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Orelo)’를 출시했다. ‘오렐로’는 국제공용어인 에스페란토(Esperanto)어로 ‘귀’를 뜻한다.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를 주최한 뒤 “LG CNS의 ‘DAP Gen AI 플랫폼’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이후 오렐로는 인식한 내용을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옮겨 채팅창 형태의 자막으로 회의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베트남인이 질문할 경우 베트남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동시통역하는 식이다. 일반적인 화상회의 통역 솔루션은 회의 참여자들의 사용 언어와 무관하게 영어 등 1개 국어로만 통역하지만 오렐로는 3개 이상의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오렐로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도 포함됐다. 오렐로는 이용자들이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LG CNS는 회의록 작성에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오렐로에 적용했다. 프롬프트는 AI가 답변을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만
지능형 엣지 플랫폼 MVP 시리즈 및 네이버랩스 루키 로봇 결합 나서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와 네이버랩스는 차세대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에이디링크의 지능형 엣지 플랫폼 MVP 시리즈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네이버랩스의 루키 로봇을 시작으로 로봇 산업 내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획기적인 협업은 네이버랩스의 AI 및 로봇 분야의 최첨단 혁신과 에이디링크의 우수한 컴퓨팅 플랫폼을 결합한 것으로, 에이디링크의 지능형 엣지 플랫폼을 루키 자율 서비스 로봇에 통합한 것이 예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향상된 효율성, 정확성 및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AMR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키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에 중점을 둔 에이디링크와 네이버랩스의 파트너십은 엣지 컴퓨팅, AI, 로봇 공학의 판도를 바꾸는 융합을 나타낸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첨단 기술을 통합해 AMR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디링크는 양사의 협업으로 완성하는 루키 로봇이 서비스 로봇 영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One’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첫 번째로 NAS 스토리지인 ‘VSP One File’을 출시했다. VSP One File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및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 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 One File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의 VSP One File 34 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 One File 38 모델로 출시된다. VSP One File 34/38 모델은 신형 인텔 Agilex FPGA와 CPU를 탑재해 FPGA와 멀티코어 CPU를 완벽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 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교사와 학교, 대학, 출판사, 교육 기술 기업, 연구 기관 등 집적 회로(IC) 설계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산업 전반에 걸쳐 성공적인 실무 커뮤니티 구축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 연합(Semiconductor Education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 세계 반도체 분야의 교육 및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에 Arm이 설립한 ‘반도체 교육 연합’은 업계, 학계, 정부 전반의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교사, 연구원, 엔지니어, 학습자가 새롭고 빠른 교육 경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소스를 제공한다.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설계 자동화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가 반도체 교육 연합에 가입한 것은 EDA 산업 전반에 걸쳐 학계 및 업계 파트너의 참여를 통해 STEM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실무 커뮤니티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하며, “이 동맹의 일환으로 우리는 반도체 산업의 인력 개발을 목표로 하는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해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가 새로운 오픈소스 파이썬(Python) 패키지인 ‘spcm’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개 이상의 계측기 5MS/s에서 10GS/s의 샘플링 속도로 더 빠르고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썬은 단순성, 다양성, 유연성을 갖춰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하는 NumPy와 같은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및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spcm 패키지는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의 디지타이저, AWG 및 디지털 I/O 제품을 위해 설계된 높은 수준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Oriented Programming, OOP)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자가 파이썬 언어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패키지에는 전체 소스 코드와 다양한 세부 예제 또한 포함돼 있다. spcm은 깃허브(GitHub)에서 MIT 라이선스에 따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스펙트럼의 파이썬 패키지는 카드, 카드 그룹 및 이더넷 기기를 자동으로 여닫는 작업과 디바이스 간의 데이터 이동을 위한 메모리 할당을 안전하게 처리한다. 또한 장치에 따른 모든 기능은 사용하기 쉽게 발췌 표준화돼 있다. 여기에는 클록 및 트리거
뉴빌리티가 성남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 해소가 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다. 뉴빌리티와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뒤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상품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로 복귀 후 종료되는 것이다. 중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중앙정부의 규제해소 이후 성남시와 함께 국내 최초 본격적인 도심 로봇배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 만큼 그 간 쌓아온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일
‘산업 특화형 AI’로 A-A 등급 받은 최초 사례로 남아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2개 평가기관에서 A-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많은 제조 기술기업이 기술성평가를 받았지만 ‘산업 특화형 AI’로 A-A 등급을 받은 것은 마키나락스가 최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평가 기준과 과정이 엄격해진 상황에서도 평가기관으로부터 마키나락스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상장은 마키나락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과 마키나락스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7년 12월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형 AI 1세대 기업이다. 기존 시스템 통합기업과는 달리 인력 구성부터 기술 역량까지 AI의 DNA를 뿌리 깊이 지니고 있다. 제조업의 AI 도입 성공율은 평균적으로 15%에 불과하지만, 마키나락스의 성공률은 70%에 달한다. 마키나락스는 높은 성공률의 배경에 풍부한 제조 데이터
재배선(RDL) 인터포저 구현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스몰 폼팩터의 강점 보여 네패스가 인공지능(AI) 및 첨단 반도체에 필요한 차세대 패키징 PoP(Package on Package)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칩 제조사들과 협력하며 상용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AI 용 패키지 시장이 대만 기업들의 과점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네패스는 2.5D 패키징의 기반 기술인 PoP 기술을 자사의 강점인 재배선(RDL) 기술을 활용해 개발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 네패스가 개발 중인 2.5D 패키징은 고가의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팬아웃 공정을 활용한 재배선(RDL) 인터포저를 구현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스몰 폼팩터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oP 기술은 반도체 소자 내장 기술, 양면 재배선 기술, 수직신호연결 등의 요소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스마트폰 및 자동차용 AP, 웨어러블 센서, 그리고 AI 반도체 등으로 사용처를 확장하는 첨단 패키징의 기본 플랫폼 기술이다. 네패스 CTO 김종헌 실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인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인 일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증받아 제품 적용을 협의 중
