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C 사물 설명 표준을 사용하면 디지털 트윈 모델과 관련 데이터의 교환 쉬워져 지멘스(Siemens)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는 W3C 컨소시엄과 협력하여 디지털 트윈 정의 언어(DTDL)를 국제 표준 기구인 W3C의 사물 설명(Thing Description) 표준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 두 언어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보다 일관된 디지털 트윈 모델링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언어 표준화 움직임은 최종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여러 공급업체의 기술을 혼합하여 배포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이로 인해 종속 및 높은 통합 노력이 발생할 수 있다. MS의 디지털 트윈 정의 언어는 Azure 서비스를 통해 물리적 세계를 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W3C 사물 설명 표준은 디바이스 인터페이스의 상호 운용 가능한 표현과 표준 산업 온톨로지의 통합을 제공한다. 융합의 초기 단계에서 MS 관계자는 두 언어가 많은 개념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W3C에 따르면, 사물 설명(Thing Description)은 사물의 메타데이터와 인터페이스를 설명하며, 여기서 사물은 사물 웹에 상호 작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33%↑ 영억이익률은 17%선 기록 HMM이 2024년 1분기 성과를 공개했다. 매출액 2조3299억 원, 영업이익 4070억 원, 당기순이익 4851억 원 수준이다. 엉업이익률은 17.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3·63% 증가한 수치로, 모든 그래프가 상향곡선을 그렸다. 아울러 15개 주요 항로의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2010p로, 지난해 같은 기간 SCFI인 969p의 두 배를 상회한 결과를 도출했다. HMM은 이번 실적 청신호에 대해 지난해 12월 발생한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 회복, 중국발 이커머스(e-Commerce) 물량 증가, 중국 인플레이션 완화 등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나, 홍해 이슈 장기화로 인한 출항 지연 및 운송 기간 증가 등 위험요인에 따른 시장 상황 변화 및 공급망 불안정 가능성은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M은 올해 1월부터 지난 2021년 발주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인도받아 연말까지 미주노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기업이 연구개발(R&D)이나 설비 확충에 필요한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돕는 '샛별(NOVA) 프로젝트'를 6월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기술·신제품 인증 기업 중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벤처캐피털 등 투자 기관의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기관과 함께 신기술 인증이나 신제품 인증을 받은 인증 기업 중 투자 유망 기업을 발굴한 후 인증 기업과 투자 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상호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SDS는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영상회의 설루션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항공사 업무 효율화 지원 ▲ AI 기술의 안정적 도입 검증 및 지원 등 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상회의 설루션인 '브리티 미팅'(Brity Meeting)과 기업의 공통 협업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을 지원하는 협업 설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영상회의에서 ▲ 실시간 자막(한/영) 및 번역(13개 언어) ▲ 회의 전체 내용 자막 스크립트 ▲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 도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 혁신 및 디지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하고 5G/LTE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통신사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이뤄져 있어 네트워크 운용자는 이를 제어하려면 장비·모델마다 서로 다른 명령어를 모두 숙지하고 직접 작업해야 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를 활용할 경우 네트워크 운용자는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전체 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고, 작업 시간과 오류도 줄어든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아울러 위험 명령어가 실행되는 코드를 자동 검출하고 담당자 승인을 받게 하는 등 망 운영 보안성을 높였으며, AI 기반 분석·모델 기능을 내재해 전국 통신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네트워크 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유선망 운영을 위한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수행…제주서 최초로 전처리 설비 운용 나서 현대글로비스가 제주도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제주 테크노파크(TP)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용석 제주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MOU에 따라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과 재사용 사업화에 나선다. 먼저 회사는 반납 대상 배터리 운송을 맡는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전기차 구입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소유주는 차량 등록 말소 시 지방자치단체에 차량 배터리를 반납해야 한다. 제주도는 2020년 12월 말 전 등록된 전기차 2만1천대가 배터리 반납 대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가 확대되기 전까지 자체 개발한 전용 회수 용기에 배터리들을 담아 선박을 통해 육지로 운송한다. 옮겨진 배터리는 현대글로비스가 경남 김해에 마련한 재활용 거점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처리는 사용 후 배터리에 남은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VR용 올레도스 신기술, 스마트워치용 올레도스 첫선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가상현실(VR)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설루션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용 올레도스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500원 동전만 한 1.3인치 크기에 ▲ 1만니트(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 4K급 4천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 등을 갖췄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증강현실(AR)·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다. 이번에 공개한 올레도스는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빛 방출 극대화 기술 'MLA'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
RGB 올레도스 증착 마스크 첫선…IT 시장 이끌 UT 기술도 전시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미세 반도체 입자 '퀀텀닷'만으로 RGB 픽셀을 구현한 차세대 퀀텀닷(QD) 기술, 사용자 시선에 따라 2D와 3D로 자동 전환되는 무안경 3D, RGB 올레도스 증착용 파인실리콘마스크(FSM) 등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 크기의 18.2형 QD-LED는 3200×1800 해상도에 고해상도 프리미엄 모니터에 버금가는 높은 픽셀 밀도(202PPI)와 휘도(250니트)를 구현했다. 특히 기술 난도가 높은 친환경 카드뮴 프리 퀀텀닷으로 QD-LED 제품을 개발해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관련 논문은 SID 선정 '올해의 우수 논문상'도 받았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인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진화된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시청각 40도 범위에서 사용자 눈 위치에 맞게 3
