예선 진출 102팀이 선발됐다. 이후 대학교수 및 기관장 등이 포함된 2차 심사단이 진행한 본선진출 20팀 선발과 아이디어 토론 및 쇼케이스 발표에가 진행됐다. 대상은 ‘태양광패널이 받는 열의 비대칭성을 활용해 동력 없이 기체의 부피 팽창을 이용한 무동력 각도조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을 위해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캉스(Farm+Vacance)’ SNS 이벤트를 8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농촌 체험에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된 가족들은 9월 21일 경기 안성 용설호문화마을에서 캠벨포도 수확, 건포도 강정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전국의 다양한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총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아름다운 용설호수를 배경으로 한 용설호문화마을에서 초가을의 여유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1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72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782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순이익은 162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인기 웹툰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 ARISE'(나혼렙)은 넷마블의 전체 게임 매출 중 20%를 차지, 그 뒤를 이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9%)·잭팟월드(7%) 등에 비해 확연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넷마블이 2분기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도 각각 전체 매출의 5%, 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시장 매출 비중은 '나혼렙' 신작 효과로 지난 1분기 대비 7%p 상승했다. 영업비용은 6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 15.3% 늘었다. 2분기 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2630억 원으로 작년 대비 9.4% 늘었고 인건비는 1827억 원으로 5.4%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1437억
셰플러코리아가 지난 3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1기와 함께 경기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차 봉사활동은 노인복지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디지털 교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실습 ▲오프라인 키오스크 실습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글·사진·영상 등을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및 사진 전송 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소통 미션’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길 찾기 등 ‘교통 미션’을 실습했다. 또한 은행, 병원,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지에서 필수 기반인 키오스크 활용 결제 방법 등 ‘소비 미션’을 통해 충분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일상생활에서의 자기 결정권을 회복해 삶의 만족감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셰플러코리아는 봉사활동 후 기념으로 스마트폰 사용 생활화를 위해 스마트폰 내 사진이나 동영상을 액자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액자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KB증권은 5년 전 페이스북 유럽 본사가 있는 건물에 투자하는 펀드 투자자를 모집했다. JTBC 뉴스에 따르면, KB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대기업인 페이스북이 장기 임차를 하기 때문에 절대 손해 볼 수 없는 구조의 펀드”라고 속여 투자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6개월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건물 매도 시 차익을 나눠주는 안전한 상품이라는 말에 투자자 A 씨는 1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예정된 건물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1500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400억 원이나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입 희망자가 없어 현지 은행과 채권자들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고 JTBC는 보도했다. 투자자의 투자금은 22억 원이며, KB증권이 직접 투자한 금액도 66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한 돈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해당 상품의 만기는 3년 연장됐다. 해당 펀드에 투자한 A 씨는 뒤늦게 계약서를 요구했고, 곳곳에서 다른 사람의 글씨가 발견됐다고 했다. A 씨에 따르면, 원금 보장이 필요해서 ‘예’라고 체크했는데, 계약서를 받아보니 ‘아니요’라고 체크되어 있었다고 한다. ‘원금 보장이 필요 없다’에 누군가 대리 서명해 ‘초고위험 상품’에 가입된 것이다
캐나다 캘거리 공원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브론원 차이 씨는 최근 가장 잘 팔리는 한국산 메로나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CBC에 따르면, 캐나다 세관 당국은 최근 메로나 7종에 대해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다. 빙그레는 캐나다에 멜론, 바나나, 코코넛, 망고, 딸기, 타로,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맛의 메로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메로나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빙그레의 사업 확장에 제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빙그레는 캐나다의 수입 중단이 수입업체와 캐나다 국경관리청 사이에서 메로나 상품 분류 분쟁으로 인한 것이라며, 아이스크림이 우유가 함유된 아이스바에 속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 제품을 이달 중 대체 수출하기로 했으나, 품질 변화로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식물성 메로나로 기존 제품을 대체했으나, 수입업체 씨이아푸드 스탠리 유이 대표는 “기존 제품을 수입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빙그레는 북미 시장에 연간 1800만 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수입 중단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물성 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MG’ 전략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형 ESG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25일 새마을금고 창립 제61주년을 맞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 행사를 추진했다.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올해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총 1만7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해 배려계층 어르신 61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7일에는 세계리필의 날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지구를 위한 ‘리필 for My G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1011명(1875건)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챌린지 형태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 모습을 인증하면, 참여 시마다 추첨 기회를 부여하고 텀블러를 증정하는 실천형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워싱(실제 탄소 저감 효과는 미미함에도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위장환경주의)이 화두로 떠오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 그룹 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0,53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K5 등 2개 차종 210,2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7월 22일부터,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 배터리 전원 차단 장치 제조 불량으로 7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는 투싼 등 3개 차종 178,48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7월 30일부터, GV80 등 2개 차종 3,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7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는 모델 Y 22,072대는 등화 장치가 설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은 A3 40 TFSI 등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7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tron 55 quattro 833대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7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는 ES300h 등 13개 차종 5,559대는 전방/후방