신규부지 확보 통해 최신설비로 신축 충남 지역 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 기대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17일 ‘볼보트럭 부여 사업소’의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볼보트럭 부여 사업소’는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내 신규부지를 확보해 스웨덴 볼보 본사 표준에 따라 최신 설비로 신축하여 확장, 이전함으로써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국 31곳의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 중 가장 높은 서비스 품질 및 평점을 받으며 줄곧 1위의 자리를 지켜왔을 만큼 2002년 개소 이후 23년 간 충남 지역 서비스 거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확장이전 개소이후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충남은 물론 인근의 충남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 단장을 마친 볼보트럭 부여 사업소는 기존 대비 4배 이상으로 사업소의 규모가 확대됐다. 또 서천공주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부여-익산간 고속국도에 인접해 있어 충남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
EVSIS가 미국 현지 법인 설립에 이어 북미 최대 청정 운송 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20~23일(현지시간) 열리는 ACT 엑스포에는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등 약 400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전기차 및 친환경 상용 차량 200여 종을 전시한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관련 업체로는 유일하게 EVSIS가 참여해 북미 시장에 고품질의 충전기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EVSIS는 2024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의 해로 삼은 만큼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최첨단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EVSIS의 전시 제품은 새로 개발한 메가와트 충전기와 급속, 초급속 충전기 풀 라인업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가와트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의 공급 단위인 킬로와트(kW)를 넘어 메가와트(MW)로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충전기술을 적용했다. 이로써 충전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트럭, 화물차 같은 중대형차량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EVSIS의 메가
티맥스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오는 28일 ‘쉽고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SMB(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과 활용,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현업 전문가가 나서 고객의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필요한 유익하고 실질적인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출시한 미들웨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TSP(TmaxSoft SaaS Platform)’를 통해 서버의 생성과 배포를 자동화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미들웨어 전략’을 소개한다. TSP 시연을 통해 몇 번의 간단한 클릭만으로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개발, 배포하는 방법도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용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SaaS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TSP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등 미들웨어 제품을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신속하
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20일,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지금까지 입상자 중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입사할 만큼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미래기술챌린지’는 전공분야에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관심있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는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채용 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 가능자만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과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 3가지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3개의 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4(스시테크 도쿄 2024)’에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첨단 도시 도쿄’의 약자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다. 올해는 48개국 42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인프라·환경·생활·문화·임팩트를 주제로 전시관을 나누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KEVIT은 인프라관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및 스마트 충전솔루션을 선보여 전시회를 방문한 일본 및 글로벌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T의 스마트 충전 솔루션은 국제 표준 충전기 통신 프로토콜인 OCPP 2.0.1버전을 인증받아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DR 및 ISO 15118 기반의 PnC 등 스마트 충전 기술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EVIT의 DR충전 솔루션은 일본 운수사 및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큰 관심을 표하며 솔루션 도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분산에너지기술
디스플레이·이차전지까지 확대…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 출범 이후 반도체 특허 우선심사 처리 기간이 평균 1.9개월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향후 이차전지·바이오 등 다른 기술 분야로도 이어져 첨단기술 초격차 지원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1일 출범한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우리 기업의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선제적 보호와 육성을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주요국 최초의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이다. 출범 당시 130명의 심사관으로 시작했고, 반도체 분야 민간 기업 퇴직자를 포함한 전문가 67명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 특허청의 핵심 조직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반적인 특허출원은 평균적으로 16개월 이후에나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지만, 반도체 분야의 특허출원이 우선심사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평균 1.9개월 만에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까지 우선심사를 도입했다. 민간 퇴직 인력의 이차전지 특허 심사관 채용(38명)도 진행 중으로, 이달 말 최종 채용 예정이다. 오는 6월
팀코리아 제안 과제, IEC 백서 주제로 채택…"시장선점 고지 확보"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저압 직류 배전망 기술의 국제표준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최근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발간하는 백서(White Paper) 주제로 한국이 제안한 '중전압 직류 배전망 기술'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저압 직류 배전망은 고압직류(100㎸ 이상) 선로와 저압직류(1.5㎸ 미만) 지선을 연결하는 직류 배전망을 말한다. 이 기술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접속이 쉽고 전송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전설비 크기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작아 효율적이며 전자기파 발생도 적다. 특히 전기차 급속충전 설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확대 등 직류 부하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쉽고, 전력·전압 제어가 자유로워 망 이용률 증대 및 전력품질 향상 등 장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IEC는 표준 백서를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번 주제 채택으로 한국은 2025년도 IEC 백서 발간을 주도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