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FiRa 컨소시엄 이사회에 합류했다. ST의 거리측정 및 커넥티비티 부문 사업본부장 리아스 알-카디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FiRa는 보안 정밀 거리측정과 위치확인 UWB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산업 협의체다. ST는 이번 참여를 통해 UWB 기술 표준화 및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T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 낮은 전력 소모, 강화된 보안을 가능하게 한 IEEE 802.15.4ab 개정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개선 사항은 ▲자동차 액세스 및 디지털 키 ▲스마트홈 자동화 ▲차세대 Io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802.15.4ab 표준이 CCC(Connected Car Consortium) 디지털 키 에코시스템에 통합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및 컨슈머 시장에서 UWB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케이 용 FiRa 컨소시엄 이사회 의장은 “ST가 스폰서 레벨 회원사로 승격하며 이사회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리아스 알-카디 본부장의 경험과 리더
카스퍼스키가 AI 기반 DLL 하이재킹 탐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DLL 하이재킹 대응과 행위 기반 분석 강화,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DFI)·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과의 통합, 보고 및 시각화 기능 개선, 고가용성과 확장성 제공을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LL 하이재킹은 프로그램 실행 시 필요한 동적 연결 라이브러리(DLL) 파일을 공격자가 위조하거나 교체해 정상 프로그램이 이를 잘못 불러오도록 유도하는 기법이다. 카스퍼스키 SIEM은 AI 서브시스템으로 로드되는 라이브러리를 실시간 분석해 의심 징후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이벤트를 주석 처리해 보안팀이 신속히 사고 대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규칙을 수집기에 연결하는 방식만으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새 버전은 카스퍼스키 DFI와 MDR과의 긴밀한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정·비밀번호 유출 등 디지털 풋프린트 데이터가 신속히 탐지되며 자동 경고가 생성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MDR 콘솔에서 발생한 인시던트는
에스투더블유(이하S2W)가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바이러스 블러틴 2025(Virus Bulletin 2025, 이하 VB2025)’에 발표자로 참가하며 5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S2W는 2021년부터 VB 컨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돼 왔으며 북·중·러 국가 기반 위협그룹의 공격 행위를 심층적으로 추적·분석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도 다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분석 역량을 토대로 최신 공격 사례와 전략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형준 연구원은 새롭게 발견된 모바일 악성코드 ‘독스왑(DocSwap)’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DocSwap은 보안 앱으로 위장해 설치되며 최대 57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화된 악성코드로, 북한 위협그룹 김수키(Kimsuky)와의 연계성이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지호 선임연구원과 김재기 센터장이 북한 연계 조직 스카크러프트(ScarCruft, APT37)의 최근 활동을 다뤘다. 이들은 PubNub API를 활용한 백
페스카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체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출범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단일 제어기 보안솔루션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차량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SGW),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CSMS 포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들은 이미 글로벌 차량제작사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럽 R155·R156, 국내 자동차관리법, 중국 GB 44495-2024, 인도 AIS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AI 기능, 외부 서비스 연동, 보안 강화를 포함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경영지원 시스템, 캘린더, 화상회의, 메신저 등이 결합된 협업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의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국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 보안 체계를 앞세워 2020년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연평균 54%씩 증가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Incoming Webhook) 기반 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다.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기능은 첨부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추출해 검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파일을 올린 채팅방뿐 아니라 메신저 통합 검색에서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커밍 웹훅’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구글 캘린더, 노션과 같은 생산성 도구부터 법인카드 내역 알림, CRM, 근태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카카오워크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내
파수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 환경에 국가 망 보안체계(N2SF)를 적용·검증해 공공부문에 최적화된 AI 보안 모델과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2SF는 정부 및 공공기관 전산망을 중요도와 민감도에 따라 구분하고, 각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안 대책을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다. 초거대 AI 기반의 행정서비스와 결합해 공공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번 실증 사업은 투이컨설팅이 주관하며 파수, 모니터랩, 엔키화이트햇, 이니텍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N2SF의 핵심 단계인 데이터 식별, 분류, 통제 부문을 담당한다. 특히 파수는 공공기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분류 기준과 관리 체계 수립,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파수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거버넌스 확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고동현 파
람다256이 퓨어스토리지의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as-a-Service, STaaS) 플랫폼 에버그린//원(Evergreen//One™)을 도입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25일 람다256이 블록체인 노드와 데이터 서비스 운영에 있어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사 STaaS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와 데이터 인덱싱 서비스 ‘노딧(Nodit)’을 제공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개 이상의 퍼블릭 체인 운영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했고 노드 복구 시 스냅샷 기반 디스크 볼륨 복원에 수 일이 소요되는 등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제약에 직면했다. 특히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4개의 노드를 운영해야 했고 스토리지 비용 역시 비례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람다256은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원을 도입해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에버그린//원은 SLA 기반으로 성능과 용량을 설정하면 퓨어스토리지가 적합한 스토리지로 자동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람다256은 스토리지 관리 부
