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라온피플은 현재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AI 머신비전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사람이 눈으로 보고, 뇌로 판단하듯이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영상 속 정보를 해석하는 기술을 머신비전이라고 한다. 머신비전 기술에 AI가 접목되면 훨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산업현장에서 불가능했던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며, 굉장히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심지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는데, 라온피플은 그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Q. 라온피플 설립 12주년을 맞이했다. 이 기간을 돌아봤을 때 대표적인 성과를 꼽자면? A. 라온피플도 룰베이스 방식의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었다. 다만, 후발주자라서 좋은 툴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0년대 초반부터 AI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AI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그 결과, 2016년 국내 최초 NAVI AI 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 선두 업체와의 차이를 따라잡고,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Q.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21년을 뒤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HP는 3D프린팅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퍼스널 시스템, 프린터, 3D프린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한국 시장엔 2017년에 3D프린터를 처음 선보인 후, 자동차, 기계, 의료, 소비재 등 산업 분야에서 적용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강하면서 빠른 속도가 장점인 5200 시리즈를 주력으로 적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HP코리아 김도형 이사는 “제조 현장의 3D프린팅 기술은 제고를 줄이고 빠른 수급을 유지하면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다”며, “HP의 3D프린팅 기술력을 앞세워 제조 경쟁력의 브릿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Q. HP의 3D프린팅 사업에서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대가 주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기계, 의료, 소비재 등 산업 분야에서 실제 적용사례를 꾸준히 확대 적용했다. 국내에서도 생산툴링, 소비재 분야의 신규 고객을 발굴했다. HP프린팅 파트 수량히 상당한 것이 자랑스러운 결과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객과 만남이 제한적이었던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으로 고객 및
3D시스템즈는 1986년에 3D프린팅 산업을 시작하여, 이후 적층 제조 혁신을 주도했다. 이 회사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소재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플라스틱에서 금속에 이르기까지 광범위 하며, 애플리케이션 이노베이션 그룹의 산업별 엔지니어링 전문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작년 10월, 3D시스템즈는 대대적인 조직 변경이 있었고, 정원웅 대표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프린터, 소재까지 3D시스템즈 전 제품을 담당하며 3D시스템즈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원웅 대표는 “3D시스템즈가 잘하는 것에 더 집중하여 적층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2020년 8월부터 3D시스템즈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각과 인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매각과 인수합병을 통한 3D시스템즈의 목표는 무엇인가. A. 3D시스템즈는 ‘엔트 투 엔드 솔루션’을 제창하면서 모든 제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사 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시장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기에 한계를 느꼈고, 원래의 초심으로 돌아가 기존 코어 비즈니스인 ‘3D프린팅과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코어 비즈니스와 관련된 사업부를 매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터 전문회사로, FDM 프린터를 통해 전 세계에 3D프린터 시장의 가능성을 처음 소개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지사가 설립됐고, 155개의 리셀러 회사와 2,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 3D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적층제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및 커 넥티드 프린터, 폴리머 소재,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및 온디맨 드 파트 제조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트라타시스 솔루션은 제품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문종윤 한국지사장은 “검증된 3D프린팅 기술력과 다양한 글로 벌 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Q. 2021년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가장 주요한 성과는 지난 5월 P3 기술 기반 Origin One, SAF 기술인 H350, FDM 기술 기반 F770의 신규 3D프린터를 성공적으로 국내 출시한 것이다. 기존 방식으로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이를 통해 적층제조2.0 시대로의 진입
협업툴은 업무 효율성과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디지털 전환의 도구로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협업툴 개발 기업인 마드라스체크는 여의도에 당사의 솔루션인 플로우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됐다. 이곳에서 마드라스체크 마케팅팀 장아람 팀장을 만나 플로우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개와 참신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협업툴 팝업스토어라니. 새로운 발상이다. 플로우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현장에서 협업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업무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팝업스토어는 현재 1호점(동여의도점)과 2호점(서여의도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누구나 친숙하게 협업툴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협업툴 체험을 비롯해 협업툴 퀴즈, 협업툴 게임, 1:1 컨설팅, 굿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여의도에서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당사는 금융·공공기관을 주요 시장으로 주목해왔다. 그렇기에 여의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곳이 금융사가 밀집된 업무 지구인데다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이었다. 또한, 고객사가 밀집된 곳이기에 기존 고객과의 만남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두 번째는 여의도가 코로나 여파를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전개와 더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요즘, 「GE의 혁신 DNA」가 출간되어 화제다. 이 책은 2011년에 GE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해왔던 약 10여 년의 여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공동저자인 건국대학교 임채성 교수는 GE만큼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의 속살을 공개한 기업은 없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이 목말라해 온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기업 분석을 5년 동안 준비해서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여정이 에베레스트 등정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최초 ‘트랜스포메이션 등반가’인 GE의 발자국을 보고 분석하면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도를 그릴 수 있고 시행착오를 피하는 풍부한 노하우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채성 교수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에서 GE의 혁신적인 도전을 목도한다면 보다 쉽게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임채성 교수를 만나 속얘기를 들어봤다. Q. 「GE의 혁신 DNA」는 GE가 지난 10여 년간 도전해온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전원관리는 현장의 직접적인 생산성과 연결되어 있다. 단 1분의 정전이더라도 커다란 손실로 이어진다. 미세공정 등의 부가가치가 큰 산업일수록 전원관리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다. 그렇다면, 이상현상 이전에 막을 방법은 없을까? 바이드뮬러의 스마트 파워 매니지먼트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에서 더 나아가 예지보전을 구현한다. 바이드뮬러의 김대진 영업이사를 만났다. Q.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인더스트리 4.0시대에 파워 매니지먼트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A. 