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금융투자업계 IT 인프라 전문 기업 코스콤과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금융투자업계 내 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 기반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코스콤의 파이낸셜 클라우드 간 기술, 마케팅 협력을 통해 금융 업계 고객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확보 지원을 목표로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코스콤과 협력을 통해 국내 금융권에 최적화된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업계의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가속할 계획이다. 금융권 고객은 안전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대내외 데이터를 통합, 공유, 분석함으로써 강력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및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하고 자본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금융보안원 회원사들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안전성을 금융
코오롱베니트는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HCL소프트웨어 파트너 킥오프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HCL소프트웨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국내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손동일 코오롱베니트 사업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에칸트 채다 HCL소프트웨어 아세안 채널 사업 총괄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후 윤희성 HCL소프트웨어 한국 채널 사업 담당이 2025년 사업 전략 및 국내외 전망, 파트너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와 네트워킹 세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들에게 HCL소프트웨어의 주요 DX·보안 솔루션 ▲도미노(Domino, 디지털 협업 플랫폼) ▲빅픽스(BigFix, IT 운영 자동화/보안 솔루션) ▲앱스캔(AppScan,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석 도구)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시했다. 또한 전문 파트너 육성 정책, 영업·마케팅 지원 방안, 제품별 핵심 파트너 지정 및 확대 계획 등
지란지교소프트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공급했다. 이번 계약은 공공기관이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투명하게 도입하는 조달청 소프트웨어 제3자단가 분리발주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직관적인 UI와 강력한 편집 기능을 갖춘 웹에디터 솔루션이다. 이번 공급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사용자 수 제한 없는 무제한 라이선스로 제공한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최신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MS오피스 및 한컴오피스 문서 호환, 웹 기반 이미지 편집 툴 ‘포토에디터’로 홈페이지에서 간편한 이미지 작업과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해 개인 보안성을 강화했다. 웹 표준 준수와 크로스 브라우징, 모바일 환경 지원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한 현재 국내 8천여 개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핸드 트래킹 글러브 업체 ‘퀘스터’와 MOU 모방학습 기반 원격 제어·조작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개발 가시화 에이딘로보틱스가 핸드 트래킹 글로브 솔루션 업체 ‘퀘스터’와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모방학습에 특화된 로봇 핸드와 이에 활용되는 글러브 키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모방학습은 각 현장에서 수행되는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한 후, 로봇이 이 동작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핸드에 퀘스터 핸드 트래킹 솔루션이 이식된다. 퀘스터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전달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격 제어·조작이 가능하고, 빠른 학습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로봇 핸드 원격 제어·조작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인간·로봇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로봇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퀘스터는 자체 개발 장갑형 핸드 트래킹 디바이스 ‘모티그로브(Motiglove)’를 보유했다. 해
원프레딕트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 전시장에서 설비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 솔루션을 내놓는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원프레딕트는 에너지 발전, 석유화학, 유틸리티 설비 등 분야 제조업 내 설비를 예측·진단하는 산업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했다. 각 산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DX)기반 설비 가동률 극대화와 다운타임(Downtime) 최소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AW 2025에서는 설비 통합 관리 및 예지보전 플랫폼 ‘가디원 pdx(GuardiOne pdx)’를 강조한다. 해당 솔루션은 원프레딕트의 산업 AI 기술과 각 분야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이
인아텍앤코포(이하 인아텍)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전시부스를 꾸린다. 이 자리에서 협동로봇(코봇)·자율주행로봇(AMR) 등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인아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필요한 코봇, AMR 등 로봇 솔루션을 다룬다. 연구개발(R&D)부터 고객지원까지 역량을 인정받아,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MAINBIZ) 등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코봇과 미르(MiR)의 AMR을 소개한
초고속, 고해상도 지원으로 대량·소량 라벨 제작 용이 용지 구멍 감지 기능 탑재로 활용도↑…의류 및 주얼리 행택 제작 지원 한국엡손이 초고속·고해상도 컬러 라벨 프린터 ‘CW-C804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산업용 라벨 프린터 ‘엡손 ColorWorks’ 라인업 최신 모델로, 초당 최대 300mm 초고속 인쇄 속도와 600×1200dpi 고해상도를 선보인다. 이러한 성능은 대량 라벨 생산이 요구되는 와인, 농수산물 등 식품 라벨 제작에 적합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라벨 발행량을 조절할 수 있어 소량 제작으로 인쇄업이나 답례품 제작에 필요한 라벨과 스티커 제작도 가능하다. CW-C8040 모델은 ColorWorks 시리즈 모델 중 최초로 용지 구멍 감지 기능을 갖춰 의류나 주얼리에 사용되는 행택 제작이 가능하다. 최소 0.11mm부터 최대 0.59mm까지 종이 두께 호환을 지원해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롤 라벨지의 경우 내·외부 급지가 모두 가능해 접착력이 없는 일반 종이도 인쇄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라인업 제품 대비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ESL/label 커맨드, SDK 개발 툴 지원 등 작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옵션을 제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 선도 목표 로봇·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 대표 엄인섭)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54억~41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자동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17년 태성시스템과 로탈의 합병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물류 및 로봇자동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모두 갖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자동유도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소터(Sorter) 등 다양한 로봇 장비와 ▲제어 시스템, 지능형 창고 관리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계부터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턴키(Turn-Key)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휠소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물류자동화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고객사별 물류 특성에 최적화된 지능형 휠소터(PIVOTLE),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FULFILIO) 등 다양한 소터 제품을 선보이며 초고속·초소형 분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1위 이커
