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에 나선다. KT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에서 디지털 교육·연구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MIND 센터는 ‘K-Mobility & Intelligent Healthcare Nexus with Digital Cloud’의 약자로, AI와 클라우드 등 미래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계명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KT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 기관은 센터 조성과 운영 등에서 힘을 모은다. ▲AI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전교 구성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좌 제공 ▲클라우드 기반 AI 체험 공간 및 공동 연구실 조성 ▲취업·창업준비생 대상 인큐베이팅 허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KT의 AX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과 단계별 AI
S2W가 핀테크 기업 피노텍, 전략 컨설팅 기업 시그넷파트너스와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3자 협력은 금융기관 대상 AI 보안 내재형 AX 실증과 플랫폼 공동 기획, 여신 리스크 관리 고도화 등 복합적 과제를 포괄한다. S2W는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인증 보안, 실명 확인 등 주요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내 AX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기술 커스터마이징과 유지 관리를 주도할 계획이다. 피노텍은 비대면 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등 다년간의 핀테크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금융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시그넷파트너스는 ESG, 보안, 디지털 전환 등 복합 전략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3사 공동 사업 기획과 사업화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민간·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3사는 향후 공공기관과 지방 금융기관 대상 공동 플랫폼 기획, AI 기반 여신 리스크 관리 및 고객 사기 탐지 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대응하고 보안 내재형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금융
소프트프릭이 자사 인프라 취약점 자동점검 솔루션 ‘파바타(F-AVATA)’ v1.0으로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파바타는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 인프라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 진단하고 문제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로, 공공기관 조달 시장 진입 시 기술 신뢰도 확보를 위한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1등급 인증은 기능성·신뢰성·사용성·유지보수성 등 8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파바타는 국내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진단 조건을 충족하며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대상 정보보안 컨설팅에도 활용되고 있다. 소프트프릭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품 편의성을 개선하고 필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특히 v1.0 버전에는 멀티테넌시 기능이 탑재돼 담당자나 조직 단위로 취약점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계층형 통합 관리체계를 도입해 고객사의 보안정책 서버와 스캔 서버를 분리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취약점 진단 솔루션과의 차별성을 갖췄다. 소프트프릭 김동철 대표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조달청
45TOPS 수준의 NPU 연산 성능 제공...인터넷 연결 없이 AI 기능 구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7월 15일 ‘서피스 랩탑 13인치’와 ‘서피스 프로 12인치’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7월 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 중인 Copilot+ PC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AI 중심의 컴퓨팅 환경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 온라인 및 주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고객에게는 서피스 아크 마우스 증정, 서피스 프로 키보드 50% 할인, 디바이스 1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두 제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해 45TOPS 수준의 강력한 NPU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로컬 환경에서도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Copilot+ PC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신형 서피스 랩탑 13인치는 이전 세대 대비 50% 향상된 성능과 2배 이상 늘어난 배터리 지속시간을 갖췄다. 최대 23시간 동영상 재생, 16시간 웹 브라우징이 가능하며, 얇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새로운 앱 ‘도플’(Doppl)을 출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가상으로 여러 옷을 입어보고 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 지 볼 수 있는 스타일 앱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전신사진을 올린 뒤 다양한 옷의 사진이나 스크린숏을 사용해 실제 자신이 입은 것처럼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다. 이용자가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옷을 선택하면 도플은 그 옷을 입고 있는 이용자의 가상 버전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 이 이미지들을 AI 생성 비디오로 변환해 실제 생활에서 그 옷이 어떻게 보여질지도 보여준다.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저장하고 다른 가상의 옷 입은 모습도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앱은 최근 구글 쇼핑에서 출시된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는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구글은 이를 독립형 앱으로 출시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미국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험용으로 우선 출시된다. 구글은 블로그에 “도플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
KT가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개관한 ‘소담스퀘어 보라매’에서 소상공인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공간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연말까지 총 1200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 및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전략 교육,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 KT 지니TV 광고 제작 및 송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SNS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특강, 플랫폼 MD 입점설명회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 보라매에는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교육장, 라운지, 녹음실, 공용 회의실도 마련됐다. 시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통합유통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
티맥스소프트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C 버전 ‘프로프레임(ProFrame) 6.0’을 개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년간 국내 주요 금융권과 통신, 제조, 공공 등의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에 잇달아 도입된 ‘프로프레임’은 차세대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고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 솔루션의 결합)다. 197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사용되어 온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금융 차세대 환경에 특화된 기능과 운영 관리,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를 아우른 솔루션을 제공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제1금융권 코어 뱅킹 시스템 구축 사업에 꾸준히 적용돼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6.0 버전은 개발자, 운영·관리자를 위한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성능과 안정성을 더 강화했다. 먼저 최신 이클립스를 확장한 스튜디오 기반의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드 헬퍼(CodeHelper) 자동 완성과 프로젝트 템플릿 지원, 스튜디오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와 챗봇(Chatbot) 등을 지원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은행의 코어