국토교통부는 배달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도 줄이기 위해 배달 플랫폼 신규 종사자에 특화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 종사자들은 업무 도중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으나,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륜차 조작이 미숙한 신규 종사자의 경우 위험 대처에 더 취약하다. 이번 교육은 배달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종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위험 상황별 대처 능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공단 산하 화성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에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추후 교육 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연말까지 최대 1,500명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신규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및 사고 다발 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도 순차 개설할 예정이며, 5년 내 배달 종사자 전원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이수한 배달 종사자는 9월 이후부터 배달 공제조합 유상 운송 보험료 할인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교육 참여와 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교육 신
라벨터치가 신제품 ‘마로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달콤한 사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라벨프린터 마로팝은 요즘 유행하는 딸기우유 컬러의 ‘스트로베리’와 상큼한 블루에 보라 한 방울 넣은 쿨 톤 ‘블루베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마로팝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50g의 가벼운 무게, 더욱 작아진 사이즈로 휴대성이 편리해지고 C-타입 충전으로 업그레이드 제작됐다. 모바일 앱 ‘라벨터치’에 텍스트, 그림을 입력하면 빠르게 네임스티커를 출력할 수 있다. 출력된 라벨테이프는 내장커터로 가위 없이 깔끔한 커팅이 가능하다. 또한 라벨테이프는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 감열 방식으로 번짐이 없고 생활 방수가 가능해 물에 씻어도 찢어지거나 떨어지지 않는 내구성이 특징이다. 앱에는 다양한 이모지, 폰트, 테두리 등이 내장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라벨터치는 이번 신제품 마로팝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베리밀크, 소다블루 체크, 체리블로썸 체크 라벨테이프 3종도 함께 선보였다. 라벨터치 관계자는 “라벨터치는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국내 브랜드로 언제든지 소비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분석한 ‘2024 비정형 데이터 관리’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가옴은 24개 공급업체 솔루션의 실행, 로드맵, 혁신 능력을 포함한 주요 기준과 평가 지표에 따라 비정형 데이터 관리 역량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히타치 밴타라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비롯한 비정형 데이터 관리(UDM, Unstructured Data Management) 포트폴리오가 현대 데이터 환경을 위한 탁월한 데이터 보호와 간소화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히타치 밴타라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는 ▲유연한 배포와 강력한 데이터 관리, 규정 준수, 보호 기능을 갖춘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 ▲초고성능 AI/ML/분석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통합돼 최대 확장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 ▲강력한 데이터
지난 14일 광주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6천만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범인은 금은방 유리창을 10여 차례나 내리쳐 침입해 진열장을 깨뜨린 후 귀금속을 훔쳐 2분 만에 사라졌다. 3시간이 지난 후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범인은 검거됐다. 해당 보안업체에서 설치한 충격감지기와 열 감지 센서와 자동으로 움직임을 감시하는 AI CCTV는 3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업체는 ADT캡스로 1주일 전에 정기점검을 했지만, 보안시스템은 먹통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피해 금은방 주인은 ADT캡스에 출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뒤늦게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은 외부와 언론에 알리지 말 것을 요구했고 보안업체에서 설치한 경광등과 스티커 등을 제거하고 검은 테이프로 이름을 모두 가렸다. ADT캡스를 운영하는 SK쉴더스는 “AI CCTV는 수상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알림을 전송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AID캡스 직원의 긴급 출동도 요청”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재생복합문화공간 FE01(에프이공일)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문화예술 프로젝트 바다쓰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13일에 진행된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제련사업과 친환경/리사이클/2차전지 소재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비치코밍(해변에서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과 폐자원을 재활용해 창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 문화예술 프로젝트 2024’는 바다 쓰레기가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정크아트(Junk Art)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세대가 지구 환경을 위해 저탄소 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창의작품 전시회를 포함하고 있다. 울산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 비치코밍 활동을 한 후, 간절곶으로 이동해 우체통 정크아트 작품에 캠페인 캔을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
지난 3월 포스코그룹 정기주주총외에 참석하는 장인화 회장의 모습 (출처: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오는 7월 말 ‘100일 현장 경영’을 마감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단행된 주요 임원 인사에 장 회장의 사적 이해관계가 반영되었다는 논란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포스코 내부에 따르면, 오는 7월 인사는 부산대학교 중심의 ‘최정우 전 회장 인맥 지우기’, 잉여 인력 구조조정, 기업시민실 해체 등 방만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한다. 이는 장 회장의 ‘로우키’ 전략을 뒤집는 것으로, 그룹 안팎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정우 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실적 부진과 경영진의 무능함이 포스코 개혁의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7개월 만의 석연찮은 재인사 논란 그러나, 장 회장이 취임 이후 시행한 인사에서는 개혁 방향과 무관한 정실 인사가 끼어들었다는 비판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정수 전 포스코와이드 사장, 김광무 전 PT.KP 인도네시아제철소 법인장, 서영기 전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등이다. 이들은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과의 관계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다. 김광무 전 법인장은 4월
포스코홀딩스 전경 <제공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지난 4월 초부터 공석 중인 법무실장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의 영입을 추진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갓 출범한 장인화 회장의 노골적인 정치권 줄대기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취재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당초 이달 초 예정됐던 인사 일정을 늦춰 오는 13일을 전후해 I법무법인의 손모(62) 대표변호사를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법무실장이 공석인 계열사 한 곳에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 변호사 영입 움직임은 장인화 회장이 사외이사들에 의해 최종 후보로 내정된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스코홀딩스의 김강욱 상임법률고문과 김영종 법무팀장(부사장)은 정권 교체 후 회장 임기 완주라는 성과를 냈지만, 경영 부서 임원들과 의견이 달랐던 사실이 알려졌다. 장인화 회장은 전임자의 법무 라인을 승계하는 부담과 재직 중인 실세 임원들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박하영 상무까지 김강욱·김영종 라인의 법무팀 동반 퇴직으로 이어졌다. 손 변호사는 대구지검 초임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