에스엘더블유랩이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관한 ‘2025 중등 교장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에 참여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실제,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장의 리더십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부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데이터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 학교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장들이 직접 웹 기반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장들은 데이터 활용의 실제 과정을 체험하며 학교 시설 운영 및 정책적 대응 방안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텍스트 분석 도구를 활용해 워드 클라우드를 제작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체감했다. 현장에서는 “실무에 바로 도움이 된다”“이런 시각화 도구를 알게 되어 유익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강연은 에스엘더블유랩 정소빈 이사가 진행했으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독립 언론과 비영리 단체를 위한 온라인 안전망을 강화한다.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 25일 ‘프로젝트 갈릴레오(Project Galileo)’를 확대해 전 세계 언론 기관과 비영리 단체가 원치 않는 AI 크롤러로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무료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갈릴레오는 2014년 시작된 클라우드플레어의 공익 프로그램으로, 언론인·인권 옹호자·취약 계층이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확대를 통해 언론과 비영리 단체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봇 매니지먼트(Bot Management)’와 ‘AI 크롤 컨트롤(AI Crawl Control)’ 기능을 무료로 활용해 AI 서비스의 데이터 수집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750여 명의 언론인과 독립 뉴스 기관, 관련 비영리 단체가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AI 크롤러의 확산은 언론사와 지역 단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독자는 AI 모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소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나 이는 웹사이트 직접 방문 감소로 이어져 기부·구독 등 주요
메타가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청소년 계정(Teen Accounts)’을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확대 도입한다. 메타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청소년 계정을 도입한 이후, 글로벌 청소년 이용자 보호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현재 전 세계 수억 명의 청소년들이 해당 계정을 사용 중이며 97%가 기본 보호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페이스북과 메신저에서도 동일한 보호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자동으로 강화된 보호 기능을 적용한다. 이용자는 온라인에서 대화할 수 있는 상대와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되며, 앱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연령에 맞는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고 부모는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녀의 디지털 활동을 지켜볼 수 있다. 청소년 계정의 도입은 실제 사용자 인식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메타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94%가 청소년 계정이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보호자
페스카로가 농기계 기업 대동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농기계·건설기계 등 특수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에 맞춰 농기계 산업에서도 보안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사이버복원력법(CRA, Cyber Resilience Act)’을 채택해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에 대해 사이버보안을 의무화했으며 2027년부터는 농기계와 건설기계를 포함한 모빌리티 전반에 해당 규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페스카로는 차량과 농기계의 구조적 유사성과 국제 표준 연계성을 기반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보안 기술을 농기계 산업에 맞춤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페스카로는 대동 농기계 제품의 전기전자 아키텍처(E/E Architecture)를 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사이버보안 전용 게이트웨이(SGW)를 공급한다. 또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화 플랫폼 ‘CSMS 포털(Portal)’을 구축해 대동이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국제 규제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마련하게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 산업의 회복세에 발맞춰 여행객을 위한 디지털 연결 솔루션을 선보였다. 카스퍼스키는 지난 24일 해외 여행객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스퍼스키 eSIM 스토어’를 출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산업은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해외 여행객 수는 3억 6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6년 국제선 입국자는 7억 6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아웃바운드 여행도 20~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회복과 함께 스마트하고 안전한 연결 수요가 높아지면서 카스퍼스키는 eSIM을 통한 보안 중심 서비스를 제시했다. 카스퍼스키 eSIM 스토어는 여행자가 몇 번의 터치만으로 국가별·지역별·글로벌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물리적 SIM 교체 없이 모바일 기기에 디지털 SIM을 설치할 수 있어 특히 이동이 잦은 모바일 퍼스트 세대에게 빠르고 안전하며 국경 없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eSIM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시장의 56%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약 1150만 달러의 수익을 기
소프트프릭이 AI 기반의 통합 API 보안 플랫폼 ‘파핌 시큐리티(F-APIm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PI의 전 생애 주기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며 최근 진행된 TTA 성능 테스트에서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철 소프트프릭 대표는 “API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엔진인 동시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라며 “API 보안은 생애 전 주기와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파핌 시큐리티는 API 환경에서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위협을 탐지하는 지능형 보안 플랫폼이다. 적응형 AI(Adaptive AI) 기술을 적용해 API의 행위와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분석할 수 있으며 탐색부터 위협 탐지와 차단, 보안 검증까지 API 전체 생애주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주요 기능에는 API 이상행위 및 이벤트 정보 시각화, API 탐색 및 구성 관리, 민감 데이터 탐지·분류, 로그·이벤트 기반 이상 징후 탐지, 사고 분석이 포함된다. 개발과 배포 단계에서 자동화된 보안 테스트를 통합할 수 있고 다양한 API 관리 솔루션과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개발 생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세계 최초 대형OLED 상용화, 마이크로 LED·스트레처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공로 인정받아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세계 최초로 대형 OLED를 상용화한 데 이어 사이니지용 마이크로 LED,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CTO는 ’02년LG.Philips LCD(現 LG디스플레이)로 입사한 후, 지난 24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으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 ’20년부터는 CTO를 맡아R&D 전반을 총괄하며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훈은 LG디스플레이의 신시장 개척 노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R&D 혁신 역량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한편, IP출원팀 류해철 팀장과 포장기술팀 이승환 팀장은 각각
SDT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랩 어텀 2025’(KOREA LAB Autumn 2025)에 참가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정밀 연구장비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랩 어텀은 기초과학, 응용과학, 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험 장비와 분석 과학기기를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다. SDT는 이번 전시에서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연구 시장을 겨냥해 ▲실시간 원소분석 장비(LIBS) ▲액침냉각 시스템(AquaRack) ▲초정밀 계측장비 3종(TTMU, CCU, PGU) ▲극저온 냉각기(CryoRack)를 선보인다. LIBS 장비는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을 적용해 고체, 액체, 분말 시료를 전처리 없이 분석하며, 머신비전 기반 입자 모니터링으로 분석 신뢰도를 높였다. AquaRack은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용 액침냉각 시스템으로, GPU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을 제어한다. 공랭식 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PUE 1.2 이하)할 수 있어 AI 연산 환경에 적합하다. 양자 연구 국산화를 위한 계측장비 3종도 공개된다. CCU는 세계 유일의 20채널 동시 계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