‘드론 무력화’ K-재밍, 정부 규제 개선 등 핵심 요소 강조 현재 전 세계 국방·방위 체계가 전자전(Electronic Warfare)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 중심에는 ‘무인비행체(드론)’가 있다. 드론이 현대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러한 드론을 활용하거나 방어하는 전략이 필수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는 지난 2022년 촉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필두로 변화된 트렌드다. 시스레인은 드론 무력화 기술인 ‘안티 드론(Anti Drone)’을 강조한다. 안티 드론은 드론 기체에 무기를 달아 공격하거나, 드론 기체가 직접 대상에 직충돌해 피해를 주는 등 타격에 대비한 드론 방어 체계다. 이 같은 기술은 발전소·댐·교량 등 핵심·기간 시설을 보호하는 데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2025년 공공 주파수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정책이 발표되면서 4.8GHz 주파수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해당 주파수를 활용해 고도화된 첨단 안티 드론 시스템 구축·운용이 실현됐다는 뜻이다. 시스레인은 ‘대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통신 신호 교란을 통해 특정 드론·무인기를 무력화하
AI 기반 자율제조,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등 역량 가속화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D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인터엑스가 ‘오픈 인더스트리 4.0 얼라이언스(Open Industry 4.0 Alliance 이하 OI4 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했다고 전했다. OI4 얼라이언스는 산업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된 비영리 연합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반 통합 솔루션 개발, DX 기반 생태계 구축 등을 도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센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산업 내 데이터를 통합 연결해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강조한다. 현재 독일·프랑스·스위스·미국·일본 등 소재 100여 개 회원사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인터엑스는 OI4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과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이 기반으로 OI4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표준 기술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협회 회원사와 협력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모범 사례를 지속 공유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통합 상호 운용 서비스를 산업에 제공한다. 인터엑스는 현재 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경운대학교와 AI 제조분야·디지털 전환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운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참석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제조분야·디지털 전환 분야 공동 기술개발과 AI 자율제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자율제조 분야 R&D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신규 사업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경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협력 분야의 워크숍,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R&D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활용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은 “경운대학교는 AI 시대에 발맞춰 AI 자율제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헥사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헥사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유상증자, 영구 전환사채 투자 끝맺음...인수 과정 순항 AI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비즈니스 다각화 추진한다 베노티앤알이 알티캐스트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상증자, 영구 전환사채(CB) 등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 알티캐스트는 모빌리티·이커머스·블록체인·금융·통신 등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했다. 베노티앤알과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를 통해 약 4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베노티앤알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노티앤알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알티캐스트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와 함께 베노티앤알 로봇 사업을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는 AI 기반으로 재편되는 로봇 시장에서 기술 패권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ES 2025서 ‘집중 조명’...“요구사항 반영해 지속 개선할 것” 위로보틱스 재활·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모델 ‘윔(WIM)’이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현장에 출격했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IT 박람회로, 올해는 4500개사가 참가해 혁신 솔루션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장에 출품된 윔은 1.6kg의 기체 무게와 빅데이터 기반 보행 데이터 분석 및 보조·운동·등산 보행 솔루션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통해 지난해 전시회에 이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위로보틱스는 전시부스에서 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관객과 각종 매체의 이해를 도왔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고객, 글로벌 유통사, 의료기기 업체, 의료계 관계기관 등에게 구매·협업 문의를 받았다”며 “시장 요구사항을 지속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유럽·일본 등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HD현대삼호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한다 뉴로메카가 조선 공정 중 곡블록 용접 과정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되며, 국내 조선사 HD현대삼호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곡블록은 선수·선미 등 선박 외판이 곡면으로 이뤄진 블록을 뜻한다. 해당 부분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현재까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가 실현되지 않은 영역이다. 양사는 ‘용접용 5축 경량 협동로봇’, ‘4족 자율 이동 로봇’,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통합 원격제어 티치 팬던트’, ‘AI(인공지능) 공정 최적화 시스템’ 등 곡블록 용접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중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은 AI 비전 기술을 토대로 최적화된 선박 조립 공정 방법론을 제시하며, 불량 감지와 용접 품질 예측 등이 가능한 기술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서 전체 중량 10kg 이하의 휴대용 경량 협동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AI
클라이온이 최근 사업 확장에 따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퍼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에 지난 15일 이전기념식을 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프로젝트 및 주요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클라이온은 지난해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구축사업으로 ‘페르소나 챗봇’ 프로젝트,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중장기 용역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네이버 컨소시엄과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해 공공기관 AI 도입 컨설팅 및 PoC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클라이온은 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클라이온이 선보일 ‘AX허브’ 플랫폼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조직이 더욱 신뢰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클라이온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클라우드서비스’(AI Cl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