전원관리는 직접적인 생산성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반도체와 같은 첨단 공장들의 경우 단 1분만 정전되더라도 수백억의 피해를 보기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단 외부로부터의 공급뿐만 아니라 공장 내부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드뮬러의 파워 매니지먼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공장 내부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어느 부분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것인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종적으로 스마트한 전원설계를 구현하여 공장 전체의 생산 효율을 높이게 된다. Q. 스마트 파워 매니지먼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1월 20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 구조혁신지원사업 ▲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 ▲ 매출채권 팩토링 등 신규 사업과 올해 중진공이 중점 추진할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저탄소‧디지털 등 산업구조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따라 중소벤처기업과 국가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가경제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중진공이 신규 추진하는 3가지 사업 중 첫 번째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이다. ▲신사업으로의 사업전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좌초위기 산업군의 노동전환을 일괄 지원한다.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조혁신 대응 수준 진단 800개 사, 사업‧디지털‧노동전환 컨설팅 1,100개 사를 지원하며 별도의 기업 부담금은 없다.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계획에 따라 사업전환 자금, 제조현장스마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파로테크놀로지는 3D측정기술에 선구자적인 기업이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제품)를 정확·정밀하게 측정하고, 측정값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기술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파로테크놀로지는 1981년도 미국에 설립되어 올해 만 40주년이 됐다. 이후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한국에는 2010년 공식 법인을 설립했다. 파로의 주요 사업 분야는 3D메트놀로지(이하 3DM),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공공안전분석(PSA) 분야로 나눠진다. 2020년부터 전체 한국 세 사업 분야를 총괄·운영하게 됐다. Q.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분야가 자유롭지 못했다. 파로는 어땠는가? A.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한 제약들로 인해 많은 변화가 왔다.특히 제조업 전반에는 공급망(Supply Chain)과 비용(Cost)이 큰 화두였다. 그 결과, 많은 고객들이 기존의 제조 프로세스보다 효율적이며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으며, 다행히 파로는 그런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할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었다. 어려울 때 찾아주신 고객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구미형 일자리를 배터리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경북지역은 배터리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청년근로자 등 직원들과 구미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구미형 일자리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3년간 4754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이 들어선다”면서 “구미산단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구미산단의 힘찬 부활은 분명 일자리를 통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으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 투자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신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북 지역에는 소재·장비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관련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구미형 일자리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3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새해 중소기업이 마주할 경영 환경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 및 조직운영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K자형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조직운영에 있어서는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 내부 규정과 절차의 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즐겁고(화합), 빠르며(효율), 스마트한(전문성) 중진공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무식에 이어 김학도 이사장은 새해 첫 업무로 경남 진주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케이엠씨 현장을 방문했다. 자동차 시동모터 샤프트 등 내연기관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온 ㈜케이엠씨는 원부자재 및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내연기관차의 단계적 퇴출 등 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박성하 SK㈜ C&C 사장이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가시적 성과 창출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SK㈜ C&C가 확보한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며 “이를 위해 디지털 통합 플랫폼과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해 가며, 클라우드의 지속적 고객 확보와 서비스 운영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박 사장은 “SK㈜ C&C는 대외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ESG 경영관리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며 “고객이 RE100/Net Zero를 위해 기존 BM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고객의 BM 변화 리딩을 위해 전 구성원이 ESG를 내재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실력 성장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부문별 특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별 프로덕트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자은 회장이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LS그룹은 지난 3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LS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갖고,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새로운 3기 LS그룹을 이끌 구자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L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은 결국 ‘전기화(電氣化)’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고 이는 우리 LS에게 있어서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크나큰 기회”라며, “앞으로 직원, 고객, 시장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 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그룹이 2022년 새해 경영 방침으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사업 생태계(Biz. Ecosystem) 확장’을 제시했다. 허태수 회장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나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어느 때 보다 변화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미래성장으로 나아가려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사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이 강조하는 사업 생태계(Biz. Ecosystem)란 GS의 계열사 간 협업 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 회장은 GS의 사업 생태계 구축 사례로서 바이오, 기후변화, 뉴에너지, 리테일, 건설 등의 영역에서 그동안 GS와 GS계열사가 디지털과 친환경 중심의 신사업 전개를 위해 투자 및 사업제휴 등으로 확보한 다양한 협력의 네트워크를 들었다. 즉, GS의 ‘바이오’ 사업 생태계는 LG화학, 포스코 등과 함께 산업용 바이오 재료 생산 협력관계를 맺었고, 국내외 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신년사 대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하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열었다.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없애고, 임직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 혁신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3일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며 “임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더욱 힘써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 활동 ▲이웃 나눔 문화 등을 주제로 총 6가지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의 일방향적 메시지를 듣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고, 대신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한 해를 시작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