LG전자는 최근 한림대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으로 LG전자와 한림대 성심병원은 공감지능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환경에 특화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수준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 중인 한림대 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으로 지정, 병원 내 다양한 로봇 실증 사례를 연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후 다양한 현장에서 운영 중인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이 의료서비스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문형 클로이 서브봇은 최대 30㎏까지 적재 가능해 의료용 물품을 수월하게 배송하고, 스스로 승강기를 호출해 병상 침대 등을 인식하며 안전하게 탑승한다. 또 10.1인치 터치 화면과 음성 안내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약국, 수납처 등으로 길도 안내해준다.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 병원장은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외 의료서비스 로봇의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착수한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본사업은 현 정부 10대 국가전략 기술 프로젝트에 선정(’23.4)된 바 있으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신속 조사를 통과(’23.8)한 첫 번째 사례이다. 본 사업에는 총 1,007억 원(국비 803억 원)을 투입한다. UAM 1항행·교통관리기술, 2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3안전인증기술 등 3개 전략 분야 총 7개 연구개발 과제로 관련 산·학·연 약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항행·교통관리 기술 분야는 UAM 안전 운항 지원을 위한 운항 정보 획득 기술 개발, UAM 항로 실시간·자동화 설계 기술 확보 및 교통관리 기술 고도화,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예측 기술 확보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분야는 UAM 안전 운용을 위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작품 제작, 버티포트 통합 운용‧지원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로 구성된다. 다음으로 안전인증기술 분야는 UAM의 도심운용 환경을 충족하기
지난 분기·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전반적 감소 “일시적 현상 불과, 영업손실은 개선되고 있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51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53.1% 각각 감소한 수치다. 루닛 측은 매출액 감소현상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특별 예산이 작년에 종료됨에 따라 루닛의 주요 파트너사인 일본 후지필름을 통한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매출액과 달리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전분기 대비 각각 약 28%, 13% 감소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루닛은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달 중 인수가 완료되는 볼파라의 영업망을 활용해 수익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1분기 성장 둔화는 일시적인 요인일 뿐 루닛의 성장세는 전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지연됐던 수요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와 루닛 스코프의 가시적 성과 창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루닛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신약 개발사와의 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다수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 친환경 선박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지역 물류 거점 구축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특수 컨테이너 투자 등에 향후 약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글로벌 물류 인프라 운영을 통해,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WT Korea ‘AI at the Real Edge’ 세미나 개최...온디바이스 AI, AI MCU 등 에지 생태계 총망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 따라야” 과거부터 인류의 미래를 점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은 뭘까?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는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차세대 산업체제를 이끌 차세대 슈퍼스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11월 챗GPT(ChatGPT)의 등장을 기점으로, AI는 ‘생성형 AI(Generative AI)’라는 이름으로 진화를 맛봤다. 이는 곧 지위·연령 등을 막론하고 누구든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의 잠재성을 실감케했다. 이처럼 AI는 인간 삶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로써 존재감을 확장하는 중이다. AI 전문가들은 AI가 활동 영역을 넘나들며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기기, 임베디드 및 IoT 시스템 등에서 곧바로 AI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언급된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는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 웨어러블 및 스마트홈 디바이스 등이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바로 여기에 착안해 등장한 기술이다. 클라우드나 서버를 거쳐 AI 및 데이터를 처
14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369.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내린 1367.4원에 개장해 1367.10∼1370.40원에서 횡보했다. 달러는 14∼1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발동하며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3월보다 CPI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에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4월 기대인플레이션이 3.26%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계심이 커졌다.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8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7.87원보다 3.02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은 신임 한국사업 부문 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을 승진시켰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서는 지난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후 한국사업 부문 대표를 겸직해 왔다. 한국사업 부문 대표는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되며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총괄 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 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2002년 CJ그룹에 입사한 윤진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는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물류 전문가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하며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L사업에서 매출액 2조 8536억 원, 영업이익 144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 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윤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