토스가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는 앨리를 통해 시각 장애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앨리는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나 아이콘∙버튼 기능을 안내하는 ‘라벨’ 등이 개발 코드에서 누락됐는지를 클릭 한 번에 감지한다. 이로써 시각 장애인이 앱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보조 기술인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앨리 도입 이후 개발자는 시간당 약 100건의 접근성 오류를 사전에 감지하고 수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접근성 전문 컨설턴트가 수작업으로 오류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는 서비스 출시 이전에 개발자가 기본적인 접근성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토스는 서비스 개선 과정을 간소화하고, 모든 서비스에 접근성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앨리의 진단 범위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과 개선 사례를 토스 기술 블로그 ‘토스테크(Toss Tech)’에서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앨리는 시각 장애인 이용
에스티씨랩은 올들어 일본에서 전통 제조업과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 총 13개사와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한 지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기존 글로벌 경쟁사의 솔루션을 사용하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윈백’ 사례가 다수 포함돼,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에스티씨랩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최대 IP 보유 기업 B사는 글로벌 입찰 경쟁을 통해 에스티씨랩을 선택했다.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뿐 아니라 매크로 감지 및 차단 솔루션 ‘봇매니저(엠버스터)’를 동시에 도입했다.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인 G그룹과의 협업도 본격화됐다.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들도 넷퍼넬을 이용함으로써, 일본 내 넷퍼넬 도입 기업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커머스 외에 일본 부동산 업계 1위인 M사와 굴지의 종합상사 T사도 넷퍼넬을 도입했다. 또 교육 플랫폼 기업 에이티시스템(ATSystem)은 중·고등학교 입학 신청 및 합격 발표 등 트래픽 폭증 시기에 에스티씨랩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모든 산업에서 트래픽 관리가 기업 경영의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용 패널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모니터용 패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기술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라이머리 RGB 탠덤은 RGB 소자를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아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이다. 최대 휘도를 높임으로써 명암비를 극대화해 더욱 생생하고 정확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은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최대 휘도 1500니트, 주사율 280㎐를 구현했다. 색 재현율 또한 현존 OLED 중 최고 수준인 99.5%를 달성했다. 게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상 비침 현상도 없앴다. 특수 필름과 패널 내부의 소자 구조를 개선해 패널 내·외부 빛 반사를 99% 차단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540㎐ 고주사율과 QHD 화질을 동시에 구현하는 모니터용 OLED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주요 세트사들이 출시 검토를 마친 데 따라 올해 하반기 패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540㎐
HPE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연례 컨퍼런스 ‘HPE 디스커버’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획기적인 AIOps 기능을 추가하는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GreenLake Intelligence)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IT 운영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밝혔다. HPE는 에이전트 기반 AIOps를 거의 모든 인프라 레이어에 통합함으로써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를 에이전트 기반 AI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시키고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AI-네이티브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모든 조직은 더 빠르게 혁신을 추구하지만 대부분은 레거시 인프라, 기술 부채 증가,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 관리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AIOps와 에이전트 기반 AI기술의 적용은 조직이 이러한 레거시 문제를 극복하고 운영 및 기업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HPE는 HPE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IT를 재구상하고 있으며, 조직을 하이브리드 IT운영환경의 복잡성의 시대에서 AIOps기반의 AI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운영의 새로운 시대로 도약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HPE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I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식 페스티벌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LG전자는 4000여명의 부스 방문객에게 다양한 SKS 제품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프로레인지, 프렌치도어 냉장고,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기술력을 활용한 요리 시연도 했다. 또 미국 요리 업계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자 스테파니 이자드를 비롯한 세계적인 셰프들과 협업해 세미나를 열었다. 특히 미국의 유명 미식 칼럼니스트 ‘마크 비트먼’과 함께 ‘수비드·스팀·시어링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는 150여 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HPE가 연례 컨퍼런스 ‘HPE 디스커버 2025’에서 하이브리드 IT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자동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AIOps 기반 통합 운영 플랫폼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GreenLake Intelligence)’를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새로운 에이전트형 AIOps 아키텍처를 도입해 기존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를 실시간 분석 및 최적화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전력사용량, 클라우드 비용 등을 포괄해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기능을 갖췄다. HPE의 네트워크 솔루션인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도 적용돼 에이전트형 메시 및 코파일럿 기능을 통해 복잡한 네트워크 및 보안 문제를 자율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에이전트 기반의 AIOps는 HPE 옵스램프(OpsRamp) 소프트웨어에도 확대 적용됐다. 해당 운영 코파일럿은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문제 탐지, 원인 분석, 예측, 용량 계획 등 다양한 도메인에 걸쳐 작동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에는 MCP 서버를 탑재해 AI 기반 스토리지 운영 자동화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H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최초의 ‘AWS 이노베이션 허브’를 싱가포르에 개소했다. 본 허브는 C레벨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체험 공간으로, 연간 1000명 이상의 기업 임원과 200명의 고등교육기관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AWS 이노베이션 허브는 약 8000제곱피트 규모로 조성됐으며 AWS와 아마존, 전 세계 파트너의 기술과 고객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아마존 노바로 구동되는 로드맵 도출 솔루션 ‘비전 빌더’를 통해 기업별 디지털 전환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생성형 AI, 양자 컴퓨팅, 가상현실 기술을 순차적으로 체험하는 3개 존(Aspiration, Acceleration, Action)으로 구성됐다. 이 허브는 싱가포르 내 기존 9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더해 조성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설비로, AWS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움 칩, 아웃포스트 등 다양한 기술 데모가 전시된다.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경로를 안내하며 도시농업, 스마트팩토리, 정보검
롯데이노베이트가 투썸플레이스와 IT 시스템 통합관리 운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2년부터 3년간 투썸플레이스의 IT 시스템 운영을 진행, 데이터 안정성을 위한 솔루션 도입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투썸플레이스의 점진적인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3년 간 투썸플레이스의 ▲전사적자원관리(ERP) ▲포스(POS) ▲웹(Web)·앱(App) 서비스 등 시스템과 인프라 관련 IT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IT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넘어 AI(인공지능), 스마트 리테일,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산업(Biz) 컨설팅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투썸플레이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금융, 화학, 식품, 유통 등 전 사업군에 걸친 롯데이노베이트만의 우수한 IT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